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
어젯(3) 밤부터 오늘(4) 새벽까지 경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남도가 피해 예방을 위해 대규모 긴급 대피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6시까지 합천군에 201mm의
비가 쏟아지고, 산청,함양에서도 170mm 이상의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는 산청군 등에서 1,647가구 2,262명을 마을회관과
경로관 등에 긴급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30여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가덕신공항 공사 등 현대건설의 의혹과 관련해 중요한 제보들이 민주당 측에
잇따라 접수된 것으로 KN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특검의 수사가 불가피해진 가운데,제보 내용은 중요한 수사 단서가 될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부울경 의원 등은 김건희 특검에 현대건설의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공사와 가덕도 신공항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수사 요청서에는 현대건설과 관련한 큰 의혹 두 가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적시됐습니다.
수사요청 대상자에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윤영준 전 현대건설 대표,
김기범 전 현대건설 본부장 등도 포함됐습니다.
이처럼 수사 요청이 세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결정적인 제보가 있었습니다.
{최인호/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특위 위원/현대건설 사정에 너무나 잘 아는 분들이 복수로 여러 가지 제보를 하고 있고, 앞으로 특검 수사에 꼭 필요한 내용들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민주당은 제보자들의 구체적인 진술을 녹취해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제보 내용에는 수의계약 전환부터
현대건설이 사업을 포기하게 된 과정까지 다양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수의계약으로 변경해서 (현대건설로) 낙찰시켜 준 그런 부분도 상식 이하고, 그때 이미 도급 순위 10대 건설사들은 다 이거(가덕도신공항)는 현대(건설) 것이다 (생각해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데 다 안하거든요.}
김건희 특검 사무실을 방문한 민주당 전현직 의원 등은
제보 내용을 특검팀에 전달할 뜻도 밝혔습니다.
:민주당 의원 등의 수사요청에 대해
김건희 특검측에서는 또 다른 특검이 필요할 정도의 사안이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건설과 관련한 구체적인 제보들도 잇따르는 가운데 김건희 특검이
수사를 얼마나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앵커>
지난달 집중호우로 경남 남해안에 막대한 양의 쓰레기가 밀려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생업을 포기한 채 쓰레기 수거에만 매달리고 있는데 성수기를 맞은 해수욕장도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안형기 기자입니다.
<기자>
긴 띠를 이룬 갈색 부유물들이 바다를 뒤덮었습니다.
정치망에도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여름 햇전어와 문어, 멸치잡이가 한창일 시기지만, 어민들은 생계를 포기한 채 쓰레기만 걷어내고 있습니다.
{공경일/낙동강어업피해대책위 위원장/"벌써 한 20일 정도 조업을 중단하고 있는 상태고... 물 밑에 가라앉아있는 쓰레기가 더 많기 때문에 배가 파손되거나 운항이 안되는 그런 경우도 발생하고..."}
지난달 집중호우 때 낙동강 하굿둑 수문 등이 열리며 4천5백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경남 남해안에 유입됐습니다.
막대한 양의 물이 함께 쏟아져 들어오면서 염도가 낮아져 조개류 폐사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휴가철 해수욕장도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파도에 떠밀려온 해양쓰레기들이 해안가를 따라 널브러져 있습니다. 매일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바닷물이 밀려올 때마다 금세 다시 쌓이고 있습니다."
발길을 돌리는 피서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백관빈/피서객/"지저분하다는 그런 느낌이 드는데... 관광객도 오고 해수욕하려고 하는 사람도 많고 하니까 정리정돈을 잘 해줬으면..."}
집중호우 때마다 육지 쓰레기가 떠내려오지만 수거와 처리는 오롯이 연안 지자체들이 감당하고 있습니다.
국비를 받을 수 있는 근거도 없다보니, 한정된 예산 속에서 쓰레기 처리와 피해 보상에 어려움이 큽니다.
{구병열/경상남도 해양항만과장/어업인 피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입력을 시키고 있고, 현재 쓰레기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바로 치워가지고 어업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경남 거제의 15개 어민단체들은 대책위원회를 꾸려 보상 요구 등 집단 행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앵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해수욕장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파가 몰리면 안전사고의 위험성도 높아지기 마련인데요.
입욕객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 수상구조대와 여름경찰서 직원들을 최혁규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해수욕장엔 무더위를 피해 달려온 인파들로 발 디딜틈 없습니다.
그리고 덩달아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119 수상구조대인데, 요즘같은 피서철에는 매일이 비상상황입니다.
{"다시한번 알림. 4망(망루)과 5망 사이 요구조자 발생" "4망과 5망사이 익수자 발생. 제트는 4망과 5사이를 신속하게 비발(출동)바람."}
수난사고를 가정한 실전같은 훈련을 진행합니다.
대원들을 태운 차량이 모래사장을 가로지르고, 제트스키도 물살을 가르며 구조대상에게로 달려갑니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속전속결로 무사히 구조에 성공합니다.
입욕객이 수심 깊은 곳으로 접근하는 것을 막는 것도 중요한 임무입니다.
"저는 현재 제트스키를 타고 1차 안전선 앞에 나와있습니다.
수상구조대원들은 이 안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박세훈/해운대119 수상구조대 소방교/"위급상황은 저희가 생각지 못한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항상 개인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여름경찰서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 남성이 갑자기 호흡에 문제가 생긴 실제 상황, 직원들이 곧장 출동에 나섰습니다.
{"조금 더워서 그럴 수 있어" "어르신 숨이 답답해요? 숨을 못쉬겠어?" "더워서 그럴 수 있어"}
다행히 남성은 의식을 되찾았고 경찰도 비로소 한숨을 돌렸습니다.
피서철에는 성추행이나 몰카 등 성범죄도 발생하기 때문에 범죄예방에도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카메라 탐지기입니다.열이나 적외선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화장실 등에 몰래 숨어있는 카메라를 찾아냅니다."
신나는 여름바다의 한 편에서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지키기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의 노력과 열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여름밤 광안대교 위를 달릴 수 있는 이색 체험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이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무더위에도 전국의 2만 명의 러너들이 부산을 찾아 밤풍경을 즐겼는데요.
그 현장을 조진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광안리 해변을 꽉 채운 사람들.
출발 신호와 함께 광안대교를 향해 달려 나갑니다.
{3,2,1 A조 출발!}
밤바다를 배경으로 광안대교를 달릴 수 있는 이색 체험,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이 올해도 돌아왔습니다.
{최인준*윤주영/경남 창원/ "차를 타고 왔을 때 보이던 곳을 걸어서 올라와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고요."}
참가자만 2만 명. 전국적인 러닝 열풍에 티켓 판매 20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박혜리*박미소/ 부산 해운대구/ "밤에 행사하면 나이트레이스가 제일 인기가 많고, S(선두)그룹하고 싶어서 바로 광클했어요."}
"2만 명이 만든 이색 풍경에 광안대교위가 형광빛 물결로 출렁이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부산 야경을 바라보며 저마다의 추억을 쌓았습니다."
광안대교 주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멀리서 바라보는 광안리 해변도 색다른 매력입니다.
{박지현*박정민*이율희*한규리/부산 사상구/ "뛰면서 보니까 확실히 야경도 예쁘고 뛰는 보람이 확실히 있습니다. 나이트레이스 이즈 굿!"}
곳곳에서 울리는 신나는 EDM 공연에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신상호*임지현/경남 창원/"음악과 같이 달리니까 더욱 리듬감 있게 여러 세대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락해변공원부터 벡스코까지 8.15KM 구간을 달렸습니다.
{하나영*김소연*박재형/서울 금천구/"이겨냈다는 느낌, 해방이라는 자유를 찾은 느낌. 광복도 같이 연계돼서 조금 더 마음에 생각할 수 있는..."}
한여름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린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이 부산의 멋이 녹아있는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권용국
영상편집:김지영
[앵커]
두 지역기업이 3년을 끌어온 영업비밀 누설 고소 공방전이 코렌스이엠의 무혐의로 일단 막을 내렸습니다.
BNK부산은행이 고위험 신생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코렌스이엠의 영업비밀 유출 의혹이 3년 만에 무혐의로 결론이 났습니다.
지난 2022년 7월, SNT모티브가 코렌스이엠을 상대로 인력과 영업비밀을 부당하게 유출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건에 대해 지난해 1차로 혐의없음 결정에 이어 SNT 모티브의 이의제기로 재차 검찰조사가 진행된 끝에 지난달 최종 무혐의 결정이 났습니다.
이에 따라 코렌스 측은 그동안 차질을 빚던 사업을 정상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임대근/코렌스이엠 상무/"대기업의 무분별한 의혹 제기로 당사가 입은 유무형의 손해는 실로 막대합니다. 억울한 누명을 벗은 만큼 이제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검찰의 최종 무혐의 결정에 대해 SNT모티브는 항고장을 제출했고
코렌스이엠은 SNT모티브의 전*현직
대표이사에 대해 무고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지난 주말 이틀동안 부산 벡스코
등에서 2025 제15회 부산로봇경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초*중*고와 대학 등 경연 8개 종목과
체험 종목 등이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66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해양로봇챌린지가 추가됐으며,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강연과 체험 부스가 별도로 운영돼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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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 고위험 신생아 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출산 후 집중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신생아와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은행과 부산백병원이 함께 마련한 나눔 프로젝트입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취약계층 임산부와 신생아, 환아를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 제공과 의료비 지원,출산 장려 지원 사업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부산서부경찰서는 음주단속을
거부하며,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8일, 밤 10시 반쯤
부산 서구의 한 도로에서
교통 경찰관이 음주측정을 하려하자
이를 거부하며 10미터 가량 차량에 매단 채 운행해 경찰관에게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의료계 집단행동 여파로 일선 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신속한 환자 이송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구급대원의 환자
이송은 모두 10만 1천 380건으로 전체 대비 30분 이상 걸린
이송 비율은 전년 대해 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공의 집단행동이 본격화한 2024년, 3시간 이상 걸린 이송은 전년 17건에서 121건으로 크게 늘었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요즘 치과 임플란트 시술 많이들 하실텐데요.
시술받는 임플란트 2개 가운데 1개가 바로 부산에서 만들어지고 있단 사실 알고 계신가요?
부산*경남이 가진 우수한 자원과 경쟁력을 조명해 보는 KNN 기획보도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오늘은 국내 임플란트 산업 1번지 부산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과거엔 비용부담에다 시술에 제약도 많았지만 이젠 그야말로 대중화된 치과 임플란트 시술!
국내 임플란트 산업의 발상지가 바로 부산입니다.
1994년 부산의 한 치과 전문의가 국내 최초 임플란트를 개발하고 1호 기업을 만들었습니다.
세계에서 인정받은 30년의 업력!
최근 제2공장 준공으로 재도약을 노립니다.
{최현명/코웰메디 대표/"(1994년에) 코웰메디 창업자이신 김수홍 박사님께서 대한민국 최초 임플란트를 개발 하셨고요.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임플란트 사관학교로서 코웰메디가 아주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임플란트 대중화의 원동력은 디지털 기술 접목입니다.
3D스캐너 등으로 환자의 구강구조를 정확히 반영한 가이드가 임플란트 위치를 정확히 유도합니다.
신속, 정확성으로 치료시간과 부작용 위험이 모두 줄었습니다.
이 역시 부산의 또 다른 업체가 선도하고 있습니다.
13개의 해외법인을 운영하며 70여개국에 수출합니다.
{김종원/디오 대표이사/"계속 성장하고 있는 치과 임플란트 시장이니만큼 해외 시장 매출도 키우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도 모시고자 그렇게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 의료기기 생산,수출 1위 품목이 바로 임플란트입니다.
연간 1조 원대 수출액으로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14%를 차지합니다.
그런데 국내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바로 부산에서 생산됩니다.
한국 임플란트 산업 1번지라 불릴만 합니다.
"임플란트 산업은 단순 제조업에 그치지 않습니다.
업체들은 앞다퉈 임상연구와 교육기관 등을 만들어 치과위생사부터 치기공사, 치과의사까지 전문적인 연수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치의학 산업 종사자는 5천명이 넘습니다.
수도권 다음으로 많습니다.
{전상우/대동대 치위생학과/"업체에서 배우는 것은 이제 하나를 좀 깊게 배우거나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걸 상세하게 좀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해외 의료진의 국내 연수도 끊이지 않습니다.
업체 한 곳에만 지난 한 달 해외 연수방문객이 6백명이 넘을 정도입니다.
{레티시아 이사벨/멕시코 치과의사/"디오의 기술적인 정밀함이 환자 시술 시에 큰 도움을 주는 덕분에 보다 쉽게 진료를 할 수 있습니다."}
관광, 마이스 등과 결합될 수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 특유의 확장성과 파급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김기원/부산시치과의사회 회장/"치과 산업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마이스 산업입니다. 치과 마이스 산업을 세계적으로 이렇게 발전시킬 수 있는 곳은 부산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부산이 가진 여러 산업적 잇점의
극대화가 가능한 상황,
부산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배경이기도 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전성현, 황태철
경남 거창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에서 도내 1위를 달성했습니다.
거창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은 92.9%로 전체인구 5만 8천여명 가운데 5만 4천 6백여명에게 총 120억원을 지급 완료했습니다.
거창군은 미신청자 발굴과 조기 사용 독려, 2차 지급 대응 등 후속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부산시가 여름철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늘(4)부터 오는 9일까지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지역 내 12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대금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충무동새벽시장과 부전마켓타운, 동래시장 등이 참여합니다.
구매 대금별 차등 지급되는 이번 행사는 기간 내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경남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7천 497억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남도에 따르면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 등록 지난 3일 기준 도로와
하천,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 피해는 3천 150여건에 6천 1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주택과 가축 등 사유 시설 피해는 1천 385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시군별로는 산청군이 4천 752억원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둔화되고 주거선호 지역에서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 7월 넷째 주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0.01% 하락했지만 해운대구와 수영구는 지난 6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5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7월 넷째 주 부산의 아파트 전셋값도 직전 주보다 0.06%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어제(3),서울 고척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이기며, 주말 3연전 동안 2승 1패를 기록,
최근 4번의 3연전을 모두 위닝시리즈로 만들었습니다.
롯데는 어제(3) 1회부터 손호영,레이예스, 윤동희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이 3연속 안타 행진을 선보이며 선취점을 기록한 뒤,
3회까지에만 9점을 뽑아내며 키움에 9대 3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NC다이노스는 승률 동률을 이루고 같이 6위에 랭크된 kt위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앞선 2경기를 승리한 가운데, 어제 1대 1 무승부
상황 속에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5위 KIA와 반 게임차 6위를 유지했습니다.
월요일인 오늘(4), 부산,경남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경남 밀양과 의령, 창녕에는 현재 호우경보가 발령됐고,
경남 김해와 양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새벽부터 오전까지 부산과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50~80mm, 이밖의 경남 지역은 30~50mm의 비가 예보 돼 있습니다.
출근길 기온은 부산,창원,김해 등이 26도, 진주,산청 25도, 거창 24도
등으로 어제보다 조금 오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 경남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비의 영향으로 조금 떨어지겠는데요,
부산이 31도, 창원,김해,진주 32도, 밀양,산청,거창 33도, 통영 32도
등으로 나타나겠습니다.
이번주 한주 내내 비가 오다 개다를 반복하겠습니다. 집중호우 등이
우려되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경남도가 피해 예방을 위해 대규모 긴급 대피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6시까지 합천군에 201mm의
비가 쏟아지고, 산청,함양에서도 170mm 이상의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는 산청군 등에서 1,647가구 2,262명을 마을회관과
경로관 등에 긴급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30여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가덕신공항 공사 등 현대건설의 의혹과 관련해 중요한 제보들이 민주당 측에
잇따라 접수된 것으로 KN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특검의 수사가 불가피해진 가운데,제보 내용은 중요한 수사 단서가 될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부울경 의원 등은 김건희 특검에 현대건설의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공사와 가덕도 신공항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수사 요청서에는 현대건설과 관련한 큰 의혹 두 가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적시됐습니다.
수사요청 대상자에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윤영준 전 현대건설 대표,
김기범 전 현대건설 본부장 등도 포함됐습니다.
이처럼 수사 요청이 세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결정적인 제보가 있었습니다.
{최인호/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특위 위원/현대건설 사정에 너무나 잘 아는 분들이 복수로 여러 가지 제보를 하고 있고, 앞으로 특검 수사에 꼭 필요한 내용들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민주당은 제보자들의 구체적인 진술을 녹취해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제보 내용에는 수의계약 전환부터
현대건설이 사업을 포기하게 된 과정까지 다양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수의계약으로 변경해서 (현대건설로) 낙찰시켜 준 그런 부분도 상식 이하고, 그때 이미 도급 순위 10대 건설사들은 다 이거(가덕도신공항)는 현대(건설) 것이다 (생각해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데 다 안하거든요.}
김건희 특검 사무실을 방문한 민주당 전현직 의원 등은
제보 내용을 특검팀에 전달할 뜻도 밝혔습니다.
:민주당 의원 등의 수사요청에 대해
김건희 특검측에서는 또 다른 특검이 필요할 정도의 사안이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건설과 관련한 구체적인 제보들도 잇따르는 가운데 김건희 특검이
수사를 얼마나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앵커>
지난달 집중호우로 경남 남해안에 막대한 양의 쓰레기가 밀려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생업을 포기한 채 쓰레기 수거에만 매달리고 있는데 성수기를 맞은 해수욕장도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안형기 기자입니다.
<기자>
긴 띠를 이룬 갈색 부유물들이 바다를 뒤덮었습니다.
정치망에도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여름 햇전어와 문어, 멸치잡이가 한창일 시기지만, 어민들은 생계를 포기한 채 쓰레기만 걷어내고 있습니다.
{공경일/낙동강어업피해대책위 위원장/"벌써 한 20일 정도 조업을 중단하고 있는 상태고... 물 밑에 가라앉아있는 쓰레기가 더 많기 때문에 배가 파손되거나 운항이 안되는 그런 경우도 발생하고..."}
지난달 집중호우 때 낙동강 하굿둑 수문 등이 열리며 4천5백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경남 남해안에 유입됐습니다.
막대한 양의 물이 함께 쏟아져 들어오면서 염도가 낮아져 조개류 폐사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휴가철 해수욕장도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파도에 떠밀려온 해양쓰레기들이 해안가를 따라 널브러져 있습니다. 매일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바닷물이 밀려올 때마다 금세 다시 쌓이고 있습니다."
발길을 돌리는 피서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백관빈/피서객/"지저분하다는 그런 느낌이 드는데... 관광객도 오고 해수욕하려고 하는 사람도 많고 하니까 정리정돈을 잘 해줬으면..."}
집중호우 때마다 육지 쓰레기가 떠내려오지만 수거와 처리는 오롯이 연안 지자체들이 감당하고 있습니다.
국비를 받을 수 있는 근거도 없다보니, 한정된 예산 속에서 쓰레기 처리와 피해 보상에 어려움이 큽니다.
{구병열/경상남도 해양항만과장/어업인 피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입력을 시키고 있고, 현재 쓰레기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바로 치워가지고 어업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경남 거제의 15개 어민단체들은 대책위원회를 꾸려 보상 요구 등 집단 행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앵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해수욕장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파가 몰리면 안전사고의 위험성도 높아지기 마련인데요.
입욕객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 수상구조대와 여름경찰서 직원들을 최혁규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해수욕장엔 무더위를 피해 달려온 인파들로 발 디딜틈 없습니다.
그리고 덩달아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119 수상구조대인데, 요즘같은 피서철에는 매일이 비상상황입니다.
{"다시한번 알림. 4망(망루)과 5망 사이 요구조자 발생" "4망과 5망사이 익수자 발생. 제트는 4망과 5사이를 신속하게 비발(출동)바람."}
수난사고를 가정한 실전같은 훈련을 진행합니다.
대원들을 태운 차량이 모래사장을 가로지르고, 제트스키도 물살을 가르며 구조대상에게로 달려갑니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속전속결로 무사히 구조에 성공합니다.
입욕객이 수심 깊은 곳으로 접근하는 것을 막는 것도 중요한 임무입니다.
"저는 현재 제트스키를 타고 1차 안전선 앞에 나와있습니다.
수상구조대원들은 이 안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박세훈/해운대119 수상구조대 소방교/"위급상황은 저희가 생각지 못한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항상 개인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여름경찰서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 남성이 갑자기 호흡에 문제가 생긴 실제 상황, 직원들이 곧장 출동에 나섰습니다.
{"조금 더워서 그럴 수 있어" "어르신 숨이 답답해요? 숨을 못쉬겠어?" "더워서 그럴 수 있어"}
다행히 남성은 의식을 되찾았고 경찰도 비로소 한숨을 돌렸습니다.
피서철에는 성추행이나 몰카 등 성범죄도 발생하기 때문에 범죄예방에도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카메라 탐지기입니다.열이나 적외선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화장실 등에 몰래 숨어있는 카메라를 찾아냅니다."
신나는 여름바다의 한 편에서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지키기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의 노력과 열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여름밤 광안대교 위를 달릴 수 있는 이색 체험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이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무더위에도 전국의 2만 명의 러너들이 부산을 찾아 밤풍경을 즐겼는데요.
그 현장을 조진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광안리 해변을 꽉 채운 사람들.
출발 신호와 함께 광안대교를 향해 달려 나갑니다.
{3,2,1 A조 출발!}
밤바다를 배경으로 광안대교를 달릴 수 있는 이색 체험,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이 올해도 돌아왔습니다.
{최인준*윤주영/경남 창원/ "차를 타고 왔을 때 보이던 곳을 걸어서 올라와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고요."}
참가자만 2만 명. 전국적인 러닝 열풍에 티켓 판매 20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박혜리*박미소/ 부산 해운대구/ "밤에 행사하면 나이트레이스가 제일 인기가 많고, S(선두)그룹하고 싶어서 바로 광클했어요."}
"2만 명이 만든 이색 풍경에 광안대교위가 형광빛 물결로 출렁이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부산 야경을 바라보며 저마다의 추억을 쌓았습니다."
광안대교 주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멀리서 바라보는 광안리 해변도 색다른 매력입니다.
{박지현*박정민*이율희*한규리/부산 사상구/ "뛰면서 보니까 확실히 야경도 예쁘고 뛰는 보람이 확실히 있습니다. 나이트레이스 이즈 굿!"}
곳곳에서 울리는 신나는 EDM 공연에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신상호*임지현/경남 창원/"음악과 같이 달리니까 더욱 리듬감 있게 여러 세대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락해변공원부터 벡스코까지 8.15KM 구간을 달렸습니다.
{하나영*김소연*박재형/서울 금천구/"이겨냈다는 느낌, 해방이라는 자유를 찾은 느낌. 광복도 같이 연계돼서 조금 더 마음에 생각할 수 있는..."}
한여름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린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이 부산의 멋이 녹아있는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권용국
영상편집:김지영
[앵커]
두 지역기업이 3년을 끌어온 영업비밀 누설 고소 공방전이 코렌스이엠의 무혐의로 일단 막을 내렸습니다.
BNK부산은행이 고위험 신생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코렌스이엠의 영업비밀 유출 의혹이 3년 만에 무혐의로 결론이 났습니다.
지난 2022년 7월, SNT모티브가 코렌스이엠을 상대로 인력과 영업비밀을 부당하게 유출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건에 대해 지난해 1차로 혐의없음 결정에 이어 SNT 모티브의 이의제기로 재차 검찰조사가 진행된 끝에 지난달 최종 무혐의 결정이 났습니다.
이에 따라 코렌스 측은 그동안 차질을 빚던 사업을 정상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임대근/코렌스이엠 상무/"대기업의 무분별한 의혹 제기로 당사가 입은 유무형의 손해는 실로 막대합니다. 억울한 누명을 벗은 만큼 이제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검찰의 최종 무혐의 결정에 대해 SNT모티브는 항고장을 제출했고
코렌스이엠은 SNT모티브의 전*현직
대표이사에 대해 무고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지난 주말 이틀동안 부산 벡스코
등에서 2025 제15회 부산로봇경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초*중*고와 대학 등 경연 8개 종목과
체험 종목 등이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66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해양로봇챌린지가 추가됐으며,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강연과 체험 부스가 별도로 운영돼 인기를 끌었습니다.
=======
BNK부산은행이 고위험 신생아 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출산 후 집중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신생아와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은행과 부산백병원이 함께 마련한 나눔 프로젝트입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취약계층 임산부와 신생아, 환아를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 제공과 의료비 지원,출산 장려 지원 사업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부산서부경찰서는 음주단속을
거부하며,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8일, 밤 10시 반쯤
부산 서구의 한 도로에서
교통 경찰관이 음주측정을 하려하자
이를 거부하며 10미터 가량 차량에 매단 채 운행해 경찰관에게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의료계 집단행동 여파로 일선 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신속한 환자 이송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구급대원의 환자
이송은 모두 10만 1천 380건으로 전체 대비 30분 이상 걸린
이송 비율은 전년 대해 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공의 집단행동이 본격화한 2024년, 3시간 이상 걸린 이송은 전년 17건에서 121건으로 크게 늘었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요즘 치과 임플란트 시술 많이들 하실텐데요.
시술받는 임플란트 2개 가운데 1개가 바로 부산에서 만들어지고 있단 사실 알고 계신가요?
부산*경남이 가진 우수한 자원과 경쟁력을 조명해 보는 KNN 기획보도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오늘은 국내 임플란트 산업 1번지 부산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과거엔 비용부담에다 시술에 제약도 많았지만 이젠 그야말로 대중화된 치과 임플란트 시술!
국내 임플란트 산업의 발상지가 바로 부산입니다.
1994년 부산의 한 치과 전문의가 국내 최초 임플란트를 개발하고 1호 기업을 만들었습니다.
세계에서 인정받은 30년의 업력!
최근 제2공장 준공으로 재도약을 노립니다.
{최현명/코웰메디 대표/"(1994년에) 코웰메디 창업자이신 김수홍 박사님께서 대한민국 최초 임플란트를 개발 하셨고요.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임플란트 사관학교로서 코웰메디가 아주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임플란트 대중화의 원동력은 디지털 기술 접목입니다.
3D스캐너 등으로 환자의 구강구조를 정확히 반영한 가이드가 임플란트 위치를 정확히 유도합니다.
신속, 정확성으로 치료시간과 부작용 위험이 모두 줄었습니다.
이 역시 부산의 또 다른 업체가 선도하고 있습니다.
13개의 해외법인을 운영하며 70여개국에 수출합니다.
{김종원/디오 대표이사/"계속 성장하고 있는 치과 임플란트 시장이니만큼 해외 시장 매출도 키우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도 모시고자 그렇게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 의료기기 생산,수출 1위 품목이 바로 임플란트입니다.
연간 1조 원대 수출액으로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14%를 차지합니다.
그런데 국내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바로 부산에서 생산됩니다.
한국 임플란트 산업 1번지라 불릴만 합니다.
"임플란트 산업은 단순 제조업에 그치지 않습니다.
업체들은 앞다퉈 임상연구와 교육기관 등을 만들어 치과위생사부터 치기공사, 치과의사까지 전문적인 연수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치의학 산업 종사자는 5천명이 넘습니다.
수도권 다음으로 많습니다.
{전상우/대동대 치위생학과/"업체에서 배우는 것은 이제 하나를 좀 깊게 배우거나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걸 상세하게 좀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해외 의료진의 국내 연수도 끊이지 않습니다.
업체 한 곳에만 지난 한 달 해외 연수방문객이 6백명이 넘을 정도입니다.
{레티시아 이사벨/멕시코 치과의사/"디오의 기술적인 정밀함이 환자 시술 시에 큰 도움을 주는 덕분에 보다 쉽게 진료를 할 수 있습니다."}
관광, 마이스 등과 결합될 수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 특유의 확장성과 파급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김기원/부산시치과의사회 회장/"치과 산업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마이스 산업입니다. 치과 마이스 산업을 세계적으로 이렇게 발전시킬 수 있는 곳은 부산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부산이 가진 여러 산업적 잇점의
극대화가 가능한 상황,
부산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배경이기도 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전성현, 황태철
경남 거창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에서 도내 1위를 달성했습니다.
거창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은 92.9%로 전체인구 5만 8천여명 가운데 5만 4천 6백여명에게 총 120억원을 지급 완료했습니다.
거창군은 미신청자 발굴과 조기 사용 독려, 2차 지급 대응 등 후속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부산시가 여름철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늘(4)부터 오는 9일까지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지역 내 12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대금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충무동새벽시장과 부전마켓타운, 동래시장 등이 참여합니다.
구매 대금별 차등 지급되는 이번 행사는 기간 내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경남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7천 497억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남도에 따르면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 등록 지난 3일 기준 도로와
하천,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 피해는 3천 150여건에 6천 1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주택과 가축 등 사유 시설 피해는 1천 385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시군별로는 산청군이 4천 752억원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둔화되고 주거선호 지역에서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 7월 넷째 주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0.01% 하락했지만 해운대구와 수영구는 지난 6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5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7월 넷째 주 부산의 아파트 전셋값도 직전 주보다 0.06%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어제(3),서울 고척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이기며, 주말 3연전 동안 2승 1패를 기록,
최근 4번의 3연전을 모두 위닝시리즈로 만들었습니다.
롯데는 어제(3) 1회부터 손호영,레이예스, 윤동희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이 3연속 안타 행진을 선보이며 선취점을 기록한 뒤,
3회까지에만 9점을 뽑아내며 키움에 9대 3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NC다이노스는 승률 동률을 이루고 같이 6위에 랭크된 kt위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앞선 2경기를 승리한 가운데, 어제 1대 1 무승부
상황 속에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5위 KIA와 반 게임차 6위를 유지했습니다.
월요일인 오늘(4), 부산,경남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경남 밀양과 의령, 창녕에는 현재 호우경보가 발령됐고,
경남 김해와 양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새벽부터 오전까지 부산과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50~80mm, 이밖의 경남 지역은 30~50mm의 비가 예보 돼 있습니다.
출근길 기온은 부산,창원,김해 등이 26도, 진주,산청 25도, 거창 24도
등으로 어제보다 조금 오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 경남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비의 영향으로 조금 떨어지겠는데요,
부산이 31도, 창원,김해,진주 32도, 밀양,산청,거창 33도, 통영 32도
등으로 나타나겠습니다.
이번주 한주 내내 비가 오다 개다를 반복하겠습니다. 집중호우 등이
우려되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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