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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학여행 안전 관리 강화 요청

추종탁 입력 : 2014.04.16
조회수 : 4704
앵커: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 사고 여파로 경기도 교육청이 배를 이용한 수학여행을 전면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부산과 경남교육청은 각 학교의 수학 여행 실태를 긴급하게 파악하는 한편 안전대책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추종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교육청이 배를 이용한 수학여행을 전면 보류했습니다.

부산과 경남도교육청도 학생들의 수학여행 실태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부산에서 배를 타고 수학여행을 가는 학교는 현재까지 파악된 것만 두곳입니다.

부산의 한 여자고등학교가 배를 타고 일본으로 갈 예정이고 남자 고등학교 한 곳은 배를 타고 제주도로 갈 예정입니다.

부산시교육청은 배를 이용한 수학여행의 경우 이를 보류시킬지 아니면 여행 자체를 미룰지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각급 학교에는 공문을 보내 수학여행 안전을 보다 강화하도록 요청할 예정입니다.

경남도교육청도 수학여행 실태를 전면조사할 예정입니다.

수학여행지와 교통편, 안전대책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후속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수학여행의 경우 각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여행지와 교통편을 정하고 있어서 교육청이 이를 전면적으로 파악하거나 통제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결국 각 학교별로 보다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추종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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