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
<앵커>
오는 10일, 부산 만덕과 센텀이 땅 속 깊이 놓인 대심도 도로를 통해 연결됩니다.
40분 걸리던 시간이 4분의 1로 줄어들게 되는데요.
정식 개통을 앞두고 언론에 첫 공개됐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부산 만덕과 센텀을 잇는 대심도터널이 개통을 앞두고 첫 선을 보였습니다.
"9.62KM 길이로, 만덕에서 센텀까지 기존에 41분 걸리던 것이 단 11분만에주파할 수 있게 됩니다."
땅 속으로 들어간다는 차이가 있을 뿐, 들어가보면 일반적인 터널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하 60M~120M 에 건설되다보니 안전에 대한 걱정이 따릅니다.
{김경택/부산 범일동/"화재시 연기가 제대로 빠질지, 소방차가 도착한다고 하더라도, 연기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고 하니까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게 대심도가 당면한 과제인 셈.
때문에 언론공개에 맞춰 대심도 내에서 소방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화재를 가정해 터널 안을 연기로 채운뒤, 환기설비를 작동시켜봤더니 연기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열 감지 장치가 화재를 자동으로 인식해 경보를 울리고, 화재발생지 주변 100M 부근에 물을 분무하는 소화설비도 갖췄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공사도 난공사였지만 공사 이후에도 안전문제가 가장 우려되는 바였습니다. 방제시스템이나 공기정화시스템을 최대한 완벽히 갖추려고 노력했습니다."}
반대편 차로로 대피가 비상연결통로가 250M 간격으로 설치됐고,
대형차량 출입이 가능한 통로도 3곳 마련됐습니다.
"긴급상황시 야외로 직접 탈출할 수 있는 가능한 비상탈출구를 한 번 이용해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손쉽게 2분도 안되는 시간 동안 야외로 탈출할 수 있습니다."
정식명칭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오는 10일 정식 개통합니다.
출퇴근 시간대 2500원, 그 외 시간대 1600원, 심야 1100원의 통행료를 내야합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앵커>
부산경남을 잇는 광역교통망은 하루가 급한 현안인데 현실에서는 몇년이 지나도 풀리지 않는 숙제입니다.
부산 부전역과 창원 마산역을 잇는 복선전철이 대표적인데요 벌써 6년째 기약없이 개통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김수윤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멈춰설 부산 사상역과 인근 마을을 잇는 횡단육교입니다.
지난해 4월 완공됐지만, 정작 육교를 오르는 계단입구는 굳게 막혔습니다.
6년전 터널 붕괴이후 개통이 기약없이 밀렸기때문입니다
{신공열/부산 괘법동 주민/"참으로 안타깝죠. 주민들이 지금 육교를 엘리베이터로 이용하려고 기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저렇게 방치가 되고 있거든요."}
부전마산선으로 편하게 부산경남과 도심을 오갈 기대에 부풀었던 주민들은 기약없이 불편을 버텨내고 있습니다.
{부산 괘법동 주민/"4,50년 넘게 있던 길이라서 불편하죠. 지하로 다니면 좋은데, 차 때문에 못다니니까 위험하고..."}
불편은 경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김해 장유역은 공정률이 99%로 완공직전이지만 지금껏 방치된 상태입니다.
"이렇게 역사와 선로는 모두 갖춰졌지만 열차는 단 한번도 서지 않았습니다."
부산경남을 하루 생활권으로 오가려던 주민들은 텅 빈 역사와 함께 쇠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김이동/김해시 장유1동 통장협의회장/"주민들이 봤을 때 저건 흉물이다. 그리고 개통이 안됨으로 해서 주위 상권이 발전이 돼야 하는데...유동 인구가 없다 보니까 들어왔던 가게도 나가고"}
하지만 피난터널 설계를 놓고 국토부와 시공사와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상황은 6년째 그대로입니다.
참다못한 주민들이 지역 기업 등 상공계와 함께 조속한 개통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노은식/김해상공회의소 회장/"기업들의 출퇴근이 너무 힘들어가지고...부산에서 오는 인력들이 많은데 1시간 정도 걸리고 있습니다. 금요일 같은 땐 1시간 반 정도 걸리고 하니까..."}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안전을 이유로 공사기간을 올해말까지 연장해 완전개통은 또다시 2028년으로 미뤄졌습니다
성공적인 부산경남 통합의 필수조건인 광역교통망, 하지만 정작 6년째 미뤄지는 공사로 주민들의 고통속에서 통합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있습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앵커>
지구 반바퀴 이상 떨어진 남대서양 바다에서 지역업체들이 원양 오징어 어업에 한창입니다.
그런데 어업허가권도 없는 대기업 선박이 갑자기 이들 앞에 등장했습니다.
누구라도 조업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이 대기업, 지역 중소업체들은 어획고를 다 뺏길 판이라며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에서부터 직선거리로 2만 킬로미터이상 떨어진 이역만리 남대서양의 밤바다.
지역 원양어선들이 오징어잡이에 한창입니다.
41해구, 아르헨티나와 영국령 포클랜드 섬 사이에 위치한 세계 유일 공해로 국내 유통 오징어 대부분이 여기서 잡힙니다.
국내 어선들도 지난 12월부터 41해구로 출항했는데, 부산지역 14개 업체 29척의 배가 조업
중입니다.
해수부가 허가한 원양어업권을 가진 14개 업체가 지난 30년 동안 조업을 이어왔습니다.
{윤동호/원양협회 채낚기위원회 위원장/"(해수부가) 적절하게 조정을 해가지고 구역을 설정해놨습니다. 어종과 구역을 설정해서 어업허가를 발급해줬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41해구로 어업허가권이 없는 동원산업의 8천톤급 트롤선이 나타나 조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 선박들이 5백톤급 정도, 국내원양업계 공룡대기업의 싹쓸이가 우려되고 있는 겁니다.
지역업체들은 배부터 먼 바다까지 온 것을 보면 사실상 해양수산부가 대기업 조업을 허락한 것 아니냐고 의심합니다.
{윤동호/원양협회 채낚기위원회 위원장/"대책을 세운 다음에 선박의 투입을 결정해야 됩니다. 대기업의 자본력과 전체 선복량의 약 60~70%에 해당되는 8천톤급의 선박을 집어넣으면 저희들은 그 다음날로 고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동원 측은 오징어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국내 선박 누구라도 조업에 나설 수 있다며 해수부의 조업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밝혔습니다.
해수부도 동원에 정식 허가를 아직 내준 것은 아니지만 국내 연안 오징어가 씨가 마르는 상황에서 수 급량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사실상 동원 측에 허가권을 발급할 것임을 암시해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앵커>
경남에서 사상 처음으로 아프리가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경남 6개 시군의 돼지이동이 금지된 가운데 창녕에서만 4천여마리가 살처분되는등 경남 전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안형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4) 경남 창녕군 대합면의 한 돼지 농장에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사육 중이던 돼지 16마리가 이틀 연속으로 폐사하자, 방역당국에서 검사에 나섰고 확진 판정이 내려진 겁니다.
곧바로 농장 입구는 통제됐고 방역인력이 차량과 농장소독에 투입됐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뒤 강원과 경기를 중심으로 확산해 왔는데 경남에서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단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장과 인근 농가의 돼지 4천여 마리가 긴급 살처분됩니다.
또 창녕군을 포함해 경남 6개,대구 경북까지 9개 지자체에 24시간 돼지 이동과 분뇨 반출입이 중단됐습니다.
{강병찬/창녕군 축산과 동물방역팀장/조기에 살처분하고 주변 통제와 더불어서 주변 일체 소독을 실시해서 외부로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저희가 조치를...}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도내 540여 양돈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재용/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어느 곳에 한 곳이라도 걸리면 방어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방역하고 소독하고 한다고 하는데, 경남 회원 농가들은 비상입니다.}
현재 주변농가 검사 등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른 시군으로 확산되면 경남도에 사육중인 130여만마리의 돼지에도 큰 피해가 우려되는만큼 방역당국과 농가들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 이원주
영상편집 김범준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지난주 지방자치단체의 금고, 그러니까 지자체 예산을 맡겨두면 금융기관이 주는 이자율이 공개됐는데 경남도는 딱 중간정도 됐다면서요?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건가요?}
네 지자체가 예산을 일정기간 맡기면 그만큼 이자를 주는 방식니까 이자율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아보이는데
이걸 또 단순히 높으면 다 좋은거다 라고 보기도 힘든데는 경남 특유의 상황이 담겨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행안부가 지방재정 통합공개에서 발표한 전국 243개 지자체금고 이자율에서 경남은 2.6%였습니다. 부산의 2.46%보다는 높지만 17개 광역시도 금리 평균인 2.61보다는 조금 낮으니까 딱 평균치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그나마 평균은 됐으니 크게 불만은 없지만 1위를 기록한 인천의 4.57에 비하면 2% 가량 차이가 나고 3.45의 서울에 비해서도 굉장히 낮아보이는건 사실입니다.
예치금이 1조원이라고 보면 1% 포인트 금리차이가 연간 100억원 이상 차이니까 적다고 볼 수 없다는 점에서 경남은 왜 인천이나 서울에 비해 이렇게 금고금리가 낮냐 라고 의아해하실 수도 있는데 이게 또 생각보다 경남은 복잡합니다.
그러니까 전국에 지점을 두고 규모도 큰 시중은행이 금고를 맡게 되면 확실히 금리는 올려줄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그 지역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지점이나 ATM기는 지방은행이나 금융기관에 비해 제한적인게 현실입니다.
도시와 농촌, 어촌등이 혼합돼있는 경남의 경우에는 지점과 ATM 숫자는 농협과 경남은행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요
즉 지점이나 ATM기 운영등에서 손해를 좀 보더라도 고령자 등 금융취약계층의 이용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또 산불이나 침수피해 등 필요할떄 지역에 필요한 기부나 지원을 많이 한다는 점에서 금리로만 따질 수 없는 이점이 분명히 있다는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이야기입니다.
사정이 그래서일까요? 경남은 도청부터 일선시군이 전부 1금고는 농협, 2금고는 경남은행이고 창원만 1금고가 경남은행, 2금고가 농협입니다
지역기여라는 측면에서 충분히 이해는 가는데 다만, 지역민의 입장에서 보면 평균은 조금 더 넘어주면 좋지 않을까 라는 아쉬움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특히 창원은 2.56%로 상대적으로 높지만 양산은 2.25%로 그중에서도 낮은편인 등 지역별 차이도 있어서 이번 행안부의 이자율 공개로 앞으로 조금 금고쟁탈전에서 양상이 바뀌지 않을까 하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앵커:네 금리와 지속적인 지역 기여라는 양팔저울에서 절묘하게 균형을 맞추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요.
하지만 농협에서 잇따라 의혹이 계속 터져나오면서 이제 금융기관 자체의 투명성과 신뢰성 역시 경남의 지역민들이 눈여겨 보는 잣대가 됐다는 점은 경남도와 지자체들도 다음 평가에서 반드시 반영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소식 듣겠습니다. 부산과의 행정통합 공동입장문 발표부터 전반적인 행정통합 추진을 놓고 이래저래 경남도가 부글부글 한다면서요?}
네 일단 경남도는 약속한대로 공동입장문 발표까지 꾹 입을 닫고 있었는데 부산이 자꾸 먼저 내용을 다 흘리거나 아니면 부산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려고 한다며 상당히 불쾌해했습니다. 내부 사정이야 어떻든간에 부산시 관계자들에 대한 신뢰가 상당히 흔들린건 분명해보입니다.
행정통합 발표가 있었던게 지난달 28일인데 사실 상당히 이전부터 이런 발표에 대한 논의는 이뤄졌고 큰 틀에서 합의도 일찍 된 상황이었습니다.
지난달 21일 있었던 조찬세미나에서 박완수 도지사가 아침 7시도 되기전에 부산시장과 통화하면서 이런 내용들을 논의할 정도로 양 자치단체장의 관심이 뜨겁다 라고 부지불식간에 털어놓을 정도였는데요 당시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지난달 21일, 경남경영자총협회 조찬세미나)/제가 조금 전에 차 타고 오면서 박형준 시장하고 통화를 했는데 ...그래서 저는 오늘 부산시장에게 제의한 것은 통추위를 일단 만들자, 통합을 하는 것을 전제로 해서 통추위를 만들자...}
제가 마침 현장에 있었는데 세미나가 끝나자마자 경남도 관계자들이 이 내용 미리 유출되면 안 된다, 곧 발표날짜 잡을테니까 그떄까지 좀 보도는 미뤄달라 라고 따로 부탁전화까지 올 정도였는데요
당연히 양시도의 진행이 중요하니까 저희 KNN은 보도를 조금 미뤘는데 이게 웬일인지 약속날짜보다 먼저 부산시 관계자 발로 이런 추진상황이 솔솔 보도가 되더니 심지어는 4월에 주민투표를 한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경남도에서는 당연히 발칵 뒤집혔는데요 부산시 정무라인에서 고의적으로 흘리는거다, 한두번도 아니고 지방선거 앞두고 정치적인 목적 아니냐 등등 곳곳에서 의심과 불신이 가득 찬 목소리가 흘러나온게 사실입니다.
이전에 공론화위원회의 여론조사결과도 사실 부산에서 먼저 터져나오면서 약속 지킨 경남만 모양새가 구겨졌다 라며 내부에서 불만이 적지 않았는데 이번에 똑같은 일이 또 터진겁니다.
부산시에서 이런 반응을 노린건지 아니면 정말 실수인지는 모르겠지만
경남과 앞으로 행정통합은 물론 맑은물 공급 등 풀어갈 숙제도 많은데,
앞으로는 부산시, 조금 더 경남이 믿고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이런 악재들이 쌓여서일까요, 경남도가 행정통합에 소극적이라는 시민단체 기자회견까지 나오면서 부랴부랴
경남도가 발표한게 주민투표를 하자는 도민들이 전체의 75%가 넘는다 라는 자체 설문조사결과였는데요, 이걸로 여론 반전을 시도했지만 이게 또 오히려 좀 역효과가 난 것도 사실입니다.
즉 브리핑에서 경남 전역에서 표본을 고르게 조사를 했는지, 전화는 어떻게 누구에게 돌렸고 또 질문은 적절했는지에 대한 자료는 제대로 제공하지 않으면서 경남도 말만 믿으라는 식으로 진행이 이뤄줘 참석자들의 의구심만 더 키웠습니다.
실제로 나중에 제공된 자료도 여론조사의 설득력을 확보하기에는 조금 부족하지 않냐 라는 해석이 많이 나오면서, 경남도가 아전인수로 해석되기 쉬운 여론조사를 너무 서둘러서 진행하면서 내용이 부실했다는 지적도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부산경찰청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동안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벌여 750여건을 적발했습니다.
운전 면허 취소는 460건, 면허 정지 286건, 측정거부는 13건이었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와 개인형 이동장치 등의 법규위반 단속에서도 1천여건을 적발했습니다.
<앵커>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해 350만명에 육박하면서 지역 숙박업계가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텔이 동부산 일대에만 치우쳐있다는 한계를 지적받아 왔는데 부산 전역에 고급숙소들이 들어서며 관광 저변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옥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나 광안리 주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보는 것은 이제 익숙한 일이 됐습니다.
관광객 대부분이 해운대, 광안리에 집중되는 데에는 두 곳이 가진 관광자원으로서의 상품성이 크지만 숙박업소가 두 지역에 밀집한 배경도 있습니다.
관광객 특수 수혜 또한 동부산 일대에 치우쳐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호텔은 동부산을 넘어 부산 전역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송도에 위치한 이 호텔은 2,3년 전 문을 연 뒤 원도심 관광을 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고 있습니다.
{박지호/ 윈덤그랜드 호텔 총지배인/"서부산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호텔이 없다보니까 이동하는게 번거로웠는데 지금은 거기에 준하는 좋은 호텔이 생겨서 굉장히 이용하기 편하다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고."}
서부산으로 오는 관광객도 따라 늘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도심은 여전히 서면 정도를 제외하고 외국인이 묵을만한 숙소가 많이 부족한데, 실제 최근 bts 부산 공연 발표 이후에도 도심 숙박대란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연산동 등 도심에도 속속 고급숙박시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동안 연산동은 공공기관이 몰려 있는 행정 중심지로만 꼽혀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호텔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는 새로운 관광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사직야구장, 아시아드경기장 등 스포츠·문화 시설과 가까워, 경기나 콘서트를 보러온 관광객 수요를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호/하얏트 플레이스 부산 연산 총지배인/"비즈니스 출장객의 안정적인 수요는 물론 휴양 및 레저 목적의 장기체류 고객, 그리고 부산 전역으로 이동하는 내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동부산에 치우쳤던 숙박시설이 부산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관광 인프라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영상편집 정은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회에서 만나 지방선거 전 지방분권형 개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방분권 개헌안은 여야가 모두 말해왔던 만큼, 논의를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정부 행정통합법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서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남 진주와 사천, 남해와 하동 등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부울경 행정통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민주당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은 행정통합을 당장 추진하지 않으면 경남은 되돌리기 힘든 기회를 놓치게 된다며 빠른 통합으로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는 광역 행정통합은 지역의 미래를 바꿀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지방선거의 전략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남도가 올해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강화를 목표로 6대 복지시책을 추진합니다.
경남도는 경남형 통합돌봄 시행과 장애인 자립기반 강화 등 6대 복지시책에 중점을 두고
특히 방학기간 돌봄시설 급식단가를 높이고 다함께 돌봄센터나 야간휴일 돌봄시설을 확충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오태석 신임 우주항공청장이 우주항공청을 '공무원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태석 신임 청장은 조직 안정과 성과중심 운영을 강조하며 누리호 5차 발사 완수와 민간발사 서비스 전환기반 마련,
달 탐사 후속과제와 국제 공동 탐사 사업 준비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주한미군이 이달 임무 교대를 앞둔 장갑차 부대 스트라이커여단의 장비와 물자를 부산항을 통해 들여왔습니다.
주한미군의 유일한 보병 전투부대인 미 육군 스트라이커여단은 9달마다 임무 교대하는 방식으로 배치되고 있으며 오는 12일 평택 기지에서 임무 교대식을 엽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가 제 4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김형겸 부산시회 회장은 건설공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의무화 등 전문건설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도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주생 경남도회 회장은 올해 불공정한 건설 시장을 바로잡기 위한 생산체계 정상화에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산복도로의 대표적인 조망 명소인 게스트하우스 '이바구캠프'가 시설을 정비하고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이바구캠프는 국토교통부와 카카오, 부산 동구,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함께 추진한 도시재생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임시 운영을 거쳐 다음 달 1일 정식 개관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는 이번 리모델링이 노후화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목요일인 오늘(5) 부산경남은 구름많은 날씨보이겠습니다.
어제보다는 최저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높은 기온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4도 김해 1도 양산이 0도 창원 2도 거창 -3도 진주 -4도 통영 3도 남해 2도로 어제보다 2~4도 정도 높겠습니다.
최고기온은 부산 14도 김해 15도 양산이 15도 거창 13도 진주 15도 합천이 15도로 어제보다 3도 정도 높겠습니다.
부산경남은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점차 기온 낮아지겠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오는 10일, 부산 만덕과 센텀이 땅 속 깊이 놓인 대심도 도로를 통해 연결됩니다.
40분 걸리던 시간이 4분의 1로 줄어들게 되는데요.
정식 개통을 앞두고 언론에 첫 공개됐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부산 만덕과 센텀을 잇는 대심도터널이 개통을 앞두고 첫 선을 보였습니다.
"9.62KM 길이로, 만덕에서 센텀까지 기존에 41분 걸리던 것이 단 11분만에주파할 수 있게 됩니다."
땅 속으로 들어간다는 차이가 있을 뿐, 들어가보면 일반적인 터널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하 60M~120M 에 건설되다보니 안전에 대한 걱정이 따릅니다.
{김경택/부산 범일동/"화재시 연기가 제대로 빠질지, 소방차가 도착한다고 하더라도, 연기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고 하니까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게 대심도가 당면한 과제인 셈.
때문에 언론공개에 맞춰 대심도 내에서 소방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화재를 가정해 터널 안을 연기로 채운뒤, 환기설비를 작동시켜봤더니 연기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열 감지 장치가 화재를 자동으로 인식해 경보를 울리고, 화재발생지 주변 100M 부근에 물을 분무하는 소화설비도 갖췄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공사도 난공사였지만 공사 이후에도 안전문제가 가장 우려되는 바였습니다. 방제시스템이나 공기정화시스템을 최대한 완벽히 갖추려고 노력했습니다."}
반대편 차로로 대피가 비상연결통로가 250M 간격으로 설치됐고,
대형차량 출입이 가능한 통로도 3곳 마련됐습니다.
"긴급상황시 야외로 직접 탈출할 수 있는 가능한 비상탈출구를 한 번 이용해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손쉽게 2분도 안되는 시간 동안 야외로 탈출할 수 있습니다."
정식명칭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오는 10일 정식 개통합니다.
출퇴근 시간대 2500원, 그 외 시간대 1600원, 심야 1100원의 통행료를 내야합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앵커>
부산경남을 잇는 광역교통망은 하루가 급한 현안인데 현실에서는 몇년이 지나도 풀리지 않는 숙제입니다.
부산 부전역과 창원 마산역을 잇는 복선전철이 대표적인데요 벌써 6년째 기약없이 개통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김수윤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멈춰설 부산 사상역과 인근 마을을 잇는 횡단육교입니다.
지난해 4월 완공됐지만, 정작 육교를 오르는 계단입구는 굳게 막혔습니다.
6년전 터널 붕괴이후 개통이 기약없이 밀렸기때문입니다
{신공열/부산 괘법동 주민/"참으로 안타깝죠. 주민들이 지금 육교를 엘리베이터로 이용하려고 기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저렇게 방치가 되고 있거든요."}
부전마산선으로 편하게 부산경남과 도심을 오갈 기대에 부풀었던 주민들은 기약없이 불편을 버텨내고 있습니다.
{부산 괘법동 주민/"4,50년 넘게 있던 길이라서 불편하죠. 지하로 다니면 좋은데, 차 때문에 못다니니까 위험하고..."}
불편은 경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김해 장유역은 공정률이 99%로 완공직전이지만 지금껏 방치된 상태입니다.
"이렇게 역사와 선로는 모두 갖춰졌지만 열차는 단 한번도 서지 않았습니다."
부산경남을 하루 생활권으로 오가려던 주민들은 텅 빈 역사와 함께 쇠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김이동/김해시 장유1동 통장협의회장/"주민들이 봤을 때 저건 흉물이다. 그리고 개통이 안됨으로 해서 주위 상권이 발전이 돼야 하는데...유동 인구가 없다 보니까 들어왔던 가게도 나가고"}
하지만 피난터널 설계를 놓고 국토부와 시공사와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상황은 6년째 그대로입니다.
참다못한 주민들이 지역 기업 등 상공계와 함께 조속한 개통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노은식/김해상공회의소 회장/"기업들의 출퇴근이 너무 힘들어가지고...부산에서 오는 인력들이 많은데 1시간 정도 걸리고 있습니다. 금요일 같은 땐 1시간 반 정도 걸리고 하니까..."}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안전을 이유로 공사기간을 올해말까지 연장해 완전개통은 또다시 2028년으로 미뤄졌습니다
성공적인 부산경남 통합의 필수조건인 광역교통망, 하지만 정작 6년째 미뤄지는 공사로 주민들의 고통속에서 통합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있습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앵커>
지구 반바퀴 이상 떨어진 남대서양 바다에서 지역업체들이 원양 오징어 어업에 한창입니다.
그런데 어업허가권도 없는 대기업 선박이 갑자기 이들 앞에 등장했습니다.
누구라도 조업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이 대기업, 지역 중소업체들은 어획고를 다 뺏길 판이라며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에서부터 직선거리로 2만 킬로미터이상 떨어진 이역만리 남대서양의 밤바다.
지역 원양어선들이 오징어잡이에 한창입니다.
41해구, 아르헨티나와 영국령 포클랜드 섬 사이에 위치한 세계 유일 공해로 국내 유통 오징어 대부분이 여기서 잡힙니다.
국내 어선들도 지난 12월부터 41해구로 출항했는데, 부산지역 14개 업체 29척의 배가 조업
중입니다.
해수부가 허가한 원양어업권을 가진 14개 업체가 지난 30년 동안 조업을 이어왔습니다.
{윤동호/원양협회 채낚기위원회 위원장/"(해수부가) 적절하게 조정을 해가지고 구역을 설정해놨습니다. 어종과 구역을 설정해서 어업허가를 발급해줬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41해구로 어업허가권이 없는 동원산업의 8천톤급 트롤선이 나타나 조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 선박들이 5백톤급 정도, 국내원양업계 공룡대기업의 싹쓸이가 우려되고 있는 겁니다.
지역업체들은 배부터 먼 바다까지 온 것을 보면 사실상 해양수산부가 대기업 조업을 허락한 것 아니냐고 의심합니다.
{윤동호/원양협회 채낚기위원회 위원장/"대책을 세운 다음에 선박의 투입을 결정해야 됩니다. 대기업의 자본력과 전체 선복량의 약 60~70%에 해당되는 8천톤급의 선박을 집어넣으면 저희들은 그 다음날로 고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동원 측은 오징어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국내 선박 누구라도 조업에 나설 수 있다며 해수부의 조업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밝혔습니다.
해수부도 동원에 정식 허가를 아직 내준 것은 아니지만 국내 연안 오징어가 씨가 마르는 상황에서 수 급량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사실상 동원 측에 허가권을 발급할 것임을 암시해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앵커>
경남에서 사상 처음으로 아프리가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경남 6개 시군의 돼지이동이 금지된 가운데 창녕에서만 4천여마리가 살처분되는등 경남 전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안형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4) 경남 창녕군 대합면의 한 돼지 농장에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사육 중이던 돼지 16마리가 이틀 연속으로 폐사하자, 방역당국에서 검사에 나섰고 확진 판정이 내려진 겁니다.
곧바로 농장 입구는 통제됐고 방역인력이 차량과 농장소독에 투입됐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뒤 강원과 경기를 중심으로 확산해 왔는데 경남에서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단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장과 인근 농가의 돼지 4천여 마리가 긴급 살처분됩니다.
또 창녕군을 포함해 경남 6개,대구 경북까지 9개 지자체에 24시간 돼지 이동과 분뇨 반출입이 중단됐습니다.
{강병찬/창녕군 축산과 동물방역팀장/조기에 살처분하고 주변 통제와 더불어서 주변 일체 소독을 실시해서 외부로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저희가 조치를...}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도내 540여 양돈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재용/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어느 곳에 한 곳이라도 걸리면 방어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방역하고 소독하고 한다고 하는데, 경남 회원 농가들은 비상입니다.}
현재 주변농가 검사 등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른 시군으로 확산되면 경남도에 사육중인 130여만마리의 돼지에도 큰 피해가 우려되는만큼 방역당국과 농가들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 이원주
영상편집 김범준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지난주 지방자치단체의 금고, 그러니까 지자체 예산을 맡겨두면 금융기관이 주는 이자율이 공개됐는데 경남도는 딱 중간정도 됐다면서요?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건가요?}
네 지자체가 예산을 일정기간 맡기면 그만큼 이자를 주는 방식니까 이자율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아보이는데
이걸 또 단순히 높으면 다 좋은거다 라고 보기도 힘든데는 경남 특유의 상황이 담겨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행안부가 지방재정 통합공개에서 발표한 전국 243개 지자체금고 이자율에서 경남은 2.6%였습니다. 부산의 2.46%보다는 높지만 17개 광역시도 금리 평균인 2.61보다는 조금 낮으니까 딱 평균치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그나마 평균은 됐으니 크게 불만은 없지만 1위를 기록한 인천의 4.57에 비하면 2% 가량 차이가 나고 3.45의 서울에 비해서도 굉장히 낮아보이는건 사실입니다.
예치금이 1조원이라고 보면 1% 포인트 금리차이가 연간 100억원 이상 차이니까 적다고 볼 수 없다는 점에서 경남은 왜 인천이나 서울에 비해 이렇게 금고금리가 낮냐 라고 의아해하실 수도 있는데 이게 또 생각보다 경남은 복잡합니다.
그러니까 전국에 지점을 두고 규모도 큰 시중은행이 금고를 맡게 되면 확실히 금리는 올려줄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그 지역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지점이나 ATM기는 지방은행이나 금융기관에 비해 제한적인게 현실입니다.
도시와 농촌, 어촌등이 혼합돼있는 경남의 경우에는 지점과 ATM 숫자는 농협과 경남은행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요
즉 지점이나 ATM기 운영등에서 손해를 좀 보더라도 고령자 등 금융취약계층의 이용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또 산불이나 침수피해 등 필요할떄 지역에 필요한 기부나 지원을 많이 한다는 점에서 금리로만 따질 수 없는 이점이 분명히 있다는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이야기입니다.
사정이 그래서일까요? 경남은 도청부터 일선시군이 전부 1금고는 농협, 2금고는 경남은행이고 창원만 1금고가 경남은행, 2금고가 농협입니다
지역기여라는 측면에서 충분히 이해는 가는데 다만, 지역민의 입장에서 보면 평균은 조금 더 넘어주면 좋지 않을까 라는 아쉬움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특히 창원은 2.56%로 상대적으로 높지만 양산은 2.25%로 그중에서도 낮은편인 등 지역별 차이도 있어서 이번 행안부의 이자율 공개로 앞으로 조금 금고쟁탈전에서 양상이 바뀌지 않을까 하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앵커:네 금리와 지속적인 지역 기여라는 양팔저울에서 절묘하게 균형을 맞추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요.
하지만 농협에서 잇따라 의혹이 계속 터져나오면서 이제 금융기관 자체의 투명성과 신뢰성 역시 경남의 지역민들이 눈여겨 보는 잣대가 됐다는 점은 경남도와 지자체들도 다음 평가에서 반드시 반영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소식 듣겠습니다. 부산과의 행정통합 공동입장문 발표부터 전반적인 행정통합 추진을 놓고 이래저래 경남도가 부글부글 한다면서요?}
네 일단 경남도는 약속한대로 공동입장문 발표까지 꾹 입을 닫고 있었는데 부산이 자꾸 먼저 내용을 다 흘리거나 아니면 부산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려고 한다며 상당히 불쾌해했습니다. 내부 사정이야 어떻든간에 부산시 관계자들에 대한 신뢰가 상당히 흔들린건 분명해보입니다.
행정통합 발표가 있었던게 지난달 28일인데 사실 상당히 이전부터 이런 발표에 대한 논의는 이뤄졌고 큰 틀에서 합의도 일찍 된 상황이었습니다.
지난달 21일 있었던 조찬세미나에서 박완수 도지사가 아침 7시도 되기전에 부산시장과 통화하면서 이런 내용들을 논의할 정도로 양 자치단체장의 관심이 뜨겁다 라고 부지불식간에 털어놓을 정도였는데요 당시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지난달 21일, 경남경영자총협회 조찬세미나)/제가 조금 전에 차 타고 오면서 박형준 시장하고 통화를 했는데 ...그래서 저는 오늘 부산시장에게 제의한 것은 통추위를 일단 만들자, 통합을 하는 것을 전제로 해서 통추위를 만들자...}
제가 마침 현장에 있었는데 세미나가 끝나자마자 경남도 관계자들이 이 내용 미리 유출되면 안 된다, 곧 발표날짜 잡을테니까 그떄까지 좀 보도는 미뤄달라 라고 따로 부탁전화까지 올 정도였는데요
당연히 양시도의 진행이 중요하니까 저희 KNN은 보도를 조금 미뤘는데 이게 웬일인지 약속날짜보다 먼저 부산시 관계자 발로 이런 추진상황이 솔솔 보도가 되더니 심지어는 4월에 주민투표를 한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경남도에서는 당연히 발칵 뒤집혔는데요 부산시 정무라인에서 고의적으로 흘리는거다, 한두번도 아니고 지방선거 앞두고 정치적인 목적 아니냐 등등 곳곳에서 의심과 불신이 가득 찬 목소리가 흘러나온게 사실입니다.
이전에 공론화위원회의 여론조사결과도 사실 부산에서 먼저 터져나오면서 약속 지킨 경남만 모양새가 구겨졌다 라며 내부에서 불만이 적지 않았는데 이번에 똑같은 일이 또 터진겁니다.
부산시에서 이런 반응을 노린건지 아니면 정말 실수인지는 모르겠지만
경남과 앞으로 행정통합은 물론 맑은물 공급 등 풀어갈 숙제도 많은데,
앞으로는 부산시, 조금 더 경남이 믿고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이런 악재들이 쌓여서일까요, 경남도가 행정통합에 소극적이라는 시민단체 기자회견까지 나오면서 부랴부랴
경남도가 발표한게 주민투표를 하자는 도민들이 전체의 75%가 넘는다 라는 자체 설문조사결과였는데요, 이걸로 여론 반전을 시도했지만 이게 또 오히려 좀 역효과가 난 것도 사실입니다.
즉 브리핑에서 경남 전역에서 표본을 고르게 조사를 했는지, 전화는 어떻게 누구에게 돌렸고 또 질문은 적절했는지에 대한 자료는 제대로 제공하지 않으면서 경남도 말만 믿으라는 식으로 진행이 이뤄줘 참석자들의 의구심만 더 키웠습니다.
실제로 나중에 제공된 자료도 여론조사의 설득력을 확보하기에는 조금 부족하지 않냐 라는 해석이 많이 나오면서, 경남도가 아전인수로 해석되기 쉬운 여론조사를 너무 서둘러서 진행하면서 내용이 부실했다는 지적도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부산경찰청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동안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벌여 750여건을 적발했습니다.
운전 면허 취소는 460건, 면허 정지 286건, 측정거부는 13건이었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와 개인형 이동장치 등의 법규위반 단속에서도 1천여건을 적발했습니다.
<앵커>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해 350만명에 육박하면서 지역 숙박업계가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텔이 동부산 일대에만 치우쳐있다는 한계를 지적받아 왔는데 부산 전역에 고급숙소들이 들어서며 관광 저변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옥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나 광안리 주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보는 것은 이제 익숙한 일이 됐습니다.
관광객 대부분이 해운대, 광안리에 집중되는 데에는 두 곳이 가진 관광자원으로서의 상품성이 크지만 숙박업소가 두 지역에 밀집한 배경도 있습니다.
관광객 특수 수혜 또한 동부산 일대에 치우쳐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호텔은 동부산을 넘어 부산 전역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송도에 위치한 이 호텔은 2,3년 전 문을 연 뒤 원도심 관광을 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고 있습니다.
{박지호/ 윈덤그랜드 호텔 총지배인/"서부산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호텔이 없다보니까 이동하는게 번거로웠는데 지금은 거기에 준하는 좋은 호텔이 생겨서 굉장히 이용하기 편하다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고."}
서부산으로 오는 관광객도 따라 늘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도심은 여전히 서면 정도를 제외하고 외국인이 묵을만한 숙소가 많이 부족한데, 실제 최근 bts 부산 공연 발표 이후에도 도심 숙박대란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연산동 등 도심에도 속속 고급숙박시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동안 연산동은 공공기관이 몰려 있는 행정 중심지로만 꼽혀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호텔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는 새로운 관광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사직야구장, 아시아드경기장 등 스포츠·문화 시설과 가까워, 경기나 콘서트를 보러온 관광객 수요를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호/하얏트 플레이스 부산 연산 총지배인/"비즈니스 출장객의 안정적인 수요는 물론 휴양 및 레저 목적의 장기체류 고객, 그리고 부산 전역으로 이동하는 내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동부산에 치우쳤던 숙박시설이 부산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관광 인프라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영상편집 정은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회에서 만나 지방선거 전 지방분권형 개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방분권 개헌안은 여야가 모두 말해왔던 만큼, 논의를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정부 행정통합법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서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남 진주와 사천, 남해와 하동 등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부울경 행정통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민주당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은 행정통합을 당장 추진하지 않으면 경남은 되돌리기 힘든 기회를 놓치게 된다며 빠른 통합으로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는 광역 행정통합은 지역의 미래를 바꿀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지방선거의 전략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남도가 올해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강화를 목표로 6대 복지시책을 추진합니다.
경남도는 경남형 통합돌봄 시행과 장애인 자립기반 강화 등 6대 복지시책에 중점을 두고
특히 방학기간 돌봄시설 급식단가를 높이고 다함께 돌봄센터나 야간휴일 돌봄시설을 확충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오태석 신임 우주항공청장이 우주항공청을 '공무원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태석 신임 청장은 조직 안정과 성과중심 운영을 강조하며 누리호 5차 발사 완수와 민간발사 서비스 전환기반 마련,
달 탐사 후속과제와 국제 공동 탐사 사업 준비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주한미군이 이달 임무 교대를 앞둔 장갑차 부대 스트라이커여단의 장비와 물자를 부산항을 통해 들여왔습니다.
주한미군의 유일한 보병 전투부대인 미 육군 스트라이커여단은 9달마다 임무 교대하는 방식으로 배치되고 있으며 오는 12일 평택 기지에서 임무 교대식을 엽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가 제 4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김형겸 부산시회 회장은 건설공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의무화 등 전문건설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도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주생 경남도회 회장은 올해 불공정한 건설 시장을 바로잡기 위한 생산체계 정상화에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산복도로의 대표적인 조망 명소인 게스트하우스 '이바구캠프'가 시설을 정비하고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이바구캠프는 국토교통부와 카카오, 부산 동구,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함께 추진한 도시재생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임시 운영을 거쳐 다음 달 1일 정식 개관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는 이번 리모델링이 노후화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목요일인 오늘(5) 부산경남은 구름많은 날씨보이겠습니다.
어제보다는 최저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높은 기온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4도 김해 1도 양산이 0도 창원 2도 거창 -3도 진주 -4도 통영 3도 남해 2도로 어제보다 2~4도 정도 높겠습니다.
최고기온은 부산 14도 김해 15도 양산이 15도 거창 13도 진주 15도 합천이 15도로 어제보다 3도 정도 높겠습니다.
부산경남은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점차 기온 낮아지겠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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