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정부가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동남권 투자 확대도 함께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호남권에는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구상이 제시된 반면,
부울경은 이미 추진 중인 계획을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쳐 지역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첫 소식 김동환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 국민보고회에서 정부와 삼성, SK는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삼성전기가 최첨단 패키지기판 투자를 확대하고, 경남 거제에는 차세대 조선산업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용/삼성전자 회장/"삼성전기가 하고 있는 반도체 칩과 메인 보드를 연결하는 최첨단 패키지 기판, 이 제품은 부산 공장을 중심으로 투자를 더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투자 계획을 살펴보면 상당수는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이거나 투자 방향을 재확인한 기존 사업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정작 투자 규모와 일정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지역 경제계는 새로운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했던 만큼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재운/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장/"부산, 동남권도 남부권 반도체 벨트의 핵심 소부장 라인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첨단화하고 고부가화 할 수 있는 계획이 없었다는 점은 다소 좀 아쉬움이 있다는 생각이 들고,,,"}
지역의 특화전략산업에 대한 후속조치 요구에 대한 목소리가 나옵니다.
{원두환/부산대 경제학과 교수/"부산지역에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쉬운점이 있지만 부산에도 지금 파워 반도체나 이런 산업들이 육성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요구를 정부에 해야되고,,,"}
경남도 피지컬AI를 육성하는 계획은 희망적이지만, 경남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아 아쉬움을 줍니다.
부울경 국민의힘 의원들도 동남권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국가균형발전이 아니라 부산경남에는 국가차별발전이라는 지적을 피하기위해서 동남권에도 투자 규모와 일정이
담긴 구체적 실행계획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앵커>
요즘 부산 북항이나 영도 일대를 지나시면 절로 감탄이 나오는 크기의 크루즈 선들 많이 보셨을 겁니다.
올해 크루즈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상반기에만 32만여 명이 부산항을 찾았는데요, 개항 이래 최대 실적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밤이 깊은 부산항 북항 크루즈터미널에서 들뜬 표정의
외국인 무리가 쏟아져 나옵니다.
그리고는 황령산에 올라 부산의 야경을 만끽합니다.
{톰/캐나다(지난 2월)/"낮에 경험하는 도시랑은 완전히 달라요. 황령산에 올라와서 도시의 야경도 보고, 신선한 공기도 마셨는데 주변 자연환경이 특별합니다."}
부산항에서 1박 2일을 머무는
크루즈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도입한 야간 관광입니다.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기
위한 관련 기관들의 유기적인 노력이
눈에 띄는 성과로 드러났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219항차 32만여 명이
크루즈로 부산항을 찾았는데 작년
한해 전체 방문객인 25만여 명을
뛰어넘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런 폭발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말까지 420항차 70만 명 정도가 크루즈로 부산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실적이 될 전망입니다."
아시아 시장이 지난해 대비 15%
늘면서 글로벌 선사들이 부산을
기항지로 꼽는 횟수도 대폭 증가한
겁니다.
악화된 중*일 관계의 영향으로
중국인 내한 관광객이 대폭 증가한 것도 이유입니다.
BPA는 이 기세를 몰아 크루즈 관광
백만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입니다.
{송상근/부산항만공사 사장/"1박2일 크루즈 혹은 모항이 되는 크루즈 또 항공과 철도가 연계된 크루즈를 하면 수도권에서도 충분히 관광을 하고 김해공항 혹은 KTX를 통해서 부산에 와서 부산에도 한 2박 3일 관광을 하고 그러고 나서 크루즈를 타는 거기 때문에 (크루즈 활성화가 가능합니다.)"}
또 올해 말까지 57억원을 투입해
북항과 영도 크루즈터미널의 CIQ
시설 확충과 보안시설 개선작업에도
들어가며 온전한 부산관광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앵커>
선거가 끝난지 한달째인데 경남도선관위에는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직원을 부정채용했다 검찰에 기소됐는데요.
전면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도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 채용은 면접점수 조작으로 가능했습니다.
2021년 경력채용에서 합격자 5명을 임의로 선정하고 여기 맞춰
최종 면접점수를 고쳤습니다.
연필로 쓴 평가 기록을 지우고 사인펜으로 고쳐 쓰는 수법이었습니다.
이렇게 여성 합격자 2명의 점수를 낮춰 불합격시켰고 대신 남성 2명은 점수를 높여 합격시켰습니다.
남녀 성비를 조절하기 위해서라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였습니다.
창원지검은 당시 채용을 담당했던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준형/경남진보연합 집행위원장/부정 채용으로 공무원이 되었다는 것은 사실은 원천 무효가 되어야 하지 않냐. 과정이 정의롭게 않다면 결과 또한 바뀌어야 합니다.}
경남도선관위는 감사원 감사로 드러난 사안으로 내부징계를 이미 끝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기소된 담당자 2명과 부정채용된 남성합격자 2명까지 4명 모두 현재 그대로 선관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선관위의 신뢰도는 이미 바닥입니다.
부정 채용까지 드러나며 내부부터 곪아있던 실태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역 시민단체들도 선관위의 전면적인 개혁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병하/내란청산사회대개혁 경남행동 상임대표/탁상 행정이나 잘못된 행정을 해도 감사 기능이 없다 보니까 스스로 도태된 결과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선거의 공정성을 감시해야 할 선거관리위원회가 도리어 불공정의 온상으로 전락했다는 비판 속에, 철저한 인적 쇄신과 외부 감사 도입 등 근본적인 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범준 CG 이선연
<앵커>
경남 통영에서 60대 여성이 살해된 지 20일이 넘도록 경찰이 용의자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도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비공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데, 사건이 장기화되면서 긴급 공개수배가 필요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일 경남 통영의 한 주택에서 6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주변 CCTV에는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포착됐습니다.
용의자가 생활안전 단말기를 들고 빠져나가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20일이 넘도록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도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비공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공개수사 전환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경찰청 범죄수사규칙은 신속한 검거나 긴급한 필요가 있는 경우 긴급 공개수배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긴급 공개수배의 경우 검거율이 83%에 이른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황정용/동서대 경찰학과 교수/"현재 기술의 발달 때문에 강력 범죄를 검거할 수 있는 시기 자체는 사실 많이 빨라졌거든요...20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거는 더이상 비공개 수사로는 증거를 확보하기가 좀 어렵지 않느냐.."}
하지만 경찰은 공개수사는 앞으로 수사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하겠다며 여전히 미적지근한 입장입니다。
비공개 수사가 길어지면서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동네 주민/"사람이 죽으니까 겁이 나고 저녁되면 무섭지 않습니까. 이제 밤에 자도 잠이 안 와 식겁해.."}
통영시는 CCTV 추가 설치와
주민 대상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으로 치안 공백 최소화에 나섰습니다.
{이유섭/통영시 안전도시국장/"
주민들이 요구한 방범용 CCTV 설치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예산을 최대한 활용해서 7월 안에는 설치를..."}
용의자의 행방은 물론, 현장에서
생활안전 단말기를 가져간 이유 역시 사건을 풀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제 10대 부산시의회 48석 가운데 11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의장과 상임위원장 2자리에 후보를 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측에서 제2부의장을 양보하는 대신 상임위원장 7자리를 독식하는 것을 규탄하며, 의장 후보로 강승주 의원을, 해양도시안전위원장 후보에는 박상현, 건설교통위원장 후보에 최은영 의원을 추대했습니다.
부산시의회는 다음달 7일 본회의에서 투표로 의장과 부의장 등을 최종 선출할 예정입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에 민주당 경남 김해을 지역구의 3선 김정호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국회는 어제(30) 저녁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상임위 10곳과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을 선출하며, 김정호 의원을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에 선출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선출 강행에 항의하며 본회의에 불참했습니다.
7월 1일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모든 사람들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가 시행됩니다.
해양수산부는 관련 법률 개정에 따라, 어선에 승선하는 모든 사람은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 구명조끼나 구명의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반복되는 어선 관련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영상물등급위원회가 특별 포럼을 열고 AI를 활용한 영상물 등급 분류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포럼에서는 영상물 등급 분류 과정에 AI를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OTT와 해외 운용 사례 등이 소개됐습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앞으로 AI를 활용한 등급 분류 지원체계를 마련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앵커>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옆구리 통증이 나타난다면 단순 감기가 아닌 '급성 신우신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으로 신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신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급성 신우신염 증상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건강365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그리고 옆구리 통증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 감기가 아닐 수 있습니다.
요로 감염이 신장까지 퍼질 경우 급성신우신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치료 시기를 놓치면 합병증 위험도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김동한 구포성심병원 과장 / 대구가톨리대학 의과대학 의학과 졸업, 부산 봉생병원 내과 전공의}
네, 급성신우신염은 말 그대로 콩팥에 급격하게 염증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대부분 세균 감염으로 인해서 발생되고, 발생 시 발열, 전신통, 기력 저하, 옆구리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해서 빠르게 치료하면 대부분 경과가 좋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특히 여성은 요도가 짧아 남성보다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
네, 대부분의 경우 신우신염 발생 이전에 방광염이 먼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광에 있던 염증이 스트레스나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서 콩팥에까지 감염을 일으키게 되는 건데 특히 방광염이 더 쉽게 발생하는 여성분들에서 더 자주 발생됩니다.
================================
감기몸살로 오인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어 증상이 지속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에 치료할수록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김동한 구포성심병원 과장)
네, 대부분의 경우 항생제 치료로 호전됩니다.
발견이 늦어져서 농양이 생긴 경우에는 농양 크기에 따라서 경피적 배농술 등의 시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예방에는 하부 위생 관리가 중요하고 평소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면서 소변이 마려울 때는 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방광염이 있는 경우 증상이 있으면 꼭 치료받으시고 증상이 없더라도 방광염이 있는 분들은 과로를 피하시고 스트레스 관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고열과 옆구리 통증을 단순 피로로 여기기보다 신장 건강에 이상 신호는 아닌지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조기에 진료를 받아 합병증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 당선된 경남 자치단체장 모시는 순서, 오늘은 징검다리 4선을 이뤄낸 경남 양산의 나동연 시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우선, 당선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Q.
당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먼저 다시 한번 우리 양산의 미래를 맡겨주신 38만 양산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선거 기간 내내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었습니다. 이번 승리는 나동연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양산의 중단 없는 발전과 큰 도약을 열망하는 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선거 기간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 후보들께도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제 선거 과정에서의 치열했던 경쟁과 갈등을 넘어 시민 대통합의 정신으로 오직 양산의 발전만을 바라보면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Q.
우리 민선 8기 훌륭하게 이끌어 오셨는데, 민선 9기는 어떻게 이끌겠다는 계획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A.
무엇보다 핵심은 소통과 화합, 그리고 중단 없는 전진입니다. 올해는 우리 양산시가 시로 승격된 지 3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30년 전에 우리 경남의 동쪽 끝에 인구 16만의 조그마했던 도시가 오늘날 인구 40만을 바라보는 동남권의 중견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이 놀라운 성장의 토대 위에서 이제는 행정의 연속성을 살려, 주요 핵심 사업들을 완성도 있게 마무리해야 될 시기입니다. 이를 위해서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왔던 사업들을 하나씩 완성해 나가는 한편, AI 시대를 맞아서 미래 양산의 성장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Q.
그런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공약들도 이번에 보니까 많이 준비하신 것 같던데요.
A.
네, 그렇습니다. 이번 민선 9기 임기는 우리 양산 미래의 초석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골든타임입니다. 공약을 하나하나씩 우리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약속인 만큼 임기 내에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웅상출장소'를 '동부 청사'로 격상하고 기능을 대폭 강화해서 동서 균형 발전의 확실한 이정표를 세울 것이고요. 그리고, 그동안 20년간 거의 방치되다시피 한 부산대 유휴 부지는 국토부의 공간 혁신구역 지정을 발판 삼아서 주거, 의료, 문화가 집약된 복합 단지로 탈바꿈시킬 것입니다.
여기에 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 실질적인 힘이 되는 '20살 출발 시드머니'를 마련하는 것과 학생들이 대중 교통비의 부담을 덜어주는 청소년 시내버스 무료 이용, 그리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중교통의 노선 체계를 전면적으로 조정할 계획입니다. 공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7월 중에 해왔던 공약 사업의 보고회를 열고 또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시민들과 함께 점검해 나갈 계획입니다.
Q.
특히, 양산의 지리적인 위치 때문에 부산과의 행정 통합 혹은 경남 동남권의 광역 경제권에 대해서도 우리 시민들, 도민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여기에 대한 시장님의 철학은 어떠신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이는 단순한 행정 효율화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지방에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이기도 합니다. 다만 지방선거 이후에 정치의 지형이 바뀌는 만큼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시의 이익과 또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그런 방향으로 적절하게 시에서는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 행정구역의 경계와 도시 규모를 넘어서서 이웃 도시 간의 협력을 통한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중요한 것은 어떤 형태의 행정 통합이 되든 그 중심에는 우리 시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 양산 시민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우리 시정은 책임지고 임해 나갈 계획입니다.
-말씀하셨다시피 양산은 경남과 부산 그리고 울산까지를 잇는 가장 중요한 접점이 아니겠습니까? 2026년 민선 9기 동안 동남권을 발전시키는 데 양산이 큰 역할을 할 것을 함께 응원하고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정년이 늘어나는 시대, 기업 입장에서는 어떤 대비가 필요할까요?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인사 전략을 담았습니다.
고진수, 남재혁의 '초고령사회, 조직의 지속가능한 미래', 오늘의 책에서 만나봅니다.
<리포트>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기업들이 정년 연장과 퇴직 뒤 고용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살펴봅니다.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과 생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사 관리 방안을 소개하는데요.
저자들은 직무 재설계와 임금체계 개편.
퇴직 지원을 비롯해 기업이 준비해야 할 다양한 전략을 제시합니다.
또 우리나라보다 먼저 고령화를 겪은 일본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서 실제 운영 방안도 함께 살펴보는데요.
본격적인 초고령사회를 맞아 기업과 조직이 어떤 변화에 대비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정부가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동남권 투자 확대도 함께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호남권에는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구상이 제시된 반면,
부울경은 이미 추진 중인 계획을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쳐 지역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첫 소식 김동환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 국민보고회에서 정부와 삼성, SK는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삼성전기가 최첨단 패키지기판 투자를 확대하고, 경남 거제에는 차세대 조선산업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용/삼성전자 회장/"삼성전기가 하고 있는 반도체 칩과 메인 보드를 연결하는 최첨단 패키지 기판, 이 제품은 부산 공장을 중심으로 투자를 더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투자 계획을 살펴보면 상당수는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이거나 투자 방향을 재확인한 기존 사업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정작 투자 규모와 일정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지역 경제계는 새로운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했던 만큼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재운/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장/"부산, 동남권도 남부권 반도체 벨트의 핵심 소부장 라인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첨단화하고 고부가화 할 수 있는 계획이 없었다는 점은 다소 좀 아쉬움이 있다는 생각이 들고,,,"}
지역의 특화전략산업에 대한 후속조치 요구에 대한 목소리가 나옵니다.
{원두환/부산대 경제학과 교수/"부산지역에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쉬운점이 있지만 부산에도 지금 파워 반도체나 이런 산업들이 육성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요구를 정부에 해야되고,,,"}
경남도 피지컬AI를 육성하는 계획은 희망적이지만, 경남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아 아쉬움을 줍니다.
부울경 국민의힘 의원들도 동남권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국가균형발전이 아니라 부산경남에는 국가차별발전이라는 지적을 피하기위해서 동남권에도 투자 규모와 일정이
담긴 구체적 실행계획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앵커>
요즘 부산 북항이나 영도 일대를 지나시면 절로 감탄이 나오는 크기의 크루즈 선들 많이 보셨을 겁니다.
올해 크루즈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상반기에만 32만여 명이 부산항을 찾았는데요, 개항 이래 최대 실적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밤이 깊은 부산항 북항 크루즈터미널에서 들뜬 표정의
외국인 무리가 쏟아져 나옵니다.
그리고는 황령산에 올라 부산의 야경을 만끽합니다.
{톰/캐나다(지난 2월)/"낮에 경험하는 도시랑은 완전히 달라요. 황령산에 올라와서 도시의 야경도 보고, 신선한 공기도 마셨는데 주변 자연환경이 특별합니다."}
부산항에서 1박 2일을 머무는
크루즈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도입한 야간 관광입니다.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기
위한 관련 기관들의 유기적인 노력이
눈에 띄는 성과로 드러났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219항차 32만여 명이
크루즈로 부산항을 찾았는데 작년
한해 전체 방문객인 25만여 명을
뛰어넘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런 폭발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말까지 420항차 70만 명 정도가 크루즈로 부산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실적이 될 전망입니다."
아시아 시장이 지난해 대비 15%
늘면서 글로벌 선사들이 부산을
기항지로 꼽는 횟수도 대폭 증가한
겁니다.
악화된 중*일 관계의 영향으로
중국인 내한 관광객이 대폭 증가한 것도 이유입니다.
BPA는 이 기세를 몰아 크루즈 관광
백만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입니다.
{송상근/부산항만공사 사장/"1박2일 크루즈 혹은 모항이 되는 크루즈 또 항공과 철도가 연계된 크루즈를 하면 수도권에서도 충분히 관광을 하고 김해공항 혹은 KTX를 통해서 부산에 와서 부산에도 한 2박 3일 관광을 하고 그러고 나서 크루즈를 타는 거기 때문에 (크루즈 활성화가 가능합니다.)"}
또 올해 말까지 57억원을 투입해
북항과 영도 크루즈터미널의 CIQ
시설 확충과 보안시설 개선작업에도
들어가며 온전한 부산관광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앵커>
선거가 끝난지 한달째인데 경남도선관위에는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직원을 부정채용했다 검찰에 기소됐는데요.
전면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도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 채용은 면접점수 조작으로 가능했습니다.
2021년 경력채용에서 합격자 5명을 임의로 선정하고 여기 맞춰
최종 면접점수를 고쳤습니다.
연필로 쓴 평가 기록을 지우고 사인펜으로 고쳐 쓰는 수법이었습니다.
이렇게 여성 합격자 2명의 점수를 낮춰 불합격시켰고 대신 남성 2명은 점수를 높여 합격시켰습니다.
남녀 성비를 조절하기 위해서라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였습니다.
창원지검은 당시 채용을 담당했던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준형/경남진보연합 집행위원장/부정 채용으로 공무원이 되었다는 것은 사실은 원천 무효가 되어야 하지 않냐. 과정이 정의롭게 않다면 결과 또한 바뀌어야 합니다.}
경남도선관위는 감사원 감사로 드러난 사안으로 내부징계를 이미 끝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기소된 담당자 2명과 부정채용된 남성합격자 2명까지 4명 모두 현재 그대로 선관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선관위의 신뢰도는 이미 바닥입니다.
부정 채용까지 드러나며 내부부터 곪아있던 실태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역 시민단체들도 선관위의 전면적인 개혁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병하/내란청산사회대개혁 경남행동 상임대표/탁상 행정이나 잘못된 행정을 해도 감사 기능이 없다 보니까 스스로 도태된 결과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선거의 공정성을 감시해야 할 선거관리위원회가 도리어 불공정의 온상으로 전락했다는 비판 속에, 철저한 인적 쇄신과 외부 감사 도입 등 근본적인 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범준 CG 이선연
<앵커>
경남 통영에서 60대 여성이 살해된 지 20일이 넘도록 경찰이 용의자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도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비공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데, 사건이 장기화되면서 긴급 공개수배가 필요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일 경남 통영의 한 주택에서 6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주변 CCTV에는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포착됐습니다.
용의자가 생활안전 단말기를 들고 빠져나가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20일이 넘도록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도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비공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공개수사 전환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경찰청 범죄수사규칙은 신속한 검거나 긴급한 필요가 있는 경우 긴급 공개수배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긴급 공개수배의 경우 검거율이 83%에 이른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황정용/동서대 경찰학과 교수/"현재 기술의 발달 때문에 강력 범죄를 검거할 수 있는 시기 자체는 사실 많이 빨라졌거든요...20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거는 더이상 비공개 수사로는 증거를 확보하기가 좀 어렵지 않느냐.."}
하지만 경찰은 공개수사는 앞으로 수사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하겠다며 여전히 미적지근한 입장입니다。
비공개 수사가 길어지면서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동네 주민/"사람이 죽으니까 겁이 나고 저녁되면 무섭지 않습니까. 이제 밤에 자도 잠이 안 와 식겁해.."}
통영시는 CCTV 추가 설치와
주민 대상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으로 치안 공백 최소화에 나섰습니다.
{이유섭/통영시 안전도시국장/"
주민들이 요구한 방범용 CCTV 설치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예산을 최대한 활용해서 7월 안에는 설치를..."}
용의자의 행방은 물론, 현장에서
생활안전 단말기를 가져간 이유 역시 사건을 풀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제 10대 부산시의회 48석 가운데 11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의장과 상임위원장 2자리에 후보를 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측에서 제2부의장을 양보하는 대신 상임위원장 7자리를 독식하는 것을 규탄하며, 의장 후보로 강승주 의원을, 해양도시안전위원장 후보에는 박상현, 건설교통위원장 후보에 최은영 의원을 추대했습니다.
부산시의회는 다음달 7일 본회의에서 투표로 의장과 부의장 등을 최종 선출할 예정입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에 민주당 경남 김해을 지역구의 3선 김정호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국회는 어제(30) 저녁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상임위 10곳과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을 선출하며, 김정호 의원을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에 선출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선출 강행에 항의하며 본회의에 불참했습니다.
7월 1일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모든 사람들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가 시행됩니다.
해양수산부는 관련 법률 개정에 따라, 어선에 승선하는 모든 사람은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 구명조끼나 구명의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반복되는 어선 관련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영상물등급위원회가 특별 포럼을 열고 AI를 활용한 영상물 등급 분류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포럼에서는 영상물 등급 분류 과정에 AI를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OTT와 해외 운용 사례 등이 소개됐습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앞으로 AI를 활용한 등급 분류 지원체계를 마련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앵커>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옆구리 통증이 나타난다면 단순 감기가 아닌 '급성 신우신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으로 신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신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급성 신우신염 증상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건강365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그리고 옆구리 통증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 감기가 아닐 수 있습니다.
요로 감염이 신장까지 퍼질 경우 급성신우신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치료 시기를 놓치면 합병증 위험도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김동한 구포성심병원 과장 / 대구가톨리대학 의과대학 의학과 졸업, 부산 봉생병원 내과 전공의}
네, 급성신우신염은 말 그대로 콩팥에 급격하게 염증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대부분 세균 감염으로 인해서 발생되고, 발생 시 발열, 전신통, 기력 저하, 옆구리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해서 빠르게 치료하면 대부분 경과가 좋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특히 여성은 요도가 짧아 남성보다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
네, 대부분의 경우 신우신염 발생 이전에 방광염이 먼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광에 있던 염증이 스트레스나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서 콩팥에까지 감염을 일으키게 되는 건데 특히 방광염이 더 쉽게 발생하는 여성분들에서 더 자주 발생됩니다.
================================
감기몸살로 오인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어 증상이 지속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에 치료할수록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김동한 구포성심병원 과장)
네, 대부분의 경우 항생제 치료로 호전됩니다.
발견이 늦어져서 농양이 생긴 경우에는 농양 크기에 따라서 경피적 배농술 등의 시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예방에는 하부 위생 관리가 중요하고 평소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면서 소변이 마려울 때는 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방광염이 있는 경우 증상이 있으면 꼭 치료받으시고 증상이 없더라도 방광염이 있는 분들은 과로를 피하시고 스트레스 관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고열과 옆구리 통증을 단순 피로로 여기기보다 신장 건강에 이상 신호는 아닌지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조기에 진료를 받아 합병증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 당선된 경남 자치단체장 모시는 순서, 오늘은 징검다리 4선을 이뤄낸 경남 양산의 나동연 시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우선, 당선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Q.
당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먼저 다시 한번 우리 양산의 미래를 맡겨주신 38만 양산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선거 기간 내내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었습니다. 이번 승리는 나동연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양산의 중단 없는 발전과 큰 도약을 열망하는 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선거 기간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 후보들께도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제 선거 과정에서의 치열했던 경쟁과 갈등을 넘어 시민 대통합의 정신으로 오직 양산의 발전만을 바라보면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Q.
우리 민선 8기 훌륭하게 이끌어 오셨는데, 민선 9기는 어떻게 이끌겠다는 계획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A.
무엇보다 핵심은 소통과 화합, 그리고 중단 없는 전진입니다. 올해는 우리 양산시가 시로 승격된 지 3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30년 전에 우리 경남의 동쪽 끝에 인구 16만의 조그마했던 도시가 오늘날 인구 40만을 바라보는 동남권의 중견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이 놀라운 성장의 토대 위에서 이제는 행정의 연속성을 살려, 주요 핵심 사업들을 완성도 있게 마무리해야 될 시기입니다. 이를 위해서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왔던 사업들을 하나씩 완성해 나가는 한편, AI 시대를 맞아서 미래 양산의 성장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Q.
그런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공약들도 이번에 보니까 많이 준비하신 것 같던데요.
A.
네, 그렇습니다. 이번 민선 9기 임기는 우리 양산 미래의 초석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골든타임입니다. 공약을 하나하나씩 우리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약속인 만큼 임기 내에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웅상출장소'를 '동부 청사'로 격상하고 기능을 대폭 강화해서 동서 균형 발전의 확실한 이정표를 세울 것이고요. 그리고, 그동안 20년간 거의 방치되다시피 한 부산대 유휴 부지는 국토부의 공간 혁신구역 지정을 발판 삼아서 주거, 의료, 문화가 집약된 복합 단지로 탈바꿈시킬 것입니다.
여기에 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 실질적인 힘이 되는 '20살 출발 시드머니'를 마련하는 것과 학생들이 대중 교통비의 부담을 덜어주는 청소년 시내버스 무료 이용, 그리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중교통의 노선 체계를 전면적으로 조정할 계획입니다. 공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7월 중에 해왔던 공약 사업의 보고회를 열고 또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시민들과 함께 점검해 나갈 계획입니다.
Q.
특히, 양산의 지리적인 위치 때문에 부산과의 행정 통합 혹은 경남 동남권의 광역 경제권에 대해서도 우리 시민들, 도민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여기에 대한 시장님의 철학은 어떠신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이는 단순한 행정 효율화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지방에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이기도 합니다. 다만 지방선거 이후에 정치의 지형이 바뀌는 만큼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시의 이익과 또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그런 방향으로 적절하게 시에서는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 행정구역의 경계와 도시 규모를 넘어서서 이웃 도시 간의 협력을 통한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중요한 것은 어떤 형태의 행정 통합이 되든 그 중심에는 우리 시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 양산 시민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우리 시정은 책임지고 임해 나갈 계획입니다.
-말씀하셨다시피 양산은 경남과 부산 그리고 울산까지를 잇는 가장 중요한 접점이 아니겠습니까? 2026년 민선 9기 동안 동남권을 발전시키는 데 양산이 큰 역할을 할 것을 함께 응원하고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정년이 늘어나는 시대, 기업 입장에서는 어떤 대비가 필요할까요?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인사 전략을 담았습니다.
고진수, 남재혁의 '초고령사회, 조직의 지속가능한 미래', 오늘의 책에서 만나봅니다.
<리포트>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기업들이 정년 연장과 퇴직 뒤 고용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살펴봅니다.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과 생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사 관리 방안을 소개하는데요.
저자들은 직무 재설계와 임금체계 개편.
퇴직 지원을 비롯해 기업이 준비해야 할 다양한 전략을 제시합니다.
또 우리나라보다 먼저 고령화를 겪은 일본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서 실제 운영 방안도 함께 살펴보는데요.
본격적인 초고령사회를 맞아 기업과 조직이 어떤 변화에 대비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상반기 부산항 크루즈 관광 '최대'2026.06.30
-
"성비 맞춰라" 점수 조작해 여성 탈락시켜2026.06.30
-
통영 살인사건 미궁 "공개 수배해야"2026.06.30
-
북항돔구장에 3조 원? 시작부터 난관2026.06.30
-
동남권 투자 확대 약속 '속 빈 강정'2026.06.30
-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 사실상 소외된 PK2026.06.29
-
"밀어도 된다면서요?"...부산경남 실제 강제처분은 0건2026.06.29
-
‘발밑 함정’ 맨홀...당장 장마 시작인데 추락방지시설은 8월까지?2026.06.29
-
독해진 녹조, 일상이 된 식수불안 '민선9기 1번 과제'2026.06.29
-
금정산 습지 육지화...복원 과제 산적202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