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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수농가 도 항공방제

김동환 입력 : 2014.09.18
조회수 : 373
{앵커: 비탈진 산중턱 과수원에도
헬기로 농약을 치는 시대가 열리게
됐습니다.

과수농가의 항공방제는 국내 처음
시도됐는데 일손이 부족한 과수
농가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헬기가 단감밭을 따라
낮게 날아오릅니다.

이내 비탈진 경사면에
살충제를 쏟아냅니다.

프로펠러가 일으키는
바람이 나뭇가지를 흔들면서
골고루 살충제가 살포됩니다.

병해충 방제는 과수농가에서는
품이 많이들고 가장 신경쓰는
연중행사중에 하나입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과수농가에
항공방제 시연행사가 열렸습니다.

일반적으로 비싼 비용탓에
소규모 과수 농가에서는
항공방제는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지금까지 항공방제는
벼농사 같은 대규모 경작지
위주로만 실시됐습니다.

하지만 방제전용으로 소형화한
농업용 헬기는 일반 헬기의
10분의 1인 수준인 6억원대로
해외에서는 보편화된 기종입니다.

몇차례 시연을 거쳐
다음 달 도입될 예정인
농업용 헬기가 과수농가의
일손을 덜게 될지 기대됩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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