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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오늘(13)도 부산·경남 전역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요즘 폭염을 보면 경남은 김해와 양산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반면 부산은 열대야가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바뀌는 폭염지도를 최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살인적인 햇볕에 시민들로 붐비던 경남 김해의 도심공원은 한산합니다.

반면 무더위를 피해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의 발길은 늘었습니다.

하지만 부채질에 시원한 수박까지 먹어봐도 폭염을 잊기 쉽지 않습니다.

{송공부/"(요즘은) 외출하면 한 10시즘만 되면 땀이 많이 납니다. 다니면 그러니까 어디 뭐 그늘로 찾아서 다니죠..(집에) 혼자 있으면 에어컨은 쓰기가 아깝고..."}

김해는 특히 양산과 함께 최근 폭염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폭염일수도 최근 10년 평균보다 크게 늘면서, 전통적인 폭염지역인 밀양과 합천을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도시 성장으로 차량과 콘크리트 건축물까지 늘면서 열을 머금는 열섬효과까지 커진 영향입니다.

{정우식/인제대 대기환경정보공학과 교수/"아스팔트, 콘크리트 이런 것들은 한동안 많은 열을 저장합니다. 이런 것들이 도시화와 관련되는 거고 그건 도시 지역이 이전보다 훨씬 더 기온이 쉽게 올라갈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게 됐다는 겁니다."}

"발밑은 생각보다 훨씬 뜨겁습니다."

아스팔트 표면온도가 50도에 육박했는데요,

뜨거운 열기가 도심에 쌓이면서 폭염의 기세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같은 폭염이라도 지역별 양상은 또 다릅니다.

김해*양산 등 도시는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반면, 부산 등 해안은 갈수록 밤기온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부산은 열대야가 2년 연속 50일을 넘어서며 내륙 폭염지역보다도 밤더위가 더 오래 이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올여름이 지난해보다 더 무더워 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합니다.

{김종훈/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 주무관/"북인도양과 북태평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로 인해 우리나라 동쪽 고기압성 순환 강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올 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나타내겠습니다."}

더위가 재난이 되는 시대, 바뀌는 폭염양상에 부산경남 지역민들의 신경도 곤두서고 있습니다.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앵커>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의 테러 자작극을 둘러싼 공방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개혁신당의 자작극 인지 시점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개혁신당은 국민의힘 배후설을 주장하며 정면 충돌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구속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는 5월 중순, 경찰에 테러 자작극 혐의를 자백했습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개혁신당이 선거 이전, 사건을 인지했을 가능성에 대해 문제 제기를 이어왔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정 전 후보가 범행 자백 시점에 장기간 연락이 두절됐는데, 개혁신당 관계자들이 경찰
조사 내용을 모를 수 없었을 것이라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주진우/국민의힘 의원(지난 10일)/"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 동안 선거운동이 중단됐을 것이고, 후보자가 조사 받는 동안 사라져 있었을텐데, (개혁신당) 내부적으로 보고하지 않았다고 보십니까?"}

개혁신당은 자작극을 몰랐다는 일관된 입장과 함께 반박에 나섰습니다.

정 전 후보가 개혁신당 관계자들과 연락을 끊은 사이 박형준 전 시장 측과는 단일화 논의를 하고 있었다며, 국민의힘이 자작극의 배후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단일화라는 것은 사실 요청이나 협의는 할 수 있는데, 만약 거기에 부당한 거래가 있었으면 굉장히 큰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확실한 것은 5월 17일에 (박형준 전 시장 측이) 정이한 전 후보를 접촉한 것은 저희는 그 때 이미 파악했었습니다."}

국민의힘은 개혁신당의 의혹 제기를 일축하며 전형적인 '물타기'라고 맞받아쳤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준석 대표가 발언을 내놓은 것에 대해 '물타기'를 넘어 '물귀신' 작전으로 국민의힘을 끌어들이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박형준 전 시장 캠프에서도 단일화 협상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선거 전,자작극을 알았다면 단일화 노력조차 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선거가 끝난 뒤에야 사건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정 전 후보의 자백이 있기 전, 자작극 혐의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신청이 기각된 사례가 있었고,

자백 뒤에도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와 피의자 진술 번복 등으로 선거 이전 강제수사가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앵커>
김해국제공항은 부산에 위치해있음에도 명칭 때문에 오해를 사는 일이 많은데요.

동남권의 새 관문공항이 될 신공항도 가덕도 지명을 쓰고 있는데, 부산국제공항으로 이름을 바꿔 해양수도의 비전과 국제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담아야 한단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의 외국인 관광객 급증 등으로 지난해 지방공항 최초로 국제여객 1천만명 시대를 연 김해국제공항입니다.

공항이 위치한 부산 대저동이, 1976년 개항 당시에는 김해군에 속해있어 부산이 아닌 김해국제공항이 됐습니다.

1978년 대저동이 부산으로 편입 뒤에도 이름을 바꾸지 못했고 대도시 공항의 정체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관심은 새 관문공항이 될 가덕신공항의 명칭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공항이 지어질 가덕도의 이름을 딴 신공항의 명칭을 부산국제공항으로 바꿔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항만 철도 공항을 잇는 트라이포트 물류의 완성인 가덕신공항에 부산의 해양수도 비전을 담아야 한다는 겁니다.

'부산'의 이름을 단 공항은 국제관광도시로서의 위상과도 직결됩니다.

{김광일/신라대학교 항공운항학과 교수 "항공편들을 이용할 때는 공항 명칭이 알기 쉽고 유명하면 굉장히 유리한 그런 위치가 됩니다."}

공항 공식명칭은 국토부 지침상 준공 1년 전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제출하면 심의해 선정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착공도 전인데도 벌써부터 시민단체들이 서두르는건 인천국제공항의 사례 때문입니다.

당초 영종도국제공항으로 결정됐다가 인천시민들의 거센 요구로 어렵게 인천이란 명칭을 받아냈기 때문입니다.

{강진수/가덕도신공항 국민행동본부 대표 "공항의 이름은 단순한 행정명칭이나 간판이 아닙니다. 도시 경쟁력이자 세계에 각인되는 브랜드입니다."}

시민단체들은 범시민 추진위를 꾸려 부산국제공항 명칭을 요구하는 서명운동 등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앵커>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로 주민들이 기본적인 생활권마저 위협받고 있는 현장 전해드렸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시공사에 피해를 호소하며 시청앞에서 집회까지 열어봤자 공사는 그래도 계속된다는 점입니다.

이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계속되는 진동에 분진, 끊임없이 오가는 중장비까지

경남 김해의 이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피해는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분임/공사현장 인근주민/"차가 지나다니면 집이 지진오는 것처럼 흔들리고. 집에 있다 보면 스트레스 받아서 돌아가실 것 같아요."}

소음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정용선/너무 시끄러워서 참을 수가 없어서 소음측정기를 샀습니다. '빵' 한번 하면 80데시벨(소음규제 기준 65db)까지도 나옵니다."}

일대 도로는 곳곳이 내려앉았고

지나는 차는 롤러코스터를 탄 듯 흔들립니다.

공사장 주변 철근에 차량까지 부서졌지만 시공사는 묵묵부답입니다

{피해 차주/"도로 손상도 너무 많고, 차도 손상이 자꾸 오고. 견적도 받았고, 견적서 제출을 했는데 아직 아무런 답이 없어요."}

공사와 함께 동네에 불법주차까지 크게 늘었습니다.

시공사는 공사탓이 아니라지만 작업이 끝나면 차들도 사라집니다.

이런 크고 작은 민원이 이어지지만 과태료와 행정처분이 전부입니다.

"사실 더 큰 문제는 행정처분을 내린 뒤입니다.

이행완료 보고서가 제출되기 전까지, 약 보름 동안은 같은 문제가 불거져도 추가 제재를 할 수 없는 사실상 '무적기간'이 주어지는 셈입니다."

{김해시 관계자/"이행완료보고 계획서가 들어오면, 다시한번 측정하거든요. (소음이) 기준치 이내로 들어오면 이행이 된거고, 이행이 안됐다고 하면 행정적인 제재*처분이 또 들어갑니다."}

지자체가 사실상 시작단계인 공사를 막을 방법이 없는게 현실입니다.

{유진상/국립창원대 건축학부/" 행정처분은 행정에서할수 있는 기준 그대로 시행을 하는 거고... 주변 민원인들이 민원을 제기한 정도로 공사를 중단하거나 하기는 쉽지 않을 거고요."}

이런 가운데 건설불황 속에 공사가 멈추면 아예 사업이 멈춰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주민들과 공사업체의 갈등을 최소화시킬 지자체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중재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앵커>
부산 문현금융단지가 금융허브로 성장하고 있지만, 주변 도시환경과 생활 인프라는 아직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제계와 금융권, 시민사회는 금융허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변 도시환경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을 대표하는 금융중심지인 문현금융단지입니다.

부산국제금융센터와 BIFC2, 금융 공공기관 등이 잇따라 들어서며 금융산업 집적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단지와 맞닿은 주변 지역은 오랜 기간 개발이 지연되면서 도시환경은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김경민/부산상공회의소 전략사업팀장/"부산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금융 산업 집적지이기 때문에 산업 경쟁력을 가지려면 주변 개발이라든지 그 기반 시설 확충이 좀 속도감 있게 추진돼 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기업 유치 경쟁에서는 업무시설뿐 아니라 정주여건과 생활 인프라도 중요한 경쟁력으로 꼽힙니다.

직원들이 오래 근무하고 우수 인재가 모일 수 있는 환경 역시 금융허브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입니다.

{김강영/BNK부산은행 인사부 대리/"여가생활, 문화생활, 상권에 있어서는 충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되고 금융센터에 있는 직장인들이 퇴근후에도 누릴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이 된다면(좋겠습니다.)"}

"금융기관 유치와 함께 주변 도시환경 개선도 병행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도 같은 의견을 내놓습니다."

{도한영/부산경실련 사무처장/"많은 금융 공공기관들이 지금 내려와 있는 상황입니다. 이전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기 위한 직원들의 정주 여건이라던가 주변 환경들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한 인프라 개선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금융단지와 주변 지역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허브의 경쟁력은 건물의 높이가 아니라 사람이 머무는 환경에서 결정됩니다.

주변 도시환경을 어떻게 갖춰 나갈지가 부산 금융허브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이소민

<앵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부산에서 열리는 것을 기념해,

관련 문화 행사가 부산 곳곳에서 다양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시립박물관과 국립고궁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특별 전시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화면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우리나라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부산시립박물관과 국립고궁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특별 전시 '조선의 기록과 문화, 만세에 전하노니'가 막을 올렸습니다.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조선왕조의궤'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해

'영조 어진', '철종 어진', '동궐도' '백자 달항아리' 등 국보와 보물 198점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번 특별전에서는 기록의 나라 조선, 그리고 기품과 품격을 갖춘 조선 왕실의 문화, 마지막으로는 부산의 옛날 이름인 동래부의 통상과 외교, 교육의 중심으로서의 부산을 중점적으로 조명하기 위한 전시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4대 사고에 각각 나눠 보관해 온 조선왕조실록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요.

조선 건축 초기부터 통치의 모든 과정을 치밀하게 문자로 남긴 조선 왕조의 기록 정신과

찬란한 왕실 문화, 한일 외교 거점인 지금의 부산을 중심으로 펼쳐진 역사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에서

우리 문화유산의 자긍심을 함께 느껴 보시죠!

오랜 시간 물감 튜브와 붓을 자신의 페르소나로 삼아 삶과 창작,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회화로 탐구해 온
최은희 작가의 작품이 기존 회화 감상의 틀을 깬 전시로 관객들과 만납니다.

회화 작품은 견고한 흰 벽 위에 걸려 영구히 보존돼야 한다는 통념에서 벗어나,

자연의 시간과 환경 속에서 변화하고 소멸하는 과정까지 작품의 일부로 바라보는 전시인데요.

{ 최은희 작가의 회화는 화이트 큐브의 전시장을 벗어나 야외 공간 바깥에서 자연과 시간 속에 놓였고,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 전시장으로 돌아옵니다.}
{ <해방된 회화> 전시를 통해 최은희 작가의 회화 실험과 함께 전시 공간이 작품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함께 사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회화의 경계를 자연으로 확장하고, 다시, 전시장 안으로 불러들이는 과정을 통해

회화가 어디까지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

최은희 작가의 <해방된 회화: 토양에 뿌려진 그림들> 전시에서 확인해 보시죠!

우리 지역 청소년의 문화 예술 소양을 키우고

미래 음악계를 이끌어갈 영재들을 발굴하기 위한 특별한 무대,

‘2026 청소년협주곡의 밤’이 3*15아트홀에서 열립니다.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해석으로 음악계의 찬사를 받고 있는

창원시립교향악단 김인호 부지휘자와 함께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4명의 청소년 연주자가 창원시립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추는데요.

바이올린 김은결, 마림바 이하림, 호른 안범수, 클라리넷 노수현이 차세대 지역 문화 예술을 이끌어갈 재능 있는 청소년 연주자로 무대에 오릅니다.

차세대 음악가들의 진지한 열정과 풋풋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이번 무대에서

청소년 연주자들의 미래를 응원해 보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영상편집 이소민

<앵커>
하지정맥류 치료, 수술부터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혈관 상태와 크기에 따라서 주사치료만으로도 증상을 개선할 수도 있는데요.

하지정맥류 주사치료 원리와 효과에 대해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

다리가 무겁고 쉽게 피로해지거나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

최근에는 절개나 수술 없이 시행하는 주사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고 있습니다.

(김병준 김병준레다스 대표원장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박사과정 수료, 마르퀴즈 후즈후(세계3대 인명사전) 등재 }

대표적인 방법이 초음파 유도와 혈관경화요법인데요.

초음파로 눈에 보이지 않는 하지정맥류 원인 혈관을 확인하면서 거품 형태의 약물을 주입해 혈관을 폐쇄하는 치료법입니다.

피부절개나 마취가 필요하지 않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환자의 부담이 적고 다양한 하지정맥류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다만 혈관의 위치와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초음파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우선돼야 합니다.

과거 혈관경화요법은 눈에 보이는 실핏줄을 치료하는 이차적 시술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초음파 가이드 하에 거품 형태의 혈관경화제를 사용하게 되면서 피부 아래 원인 혈관까지 치료할 수 있게 됐는데요.

국내외 연구에서도 증상 개선과 치료 효과가 확인되어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치료 직후 가벼운 걷기 및 일상생활이 가능한데요.

치료 효과를 높이고 다리 불편 증상을 줄이기 위해 압박 스타킹 착용이 권장됩니다.

초음파 유도와 혈관 경화요법은 다양한 하지정맥류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특히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으로 수술 부담이 큰 환자, 피부궤양이 동반된 중증하지정맥류 환자에게 좋은 치료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재발성 하지정맥류처럼 혈관이 잔가지 형태로 퍼져 있거나 기존 수술 부위를 다시 절개하기 부담스러운 경우에도 우선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증상과 혈관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리 건강을 위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 속에서 우리 자본시장의 핵심 인프라를 책임지는 곳이 바로 한국예탁결제원입니다.
부산에 본사를 둔 한국예탁결제원 이윤수 신임 사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Q.
지난 4월에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으로 취임하시고, 그동안 참 바쁜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은데, 먼저 취임 소감부터 들어보겠습니다.


A.
제가 취임한 지 석 달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요. 그동안 중앙 부처에서 30년 정도 근무하면서 금융 정책, 그중에서도 상당 부분은 자본시장 제도 개선과 정책 수립을 담당했습니다.

자본시장 인프라의 백본(Backbone) 역할을 하는 예탁결제원에 오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책임감도 느끼지만, 보람이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평상시에 공기의 중요성을 잘 모르듯이 우리 예탁결제원이 작동을 잘 안 하면 자본시장이 오늘날처럼 역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일반 투자자분들의 경우에는 증권사를 통해서 상장 주식 거래를 주로 하기 때문에 잘 모르실 수 있는데요. 사실 우리 증권 시장은 수백만 명의 국내외 투자자가 하루에도 수십조 원 아니, 수백조 원 거래를 하는 매머드 시장입니다.

유통시장에서 이렇게 매매되는 것뿐만이 아니고 증권이 신규 발행되고 결제 처리가 되고 권리 행사가 일어나는 매우 복잡한 과정이 한편에서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프런트(front)를 담당하는 기관이라면 예탁결제원은 백오피스(back office)를 담당하는 기관이어서 시청자분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Q.
금융당국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신 자본시장 전문가시잖아요. 그동안 쌓아왔던 전문성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예탁원을 어떻게 잘 끌어 나가실 계획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한국예탁결제원 과거에는 금융공기업으로서 독점적 지위를 누렸었습니다.
그런데 업무가 다각화되고, 또 시장 내 경쟁 체제가 확산하면서 이제는 시장성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그런 배경하에서 4년 전에 공공기관에서도 해제가 되었고요. 정부에서 부여받은 업무가 아직 많기는 하지만 스스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게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자본시장의 핵심 인프라 기관으로서 서비스 품질을 잘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주식시장 거래 규모가 최근 들어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결제 시스템 부하가 걸린다거나 장애가 발생하면 안 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수용 능력 캐퍼(capa)라고 그러는데요. 이런 캐퍼(capa)를 잘 확보해서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중요한 파트가 있는데요. 내년 초부터는 전자주총 시대가 개막됩니다. 우리나라의 대형 상장사 자산 2조 원 이상인 200개 이상의 상장사는 내년 초부터 전자투표를 의무화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전자투표 관리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의 대국민 서비스가 아마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고 국내외적으로도 시스템이 잘 작동할 것인지를 아마 많은 사람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하반기부터는 시스템을 오픈해서 상장사들하고 수차례 테스트를 거쳐서 완성도를 높여 나갈 예정입니다.


Q.
이런 상황 속에서 최근에는 예탁원 전자 등록 자산이 1경 원 시대가 열렸어요. 전자 자산 관리 7년 만인데, 의미하는 바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A.
전자 등록 자산이라는 게 자본시장법상의 대부분 증권을 포괄하고 있어서,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양적 규모 그다음에 성장 추이를 판단하는 데 매우 유용한 총량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1경 원이라는 숫자가 단순히 양적 성장의 기록을 넘어서, 우리 자본시장의 체급이 글로벌 탑티어 수준으로 리레이팅, 즉 재평가되는 역사적 이정표라고 생각합니다.

Q.
최근에 부산이 세계적인 금융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각하고 계신 계획을 들어보겠습니다.

A.
우리가 증권 결제 본연의 업무 외에도 부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인재 채용을 한다든지, 지역사회 장학 사업, 스타트업 지원, 전통시장 살리기, 영화 예술 지원과 같은 그런 사업들을 조금 더 규모와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청년 실업 문제도 심각하다고 생각해서요. 올해 처음으로 인턴제도를 한번 시행해서 금융이나 경제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보다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내년 초 시행을 목표로 내부 검토 중에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새로운 변화가 또 우리 자본시장의 신뢰를 한 단계 더 높여줄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모든 일을 혼자 해결하려 애쓸수록 마음은 더 무거워지기 마련입니다.

타인에게 기대고 도움을 나누며 마음의 짐을 덜어내는 법을 전하는 책입니다.

마스노 순묘의 ‘혼자 떠안지 않는 연습’, 오늘의 책에서 만나봅니다.

이 책은 다른 사람의 기대에 자신을 맞추거나 모든 일을 혼자 감당하려는 태도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저자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필요할 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데요.

또 도움을 청하는 일을 나약함이 아닌, 서로를 연결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용기로 바라봅니다.

타인의 평가와 주변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삶의 무게를 덜어내는 마음가짐도 함께 전하는데요.

혼자 버티기보다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게 하는 책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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