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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법 전어잡이 어선 꼼작마!

이태훈 입력 : 2014.09.18
조회수 : 1817
{앵커:
가을 전어 하면 입맛을 돋구지만
진해 앞바다에서는 전어잡이를
둘러싸고 험악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흉기까지 든 어민과 해군 단속반
사이의 추격전을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진해 군항 수역을 침범한
불법 전어잡이 어선들입니다.

어선위에서 해군과 어민들의
거친 싸움이 벌어집니다.

싸움도 모자라 이번에는 흉기까지 들고 해군 함정으로 다가갑니다.

전어철이 되면서
해군과 어선들의 쫒고 쫒기는 추격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해군이 대규모
불법 전어 잡이 어선 차단 훈련에
나섰습니다.

모의 어선이 군항 수역으로 들어오자
해군 함정에서 물대포를 쏘아댑니다.

{해군 경고 방송/'본 지역은 군항 지역입니다. 현 위치에서 즉시 정지바랍니다.'}

출동한 고속정이 어선을 포위하고,
장병들이 승선해 선원들을
제압합니다.

'본격적인 전어철을 맞아 실시된
이번 훈련에서는 해군 고속정 10척과 군병력 300여명이 투입됐습니다.'

지난 5년동안 전어철 군항수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 적발된 경우만
950건에 이릅니다.

{이동우 중령/진해기지사령부 작전참모}
'첨단 함정 위험, 그물에 걸릴 경우 위험'

하지만 적발되더라도 3년이하의 징역이나 최고 3천만원의 벌금만 물면돼
어민들의 군항내 불법조업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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