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국민의힘의 내부 갈등 속에 경남의 3선 의원인 정점식 원내대표의 역할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장동혁 당대표와 당 개혁을 요구하는 의원들 사이에서 원내대표의 판단과 의견이 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입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검사 임관 동기인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계엄해제 요구 투표에 불참하고, 한남동 관저 앞에서는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에 반대했습니다.
3.1절 보수 집회에서도 탄핵 반대 의견을 밝히는 등 보수색이 강한 친윤계로 활동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달 초 원내대표에 오른 뒤에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전면 재선거를 주장하는 장동혁 당대표와 일단 거리를 두는 모습입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2026,6,12)/"소위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라는 부분이 가장 먼저 판단이 되어야 되기 때문에 지금 국정조사를 통해서 진상 파악이 이루어져야 되고..."
또 장동혁 당대표 퇴진 요구에 대해서는 오래 끌 수는 없다는 의견을 보이면서도, 당대표 사퇴 문제로 분열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는 당내 주장도 강조합니다.
한동훈 의원의 복당에 대해서는 의원과 당원들의 생각, 시기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문제라고 밝혀 시일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부산경남에서 당대표와 거리를 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당선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내부 변화로도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이를 잘 아는 정점식 원내대표는 친윤계의 중심과 개혁을 요구하는 의원들 사이에서 조정자 역할을 계속 지키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지금 정점식 원내대표가 보여주고 있는 행동 자체가 전체 지금 국민의힘의 기존 주류들의 생각이 점점 바뀌고 있다, 그런 측면을 또 대변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주목될 수 밖에 없는 거죠."
한편 국회 원구성 등에서 민주당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점식 원내대표가 어느 정도의 협상력을 보여줄지도 당내에서 지켜보는 모습입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앵커>
현재 업종과 관계없이 최저시급이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데요, 얼마전 직종별로 차등을 두는 안이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또 다시 부결되며 산업현장의 우려가 큽니다.
제조업계에서는 노동 강도와 작업 환경 차이를 반영하지 못한 획일적인 임금 체계가 제조업 기피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동차와 조선기자재 등에 쓰이는 부품을 생산하는 도금업체입니다.
이 업체는 전체 직원의 절반 가량인 6명이 외국인 근로자입니다.
뿌리산업으로 불리는 제조 현장에서는 숙련 인력 확보가 생산 경쟁력과 직결됩니다.
언어 장벽을 넘어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숙련공으로 키워내지만, 어렵게 확보한 인력이 회사를 떠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박 미/동아플레이팅 관리팀 실장/"'내 친구가 일하는 데는 일이 되게 쉽다고 하던데 여기 일은 조금 힘드니까 나는 좀 더 쉬운 데로 가겠다' 해서 간다거나 했을 때, 저희는 어떻게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다시 시작을 해야 되는 부분이 있는 거죠."}
제조업계는 직종별 최저임금 차등이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해왔지만 최근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차등적용안은 또 부결됐습니다.
"노동 강도와 숙련도는 다르지만 최저시급은 같습니다. 이 때문에 제조업계는 인력 확보 경쟁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조업보다 요식업이나 서비스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지역 경제계는 제조업 인력 유입을 위한 정책적 제도 보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남정호/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 과장/"업종 특성에 맞게 최저임금을 차등화하거나 조금 더 많은 임금을 받을 수 있게끔 어떤 뿌리 산업이나 제조업에 한해서는 그러한 정책적인 방법을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한술 더 떠 외국인 근로자의 사업장 변경제한을 기존 3년에서 1-2년으로 낮추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동일 최저시급 체계에 이직제한 완화까지 현실화하면, 중소기업 줄폐업이 현실화될 수 있다며 경제계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오현희
<앵커>
최근 창원에서는 시민들 사이에 '수돗물에서 냄새가 난다'는 불만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매년 낙동강에 녹조가 창궐할때마다 반복되는데 정작 창원시는 끓여마시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창원에 사는 배주연 씨는 요즘 수돗물에서 나는 냄새 탓에 고역을 치릅니다
설거지를 해도, 쌀이나 과일을 씻어도 원인 모를 흙냄새가 나기 때문입니다.
{배주연/창원 용호동/"저희집 아들은 수돗물을 마시면 냄새가 난다는 애기를 많이 하고. 쌀이나 과일을 씻어보면 거기서 느낌이 와요."}
배씨만 그런게 아닙니다.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동안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에 접수된 악취 민원만 66건.
대부분 칠서정수장에서 수돗물이 공급되는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이곳 창원 칠서정수장은 다른 정수장과 달리 낙동강물을 그대로 가져와 정수합니다.
그런데 최근 한때 이곳에서 정수된 물에서 냄새를 유발하는 지오스민 수치가 수질감시항목 기준치를 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낙동강 칠서지점 녹조가 증가하면서 지오스민도 함께 늘어난겁니다.
하지만 창원시는 지오스민이 가열하면 사라지고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며 끓여마시라는 안내만 하고 있습니다.
참다못한 시민이 직접 시청을 찾아 항의할정도로 불만이 들끓고 있습니다.
{한영신/창원 시민/"선제적 대응차원에서 안내한 것처럼 보이게 한 것은 시민 불신을 키우는 행정이었다. 이는 단순한 안내부족을 넘어 사실축소와 은폐의혹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창원시는 매주 두 차례 검사를 하는등 환경부 지침을 따르고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영성/창원시 상수도사업소 칠서정수장 과장/"환경단체에서 말한 것처럼 대응을 안하고 있는 건 아니고요. 관심 단계가 되면 미리미리 사전에 준비하고 있는 것을 쭉 시행하고 있었고..."}
녹조가 번진 낙동강 표류수를 취수해 쓰다보니 반복되는 악취논란은 취수원 다변화가 이뤄지지 않는한 언제든 되풀이될 수 밖에 없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앵커>
부산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인도를 덮쳐 5명의 사상자를 낸 지 하루 만에 또 고령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사고를 냈습니다.
내리막길에서 가속도를 내면서 오토바이와 차량 두 대, 전신주까지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길을 걷던 시민들이 무언가를 발견하고 황급히 도망갑니다.
이내 한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빠르게 후진하더니 차량 두 대를 들이받습니다.
앞서 부딪친 오토바이까지 운전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피해자/"건물이 무너지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콰앙 하면서. 엄청났습니다. 군대에서 다이너마이트 터지는 소리? 보행자가 많고 (가팔라서) 아주 위험한 도로(입니다.)"}
"사고 현장입니다.
사고 차량은 차량 두 대와 잇따라 충돌하고 전봇대를 들이박은 뒤에야 겨우 멈춰섰습니다."
차량 돌진으로 보행자 보호 펜스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고,
전봇대 까지 파손돼 일대에 정전이 이어졌습니다.
7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차량이 사고를 낸 것은 어제(22) 저녁 6시 반쯤.
A 씨는 갑자기 차량 시동이 꺼졌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우/부산 사하경찰서 교통과장/"사고 차량 EDR 기록 판독하고 현장 주변 CCTV 영상 추가 확보해서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고는 부산 대연동에서 70대 고령 운전자가 인도로 돌진해 5명의 사상자를 낸 지 하루만에 벌어졌습니다.
부산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비율은 16.6% 로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 비율 역시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령 운전자 사고가 잇따르면서 운전 능력 등을 보다 확실히 검증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영상편집 김승연
<앵커>
최근 부산 도심에서 까마귀의 공격을 받았다는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번식기를 맞아 새끼를 낳은 까마귀들이 예민해진 상태인데요.
까마귀 공격을 조심하라는 현수막이 곳곳에 나붙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까마귀 한 마리가 인도를 걸어가는 사람에게 날아듭니다.
사람 머리 위를 겨우 스쳐 지나가는 까마귀.
큰 울음소리를 내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정기수/부산 만덕동/"매일 아침에 내가 이리로 통과하거든요. (까마귀) 발톱이 머리에 닿아요 발톱이. 한 3~4번 이렇게 가면서 공격을 합니다."}
3월부터 이어진 번식기에 새끼를 보호하려는 까마귀들이 한창 예민해졌기 때문에 이런 모습이 도심 곳곳에서 관찰됩니다.
{서말분/부산 만덕동/"까마귀들이 산란기가 되면 새끼들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걸 (TV에서) 봤어요. 아파트 단지 에 소나무 같은 데 보니까 까마귀 집이 있더라고..."}
"이 길에는 이렇게 큰 나무가 여러 그루 세워져 있습니다.
바로 위에는 까마귀 둥지가 지어져 있는데요.
이 길을 지날 때 까마귀 공격을 당했다는 피해가 잇따르면서 이렇게 까마귀 공격에 주의하라는 현수막까지 나붙었습니다."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부산소방의 까마귀 관련 출동만 1백 건,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늘었습니다."
텃새인 큰부리까마귀는 농작물과 전력 시설에 피해를 주기도 해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그러나 해충을 잡아먹고 동물 사체를 청소하는 등 생태계에 이로운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원호/낙동강하구에코센터 조류 박사/"도심에 오는 이유는 먹거리거든요. (까마귀가) 뚜껑을 열 수 없는 철제 쓰레기통을 이용해서 쓰레기를 버린다든지 이렇게 쓰레기를 관리하게 되면 까마귀가 도심 내에 잔류할 수 있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있어요."}
전문가들은 반짝이는 옷은 까마귀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고, 까마귀가 공격할 때는 가방이나 우산으로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김민지
<앵커>
민선 9기 전재수 부산시정의 정무라인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거대 야당 의회를 설득하고 부산시 관료 조직을 유기적으로 견인해나갈 수 있을지가 관심사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인재발탁에 문턱을 없애겠다는 게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입장입니다.
{전재수/부산시장 당선인/"유능함에 나이가 어디 있습니까? 유능함에 진영이 어디 있습니까? 적극적으로 좀 추천을 해 주시면 부산 공기업 뿐만이 아니고 부산시 안에서도 적극적으로 (중용)할 생각입니다."}
전재수 시정에서 정책,협치,정무 기능을 맡을 부시장 대우 1급 정무직 인선은 가닥이 잡혔습니다.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과 정경원 민주당 부산시당 사무처장이 내정됐습니다.
지역 행정 전문가와 여당 정통 당료를 양 날개로 삼겠다는 포석입니다.
2급 1명, 3급 2명을 비롯한 4,5급 보좌진 인선도 마무리단계입니다.
예전 국회의원실 보좌진에다 시의원, 구의원 출신들이 합류했습니다.
직제 명과 역할 분담은 크게 재편될 전망입니다.
이제 남은 관심사는 핵심 정무직인 정무부시장직!
전재수 당선인이 직접 하정우 전 수석에게 자리를 제안했고,
하 전 수석은 숙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전재수 당선인의 의중을 꿰뚫으면서도 부산시 관료 조직은 물론 시민사회나 언론 등과의 소통 접점이 될 무게감 있는 '키맨'이 보이지 않는다는 우려가 인수위 내부에서조차 흘러 나옵니다."
세대교체에 애를 먹는 민주당 진영의 인재풀 한계에다 '역대급으로 혹독한 지역 정치 지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수퍼:오문범/부산YMCA 사무총장/"비판의 목소리 아니면 협력의 목소리 다양한 목소리들을 함께 모을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지 않는다고 그러면 아마도 (부산)시정을 이끌어가는 힘을 얻는 데는 굉장히 한계가 있을 수도 있다."}
기존 부산시정과 달리 정무직 참모들의 역할을 조정해 보다 관료 중심의 시정운영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승연
광안대교 출퇴근 시간 통행료를 무료화하는 내용의 부산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오늘(23) 부산시의회 제336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임말숙 부산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당 조례 개정안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통행료를
전액 무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다음달 8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경남도민 1명당 10만원씩 지급하는
도민생활지원금을, 신청기한이 일주일 남은 지금까지 15만명이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남도는 전체 지급 대상 3백22만여명 가운데 3백7만여명이 수령했지만 아직 15만명은 수령하지 않았으며
이달말까지 신청 가능하면 다음달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만큼 지금이라도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의 동남권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전략포럼이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울경 지자체,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동남권 성장엔진 후보 산업과 육성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앵커>
뇌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뇌동맥류’.
특히 터지지 않은 상태의 비파열성 뇌동맥류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우연히 발견되기도 하는데요.
크기가 커지거나 파열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건강365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려운 질환 하지만 한 번 파열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뇌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비파열성 뇌동맥류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김영하 좋은삼선병원 과장 / 부산대학교 의학과 의학박사, 양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진료교수 }
비파열성 뇌동맥류는 혈관이 약해진 부분에 혈류 스트레스가 가중되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확장된 부분을 그 중에 특히 파열되지 않은 부분을 비파열성 뇌동맥류라고 하게 됩니다.
비파열성 뇌동맥류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건강검진이라든지 두통 평가를 위해서 시행한 MRI 등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대부분 증상이 없어 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비팔성 뇌동맥류를 우리가 심각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비팔성 뇌동맥류는 아직 파열되지 않은 상태지만 언제든 파열될 수 있는 위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동맥류가 파열되는 것은 아니고요.
크기가 크다든지 모양이 불규칙하다든지 고혈압 환자라든지 흡연을 하는 경우 이런 특별한 경우에 위험도가 더 높기 때문에 그런 분들 대상으로 치료를 우선 고려하게 됩니다.
크기가 커지거나 파열될 경우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씀드린 대로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고 매년 사진을 찍으면서 경과를 관찰하는 게 치료가 될 수 있겠습니다.
그 중 크기가 커진다든지 변화가 생기면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게 되고요.
처음부터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계두 수술을 해서 동맥류를 결찰하는 방법도 있고 최근에는 혈관 내 치료를 많이 해서 혈관 안으로 시술을 하는 동맥류 색전술이라든지.
아니면 혈류 전환 스텐트 삽입술이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시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비파열성 뇌동맥류는 증상이 없어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위험요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이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 당선된 경남 자치 단체장 모시는 순서.
오늘은 경남 도의원에서 남해군수로 새롭게 도약한 류경완 남해군수 당선인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류경완입니다.
Q.
우선, 당선부터 축하드리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당선 소감,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먼저, 앞으로 4년 동안 남해의 군정을 일으킬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우리 남해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저를 선택한 우리 군민들뿐만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한 우리 군민들의 뜻까지 수용해서 4만 군민 모두의 군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통합과 화합의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국민 소통, 정책 협의회 활성화,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 국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지는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Q.
요즘 남해군 하면 사실, 농어촌기본소득을 말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지역의 반응도 굉장히 좋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떻고, 앞으로 어떻게 이걸 쭉 활용해 나가실 건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농어촌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지역 발전 전략입니다. 실제로 농어촌기본소득 사업이 시행되고 나서, 지역의 소비가 늘고 인구 감소세가 완화되고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5년 9월 말에 3만 9천여 명이었던 인구가 지금은 4만 천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1,700여 명이 늘었는데, 인구 증가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지역 소비도 늘고 있어서 상당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활인구와 정주인구를 늘리는 정책으로는 대단히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특히 저희는 시범 지역이기 때문에 이 사업을 정말 성공시켜서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
또 하나 중요한 게 여수와의 해저터널이죠. 지금 여수와의 해저터널을 중심으로 다양한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떻고,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실 건지 큰 그림 부탁드립니다.
A.
해저터널은 우리 남해에 주어진 역사적인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 후 2031년이면 해저터널이 개통되는데,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해서 남해가 스쳐 가는 곳이 아니라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고, 생활 인구를 확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족한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해저터널 인근에 있는 서면 광양만권과 남해읍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배후 도시로 육성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Q.
네, 알겠습니다. 중요한 큰 두 가지 축은 제가 여쭤봤고, 마지막으로 다양한 민선 9기 공약 사업들도 준비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의 군정 목표는 분명합니다. '정원의 섬, 남해'를 만들고, 또 인구 5만 자립 도시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남해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는 해저터널 시대라고 하는 새로운 기회도 함께 맞이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기회를 살려서 남해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그 계획으로서는 첫 번째, 정원의 섬 남해를 조성하려고 합니다. 남해 전역을 큰 하나의 정원으로 바꾸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인구 5만 자립 도시 기반을 조성하려고 합니다. 우선, 앞서 말씀드린 농어촌 기본소득을 성공시켜서 많은 주변에 있는 분들이 남해서 살러 들어오도록 하고,
남해 사는 분들이 만족감을 느끼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그렇게 해서 생활인구를 정주인구로 전환해 나가고,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지원을 확대하고, 의료, 교통, 돌봄 서비스를 개선하고,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서, 생활인구를 늘리고 정주인구를 늘려나갈 구상입니다.
-한 손에는 정주인구, 한 손에는 생활인구죠, 한꺼번에 늘리시겠다는 이 정책, 남해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큰 비밀의 열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남해의 발전, 저희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우리는 왜 옷을 입고, 패션은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갖는 걸까요?
패션을 통해 사회와 문화를 새롭게 들여다보는 책입니다.
히라요시 히로코의 ‘교양으로서의 패션’, 오늘의 책에서 만나봅니다.
이 책은 패션을 역사와 철학, 사회학의 관점에서 풀어낸 교양서입니다.
재단과 봉제, 기모노와 양복 등 의복의 역사부터
패션이 사회와 문화에 미친 영향까지
폭넓게 살펴보는데요.
또 패션이 왜 오랫동안 학문의 주변부에 머물렀는지,
여성성과 노동의 문제는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함께 짚어봅니다.
나아가 예술과 패션의 관계,
그리고 패션을 둘러싼 다양한 평가와 시선도 들여다보는데요.
패션을 단순한 유행이 아닌
우리 사회를 읽는 하나의 교양으로 바라보게 하는 책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의 내부 갈등 속에 경남의 3선 의원인 정점식 원내대표의 역할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장동혁 당대표와 당 개혁을 요구하는 의원들 사이에서 원내대표의 판단과 의견이 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입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검사 임관 동기인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계엄해제 요구 투표에 불참하고, 한남동 관저 앞에서는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에 반대했습니다.
3.1절 보수 집회에서도 탄핵 반대 의견을 밝히는 등 보수색이 강한 친윤계로 활동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달 초 원내대표에 오른 뒤에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전면 재선거를 주장하는 장동혁 당대표와 일단 거리를 두는 모습입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2026,6,12)/"소위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라는 부분이 가장 먼저 판단이 되어야 되기 때문에 지금 국정조사를 통해서 진상 파악이 이루어져야 되고..."
또 장동혁 당대표 퇴진 요구에 대해서는 오래 끌 수는 없다는 의견을 보이면서도, 당대표 사퇴 문제로 분열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는 당내 주장도 강조합니다.
한동훈 의원의 복당에 대해서는 의원과 당원들의 생각, 시기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문제라고 밝혀 시일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부산경남에서 당대표와 거리를 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당선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내부 변화로도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이를 잘 아는 정점식 원내대표는 친윤계의 중심과 개혁을 요구하는 의원들 사이에서 조정자 역할을 계속 지키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지금 정점식 원내대표가 보여주고 있는 행동 자체가 전체 지금 국민의힘의 기존 주류들의 생각이 점점 바뀌고 있다, 그런 측면을 또 대변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주목될 수 밖에 없는 거죠."
한편 국회 원구성 등에서 민주당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점식 원내대표가 어느 정도의 협상력을 보여줄지도 당내에서 지켜보는 모습입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앵커>
현재 업종과 관계없이 최저시급이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데요, 얼마전 직종별로 차등을 두는 안이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또 다시 부결되며 산업현장의 우려가 큽니다.
제조업계에서는 노동 강도와 작업 환경 차이를 반영하지 못한 획일적인 임금 체계가 제조업 기피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동차와 조선기자재 등에 쓰이는 부품을 생산하는 도금업체입니다.
이 업체는 전체 직원의 절반 가량인 6명이 외국인 근로자입니다.
뿌리산업으로 불리는 제조 현장에서는 숙련 인력 확보가 생산 경쟁력과 직결됩니다.
언어 장벽을 넘어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숙련공으로 키워내지만, 어렵게 확보한 인력이 회사를 떠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박 미/동아플레이팅 관리팀 실장/"'내 친구가 일하는 데는 일이 되게 쉽다고 하던데 여기 일은 조금 힘드니까 나는 좀 더 쉬운 데로 가겠다' 해서 간다거나 했을 때, 저희는 어떻게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다시 시작을 해야 되는 부분이 있는 거죠."}
제조업계는 직종별 최저임금 차등이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해왔지만 최근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차등적용안은 또 부결됐습니다.
"노동 강도와 숙련도는 다르지만 최저시급은 같습니다. 이 때문에 제조업계는 인력 확보 경쟁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조업보다 요식업이나 서비스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지역 경제계는 제조업 인력 유입을 위한 정책적 제도 보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남정호/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 과장/"업종 특성에 맞게 최저임금을 차등화하거나 조금 더 많은 임금을 받을 수 있게끔 어떤 뿌리 산업이나 제조업에 한해서는 그러한 정책적인 방법을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한술 더 떠 외국인 근로자의 사업장 변경제한을 기존 3년에서 1-2년으로 낮추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동일 최저시급 체계에 이직제한 완화까지 현실화하면, 중소기업 줄폐업이 현실화될 수 있다며 경제계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오현희
<앵커>
최근 창원에서는 시민들 사이에 '수돗물에서 냄새가 난다'는 불만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매년 낙동강에 녹조가 창궐할때마다 반복되는데 정작 창원시는 끓여마시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창원에 사는 배주연 씨는 요즘 수돗물에서 나는 냄새 탓에 고역을 치릅니다
설거지를 해도, 쌀이나 과일을 씻어도 원인 모를 흙냄새가 나기 때문입니다.
{배주연/창원 용호동/"저희집 아들은 수돗물을 마시면 냄새가 난다는 애기를 많이 하고. 쌀이나 과일을 씻어보면 거기서 느낌이 와요."}
배씨만 그런게 아닙니다.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동안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에 접수된 악취 민원만 66건.
대부분 칠서정수장에서 수돗물이 공급되는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이곳 창원 칠서정수장은 다른 정수장과 달리 낙동강물을 그대로 가져와 정수합니다.
그런데 최근 한때 이곳에서 정수된 물에서 냄새를 유발하는 지오스민 수치가 수질감시항목 기준치를 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낙동강 칠서지점 녹조가 증가하면서 지오스민도 함께 늘어난겁니다.
하지만 창원시는 지오스민이 가열하면 사라지고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며 끓여마시라는 안내만 하고 있습니다.
참다못한 시민이 직접 시청을 찾아 항의할정도로 불만이 들끓고 있습니다.
{한영신/창원 시민/"선제적 대응차원에서 안내한 것처럼 보이게 한 것은 시민 불신을 키우는 행정이었다. 이는 단순한 안내부족을 넘어 사실축소와 은폐의혹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창원시는 매주 두 차례 검사를 하는등 환경부 지침을 따르고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영성/창원시 상수도사업소 칠서정수장 과장/"환경단체에서 말한 것처럼 대응을 안하고 있는 건 아니고요. 관심 단계가 되면 미리미리 사전에 준비하고 있는 것을 쭉 시행하고 있었고..."}
녹조가 번진 낙동강 표류수를 취수해 쓰다보니 반복되는 악취논란은 취수원 다변화가 이뤄지지 않는한 언제든 되풀이될 수 밖에 없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앵커>
부산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인도를 덮쳐 5명의 사상자를 낸 지 하루 만에 또 고령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사고를 냈습니다.
내리막길에서 가속도를 내면서 오토바이와 차량 두 대, 전신주까지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길을 걷던 시민들이 무언가를 발견하고 황급히 도망갑니다.
이내 한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빠르게 후진하더니 차량 두 대를 들이받습니다.
앞서 부딪친 오토바이까지 운전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피해자/"건물이 무너지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콰앙 하면서. 엄청났습니다. 군대에서 다이너마이트 터지는 소리? 보행자가 많고 (가팔라서) 아주 위험한 도로(입니다.)"}
"사고 현장입니다.
사고 차량은 차량 두 대와 잇따라 충돌하고 전봇대를 들이박은 뒤에야 겨우 멈춰섰습니다."
차량 돌진으로 보행자 보호 펜스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고,
전봇대 까지 파손돼 일대에 정전이 이어졌습니다.
7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차량이 사고를 낸 것은 어제(22) 저녁 6시 반쯤.
A 씨는 갑자기 차량 시동이 꺼졌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우/부산 사하경찰서 교통과장/"사고 차량 EDR 기록 판독하고 현장 주변 CCTV 영상 추가 확보해서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고는 부산 대연동에서 70대 고령 운전자가 인도로 돌진해 5명의 사상자를 낸 지 하루만에 벌어졌습니다.
부산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비율은 16.6% 로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 비율 역시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령 운전자 사고가 잇따르면서 운전 능력 등을 보다 확실히 검증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영상편집 김승연
<앵커>
최근 부산 도심에서 까마귀의 공격을 받았다는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번식기를 맞아 새끼를 낳은 까마귀들이 예민해진 상태인데요.
까마귀 공격을 조심하라는 현수막이 곳곳에 나붙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까마귀 한 마리가 인도를 걸어가는 사람에게 날아듭니다.
사람 머리 위를 겨우 스쳐 지나가는 까마귀.
큰 울음소리를 내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정기수/부산 만덕동/"매일 아침에 내가 이리로 통과하거든요. (까마귀) 발톱이 머리에 닿아요 발톱이. 한 3~4번 이렇게 가면서 공격을 합니다."}
3월부터 이어진 번식기에 새끼를 보호하려는 까마귀들이 한창 예민해졌기 때문에 이런 모습이 도심 곳곳에서 관찰됩니다.
{서말분/부산 만덕동/"까마귀들이 산란기가 되면 새끼들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걸 (TV에서) 봤어요. 아파트 단지 에 소나무 같은 데 보니까 까마귀 집이 있더라고..."}
"이 길에는 이렇게 큰 나무가 여러 그루 세워져 있습니다.
바로 위에는 까마귀 둥지가 지어져 있는데요.
이 길을 지날 때 까마귀 공격을 당했다는 피해가 잇따르면서 이렇게 까마귀 공격에 주의하라는 현수막까지 나붙었습니다."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부산소방의 까마귀 관련 출동만 1백 건,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늘었습니다."
텃새인 큰부리까마귀는 농작물과 전력 시설에 피해를 주기도 해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그러나 해충을 잡아먹고 동물 사체를 청소하는 등 생태계에 이로운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원호/낙동강하구에코센터 조류 박사/"도심에 오는 이유는 먹거리거든요. (까마귀가) 뚜껑을 열 수 없는 철제 쓰레기통을 이용해서 쓰레기를 버린다든지 이렇게 쓰레기를 관리하게 되면 까마귀가 도심 내에 잔류할 수 있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있어요."}
전문가들은 반짝이는 옷은 까마귀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고, 까마귀가 공격할 때는 가방이나 우산으로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김민지
<앵커>
민선 9기 전재수 부산시정의 정무라인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거대 야당 의회를 설득하고 부산시 관료 조직을 유기적으로 견인해나갈 수 있을지가 관심사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인재발탁에 문턱을 없애겠다는 게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입장입니다.
{전재수/부산시장 당선인/"유능함에 나이가 어디 있습니까? 유능함에 진영이 어디 있습니까? 적극적으로 좀 추천을 해 주시면 부산 공기업 뿐만이 아니고 부산시 안에서도 적극적으로 (중용)할 생각입니다."}
전재수 시정에서 정책,협치,정무 기능을 맡을 부시장 대우 1급 정무직 인선은 가닥이 잡혔습니다.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과 정경원 민주당 부산시당 사무처장이 내정됐습니다.
지역 행정 전문가와 여당 정통 당료를 양 날개로 삼겠다는 포석입니다.
2급 1명, 3급 2명을 비롯한 4,5급 보좌진 인선도 마무리단계입니다.
예전 국회의원실 보좌진에다 시의원, 구의원 출신들이 합류했습니다.
직제 명과 역할 분담은 크게 재편될 전망입니다.
이제 남은 관심사는 핵심 정무직인 정무부시장직!
전재수 당선인이 직접 하정우 전 수석에게 자리를 제안했고,
하 전 수석은 숙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전재수 당선인의 의중을 꿰뚫으면서도 부산시 관료 조직은 물론 시민사회나 언론 등과의 소통 접점이 될 무게감 있는 '키맨'이 보이지 않는다는 우려가 인수위 내부에서조차 흘러 나옵니다."
세대교체에 애를 먹는 민주당 진영의 인재풀 한계에다 '역대급으로 혹독한 지역 정치 지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수퍼:오문범/부산YMCA 사무총장/"비판의 목소리 아니면 협력의 목소리 다양한 목소리들을 함께 모을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지 않는다고 그러면 아마도 (부산)시정을 이끌어가는 힘을 얻는 데는 굉장히 한계가 있을 수도 있다."}
기존 부산시정과 달리 정무직 참모들의 역할을 조정해 보다 관료 중심의 시정운영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승연
광안대교 출퇴근 시간 통행료를 무료화하는 내용의 부산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오늘(23) 부산시의회 제336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임말숙 부산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당 조례 개정안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통행료를
전액 무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다음달 8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경남도민 1명당 10만원씩 지급하는
도민생활지원금을, 신청기한이 일주일 남은 지금까지 15만명이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남도는 전체 지급 대상 3백22만여명 가운데 3백7만여명이 수령했지만 아직 15만명은 수령하지 않았으며
이달말까지 신청 가능하면 다음달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만큼 지금이라도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의 동남권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전략포럼이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울경 지자체,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동남권 성장엔진 후보 산업과 육성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앵커>
뇌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뇌동맥류’.
특히 터지지 않은 상태의 비파열성 뇌동맥류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우연히 발견되기도 하는데요.
크기가 커지거나 파열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건강365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려운 질환 하지만 한 번 파열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뇌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비파열성 뇌동맥류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김영하 좋은삼선병원 과장 / 부산대학교 의학과 의학박사, 양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진료교수 }
비파열성 뇌동맥류는 혈관이 약해진 부분에 혈류 스트레스가 가중되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확장된 부분을 그 중에 특히 파열되지 않은 부분을 비파열성 뇌동맥류라고 하게 됩니다.
비파열성 뇌동맥류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건강검진이라든지 두통 평가를 위해서 시행한 MRI 등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대부분 증상이 없어 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비팔성 뇌동맥류를 우리가 심각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비팔성 뇌동맥류는 아직 파열되지 않은 상태지만 언제든 파열될 수 있는 위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동맥류가 파열되는 것은 아니고요.
크기가 크다든지 모양이 불규칙하다든지 고혈압 환자라든지 흡연을 하는 경우 이런 특별한 경우에 위험도가 더 높기 때문에 그런 분들 대상으로 치료를 우선 고려하게 됩니다.
크기가 커지거나 파열될 경우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씀드린 대로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고 매년 사진을 찍으면서 경과를 관찰하는 게 치료가 될 수 있겠습니다.
그 중 크기가 커진다든지 변화가 생기면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게 되고요.
처음부터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계두 수술을 해서 동맥류를 결찰하는 방법도 있고 최근에는 혈관 내 치료를 많이 해서 혈관 안으로 시술을 하는 동맥류 색전술이라든지.
아니면 혈류 전환 스텐트 삽입술이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시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비파열성 뇌동맥류는 증상이 없어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위험요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이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 당선된 경남 자치 단체장 모시는 순서.
오늘은 경남 도의원에서 남해군수로 새롭게 도약한 류경완 남해군수 당선인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류경완입니다.
Q.
우선, 당선부터 축하드리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당선 소감,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먼저, 앞으로 4년 동안 남해의 군정을 일으킬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우리 남해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저를 선택한 우리 군민들뿐만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한 우리 군민들의 뜻까지 수용해서 4만 군민 모두의 군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통합과 화합의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국민 소통, 정책 협의회 활성화,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 국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지는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Q.
요즘 남해군 하면 사실, 농어촌기본소득을 말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지역의 반응도 굉장히 좋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떻고, 앞으로 어떻게 이걸 쭉 활용해 나가실 건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농어촌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지역 발전 전략입니다. 실제로 농어촌기본소득 사업이 시행되고 나서, 지역의 소비가 늘고 인구 감소세가 완화되고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5년 9월 말에 3만 9천여 명이었던 인구가 지금은 4만 천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1,700여 명이 늘었는데, 인구 증가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지역 소비도 늘고 있어서 상당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활인구와 정주인구를 늘리는 정책으로는 대단히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특히 저희는 시범 지역이기 때문에 이 사업을 정말 성공시켜서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
또 하나 중요한 게 여수와의 해저터널이죠. 지금 여수와의 해저터널을 중심으로 다양한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떻고,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실 건지 큰 그림 부탁드립니다.
A.
해저터널은 우리 남해에 주어진 역사적인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 후 2031년이면 해저터널이 개통되는데,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해서 남해가 스쳐 가는 곳이 아니라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고, 생활 인구를 확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족한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해저터널 인근에 있는 서면 광양만권과 남해읍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배후 도시로 육성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Q.
네, 알겠습니다. 중요한 큰 두 가지 축은 제가 여쭤봤고, 마지막으로 다양한 민선 9기 공약 사업들도 준비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의 군정 목표는 분명합니다. '정원의 섬, 남해'를 만들고, 또 인구 5만 자립 도시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남해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는 해저터널 시대라고 하는 새로운 기회도 함께 맞이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기회를 살려서 남해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그 계획으로서는 첫 번째, 정원의 섬 남해를 조성하려고 합니다. 남해 전역을 큰 하나의 정원으로 바꾸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인구 5만 자립 도시 기반을 조성하려고 합니다. 우선, 앞서 말씀드린 농어촌 기본소득을 성공시켜서 많은 주변에 있는 분들이 남해서 살러 들어오도록 하고,
남해 사는 분들이 만족감을 느끼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그렇게 해서 생활인구를 정주인구로 전환해 나가고,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지원을 확대하고, 의료, 교통, 돌봄 서비스를 개선하고,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서, 생활인구를 늘리고 정주인구를 늘려나갈 구상입니다.
-한 손에는 정주인구, 한 손에는 생활인구죠, 한꺼번에 늘리시겠다는 이 정책, 남해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큰 비밀의 열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남해의 발전, 저희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우리는 왜 옷을 입고, 패션은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갖는 걸까요?
패션을 통해 사회와 문화를 새롭게 들여다보는 책입니다.
히라요시 히로코의 ‘교양으로서의 패션’, 오늘의 책에서 만나봅니다.
이 책은 패션을 역사와 철학, 사회학의 관점에서 풀어낸 교양서입니다.
재단과 봉제, 기모노와 양복 등 의복의 역사부터
패션이 사회와 문화에 미친 영향까지
폭넓게 살펴보는데요.
또 패션이 왜 오랫동안 학문의 주변부에 머물렀는지,
여성성과 노동의 문제는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함께 짚어봅니다.
나아가 예술과 패션의 관계,
그리고 패션을 둘러싼 다양한 평가와 시선도 들여다보는데요.
패션을 단순한 유행이 아닌
우리 사회를 읽는 하나의 교양으로 바라보게 하는 책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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