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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그래도 대세는 금연

김상철 입력 : 2014.09.15
조회수 : 2207
{앵커:
담뱃값 인상안 발표 이후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중인
흡연자분들 많으실 겁니다.

담배 사재기 열풍은 식는 대신
금연 제품 판매는 늘고 있어
이참에 끊겠다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담뱃값 인상 발표이후
매출이 급증한 대표적인 상품이
전자담배입니다.

발표직후 업소별로 최소 30% 이상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금연용품으로 전자담배를 선택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입니다.

{'이번에는 한번 끊어보려고 전자담배를 구매하게 됐다.'}

대형마트에서도 금연 관련 식품의 매출 증가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금연을 시도할 때 입가심용으로 먹는 껌, 초콜렛, 사탕, 그리고 일부 채소같은 식품들이 대표적입니다.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많게는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송진호/00 대형마트 주임}
'평소에 매출 변화없는 상품들, 우리도 많이 놀랐다.'

하지만 담배 사재기 열풍은 빠르게
사그러드는 분위깁니다.


담뱃값 인상 보도 이후 두배 이상 치솟았던 담배 매출은 최근 평소보다 40% 정도 많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적어도 유통가에서는 금연 열풍이 더 강력하다는 얘깁니다.

담배 사재기냐, 금연이냐,
적어도 유통가 표정으로만 보면
저울은 점차 금연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KNN 김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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