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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 튀는 아이디어, 창업의 길을 열다

추종탁 입력 : 2013.04.25
조회수 : 946
(앵커)
고령화와 조기 퇴직으로 자영업을 해 보려는 사람들은 크게 늘지만 막상 창업을 하려고 보면 마땅한 업종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영업자들의 최신 창업 트렌드를 추종탁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자영업 창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부산창업박람회 현장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자영업 창업의 주류는 여전히 먹는 장사입니다.

커피와 치킨 업체는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그나마 부산경남은 사정이 나은 편이란 분석입니다.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예비 창업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 곳도 있습니다.

노래방을 뛰어 넘어 이제는 라이브 밴드방의 시대로!

악기를 전혀 다뤄보지 않은 사람들도 손쉽게 드럼과 기타, 키보드를 연주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밴드방은 물론 카페와 술집 등 기존 영업점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서영준/(주)라밴코리아 사업부장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들고 창업 절차가 간소해서 신규 창업에 유리합니다.')

친환경 고령화 시대에 맞춘 접이식 전기자전거 대리점도 등장했습니다.

최근 빠르게 늘고 있는 자전거 인구와 노령층의 욕구를 절묘하게 접목시킨 아이템입니다.

(김상구/(주)티앤에스모터스 이사 '간단한 문제는 주변 자전거점에서 AS를 받을 수 있어서 특정한 기술이 없어도 창업하기가 쉽고 자본금이 많이 들지 않습니다.')

신소재를 활용해 휴대전화 케이스에서부터 액자,열쇠고리 등 수백가지 엑세서리를 만드는 일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점포를 열거나 집에서 만들어 납품할 수도 있고 인터넷 쇼핑을 통해 판매할 수도 있는 다양한 창업 방법이 장점입니다.

(정영균/펄샤이닝 이사 '전국에 있는 엑세서리 매장에다가 내가 가지고 있는 디자인을 가지고 만들어서 납품할 수 있어서 실제로 굉장히 큰 사업을 할 수 있지만 400만원에서 500만원의 소자본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합니다.')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창업자라면 다양한 창업 현장을 찾아 최신 창업 트렌드를 살펴보고 자신의 형편과 경험에 걸맞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실패의 확률을 줄이는 길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KNN 추종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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