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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가소식-대선주자 희비 엇갈려

김성기 입력 : 2014.07.31
조회수 : 434
{앵커:7.30 재보선 결과에 따라,부산경남 출신 차기 대권주자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초선의원으로는 많은 편인 67세에 여의도에 입성하는 해운대기장갑 배덕광 당선인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한 주간의 지역 정가 소식,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7.30 재보선이 끝나면서 부산경남 출신 차기 대선 주자들의 명암도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압승하면서 김무성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지 불과 보름여만에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됐습니다.

반면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는 대표직에서 사퇴하는 차원을 넘어 대권가도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습니다.

김포 보궐선거를 통해 정치적 재기를 노렸던 김두관 전 경남지사의 꿈도 물거품이 되면서,정치적 진퇴의 기로에 섰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큰 역할을 하지 않은 문재인 의원은 당내 경쟁자인 안철수 ,손학규,김두관 후보 등이 낙선하면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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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7세인 해운대기장갑의 배덕광 당선인에 대해,주변에서는 경륜과 나이를 감안해 "3선급 초선 의원"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선수가 곧 힘인 여의도 정가에서 고령의 정치 신인이 눈에 띄는 정치력을 보여줄 지는 미지수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1년8개월이란 짦은 임기동안, 차기 총선 공천에 오히려 집중하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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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를 통해 구성된 제7대 부산시의회의 첫 임시회 활동이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부산경실련이 지난 임시회를 방청한 결과,초선 의원들은 업무 이해도가 크게 떨어지는데다 지역구 챙기기에 급급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기대 이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재선 이상 의원들은 회의에 지각하는 사태가 속출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며 혹평했습니다.

KNN 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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