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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해기갑 보선 새누리 배덕광 후보 "압승"

김성기 입력 : 2014.07.30
조회수 : 1484
{앵커:7.30 해운대기장갑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배덕광 후보가 야당 후보를 누르고 압승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낮은 투표율은 지역 대표성에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해운대*기장갑 유권자들은 정권심판보다 경륜과 안정을 택했습니다.

3선 구청장 경력을 앞세운 새누리당 배덕광 후보는 65.6%를 얻어,새정치민주연합 윤준호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배덕광/새누리당 해운대기장갑 당선자/'해운대구청장에 이어 두 번의 큰 영광을 주신 43만 해운대구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세무공무원 출신의 배 후보는 지난 2천4년 해운대구청장에 당선된 뒤 10년간 구정을 이끌어 오다,지난 3월 구청장직을 중도사퇴하고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해왔습니다.

배 후보는 해운대 동서격차 해소를 위해 반여*반송지역 드림시티 건설을 공약했습니다.

반면에 야권단일후보로 나선 윤준호 후보는 40대의 젊은 패기로 맞섰지만,낮은 인지도와 새누리당의 높은 벽을 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해운대기장갑의 최종 투표율은 22.9%로 전국 15개 재보선 지역 가운데 광주 광산을 다음으로 낮았습니다.

전국적인 인물이나 뚜렷한 쟁점이 없어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역부족이었다는 분석입니다.

배덕광 당선자의 잔여임기는 1년10개월에 불과합니다.

초선 국회의원으로서 적지 않은 나이인 67세의 정치 신인이 중앙무대에서 어떤 정치력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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