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초점-롯데, 지역 백화점*쇼핑몰 인수 추진

김성기 입력 : 2014.09.01

{앵커:
유통업계 공룡인 롯데가 포스코 계열의 지역 유통업체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부산경남 유통지도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BS금융지주가 동남아시아 소액 대출업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한 주간의 지역 경제계 이모저모를,김성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롯데가 포스코 계열의 지역 백화점과 쇼핑몰에 대한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부산경남 유통지도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포스코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은 최근 이사회에서 마산대우백화점과 부산진구 센트럴스퀘어 쇼핑몰을 롯데그룹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올 연말이나 내년초쯤 최종 인수가 성사될 경우,롯데는 창원에만 대형 백화점 두 곳을 보유하게 돼 시장 독점 논란도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2백여명이 넘는 기존 백화점 정직원과 쇼핑몰 직원들의 고용승계문제도 쟁점으로 등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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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도심공항터미널 입지로 벡스코가 가장 적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부산발전연구원은 2천30년 기준으로 도심공항터미널 이용 수요가 17만명으로 예상하고,공항접근 교통수단과 이용 수요 등을 볼 때 벡스코가 최적의 입지라고 분석했습니다.

도심공항터미널은 공항이 아닌 도심에서 항공 여객과 화물 탑승 체크인이 가능한 시설로,김해국제공항 포화해소와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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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지주가 미얀마 소액 대출업 시장에 진출합니다.

BS금융의 자회사인 BS캐피탈은 최근 미얀마 정부로부터 소액 대출업 영업 인허가를 받고 조만간 현지인에게 농업자금과 내구재 구매자금 등을 대출하는 영업을 시작합니다.

BS측은 미얀마 외에도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지에도 연내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동남아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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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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