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
[앵커]
대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다시 부산을 찾아 동남투자은행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실체조차 없는 모호한
공약이라며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2)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부산에서 막판 유세활동으로 PK 민심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후보가 대선을 이틀 앞두고 부산을 찾아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북극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대통령실에 전담 비서관을 두고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부산에 산업은행 대신, 동남투자은행을 설립하겠다는 새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아예 부산에 동남투자은행 하나 만들어서 해양물류산업 배후산업 지원할 수 있도록 국책은행 하나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3조원 규모의 초기 자본금은 정부와 지자체, 산업은행 등이 공동 출자해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 요구는 묵살하더니 실체조차 모호한 동남투자은행 공약을 꺼내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대선을 하루 앞둔 내일(2) 부산역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막판 보수층 결집에 사활을 걸겠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김 후보는 부울경 GTX 추진과 가덕도신공항 정상 개항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달 28일 부산 유세)/"제가 반드시 가덕도신공항 여러분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확실히 하겠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PK 지역이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가운데 표심을 얻기 위한 후보들의 공약 경쟁도 절정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민지
[앵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뒤 여행객을 통한 마약 국내 밀반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항은 크루즈 여행객 증가세가 가파른데 반해, 검색 장비는 뒤떨어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한 주부가 마약운반 현행범으로 몰려 교도소에 수감된 실화를 다룬 영화의 한 장면.
여행객을 이용한 마약운반 방식은,
마약 유통의 주된 경로의 하나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직후 여행자를 통한 마약 밀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적발건수는 199건으로,
3년 만에 2.3배나 늘어났습니다."
대부분 신체에 마약을 숨기는
방식으로 입국해 관세당국의 눈을
속였습니다.
"관세청은 밀반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3년 3대 뿐이던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를 13대 추가 배치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항만의 경우 인천과 군산, 평택에
모두 4대 설치했습니다.
문제는 크루즈 입국객이 3년 만에 7배 넘게 급증한 부산항에는 설치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경찰도 부산항을 통한 마약유통가능성이 높다며, 세관에 신변검색기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정용/동서대 경찰학과/"(국내 마약유통의) 가장 일반적인 경로는 역시 공항과 해양항만, 가장 일반적인 경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쉽게 놓칠 수도 있는 여지가 많은 그런 장소들에 대해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고.}
"부산세관은 검색기 도입을 위한
예산을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며,
현재 운영하는 이온스캐너 방식을 통해서도 단속은 충분하다는 입장. "
하지만 이온스캐너는 인체와 사물에 묻어있는 가루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신체에 숨겨 마약을 반입하는 방식을 단속하기엔 한계가 큽니다.
또 탐지속도가 빠른 검색기의 경우, 통관 절차를 간소화해 여행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려는 크루즈 여행 활성화정책과도 맞아떨어지는 만큼 적극적인 도입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박서아
<앵커>
아직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도 전인데, 낙동강에는 벌써 때이른 녹조가 창궐하고 있습니다.
물금매리지점에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됐는데 지난해보다 한달이나 빨리 발령된겁니다.
5월에 조류경보가 발령된건 거의 10년만의 일이라 그만큼 낙동강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부산경남에서는 걱정이 클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올해는 평년에 비해 여름 기온이 더욱 높을 것으로 전망돼 낙동강 녹조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박명선 기자가 직접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낙동강의 경남 합천창녕보입니다.
푸른 강물은 간데없고 강 전체가 온통 초록빛입니다.
가까이 보면 녹조 알갱이들이 물 가득히 둥둥 떠다닙니다.
낙동강 가까이 거주하는 주민들은 벌써부터 녹조의 독성이 영향을 미칠까 걱정이 큽니다.
{김미정/경남 창녕 남지읍/"녹조가 날아와서 흔적이 남아있어요. 파란 이끼가 껴서 이런 것을 눈으로 직접 목격을 할때는 굉장히 불안한 마음밖에 없습니다."}
수년째 낙동강 수질을 점검해온 환경단체와 일대를 직접 돌아봤습니다.
벌써부터 수질이 점점 탁해지고 있는 모습이 확연합니다.
페인트를 풀어놓은듯 걸죽한 녹색띠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곽상수/창녕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물 안에 녹조 알갱이 수가 너무 많아요. 대발생 직전에 개체수가 확 일어날때 그 현상들이 지금 보여집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도 전이지만 물금매리지점에는 어제 벌써 올들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특히 5월에 조류경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9년만입니다.
물 1ml당 유해남조류가 5천 9백여개를 웃돌면서 조류경보가 내려진 것입니다
"해마다 6월 중순이후 녹조가 발생했는데, 올해는 평년보다 빨리 광범위한 면적에서 녹조가 발생했습니다."
낙동강 유해 남조류는 비가 적게오거나 오염물질이 많으면 증식하는데 올해는 그 시기가 더 당겨진 것입니다.
{임희자/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낙동강에서) 식생활 용수를 공급받고 그리고 여기에서 나오는 공기를 마셔야하고 농산물도 먹어야하는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녹조독에 노출되는 기간이 더욱 늘어나게 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도 먹는 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정수 처리 분석 강화를 요청하는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주화/낙동강유역환경청 수생태관리과/"살수장치 등 녹조 저감설비를 적극 가동하고 정수처리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정수장 관리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여름 기온이 훨씬 높을 것으로 전망돼 녹조 대확산의 우려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앵커>
부산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아기유니콘 기업 2곳이 3년만에 탄생했습니다.
세계 최대 해양방위산업전이 나흘동안 부산에서 열려 우리 해군력을 전세계에 과시했습니다.
한주동안의 경제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기업에 바이오헬스 분야의 리솔과 AI*빅데이터 분야의 소프트스퀘어드 등 2곳이 부산에서는 3년만에 아기유니콘기업에 선정됐습니다.
아기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초기 스타트업입니다.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과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을 최대 5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문정훈/기술보증기금 벤처혁신금융부 차장/"지원 연도에는 20억 원까지는 지원을 하고 그리고 20억을 넘어서 나머지 30억 부분은 선정 이후에 기업 성과에 따라서 연동해 가지고 보증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추진되어 온 정부의 아기유니콘기업 육성사업에 부산은 이번 2곳을 포함해 모두 8곳으로 늘었습니다.
{김동욱/부산창업투자원 창업팀장/"우수 기업으로 선정 시 5천만 원 정도 지원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을 해 드릴 거고요 그 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해서는 글로벌 진출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전세계가 K-방산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해군력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나흘동안 부산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격년제로 부산에서 열린 해양방위산업전에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4개 나라에서 2백여개의 방산기업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폴란드 등으로 수출이 추진되고 있는 한화오션의 장보고 잠수함과 지역 기업인 HJ중공업의 고속상륙정 등이 선보여 관심을 끝었습니다.
부산에 본사를 뒀던 HD현대마린솔루션이 지난 3월 이전 공시를 통해 그룹사의 시너지 확대 등을 이유로 경기도로 본사를 옮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해수부와 HMM등 해양 공공기관과 기업의 부산 이전이 이슈로 떠오른 상황이어서 일각에서는 지역 홀대 논란과 부산시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본사를 이전하기 전 부산 시가총액 1위 기업이었던 HD현대마린솔루션은 현재 부산에 조선수리와 선사영업 분야 직원 50여명과 자회사가 남아있습니다.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를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로 지정 육성하기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협약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비스텝과 부산대 등 공공기관과 대학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ICT 기업 성장 지원과 혁신 생태계 마련을 위한 대응 체계 구축, 정보 교류 강화 등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23년 연구산업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는 비스텝이 지역혁신기관으로 육성사업 전체를 총괄 운영하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전재현
부산고법 형사1부는 부산 천마산에 두 차례 불을 지르고, 지하철에서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천마산 일대에 라이터로 불을 질러 임야 160제곱미터 가량을 태우고, 지난해 7월에는 도시철도 역사에서 고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은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10대 여학생을 들이 받고, 경찰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 부산 수영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10대 여학생을 들이받아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히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청을 세 차례 거부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은 절도죄로 복역하고 출소한 지 석 달 만에 고급 외제차를 훔친 혐의로 30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창원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 안에 스마트키가 있던 외제차를 훔쳐 달아나는 등 시가 1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앵커>
부산시가 프로 배구팀 유치에 나선 사실이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유치가 성공하면 부산은 야구 축구 농구에 이어 배구까지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을 모두 가진 도시가 됩니다.
이민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프로야구 롯데의 선전에 힘입어 요즘 지역 스포츠 팬들도 힘이 납니다.
{조현석 유호정/롯데자이언츠 팬/"야구를 야구장 가서 보는 걸 좋아하고. 축구나 농구나 배구도 직접 하는 것도 좋아하고, 보는 것도 좋아해서. 다른 경기도 충분히 데이트하기 좋을 것 같아서 보러 갈 생각이 있습니다."}
"프로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더할나위 없이 뜨거운 이때, 부산시가 새로운 종목의 프로구단 유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남자 프로배구입니다.
만약 유치에 성공한다면 부산시는 프로 스포츠구단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됩니다."
부산시는 아직 구체적인 팀을 공개할 상황은 아니라면서도 경상권 최초 프로배구팀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손태욱/부산시 체육국장/"'부산뿐만 아니라 경남 울산 8백만 명이 넘는 도시에 배구단이 없다. 먼저 오셔서 이 좋은 인프라와 관람객을 선점하시라'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다들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야구,축구,농구에 배구까지 4대 프로스포츠 리그 연고팀을 모두 확보하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이 껑충 오를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해 리그에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남자프로농구 부산KCC는 농구계를 뒤흔든 깜짝 소식을 전했습니다
FA 최대어로 꼽히던 수원 KT의 허훈이 부산 KCC로 이적해 형 허웅과 한솥밥을 먹게 된 것입니다.
{허훈/부산 KCC 이적 선수/"(허웅) 형뿐만 아니라 수민이 형도 있고, 고창이도 있고 준영이 형도 있어서 경기를 정말 좋은 호흡으로 치를 수 있을 것 같아요."}
농구계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형제가 나란히 KCC에서 뛰게되면서 올 시즌 관중몰이는 물론, 우승팀 창원 LG와벌이게될 치열한 경쟁이 벌써부터 큰 관심거리입니다.
또 올해 우승컵을 거머쥔 여자프로농구 BNK부산은행은 다음 시즌 여자 농구리그의 메인스폰서가 됐습니다.
이에 따라 리그 개막전이 부산에서 열리게 되는 등, 여러모로 지역 프로스포츠에 흥행 호재가 잇따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창원 시내버스 파업이 5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내일(2) 출근길도 시민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창원 시내버스 9개 업체 노사는 아직까지 올해 임금 단체협상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내일(2) 대체 교통수단 운송률이 30%로 예상된다며 전세버스 추가 확보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에서 경남에서는 290만 달러의 수출의향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경남도는 불닭과 매운맛 등을 가미한 조미김과 굴통조림, 김어포와 해초 샐러드 등 15종류의 수산가공식품을 손보여 호평을 받았으며 앞으로 현지 수산가공공장을 방문해 현지와 계한 가공무역모델 등도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어제(1) 사직에서 열린 SSG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4위 삼성과 반 게임차 아슬아슬한 3위를 유지했습니다.
롯데는 경기 초반 치열한 투수전 속에 4회 윤동희의 솔로홈런으로 앞서 나갔지만, 9회 3대 3 동점 상황에서 마무리 김원중의 폭투가 나오며 한 점을 허용, 결국 3대 4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지난 주말 창원 홈으로 오랜만에 복귀한 NC다이노스는 어제(1)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16대 5로 대승을 거뒀지만, 앞선 2경기에서 모두 지며 위닝시리즈를 내줬습니다.
6월의 첫 번째 월요일이자 대선 전날인 오늘(2), 부산,경남은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과 경남 남해안 5~30mm, 경남 내륙지역은 5~20mm가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출근길 기온은 어제 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부산과 창원이 17도, 진주 15도, 김해, 양산, 하동, 거창 16도 등으로 나타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과 창원, 진주 22도, 김해 23도, 양산 24도 등으로 어제 보다 많게는 8도 가량 낮겠습니다.
대선 당일인 내일(3)은 오전까지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 차차 개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대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다시 부산을 찾아 동남투자은행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실체조차 없는 모호한
공약이라며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2)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부산에서 막판 유세활동으로 PK 민심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후보가 대선을 이틀 앞두고 부산을 찾아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북극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대통령실에 전담 비서관을 두고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부산에 산업은행 대신, 동남투자은행을 설립하겠다는 새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아예 부산에 동남투자은행 하나 만들어서 해양물류산업 배후산업 지원할 수 있도록 국책은행 하나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3조원 규모의 초기 자본금은 정부와 지자체, 산업은행 등이 공동 출자해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 요구는 묵살하더니 실체조차 모호한 동남투자은행 공약을 꺼내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대선을 하루 앞둔 내일(2) 부산역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막판 보수층 결집에 사활을 걸겠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김 후보는 부울경 GTX 추진과 가덕도신공항 정상 개항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달 28일 부산 유세)/"제가 반드시 가덕도신공항 여러분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확실히 하겠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PK 지역이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가운데 표심을 얻기 위한 후보들의 공약 경쟁도 절정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민지
[앵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뒤 여행객을 통한 마약 국내 밀반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항은 크루즈 여행객 증가세가 가파른데 반해, 검색 장비는 뒤떨어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한 주부가 마약운반 현행범으로 몰려 교도소에 수감된 실화를 다룬 영화의 한 장면.
여행객을 이용한 마약운반 방식은,
마약 유통의 주된 경로의 하나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직후 여행자를 통한 마약 밀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적발건수는 199건으로,
3년 만에 2.3배나 늘어났습니다."
대부분 신체에 마약을 숨기는
방식으로 입국해 관세당국의 눈을
속였습니다.
"관세청은 밀반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3년 3대 뿐이던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를 13대 추가 배치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항만의 경우 인천과 군산, 평택에
모두 4대 설치했습니다.
문제는 크루즈 입국객이 3년 만에 7배 넘게 급증한 부산항에는 설치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경찰도 부산항을 통한 마약유통가능성이 높다며, 세관에 신변검색기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정용/동서대 경찰학과/"(국내 마약유통의) 가장 일반적인 경로는 역시 공항과 해양항만, 가장 일반적인 경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쉽게 놓칠 수도 있는 여지가 많은 그런 장소들에 대해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고.}
"부산세관은 검색기 도입을 위한
예산을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며,
현재 운영하는 이온스캐너 방식을 통해서도 단속은 충분하다는 입장. "
하지만 이온스캐너는 인체와 사물에 묻어있는 가루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신체에 숨겨 마약을 반입하는 방식을 단속하기엔 한계가 큽니다.
또 탐지속도가 빠른 검색기의 경우, 통관 절차를 간소화해 여행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려는 크루즈 여행 활성화정책과도 맞아떨어지는 만큼 적극적인 도입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박서아
<앵커>
아직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도 전인데, 낙동강에는 벌써 때이른 녹조가 창궐하고 있습니다.
물금매리지점에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됐는데 지난해보다 한달이나 빨리 발령된겁니다.
5월에 조류경보가 발령된건 거의 10년만의 일이라 그만큼 낙동강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부산경남에서는 걱정이 클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올해는 평년에 비해 여름 기온이 더욱 높을 것으로 전망돼 낙동강 녹조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박명선 기자가 직접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낙동강의 경남 합천창녕보입니다.
푸른 강물은 간데없고 강 전체가 온통 초록빛입니다.
가까이 보면 녹조 알갱이들이 물 가득히 둥둥 떠다닙니다.
낙동강 가까이 거주하는 주민들은 벌써부터 녹조의 독성이 영향을 미칠까 걱정이 큽니다.
{김미정/경남 창녕 남지읍/"녹조가 날아와서 흔적이 남아있어요. 파란 이끼가 껴서 이런 것을 눈으로 직접 목격을 할때는 굉장히 불안한 마음밖에 없습니다."}
수년째 낙동강 수질을 점검해온 환경단체와 일대를 직접 돌아봤습니다.
벌써부터 수질이 점점 탁해지고 있는 모습이 확연합니다.
페인트를 풀어놓은듯 걸죽한 녹색띠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곽상수/창녕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물 안에 녹조 알갱이 수가 너무 많아요. 대발생 직전에 개체수가 확 일어날때 그 현상들이 지금 보여집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도 전이지만 물금매리지점에는 어제 벌써 올들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특히 5월에 조류경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9년만입니다.
물 1ml당 유해남조류가 5천 9백여개를 웃돌면서 조류경보가 내려진 것입니다
"해마다 6월 중순이후 녹조가 발생했는데, 올해는 평년보다 빨리 광범위한 면적에서 녹조가 발생했습니다."
낙동강 유해 남조류는 비가 적게오거나 오염물질이 많으면 증식하는데 올해는 그 시기가 더 당겨진 것입니다.
{임희자/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낙동강에서) 식생활 용수를 공급받고 그리고 여기에서 나오는 공기를 마셔야하고 농산물도 먹어야하는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녹조독에 노출되는 기간이 더욱 늘어나게 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도 먹는 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정수 처리 분석 강화를 요청하는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주화/낙동강유역환경청 수생태관리과/"살수장치 등 녹조 저감설비를 적극 가동하고 정수처리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정수장 관리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여름 기온이 훨씬 높을 것으로 전망돼 녹조 대확산의 우려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앵커>
부산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아기유니콘 기업 2곳이 3년만에 탄생했습니다.
세계 최대 해양방위산업전이 나흘동안 부산에서 열려 우리 해군력을 전세계에 과시했습니다.
한주동안의 경제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기업에 바이오헬스 분야의 리솔과 AI*빅데이터 분야의 소프트스퀘어드 등 2곳이 부산에서는 3년만에 아기유니콘기업에 선정됐습니다.
아기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초기 스타트업입니다.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과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을 최대 5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문정훈/기술보증기금 벤처혁신금융부 차장/"지원 연도에는 20억 원까지는 지원을 하고 그리고 20억을 넘어서 나머지 30억 부분은 선정 이후에 기업 성과에 따라서 연동해 가지고 보증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추진되어 온 정부의 아기유니콘기업 육성사업에 부산은 이번 2곳을 포함해 모두 8곳으로 늘었습니다.
{김동욱/부산창업투자원 창업팀장/"우수 기업으로 선정 시 5천만 원 정도 지원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을 해 드릴 거고요 그 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해서는 글로벌 진출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전세계가 K-방산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해군력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나흘동안 부산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격년제로 부산에서 열린 해양방위산업전에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4개 나라에서 2백여개의 방산기업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폴란드 등으로 수출이 추진되고 있는 한화오션의 장보고 잠수함과 지역 기업인 HJ중공업의 고속상륙정 등이 선보여 관심을 끝었습니다.
부산에 본사를 뒀던 HD현대마린솔루션이 지난 3월 이전 공시를 통해 그룹사의 시너지 확대 등을 이유로 경기도로 본사를 옮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해수부와 HMM등 해양 공공기관과 기업의 부산 이전이 이슈로 떠오른 상황이어서 일각에서는 지역 홀대 논란과 부산시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본사를 이전하기 전 부산 시가총액 1위 기업이었던 HD현대마린솔루션은 현재 부산에 조선수리와 선사영업 분야 직원 50여명과 자회사가 남아있습니다.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를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로 지정 육성하기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협약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비스텝과 부산대 등 공공기관과 대학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ICT 기업 성장 지원과 혁신 생태계 마련을 위한 대응 체계 구축, 정보 교류 강화 등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23년 연구산업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는 비스텝이 지역혁신기관으로 육성사업 전체를 총괄 운영하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전재현
부산고법 형사1부는 부산 천마산에 두 차례 불을 지르고, 지하철에서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천마산 일대에 라이터로 불을 질러 임야 160제곱미터 가량을 태우고, 지난해 7월에는 도시철도 역사에서 고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은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10대 여학생을 들이 받고, 경찰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 부산 수영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10대 여학생을 들이받아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히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청을 세 차례 거부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은 절도죄로 복역하고 출소한 지 석 달 만에 고급 외제차를 훔친 혐의로 30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창원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 안에 스마트키가 있던 외제차를 훔쳐 달아나는 등 시가 1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앵커>
부산시가 프로 배구팀 유치에 나선 사실이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유치가 성공하면 부산은 야구 축구 농구에 이어 배구까지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을 모두 가진 도시가 됩니다.
이민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프로야구 롯데의 선전에 힘입어 요즘 지역 스포츠 팬들도 힘이 납니다.
{조현석 유호정/롯데자이언츠 팬/"야구를 야구장 가서 보는 걸 좋아하고. 축구나 농구나 배구도 직접 하는 것도 좋아하고, 보는 것도 좋아해서. 다른 경기도 충분히 데이트하기 좋을 것 같아서 보러 갈 생각이 있습니다."}
"프로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더할나위 없이 뜨거운 이때, 부산시가 새로운 종목의 프로구단 유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남자 프로배구입니다.
만약 유치에 성공한다면 부산시는 프로 스포츠구단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됩니다."
부산시는 아직 구체적인 팀을 공개할 상황은 아니라면서도 경상권 최초 프로배구팀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손태욱/부산시 체육국장/"'부산뿐만 아니라 경남 울산 8백만 명이 넘는 도시에 배구단이 없다. 먼저 오셔서 이 좋은 인프라와 관람객을 선점하시라'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다들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야구,축구,농구에 배구까지 4대 프로스포츠 리그 연고팀을 모두 확보하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이 껑충 오를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해 리그에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남자프로농구 부산KCC는 농구계를 뒤흔든 깜짝 소식을 전했습니다
FA 최대어로 꼽히던 수원 KT의 허훈이 부산 KCC로 이적해 형 허웅과 한솥밥을 먹게 된 것입니다.
{허훈/부산 KCC 이적 선수/"(허웅) 형뿐만 아니라 수민이 형도 있고, 고창이도 있고 준영이 형도 있어서 경기를 정말 좋은 호흡으로 치를 수 있을 것 같아요."}
농구계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형제가 나란히 KCC에서 뛰게되면서 올 시즌 관중몰이는 물론, 우승팀 창원 LG와벌이게될 치열한 경쟁이 벌써부터 큰 관심거리입니다.
또 올해 우승컵을 거머쥔 여자프로농구 BNK부산은행은 다음 시즌 여자 농구리그의 메인스폰서가 됐습니다.
이에 따라 리그 개막전이 부산에서 열리게 되는 등, 여러모로 지역 프로스포츠에 흥행 호재가 잇따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창원 시내버스 파업이 5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내일(2) 출근길도 시민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창원 시내버스 9개 업체 노사는 아직까지 올해 임금 단체협상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내일(2) 대체 교통수단 운송률이 30%로 예상된다며 전세버스 추가 확보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에서 경남에서는 290만 달러의 수출의향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경남도는 불닭과 매운맛 등을 가미한 조미김과 굴통조림, 김어포와 해초 샐러드 등 15종류의 수산가공식품을 손보여 호평을 받았으며 앞으로 현지 수산가공공장을 방문해 현지와 계한 가공무역모델 등도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어제(1) 사직에서 열린 SSG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4위 삼성과 반 게임차 아슬아슬한 3위를 유지했습니다.
롯데는 경기 초반 치열한 투수전 속에 4회 윤동희의 솔로홈런으로 앞서 나갔지만, 9회 3대 3 동점 상황에서 마무리 김원중의 폭투가 나오며 한 점을 허용, 결국 3대 4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지난 주말 창원 홈으로 오랜만에 복귀한 NC다이노스는 어제(1)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16대 5로 대승을 거뒀지만, 앞선 2경기에서 모두 지며 위닝시리즈를 내줬습니다.
6월의 첫 번째 월요일이자 대선 전날인 오늘(2), 부산,경남은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과 경남 남해안 5~30mm, 경남 내륙지역은 5~20mm가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출근길 기온은 어제 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부산과 창원이 17도, 진주 15도, 김해, 양산, 하동, 거창 16도 등으로 나타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과 창원, 진주 22도, 김해 23도, 양산 24도 등으로 어제 보다 많게는 8도 가량 낮겠습니다.
대선 당일인 내일(3)은 오전까지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 차차 개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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