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사회

부산바다축제 개막, 태풍 영향이 문제

추종탁 입력 : 2014.08.01
조회수 : 2578
{앵커:우리나라 최대의 여름 축제인 부산바다축제가 어제밤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면서 오늘과 내일 이틀 정도는 일부 행사가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

추종탁기자입니다.}

{리포트}
굵은 빗방울도, 강한 바람도 부산바다축제의 열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국내 최대의 여름축제인 부산바다축제가 빗속에 개막했습니다.

유명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와 함께 빗방울과 바람도 약해져 축제의 열기는 당초 걱정과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올해 바다축제는 어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0일까지 부산 5개 해수욕장 등지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집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물 축제는 6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감미로운 음악이 수놓여질 뮤직 페스티벌은 6일과 7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고,

다대포에서 7080 콘서트, 송도에서 현인가요제가 열리는 등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의 공연들이 준비됐습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부산국제락페스티벌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동안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립니다.

밤새 큰 비나 강풍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태풍으로 오늘 하루 50밀리미터 안팍의 비가 내리겠고, 내일도 강한 바람과 함께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오늘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물총축제와 조개잡이 행사는 태풍으로 연기됐습니다.

부산시는 다른 축제 일정도 기상상황에 따라 취소나 연기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KNN 추종탁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