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생활문화

부산대 본관, 백제병원 문화재 등록 예정

추종탁 입력 : 2014.09.04
조회수 : 669
{앵커:
부산 초량동 옛 백제병원과
부산대 옛 본관 건물 등
부산의 근대 건조물 3곳이 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입니다.

국가적 보존의 길이 열렸는데
활용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추종탁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대 옛 본관 건물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건축가인
김중업의 초기 건축 특성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로 문화재 등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전면 계단실의 넓은 유리를 통한
파노라마 경관과 후면부의 모자이크
창 등이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성희/부산대 박물관 학예실장 '한국 근현대 건축의 거장인 김중업 선생이 1957년 8월에 설계를 완료하고 9월부터 착공해 1959년 10월에 완공한 건물입니다.'}

부산대학교의 무지개문과 옛 수위실
역시 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입니다.

1957년에 만들어진 이 두 구조물은
근대 모더니즘 양식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부산 초량동의 옛 백제병원입니다.

1927년 만들어진 부산 최초의
근대식 개인 종합병원입니다.

따로 건립된 2개 동이 하나로 연결된
독특한 형태의 이 건물은 내부가
사각형과 마름모꼴 형태의 다양한
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부산의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간직했지만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이제서야 문화재로 보존될 길이
열렸습니다.

문화재로서 보존할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이제는 활용 방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뒤따라야할 시기입니다.

KNN 추종탁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