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뉴스아이
<앵커>
정부가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동남권 투자 확대도 함께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호남권에는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구상이 제시된 반면,
부울경은 이미 추진 중인 계획을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쳐 지역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첫 소식 김동환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 국민보고회에서 정부와 삼성, SK는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삼성전기가 최첨단 패키지기판 투자를 확대하고, 경남 거제에는 차세대 조선산업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용/삼성전자 회장/"삼성전기가 하고 있는 반도체 칩과 메인 보드를 연결하는 최첨단 패키지 기판, 이 제품은 부산 공장을 중심으로 투자를 더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투자 계획을 살펴보면 상당수는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이거나 투자 방향을 재확인한 기존 사업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정작 투자 규모와 일정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지역 경제계는 새로운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했던 만큼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재운/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장/"부산, 동남권도 남부권 반도체 벨트의 핵심 소부장 라인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첨단화하고 고부가화 할 수 있는 계획이 없었다는 점은 다소 좀 아쉬움이 있다는 생각이 들고,,,"}
지역의 특화전략산업에 대한 후속조치 요구에 대한 목소리가 나옵니다.
{원두환/부산대 경제학과 교수/"부산지역에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쉬운점이 있지만 부산에도 지금 파워 반도체나 이런 산업들이 육성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요구를 정부에 해야되고,,,"}
경남도 피지컬AI를 육성하는 계획은 희망적이지만, 경남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아 아쉬움을 줍니다.
부울경 국민의힘 의원들도 동남권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국가균형발전이 아니라 부산경남에는 국가차별발전이라는 지적을 피하기위해서 동남권에도 투자 규모와 일정이
담긴 구체적 실행계획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앵커>
북항 돔구장 건설 비용이 무려 3조 원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최근 공사비가 급격히 오르면서 기존 예상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진 겁니다.
사업성이 변수로 떠오르면서 전재수 당선인이 취임 전부터 큰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당초 예상했던 북항 개폐형 돔구장 사업비는 1조 3천억 원입니다.
부산항만공사 랜드마크 땅값 6천3백억 원에 나머지 금액은 민간 투자를 받겠다며 관련 법까지 개정했습니다.
사직야구장은 리모델링해 생활 체육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야구장 재건축 문제는 뒷전으로 밀렸습니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지난 18일)/"열렸다 닫혔다 하는 개폐식으로 돔구장을 만들고, 사직야구장 일대를 생활체육 성지로 만들어가지고... "}
그런데 인수위가 추정한 북항 돔구장 사업비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최근 공사비가 치솟으면서 6천7백억원으로 예상한 상부시설 조성비가 2조 원이 훌쩍 넘어가게 생겼습니다.
4만석의 경우라면 전체 3조 원대, 기존 예상액의 두 배를 훨씬 웃돕니다."
{차재권/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 위원장/"4만석으로 갈 경우에는 토지까지 다합하면 3조 원 정도 가까운 그런 공사비가 들어갈 것으로... (공모시 국비는) 공사비 규모의 2~3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에 사업 참여가 예상됐던 곳들이 선을 긋는 것도 악재입니다.
일각에서 PF 보증 참여 가능성을 거론했던 HUG는 신중하게 접근해야할 사안이라며 발을 뺐고, 항만공사도 내부적으로 부정적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북항 야구장이 들어서게되면 분담금을 부담해야할 롯데도 높아진 사업비에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인수위는 일단 궁여지책으로 사직 재건축과 북항돔구장 두 가지 모두 제안하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전재수 당선인의 대표 공약이 취임 전부터 꼬인 것 아니냐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앵커>
선거가 끝난지 한달째인데 경남도선관위에는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직원을 부정채용했다 검찰에 기소됐는데요.
전면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도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 채용은 면접점수 조작으로 가능했습니다.
2021년 경력채용에서 합격자 5명을 임의로 선정하고 여기 맞춰
최종 면접점수를 고쳤습니다.
연필로 쓴 평가 기록을 지우고 사인펜으로 고쳐 쓰는 수법이었습니다.
이렇게 여성 합격자 2명의 점수를 낮춰 불합격시켰고 대신 남성 2명은 점수를 높여 합격시켰습니다.
남녀 성비를 조절하기 위해서라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였습니다.
창원지검은 당시 채용을 담당했던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준형/경남진보연합 집행위원장/부정 채용으로 공무원이 되었다는 것은 사실은 원천 무효가 되어야 하지 않냐. 과정이 정의롭게 않다면 결과 또한 바뀌어야 합니다.}
경남도선관위는 감사원 감사로 드러난 사안으로 내부징계를 이미 끝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기소된 담당자 2명과 부정채용된 남성합격자 2명까지 4명 모두 현재 그대로 선관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선관위의 신뢰도는 이미 바닥입니다.
부정 채용까지 드러나며 내부부터 곪아있던 실태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역 시민단체들도 선관위의 전면적인 개혁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병하/내란청산사회대개혁 경남행동 상임대표/탁상 행정이나 잘못된 행정을 해도 감사 기능이 없다 보니까 스스로 도태된 결과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선거의 공정성을 감시해야 할 선거관리위원회가 도리어 불공정의 온상으로 전락했다는 비판 속에, 철저한 인적 쇄신과 외부 감사 도입 등 근본적인 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범준 CG 이선연
<앵커>
경남 통영에서 60대 여성이 살해된 지 20일이 넘도록 경찰이 용의자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도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비공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데, 사건이 장기화되면서 긴급 공개수배가 필요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일 경남 통영의 한 주택에서 6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주변 CCTV에는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포착됐습니다.
용의자가 생활안전 단말기를 들고 빠져나가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20일이 넘도록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도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비공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공개수사 전환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경찰청 범죄수사규칙은 신속한 검거나 긴급한 필요가 있는 경우 긴급 공개수배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긴급 공개수배의 경우 검거율이 83%에 이른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황정용/동서대 경찰학과 교수/"현재 기술의 발달 때문에 강력 범죄를 검거할 수 있는 시기 자체는 사실 많이 빨라졌거든요...20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거는 더이상 비공개 수사로는 증거를 확보하기가 좀 어렵지 않느냐.."}
하지만 경찰은 공개수사는 앞으로 수사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하겠다며 여전히 미적지근한 입장입니다。
비공개 수사가 길어지면서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동네 주민/"사람이 죽으니까 겁이 나고 저녁되면 무섭지 않습니까. 이제 밤에 자도 잠이 안 와 식겁해.."}
통영시는 CCTV 추가 설치와
주민 대상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으로 치안 공백 최소화에 나섰습니다.
{이유섭/통영시 안전도시국장/"
주민들이 요구한 방범용 CCTV 설치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예산을 최대한 활용해서 7월 안에는 설치를..."}
용의자의 행방은 물론, 현장에서
생활안전 단말기를 가져간 이유 역시 사건을 풀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앵커>
요즘 부산 북항이나 영도 일대를 지나시면 절로 감탄이 나오는 크기의 크루즈 선들 많이 보셨을 겁니다.
올해 크루즈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상반기에만 32만여 명이 부산항을 찾았는데요, 개항 이래 최대 실적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밤이 깊은 부산항 북항 크루즈터미널에서 들뜬 표정의
외국인 무리가 쏟아져 나옵니다.
그리고는 황령산에 올라 부산의 야경을 만끽합니다.
{톰/캐나다(지난 2월)/"낮에 경험하는 도시랑은 완전히 달라요. 황령산에 올라와서 도시의 야경도 보고, 신선한 공기도 마셨는데 주변 자연환경이 특별합니다."}
부산항에서 1박 2일을 머무는
크루즈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도입한 야간 관광입니다.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기
위한 관련 기관들의 유기적인 노력이
눈에 띄는 성과로 드러났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219항차 32만여 명이
크루즈로 부산항을 찾았는데 작년
한해 전체 방문객인 25만여 명을
뛰어넘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런 폭발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말까지 420항차 70만 명 정도가 크루즈로 부산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실적이 될 전망입니다."
아시아 시장이 지난해 대비 15%
늘면서 글로벌 선사들이 부산을
기항지로 꼽는 횟수도 대폭 증가한
겁니다.
악화된 중*일 관계의 영향으로
중국인 내한 관광객이 대폭 증가한 것도 이유입니다.
BPA는 이 기세를 몰아 크루즈 관광
백만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입니다.
{송상근/부산항만공사 사장/"1박2일 크루즈 혹은 모항이 되는 크루즈 또 항공과 철도가 연계된 크루즈를 하면 수도권에서도 충분히 관광을 하고 김해공항 혹은 KTX를 통해서 부산에 와서 부산에도 한 2박 3일 관광을 하고 그러고 나서 크루즈를 타는 거기 때문에 (크루즈 활성화가 가능합니다.)"}
또 올해 말까지 57억원을 투입해
북항과 영도 크루즈터미널의 CIQ
시설 확충과 보안시설 개선작업에도
들어가며 온전한 부산관광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부산지법 형사11단독은 미용 시술을 빙자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의사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하던 A씨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2년여동안 프로포폴 의존 증상을 보이던
자신의 부인은 물론이고 환자 10명에게 210여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산항만공사가 보행로 경사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부산 북항 환승센터 건립 공사에 대해 토지 매매계약 해지를 통보한데 이어 지난 26일 공사중지 가처분도 신청했습니다.
BPA는 "사업자인 PQ 건설이 계약해지 통보에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공사중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밝혔습니다.
PQ 건설 또한 가처분 신청으로 맞대응 하면서 양측의 대립은 소송전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민선 9기 전재수 부산시정의 첫 미래혁신부시장에 오석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고문이 내정됐습니다.
경남 거창 출신인 오석근 신임 미래혁신부시장은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부산대 대외협력부총장과 포스코 부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와 함께 1급 대우 정무특보와 정책협치특보에는 정경원 민주당 부산시당 사무처장과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7월 1일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모든 사람들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가 시행됩니다.
해양수산부는 관련 법률 개정에 따라, 어선에 승선하는 모든 사람은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 구명조끼나 구명의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반복되는 어선 관련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소형모듈원자로, SMR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경남의 윤한홍,최형두,김종양,이종욱,허성무 등 여야 국회의원과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등이 함께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세계 시장에서 SMR 산업을 선점하고 주도해 나가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 이를 위한 기업의 투자와
정부 지원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7월의 첫날이자 수요일인 내일 남부지방은 첫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부산경남 예상 강수량은 5에서 40mm입니다.
내일 최저기온 부산과 양산 김해 20도, 밀양 함안 19도, 창원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5에서 30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경남 남부 최저기온은 하동과 사천 고성 19도, 남해와 통영 거제 20도로 오늘보다 1도 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24도에서 28도 분포로 3에서 5도 가량 낮겠습니다.
경남 서부 최저기온은 거창 18도, 함양과 합천 19도, 산청 18도, 진주와 의령 창녕이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7도에서 30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그친 뒤 모레와 글피는 대체로 흐린 날씨 이어지다가 토요일에는 다시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경남 내륙은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체감온도는 31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부가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동남권 투자 확대도 함께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호남권에는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구상이 제시된 반면,
부울경은 이미 추진 중인 계획을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쳐 지역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첫 소식 김동환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 국민보고회에서 정부와 삼성, SK는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삼성전기가 최첨단 패키지기판 투자를 확대하고, 경남 거제에는 차세대 조선산업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용/삼성전자 회장/"삼성전기가 하고 있는 반도체 칩과 메인 보드를 연결하는 최첨단 패키지 기판, 이 제품은 부산 공장을 중심으로 투자를 더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투자 계획을 살펴보면 상당수는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이거나 투자 방향을 재확인한 기존 사업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정작 투자 규모와 일정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지역 경제계는 새로운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했던 만큼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재운/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장/"부산, 동남권도 남부권 반도체 벨트의 핵심 소부장 라인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첨단화하고 고부가화 할 수 있는 계획이 없었다는 점은 다소 좀 아쉬움이 있다는 생각이 들고,,,"}
지역의 특화전략산업에 대한 후속조치 요구에 대한 목소리가 나옵니다.
{원두환/부산대 경제학과 교수/"부산지역에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쉬운점이 있지만 부산에도 지금 파워 반도체나 이런 산업들이 육성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요구를 정부에 해야되고,,,"}
경남도 피지컬AI를 육성하는 계획은 희망적이지만, 경남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아 아쉬움을 줍니다.
부울경 국민의힘 의원들도 동남권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국가균형발전이 아니라 부산경남에는 국가차별발전이라는 지적을 피하기위해서 동남권에도 투자 규모와 일정이
담긴 구체적 실행계획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앵커>
북항 돔구장 건설 비용이 무려 3조 원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최근 공사비가 급격히 오르면서 기존 예상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진 겁니다.
사업성이 변수로 떠오르면서 전재수 당선인이 취임 전부터 큰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당초 예상했던 북항 개폐형 돔구장 사업비는 1조 3천억 원입니다.
부산항만공사 랜드마크 땅값 6천3백억 원에 나머지 금액은 민간 투자를 받겠다며 관련 법까지 개정했습니다.
사직야구장은 리모델링해 생활 체육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야구장 재건축 문제는 뒷전으로 밀렸습니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지난 18일)/"열렸다 닫혔다 하는 개폐식으로 돔구장을 만들고, 사직야구장 일대를 생활체육 성지로 만들어가지고... "}
그런데 인수위가 추정한 북항 돔구장 사업비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최근 공사비가 치솟으면서 6천7백억원으로 예상한 상부시설 조성비가 2조 원이 훌쩍 넘어가게 생겼습니다.
4만석의 경우라면 전체 3조 원대, 기존 예상액의 두 배를 훨씬 웃돕니다."
{차재권/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 위원장/"4만석으로 갈 경우에는 토지까지 다합하면 3조 원 정도 가까운 그런 공사비가 들어갈 것으로... (공모시 국비는) 공사비 규모의 2~3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에 사업 참여가 예상됐던 곳들이 선을 긋는 것도 악재입니다.
일각에서 PF 보증 참여 가능성을 거론했던 HUG는 신중하게 접근해야할 사안이라며 발을 뺐고, 항만공사도 내부적으로 부정적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북항 야구장이 들어서게되면 분담금을 부담해야할 롯데도 높아진 사업비에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인수위는 일단 궁여지책으로 사직 재건축과 북항돔구장 두 가지 모두 제안하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전재수 당선인의 대표 공약이 취임 전부터 꼬인 것 아니냐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앵커>
선거가 끝난지 한달째인데 경남도선관위에는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직원을 부정채용했다 검찰에 기소됐는데요.
전면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도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 채용은 면접점수 조작으로 가능했습니다.
2021년 경력채용에서 합격자 5명을 임의로 선정하고 여기 맞춰
최종 면접점수를 고쳤습니다.
연필로 쓴 평가 기록을 지우고 사인펜으로 고쳐 쓰는 수법이었습니다.
이렇게 여성 합격자 2명의 점수를 낮춰 불합격시켰고 대신 남성 2명은 점수를 높여 합격시켰습니다.
남녀 성비를 조절하기 위해서라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였습니다.
창원지검은 당시 채용을 담당했던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준형/경남진보연합 집행위원장/부정 채용으로 공무원이 되었다는 것은 사실은 원천 무효가 되어야 하지 않냐. 과정이 정의롭게 않다면 결과 또한 바뀌어야 합니다.}
경남도선관위는 감사원 감사로 드러난 사안으로 내부징계를 이미 끝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기소된 담당자 2명과 부정채용된 남성합격자 2명까지 4명 모두 현재 그대로 선관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선관위의 신뢰도는 이미 바닥입니다.
부정 채용까지 드러나며 내부부터 곪아있던 실태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역 시민단체들도 선관위의 전면적인 개혁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병하/내란청산사회대개혁 경남행동 상임대표/탁상 행정이나 잘못된 행정을 해도 감사 기능이 없다 보니까 스스로 도태된 결과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선거의 공정성을 감시해야 할 선거관리위원회가 도리어 불공정의 온상으로 전락했다는 비판 속에, 철저한 인적 쇄신과 외부 감사 도입 등 근본적인 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범준 CG 이선연
<앵커>
경남 통영에서 60대 여성이 살해된 지 20일이 넘도록 경찰이 용의자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도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비공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데, 사건이 장기화되면서 긴급 공개수배가 필요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일 경남 통영의 한 주택에서 6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주변 CCTV에는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포착됐습니다.
용의자가 생활안전 단말기를 들고 빠져나가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20일이 넘도록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도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비공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공개수사 전환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경찰청 범죄수사규칙은 신속한 검거나 긴급한 필요가 있는 경우 긴급 공개수배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긴급 공개수배의 경우 검거율이 83%에 이른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황정용/동서대 경찰학과 교수/"현재 기술의 발달 때문에 강력 범죄를 검거할 수 있는 시기 자체는 사실 많이 빨라졌거든요...20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거는 더이상 비공개 수사로는 증거를 확보하기가 좀 어렵지 않느냐.."}
하지만 경찰은 공개수사는 앞으로 수사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하겠다며 여전히 미적지근한 입장입니다。
비공개 수사가 길어지면서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동네 주민/"사람이 죽으니까 겁이 나고 저녁되면 무섭지 않습니까. 이제 밤에 자도 잠이 안 와 식겁해.."}
통영시는 CCTV 추가 설치와
주민 대상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으로 치안 공백 최소화에 나섰습니다.
{이유섭/통영시 안전도시국장/"
주민들이 요구한 방범용 CCTV 설치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예산을 최대한 활용해서 7월 안에는 설치를..."}
용의자의 행방은 물론, 현장에서
생활안전 단말기를 가져간 이유 역시 사건을 풀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앵커>
요즘 부산 북항이나 영도 일대를 지나시면 절로 감탄이 나오는 크기의 크루즈 선들 많이 보셨을 겁니다.
올해 크루즈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상반기에만 32만여 명이 부산항을 찾았는데요, 개항 이래 최대 실적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밤이 깊은 부산항 북항 크루즈터미널에서 들뜬 표정의
외국인 무리가 쏟아져 나옵니다.
그리고는 황령산에 올라 부산의 야경을 만끽합니다.
{톰/캐나다(지난 2월)/"낮에 경험하는 도시랑은 완전히 달라요. 황령산에 올라와서 도시의 야경도 보고, 신선한 공기도 마셨는데 주변 자연환경이 특별합니다."}
부산항에서 1박 2일을 머무는
크루즈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도입한 야간 관광입니다.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기
위한 관련 기관들의 유기적인 노력이
눈에 띄는 성과로 드러났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219항차 32만여 명이
크루즈로 부산항을 찾았는데 작년
한해 전체 방문객인 25만여 명을
뛰어넘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런 폭발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말까지 420항차 70만 명 정도가 크루즈로 부산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실적이 될 전망입니다."
아시아 시장이 지난해 대비 15%
늘면서 글로벌 선사들이 부산을
기항지로 꼽는 횟수도 대폭 증가한
겁니다.
악화된 중*일 관계의 영향으로
중국인 내한 관광객이 대폭 증가한 것도 이유입니다.
BPA는 이 기세를 몰아 크루즈 관광
백만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입니다.
{송상근/부산항만공사 사장/"1박2일 크루즈 혹은 모항이 되는 크루즈 또 항공과 철도가 연계된 크루즈를 하면 수도권에서도 충분히 관광을 하고 김해공항 혹은 KTX를 통해서 부산에 와서 부산에도 한 2박 3일 관광을 하고 그러고 나서 크루즈를 타는 거기 때문에 (크루즈 활성화가 가능합니다.)"}
또 올해 말까지 57억원을 투입해
북항과 영도 크루즈터미널의 CIQ
시설 확충과 보안시설 개선작업에도
들어가며 온전한 부산관광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부산지법 형사11단독은 미용 시술을 빙자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의사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하던 A씨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2년여동안 프로포폴 의존 증상을 보이던
자신의 부인은 물론이고 환자 10명에게 210여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산항만공사가 보행로 경사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부산 북항 환승센터 건립 공사에 대해 토지 매매계약 해지를 통보한데 이어 지난 26일 공사중지 가처분도 신청했습니다.
BPA는 "사업자인 PQ 건설이 계약해지 통보에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공사중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밝혔습니다.
PQ 건설 또한 가처분 신청으로 맞대응 하면서 양측의 대립은 소송전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민선 9기 전재수 부산시정의 첫 미래혁신부시장에 오석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고문이 내정됐습니다.
경남 거창 출신인 오석근 신임 미래혁신부시장은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부산대 대외협력부총장과 포스코 부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와 함께 1급 대우 정무특보와 정책협치특보에는 정경원 민주당 부산시당 사무처장과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7월 1일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모든 사람들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가 시행됩니다.
해양수산부는 관련 법률 개정에 따라, 어선에 승선하는 모든 사람은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 구명조끼나 구명의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반복되는 어선 관련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소형모듈원자로, SMR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경남의 윤한홍,최형두,김종양,이종욱,허성무 등 여야 국회의원과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등이 함께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세계 시장에서 SMR 산업을 선점하고 주도해 나가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 이를 위한 기업의 투자와
정부 지원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7월의 첫날이자 수요일인 내일 남부지방은 첫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부산경남 예상 강수량은 5에서 40mm입니다.
내일 최저기온 부산과 양산 김해 20도, 밀양 함안 19도, 창원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5에서 30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경남 남부 최저기온은 하동과 사천 고성 19도, 남해와 통영 거제 20도로 오늘보다 1도 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24도에서 28도 분포로 3에서 5도 가량 낮겠습니다.
경남 서부 최저기온은 거창 18도, 함양과 합천 19도, 산청 18도, 진주와 의령 창녕이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7도에서 30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그친 뒤 모레와 글피는 대체로 흐린 날씨 이어지다가 토요일에는 다시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경남 내륙은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체감온도는 31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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