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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시철도 테마열차로 달린다

김건형 입력 : 2014.10.24
조회수 : 811
{앵커:광복열차, 싱싱열차, 영화열차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부산도시철도가 이런 각종 테마열차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색적인 열차분위기에 호응도 큽니다.

김건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번개맨과 뽀로로의 몸짓 하나하나에 유치원생들이 환호합니다.

경찰을 테마로 한 각종 이미지로 꾸며진 열차는 순식간에 유치원으로 변했습니다.

경찰의 날을 맞아 부산도시철도에 등장한 경찰열차 체험행사입니다.

전동차가 아름다운 하모니로 가득합니다.

순간 어리둥절해하던 승객들도 이내 함께 즐깁니다.

부산국제합창제 참가팀들이 열차에서 즉흥공연을 펼친 싱싱열차입니다.

손잡이마다 나부끼는 태극기부터 조국 광복을 기뻐하는 시민들까지,

1945년의 환호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광복열차!

마치 해수욕장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바다열차!

핸드프린팅과 레드카펫으로 장식된 영화열차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열기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테마열차는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나 행사를 널리 알려 그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건 물론 이 자체로도 또 하나의 명물이 되고 있습니다.'

{장수환/부산 사직동/'외국 관광객이 봤을 때에 (나중에) 이런 테마열차가 한 번 씩 생각이 나게 만들어서 부산이라는 곳을 세계적으로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꺼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부터 부산교통공사는 다양한 테마열차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박정현/부산교통공사 홍보실장/'지역의 특성과 문화를 알리는 테마열차를 운행하고 있고 앞으로 남포역, 부전역, 광안역 등에 역세권 관광자원과 연계한 테마역사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도시철도의 화려한 변신이 답답한 도심 속 공간에 자그마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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