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달걀 가격이 요즘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오르고 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공급이 줄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달걀 한 판이 8천원 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현재 경기도에 이어 충청도와 전라도, 광주까지 남하했습니다.

올겨울 조류 인플루엔자 30여건 가운데 절반이 산란계 농장으로 이미 4백만 마리 넘게 살처분됐습니다.

경남 양산 등 양계농가가 밀집된 지역들은 외부인 차량출입이 철저히 차단된 채로 초긴장 상태입니다.

이상근/양계농장 대표/경남 양산/"바이러스가 10배정도 강력한 바이러스라고 하더라고요. 닭한테 걸릴 경우 3일 안에 폐사된다고 하더라고요.

날이 풀린다고 하더라도 봄이 온다고 해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비상대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자체들 역시 광역방제까지 나서는 등 확산 차단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김성희/양산시청 가축방역팀장/"먼저 조류인플루엔자 주요 전파 요인으로 꼽히는 철새도래지 주변에는 축산 차량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 축산농가에 출입하는 모든 외부 축산차량은 철저한 소독절차를 거치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달걀 가격은 벌써 고공행진을 시작했습니다.

달걀 한판 가격은 부산 7351원, 경남 716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가량 올랐습니다.

실제 도심 대형마트 등에서 소매가는 이미 8천 원에 육박합니다.

비싸진 가격탓에 선뜻 지갑 열기가 망설여질 정도입니다.

최정림/소비자/경남 창원 용호동/"행사할 때 주로 이용하는데 오늘 와보니까 너무 놀랐어요. 곧 명절인데 가격이 너무 올라서 선뜻 한판 사기가 부담스럽네요"

비싸진 가격이 부담스럽기는 식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주일에 50판이 넘는 달걀을 쓰는 이 식당도 재료비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었습니다.

김용대/00음식점 대표/"계란의 경우 물가가 한번 오르면 1~2%오르는 것이 아니고 10~20% 단위로 오르다 보니까 실제 가격이 한번 오르면 물가가 내려오지 않습니다. 가격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보니까..."

여기다 소비가 급증하는 설명절까지 앞두고 있어 가격 상승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1월 말로 접어들면서 철새 이동 등으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우려가 더 커지는 만큼 올겨울 달걀부터 시작된 식탁 물가 상승세는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앵커>
오늘 부산 금정산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경칩을 못 기다리고 일찌감치 겨울잠에서 깬 개구리와 도롱뇽들이 알을 낳고 있습니다.

이상기온으로 춥지 않은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란 시기가 앞당겨지는 등 생태계도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손바닥 만한 도롱뇽이 물 속에서 헤엄칩니다.

나뭇잎과 바위 사이에서는 도롱뇽 알도 희미하게 보입니다.

경칩까지 아직 한 달 이상이 남았지만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고리도롱뇽은 벌써 겨울잠을 깨고 나왔습니다.

등산객/"기후 변화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지금 날씨 조금 따뜻했거든요. 며칠 동안..."

큰산개구리도 잠을 다 깼습니다.

지난주 부산경남 낮 최고 기온이 18도까지 오르는 등 겨울 같지 않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잠을 깨운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몇 년 새 이상기온 영향으로 산란 시기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김합수/생태전문가/"10년이나 20년 전에는 주로 2월 말이나 3월에 주로 산란을 많이 했습니다. 근데 최근에 보면 1월 초순 혹은 1월 중순까지 이렇게 산란이 빨라졌습니다."

문제는 또 언제든 추위가 닥칠 수 있다는 점.

겨울이라 산속 물은 아직 차갑습니다.

도롱뇽이 알을 낳기 시작했지만 갑작스러운 추위가 찾아오면 물과 함께 알이 얼어버릴 수 있고, 알에서 나온다고 해도 먹이가 부족해 성장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고리도롱뇽처럼 취약한 종이 조기 산란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수요일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아래로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앵커>
부산이 지난해 사상 첫 외국인 관광객 350만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른바 K-미용*K-뷰티에 대한 관심을 갖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다보니 관련 업종도 특수를 맞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서면의 한 미용실에 평일 오전부터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K-뷰티를 경험하려고 찾아온 외국인 손님들입니다.

개인별 맞춤형 진단을 받으며 본인의 스타일과 머리색을 갖춰 나갑니다.

"K-뷰티는 개인에게 딱 맞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어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속눈썹부터 입술 까지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손길이 더해지자, 화면 속에서만 보던 케이팝 아이돌이 따로 없습니다.

꿈꾸던 모습에 맞게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에 큰 만족감을 드러냅니다.

{이린/중국 하얼빈/"외국인들이 한국 미용 스타일에 관심이 많아서, 한국에 오면 K-뷰티나 이런 헤어스타일에 특히 관심을 보이는 것 같아요."}

이 미용실은 외국인 마케팅을 통해 2년 사이 매출이 50% 나 올랐습니다.

중화권 맞춤 메뉴판 제작으로 편의성을 높이면서 외국인 관광객 수요라는 블루오션을 찾은 것입니다.

{송강우/'ㄴ'헤어 대표/"중화권 SNS 플랫폼에 저를 포함해서 저희 전직원들이 영상도 많이 만들어서 올리고 있고, 한국 여행오시는 분들에게 그 콘텐츠가 전달이 되고 그러면서 예약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스파, 에스테틱, 성형미용 등 미용업계 전반에 걸쳐 외국인 관광객 특수의 파급이 미치고 있습니다.

{김소영/'ㅂ' 에스테틱 원장/"외국인 (관광객)이 많아져서 예약 없이도 많이 찾는 정도예요. 윤곽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요, 화이트닝에 대한 욕구도 조금 (많습니다.)"}

경기 침체와 과포화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미용업계가 외국인 맞춤형 마케팅에 힘입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앵커>
한국GM에 대한 논란이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공적자금 8,100억원을 지원받고도 물류센터 집단해고에 이어 최근에는 직영정비소 폐쇄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정치권의 비판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GM 창원공장 인근 직영서비스센터입니다.

한국GM은 경남에서 유일한 직영 정비소인 이 곳을 다음 달 15일 폐쇄할 예정입니다.

창원에서만 54명, 부산까지 포함하면 110명이 기존의 정비 업무를 중단하게 됩니다.

{박태엽/한국GM 직영 창원서비스센터 근무자/"직영 정비 사업소가 폐쇄되면 서비스가 되지 않는 자동차 회사에 누가 차를 사겠습니까?"}

GM의 한국 시장 철수설은 계속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공적자금 8천 1백 억원을 투입했지만, 국내 판매모델을 축소하고 생산물량의 96%를 해외로 빼가는 것이 배경입니다.

무엇보다 최근 철수설을 부추기는 것은 직영정비소 폐쇄와 물류센터 집단해고 사태 등 기존 고용체계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때문에 정치권에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허성무/더불어민주당 의원/"(한국GM) 직영 정비센터를 없애는 것이 한국 시장을 포기하는 것이고.."}

{정혜경/진보당 의원/"이번 (직영정비소 폐쇄) 조치가 철수를 위한 전조 작업이라는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GM은 철수를 논의하거나 고려하지 않았으며, 직영 정비소의 기존 업무는 협력 업체를 통해 이어간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30년 넘게 정비 업무만 담당한 직원들은 전환 배치부터 당장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또 최근 이재명 대통령도 한국GM에 대한 여야 대응과 협력을 강조한 가운데, 정치권의 감시는 더 강화될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어제 조달청에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을 재공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마감한 입찰에서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해 유찰됐으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재공고에서도 유찰되면

신속한 공사를 위해 수의계약으로 전환할지를 내부 논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입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 참여 기업은 대우건설과 한화 건설부문 HJ중공업, 부산경남 업체 15곳 등 모두 23곳 입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는 무자본 갭투자로 오피스텔 등을 매수해 보증금을 받아챙긴 40대 총책 A 씨 등 일당 7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지난 2023년 6월 까지 피해자 230명의 전세보증금 289억 원을 받아챙긴 조직적 전세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초 지난해 2월 경찰이 불송치결정을 내렸으나, 검찰은 재수사를 통해 추가 송치와 기소를 마무리했습니다.

1988년 개관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이 38년 만에 전면 시설개선에 착수하면서 1년 동안 문을 닫습니다.

전면 시설개선에 사용되는 사업비는 총 81억 원 규모로, 상*하부 무대장치 전면 교체와 전기*제어시스템 교체 등 대규모 공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다만 대극장은 좌석수가 1417석에 달하는 부산지역에서 손꼽히는 대형공연장인 만큼 부산시립교향악단 등 공연단체들은 올 한해 동안 대안시설을 찾아야 할 처지입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경남 경제의 성과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민생현장까지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지사는 경남지역 9개 지역기업단체들과 함께 가진 비전 공유회에서, 앞으로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은 해수부나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협의하면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서부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 '낙동아트센터'가 지난 10일, 화려하게 문을 열었습니다.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자리 잡은 낙동아트센터는 987석 규모의 콘서트홀과 다목적 공연장, 앙상블 극장을 갖춘 클래식 전용 극장인데요.

3월 5일까지 펼쳐지는 개관 페스티벌 소식,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 10일, 개관 공연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 낙동아트센터!

지역 예술인 300여 명이 만들어 낸 '낙동강 팡파르'는 관람객 천여 명의 가슴을 울리는 웅장한 무대였는데요.

오는 3월 5일까지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개관페스티벌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오는 22일 펼쳐지는 <성재창 트럼펫 리사이틀>은 낙동아트센터가 야심 차게 준비한 개관 페스티벌인데요.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조지 거슈윈의 음악 세계를 국내 정상급 트럼펫 연주자, 성재창의 연주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무대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과 재즈,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조지 거슈윈의 '썸머타임', '랩소디 인 블루' 와 같은 곡을

우리나라 대표 트럼펫티스트 성재창 서울대 교수와 송영민 피아니스트, 금관5중주 '원 톤 브라스'가 함께 연주하는데요.

브라스 특유의 음색에서 전해지는 재즈클럽의 공기, 뉴욕의 밤을

클래식 전용 극장 '낙동아트센터'에서 함께 느껴보시죠!

=============

전 세계 4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의 인기 애니메이션 <구름빵>이 가족뮤지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번 뮤지컬은 엄마가 일 때문에 집을 비운 하루, 심술이 난 동생 ‘홍시’를 위해 누나 ‘홍비’와 아빠가 준비한 특별한 시간을 담아내고 있는데요.

소소한 일상 속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 어린이는 물론 부모 세대에게도 깊은 공감을 전할 예정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사랑받았던 주요 OST들이 무대 위에서 생동감 있게 울려 퍼지며 공연의 흐름을 이끄는데요.

세대를 아우르는 캐릭터들과 함께 아이와 부모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무대, 즐겨보시죠!

=================

2026년 새해를 맞아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는 창원시립교향악단의 '2026 신년음악회'가 3*15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음악회는 김건 상임 지휘자의 섬세하고 역동적인 지휘 아래

베토벤의 고전적인 교향곡부터 슈트라우스의 경쾌한 왈츠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창원 시민들에게 특별한 신년 선물을 선사할 예정인데요.

후반부 무대에서는 세계적인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과의 협연 무대가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뛰어난 연주자들이 함께 준비한 수준 높은 창원시립교향악단의 “NEW YEAR’S CONCERT”와 함께

희망찬 에너지를 얻어가는 뜻깊은 시간, 가져 보시죠!

영상편집 정은희

<앵커>
재발한 하지정맥류,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때보다 걱정이 더 크실 겁니다.

다행히 요즘에는 큰 수술 없이 비교적 간단한 주사치료로 대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진단과 예방법 알아봅니다.

<리포트>

하지정맥류는 안타깝지만 치료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는 질환입니다.

치료를 잘 마쳤더라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몇 년 안에 같은 부위, 또는 다른 정맥에서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김병준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 원장 / 부산대의대 외래교수,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부울경지회 이사)

Q.하지정맥류, 왜 치료해도 재발할까요?

하지정맥류 재발은 진단과 치료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나 적합한 치료 뒤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째, 치료로 막았던 혈관이 시간이 지나 다시 열리는 재개통이 생길 수 있고 둘째, 치료 부위 주변에 새로운 혈관, 신생혈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셋째, 치료 당시에는 정상적이었던 혈관이나 관통정맥에서 새로운 역류가 발생하면서 재발할 수 있습니다.
================================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는 직업, 비만이나 노화, 가족력은 하지정맥류 재발 가능성을 높이는데요.

만약 하지정맥류가 재발했다면 첫 수술보다 더욱 정밀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
Q.재발한 하지정맥류, 치료 핵심은?

재발성 하지정맥류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혈관이 잔가지 형태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보다 정밀한 초음파 검사가 우선돼야 합니다.

또한 재발성 하지정맥류는 관통정맥처럼 수술이 까다로운 혈관이 원인이 되거나 이전 수술 부위에 다시 광범위한 절개 수술을 하는 것은 환자 부담이 크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재발 케이스에서는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 같은 비수술적 주사치료를 우선 고려할 수 있습니다.
================================
하지정맥류는 사후 관리가 치료만큼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력으로 젊은 나이에 수술한 경험이 있다면 재발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예방 시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
(김병준 /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 원장 )

Q.하지정맥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재발을 피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과 함께 의료적 차원에서 관리도 중요합니다.

완치 후 1~2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혈관 초음파 검사를 받고, 이때 비정상적인 혈액 흐름이 발견된다면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이라는 주사 치료로 외래에서 간단하게 예방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
하지정맥류 재발을 줄이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까치발 들기나 발목 돌리기, 가벼운 산책으로 혈액 순환을 도와야 하는데요.

근본적으로는 체중을 조절해서 혈관 부담을 줄여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가장 타격을 받는 산업이 바로 광고인데요. 지역 광고업계는 더 힘든 게 현실입니다.
최근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새로 선출된 양진일 부산광고산업협회 이사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최근 지역의 광고 산업이 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산광고산업협회 이사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
먼저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광고 산업은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특히, 수도권 집중과 디지털 환경 변화로 인해서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욱 큽니다. 제가 한 30년간 광고업을 하면서 늘 어려운 시기는 있었는데 지금의 어려움은 그런 단순한 경기의 어떤 문제라기보다 광고 생태계 자체가 빠르게 변화하는 어떤 그런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제가 협회 이사장직을 맡게 돼서 책임감 또한 무겁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현업에서 느끼고 있는 그러한 어려운 점들을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역할이 제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부산광고산업협회가 활동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고 들었습니다. 협회에 관해서도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 부산광고산업협회는 2016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했습니다. 올해로 제 11년 차를 맞이했는데요. 부산의 광고산업 육성과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그리고 부산의 대표적인 한 40여 개의 종합 광고대행사와 지역의 주요 언론사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광고하면 주로 간판이나 현수막 이런 것들을 먼저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실제 광고산업은 브랜드 기획부터 TV 광고, 매체, 온*오프라인 광고, 영상 콘텐츠까지 기업이 소비자를 만나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총망라한 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협회는 크게 광고 제도 개선과 광고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서 협회 회원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광고 지원 사업, 지역 경제 살리기 위한 지상파 광고 캠페인을 통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그러한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Q.
특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사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사업도 계속해서 해오고 계신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자세한 내용을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선, 교육 사업 부분입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매년 설립 초기부터 교육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주로 시민이나 그리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광고 교육을 펼쳤는데요.

지금은 협회 회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광고 실무 교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AI 마케팅이라든지 데이터 분석 급변하는 환경, AI 시대에 맞는 최신 광고 트렌드를 저희가 교육하고 있고요. 이것은 회원사 개별 회사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재교육을 협회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수도권과 비교해서 경쟁력 강화, 정보가 떨어지지 않기 위한 중요한 교육의 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소상공인들을 위한 광고 지원 사업이 또 협회의 중요한 사업입니다. 지상파 광고는 아무래도 소상공인들이 진입하기에는 비용적인 측면에서 진입 장벽이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협회는 광고 기획, 제작, 송출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하면서 중소기업의 소상공인들의 마케팅 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비용 보조를 넘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하나의 상생 모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정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계속 꾸준하게 사업을 이끌어 오고 계시는데요. 지역 광고 산업 발전을 위해서 어떤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A.
먼저, 우리 협회 스스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선행돼야 하겠지만 우리 협회에서는 한 세 가지 정도의 제도 개선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 현재 지역에 많은 공기업들이 내려와 있습니다. 그런데 광고 집행 구조에 있어서는 지역 업체가 많이 배제되고 소외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광고 제작은 저희 광고 회사에서 진행하지만 그것보다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매체 집행은 특정 재단에서 독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지역만이라도 지역 공기업 광고를 지역 광고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그러한 매체 집행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면 지역 광고 산업에 상당히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부산시 행정의 지역 광고 산업 보호를 위한 의지입니다. 특히,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 사업은 지역 광고 산업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전문 건설이나 건축 분야 같은 경우는 지역 업체 참여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가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저희 광고산업은 역차별받고 있습니다. 제가 한 30년간 광고하면서 대구*경북 지역에서 부산 지역 건설사들과 같이 광고를 진행한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그 지역 공무원들은 유독 지역 업체를 끈질기게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와 같이 하는 저희 클라이언트 건설사들도 그 지역 업체와 안 하면 인허가에 불이익을 당하기 때문에 그 지역 업체와 저희가 코업으로 광고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시의회에서 제도를 만드는 것입니다. '지역 광고 산업 보호와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지역에 내려온 많은 공기업도 특정 재단과 독점적으로 하지 않고 지역 업체가 참여해서 일할 수 있는, 광고 매체 집행을 할 수 있는 것을 권장한다는 내용의 조례를 만드는 것이죠. 그리고 부산의 대형 개발 사업에서도 부산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그러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인센티브가 보장된다면 지역 산업 보호를 위한, 이것은 하나의 특혜가 아니라 지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Q.
그럼, 끝으로 지역에서 광고산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과 또 시청자 여러분께도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광고산업이란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것을 넘어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고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 하나의 기반 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고산업이 활성화되면 지역 언론, 영상 콘텐츠, 문화예술 전반이 함께 성장하는 파급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부산 지역에는 10개가 넘는 대학에서 매년 4~500명씩 광고 마케팅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역에 일자리가 부족하다 보니 수도권으로 지역을 떠나고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제도적 기반이 좀 마련되어서 부산의 광고 시장 파이가 좀 커지면 이 인재들이 지역에 남아서 훌륭한 핵심 인재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 할 선순환 구조이고 협회는 이것을 하기 위해서 부산시와 시의회와 힘을 합쳐서 지역의 광고 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부산의 지역 경제가 더욱더 활발해져서 광고 시장도 활성화되길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앵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일상의 선택, 그리고 외로움까지.

삶의 모든 순간에 철학이 스며 있다고 말하는 책입니다.

김이율의 '행복한 철학자의 인생 수업' 오늘의 책입니다.

<리포트>
이 책은“인생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감정과 관계, 시간과 성찰이라는 구체적인 장면을 통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데요.

저자는 쇼펜하우어, 파스칼, 니체 같은 고전 철학자의 사유를 바탕으로, 어려운 철학을 오늘의 언어로 풀어내며 '철학의 일상화'를 시도합니다.

책에는 100개가 넘는 짧고 단정한 철학 문장이 담겨 있는데요.

"행복은 목적이 아니라 방식이다" 같은 문장은 삶의 태도를 되묻게 만듭니다.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한데요.

인생은 끝없는 배움이며 배움은 자신을 다듬고 타인을 이해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행복한 철학자의 인생 수업'은 사색과 위로, 그리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건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