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부산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인 동백패스와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대중교통 이용객의 큰 증가로 이어지진 못하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대중교통을 월 4만5천원 이상 이용하면 최대 4만5천원까지 환급해주는 동백패스!
도입 첫 해 32만명이었던 가입자가 1년여만에 2배로 늘었습니다.
이용자 한 사람이 월 평균 2만8천원 가량을 동백전으로 돌려받았습니다.
{천스헝/중국인 유학생/"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데?) 네네, 이런 정책이 나중에 더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4개축 30km에 걸쳐 운영되고 있는 일명 중앙버스전용차로인 BRT!
완공 3년차를 맞아 안착기에 접어들었습니다.
"BRT 도입 이전과 이후 변화를 부산시가 정밀 분석해봤더니,
버스 통행속도가 시속 6.6km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우려가 컸던 일반차량의 속도 감소는 시속 0.5km에 그쳤습니다."
효과를 확인한 부산시는 3개축 27km 구간 추가확대를 계획합니다.
9년만에 시인성과 심미성을 높인 새 디자인의 시내버스도 도입됐습니다.
올해부터 매년 2~300대씩 순차적으로 교체됩니다.
{박형준/부산시장/"(부산시 교통 혁신 정책은) 빠르고 가격 부담이 적으면서도 아름답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핵심이 있습니다."}
다만 전방위적인 부산시의 노력에도 대중교통 이용객 수 증가세는 더딥니다.
코로나 펜데믹 이전 수준도 회복 못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높은 승용차 이용률이 문제입니다.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은 45% 문턱에 걸려있습니다.
{오문범/부산YMCA 사무총장/"자칫하면 이제 교통 복지적인 (동백패스 환급) 비용과 또 준공영제에 들어가는 비용이 같이 올라가는 그런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라고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30년 대중교통 분담률 60% 달성이라는 부산시 목표가 드높아보이기만한게 현실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앵커>
6명의 사망자를 낸 반얀트리 참사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인허가와 관련된 기장군과 소방당국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허가 관련 수사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 반얀트리 관련 수사를 마무리지을 예정입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부산 기장군에서 발생한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기장군청 공무원 4명을 피의자로 추가 입건했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인허가 관련 부서인 건축과 소속 공무원 2명이고, 나머지 2명은 인허과 협의부서 공무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기장군이 반얀트리 리조트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주는 과정에서, 공무원과 업체
사이 위법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 위법행위에 대해선 수사 상황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그게 수사의 핵심이거든요. 핵심 부분이라서 그거는 더더욱 말씀드리기 좀 어렵네요"}
기장군은 해당 공무원에 대한 인사 조치 없이,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장군청 관계자/"일단 수사 진행 중인 걸로만 알고 있거든요. 수사 상황 따라 가지고 아마 조치 들어가지 싶습니다."}
앞서 경찰은 소방시설 인허가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부산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관 2명을 입건한 바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들에 대해선 전보와 직위해제 등의 인사조치를 취했습니다.
"인허가 기관인 기장군청의 직원들이 피의자로 전환되며 경찰의 인허가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번 달말쯤 관련 수사를 마무리한단 계획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편집 박서아
<앵커>
미국의 첨단우주항공은 NASA라는 이름으로 대변되는데요 이 NASA의 연구센터가 있는 메릴랜드주에서 오늘(17) 경남을 찾았습니다.
우주항공청을 가진 경남과 협업을 논의하기 위해서인데, 앞으로 경남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속도를 더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메릴랜드에서 주지사와 지역기업 등 대표단이 경남을 찾았습니다.
1996년 이후 29년만인데, 핵심은 경남과 우주항공산업분야의 협력입니다.
미국 NASA의 고다드 연구센터가 자리잡은 메릴랜드는 록히드마틴이나 노스롭그루먼, BAE시스템즈 등 대형 우주항공산업기업들이 집적돼있습니다.
이런 메릴랜드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우주항공청이 들어선 경남과 협업함으로써 시너지를 얻겠다는 것입니다.
{웨스 무어/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저희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이번 저희가 방한한 사절단을 보시면 민간 기업도 많이 포함이 되어 있고요 정부 기관들도 많기 때문에 이러한 차원에서 경남과 여러 가지 협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023년 메릴랜드를 직접 방문하는등 공을 들여온 경남도로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기업은 물론 지역대학에 미칠 영향까지 기대가 큽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특히 인재 양성을 위해서 우리 경남에 있는 국립대학교와 또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인재 양성 기관 간의 인재 양성에 대한 협력 사업도 공동으로 많이 될 것 같고 항공MRO분야에도 양도*주 간의 기업 간의 협력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저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뿐 아니라 인공지능과 바이오산업, 소형모듈원자로까지 다양한 방면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경남도와 미국 메릴랜드가 34년째 이어온 외교적 우호관계가 우주항공산업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실질적인 산업적, 경제적 협력관계로 나아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KNN 표중규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앵커>
최근 대작 뮤지컬들이 앞다퉈 부산에서 공연 계획을 알리고 있습니다.
공연 한두달 전부터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이목을 끄는 등, 지역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굵직굵직한 공연들이 잇따라 열리며 부산이 뮤지컬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호랑이입으로 발을 들이자 뮤지컬 알라딘의 공연 세트장이 나타납니다.
금은보화와 금빛램프, 자스민 공주의 방까지 화려하게 꾸몄습니다.
{김진숙/부산 범천동/ "오픈하기 전부터 미리 일정맞춰놓고 오늘 오픈하자마자 들어오게 됐는데 너무 예쁘고 화려해서 여러 번 오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
"이건 뮤지컬 위키드의 상징 조형물입니다.
실제 공연에 사용됐던 의상들도 이렇게 전시돼 있는데요.
뮤지컬 속 공연 소품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산에 마련됐습니다."
오는 7월부터 예정된 뮤지컬 알라딘과 위키드가 부산 공연에 앞서 흥행 몰이에 나선 겁니다.
{박지영/ 부산 범천동/ "서울에서만 유명했던 것들을 저희도 접할 수 있으니까 어 이런 것도 하네 이런 느낌이 듭니다."}
부산의 뮤지컬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로, 한강 이남 최대 뮤지컬 시장이라는 대구를 이미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실제로 2년 전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오페라의 유령과 레미제라블은 부산이 서울보다 먼저 개막했습니다.
이젠 내한 공연을 올 때 부산은 필수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설도권/ 드림씨어터 대표/ "부산시장이 어느 정도 커졌기 때문에 서울과 부산을 합해서 한국시즌이라 합니다. 15주 정도 공연한다면 부산으로 인해서 25주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거죠. 일본이나 아시아 권역에서 공연 관람하러 오는 경우도 있어요."}
지난 2018년 한해 10억 원 수준이던 부산의 뮤지컬 티켓판매액은 6년 만에 18배 넘게 급성장했습니다.
영화와 클래식에 이어 뮤지컬까지 제2의 도시 부산의 문화 선택권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김민지
어제(17) 오후 5시 반쯤, 부산 고신대학교 내 한 건물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창고 내부가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5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연기를 본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업 252개 사를 대상으로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 BSI 조사 결과 68로 나타나 심각한 경기 부진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던 2020년 4분기 경기전망지수 53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았던 올해 1분기 66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업종별로도 내수부진 장기화와 글로벌 통상문제 등으로 화학*고무, 자동차부품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경기전망지수 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100 미만이면 경기 부진을 의미합니다.
경남 합천군이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합천읍에 지상 6층, 30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행복주택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133억원이 투입됐으며, 내년 6월 쯤 입주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달부터 부산영락공원 봉안시설에 설치된 플라스틱 조화들이 모두 수거됩니다.
이번 조치는 부산시가 공고한 공설장사시설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 정책에 따른 것으로,
올해 초 야외 공원묘원에 이어 실내 봉안시설에 부착된 조화까지 본격 수거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6월까지 1,3 영락원, 8∼9월에는 2영락원에서 차례로 플라스틱 조화를 수거해 폐기합니다.
팬스타라인닷컴이 선체 누수 은폐 논란으로 운항을 중단한 한일 고속선 퀸비틀호를 인수했습니다.
팬스타는 이달 초 JR큐슈와 계약을 마쳤며, 빠르면 다음 달 안에 배를 인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항로 등을 정하고 있으며, 기존 후쿠오카 노선에는 투입이 불가능하단 전망입니다.
<앵커>
대통령을 배출하지 못한 정당을 말하는 정치적 의미의 '야당'이 아닙니다. 마약사범들 가운데 수사기관에 정보를 제공하는 브로커를 의미하는 '야당'인데요.
야당 '강하늘'과 검사 '유해진'이 그려내는 범죄 액션 영화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확인해 보시죠!}
{ 강수야/너 야당 한번 해 봐라/전문적으로다가/대한민국 마약판은 세 분류로 나뉜다/약을 파는 놈과/그걸 잡는 놈/그리고 그놈들을 엮어주는/나 같은 놈}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강수'는 검사로부터 감형을 조건으로 야당을 제안받습니다.
'강수'는 검사 '관희'의 야당이 돼 마약 수사를 뒤흔들기 시작하고,
{ 너 내 이름이 뭔지 모르지?/차 이 XX야/나랑 팔짱 끼고 포토 라인 한 번 걸어볼까!}
마약수사대 형사 '상재'는 수사 과정에서 '강수'의 야당질로 번번이 허탕을 치는데요.
마약 담당 형사다운 끈질긴 집념으로 '강수'와 '관희'의 관계를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과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까지,
각자 다른 이해관계로 얽힌 세 사람은 어떤 결말을 마주하게 될까요?!
대한민국 마약 수사의 뒷거래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 '야당'이었습니다.
{앵커: 동명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미국 첩보 스릴러 영화 '아마추어'가 한국영화 틈새에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지능적인 복수를 설계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함께 만나보시죠!}
{ 자기가 캐낸 정보를 어디에 쓰는지 안 궁금해?/그건 내 일이 아닌걸/그래도 궁금했던 적 없어?/CIA가 옳은 판단을 내릴 거라고 믿어/나머진 모르는 편이 낫지/사랑해 사랑해}
사랑하는 아내와 나눈 이 대화가 마지막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한 CIA 소속 암호해독가 '찰리'
묵묵히 자기 일만 했던 그의 아내가 괴한들에게 공개처형을 당하고
그가 소속된 CIA는 침묵하고 진실은 묻혀버립니다.
{ 자네가 맡은 일도 우리에겐 매우 중요해/사건은 우리한테 맡겨/특수훈련을 받고 싶어요. 현찰과../가짜 신분이 필요합니다/정신 나갔나?아내를 살해한 놈들을 찾아내서 죽일 거예요/아흔살 먹은 수녀라 팔씨름을 해도/자넨 못 이길 것 같은데}
프로 킬러도, CIA 현장 요원도 아닌 '찰리'는 스스로 복수를 설계하는데요.
아내를 죽인 사람을 찾아내 똑같이 갚아줄 계획을 세웁니다.
{ 내 특기가 뭔지 알기는 해?/내 아내 머리에 총을 겨눴지?/이 리모컨을 누르면/네 아래에 있는 유리가 산산조각 날 거야/사람 잘 못 찾아왔어/아니 제대로 찾아왔어/}
컴퓨터만 아는 천재의 복수 방식은 상상을 초월하는데요.
사람 죽이는 데는 아마추어지만, 복수는 프로인 첩보 스릴러 영화 '아마추어'였습니다.
{ 결코 지울 수 없는 삶의 기억들이 있다/난 당신이 정말 좋아요/이 모습 이대로/하지만 때론 기억만 남기고 모든 게/브리짓/사라지기도 한다}
4년 전, 사랑하는 남편 ‘마크 다시’를 잃고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브리짓 존스’
정체된 그녀의 삶을 걱정하는 주변 친구들의 권유와 압박으로 데이팅 앱에 가입하는데요.
{ 엄마, 메이블이 나무에서 못 내려와요!/우리 죽어요!/별일 없어요, 다시 부인?/맙소사, 안녕/그건 나무가 열리는 마법의 나무였어/안녕/그냥 록스타로 불러요/브리짓 존스예요/ 그냥 엄마라고 부르세요}
매력적인 연하남과 만나 오랜만에 설레는 사랑의 감정을 되찾아 보고
방송국에도 복직해, 일과 가정, 로맨스를 병행합니다.
이렇게 고군분투하며 최선을 다하지만
역시나 연하남과의 연애도, 직장 생활도, 아이들과의 관계도 모든 것이 쉽지 않은데요.
누군가의 아내, 엄마가 아닌 '브리짓'으로 다시 돌아온,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 였습니다.
{앵커: 2001년 첫 시리즈를 시작한 '브리짓 존스의 일기'가 25년의 세월이 지나 4번째 시리즈로 돌아왔습니다. 남편을 잃고 실의에 빠진 그녀가, 자신을 위한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일기를 다시 쓰기 시작하는데요. 다시 '나'를 찾기 위한 일기...저도 한 번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 해보면서요,
지금까지 핫이슈클릭, 오희주 였습니다.}
<앵커>
임플란트는 '제2의 영구치' 라고 할 정도로 자연치아에 가장 가까운 대체재입니다.
대신 치아를 뽑고 심을 때까지 오래 걸리는 게 가장 큰 단점이었는데요.
요즘 치과에서는 바로 심어 쓰는 임플란트가 대세로 자리잡았습니다. 건강365에서 확인해 보시죠.
치아를 뽑아야 할 때, 임플란트를 심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발치와 동시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발치 즉시 임플란트'가 가능해지면서, 치료 기간이 대폭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성준 창원램브란트치과병원 병원장 /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한중 글로벌치의학회 학회장 )
{ 기존 임플란트 방식은 치주염이 있을 때 치아를 발치하고 잇몸뼈가 찰 때까지 3~6달 정도 충분히 기다린 이후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식인데요.
발치 즉시 임플란트 같은 경우에는 치아를 발치하면서 임플란트를 동시에 식립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되면 치료 기간을 훨씬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기존 임플란트 치료는 발치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진행할 수 있어 치아가 없는 공백 기간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발치 즉시 임플란트는 수술과 임플란트 식립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가능합니다.
{ 수술 기간도 이를 뽑는 데 서너 달 기다리고 또 심고하는 기간보다는 3~6개월 정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뽑게 되면 빼고 난 다음에 기다리는 동안 잇몸뼈가 소실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바로 식립을 하면서 뼈이식을 하게 되면 잇몸뼈를 보존하는 효과도 가질 수 있습니다. }
발치 즉시 임플란트는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잇몸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많습니다.
특히 앞니처럼 심미성이 중요한 부위에서는 빠르게 치아를 회복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 모든 환자가 다 가능한 건 아니고요. 충분히 이를 뺀 자리 밑으로 하방에 뼈가 충분히 있어야 됩니다.
대부분 70~80% 정도는 가능한데 너무 잇몸뼈가 많이 소실된 경우, 치주염이 심할 때는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오늘은 발치 즉시 임플란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치아를 잃었을 때 오랜 기간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르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인데요.
치아를 발치해야 한다면, 본인의 상태에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치과에서 상담 받아보는 것이 중요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6월 3일 대선이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대선 후보들 계속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예, 반갑습니다.
Q.
대선 출마를 마지막 순간까지 사실 고민을 하셨는데, 어떤 점 때문에 그렇게 마지막까지 고민하셨던 건가요?
A.
일단 지지율도 낮고요. 그리고 주변에 그 문제로 주변에 상의도 많이 드리고 했는데, 마지막 결정에는 두 가지 이유로 출마를 결정했습니다.
첫 번째는 이번은 탄핵으로 인해서 만들어진 조기 대선이고 아직도 내란이 지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내란을 종식하려면 단지 51대 49 이런 정도의 정권 교체로는, 정권 교체가 되더라도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기 어려운 거 아니냐? 그렇다면 이번 대선은, 대선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 모두 함께 나서서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 한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뭐라도 해야 하겠다는 게 첫 번째 이유였고요.
두 번째는 우리 민주당도 그렇고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가 수도권 정치로 계속 가고 있습니다. 지역의, 우리 지역 주민들의 여러 가지 처지나 지역 주민들의 요구나 이런 것들이 반영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번 대선에서만큼은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 제가 경남도지사로서 부울경 메가시티를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지역이 어떻게 하면 살아날 수 있을까? 그런 고민들을 많이 했던 입장에서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그런 부분에 대한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생각에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Q.
정치적 기반인 경남에 대해서는 출마 기자 회견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해 주셨는데요. 경남의 발전은 어떻게 해 나가실 계획입니까?
A.
경남도지사로 재직하면서 이제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그때 내렸던 결론이, 지역 발전이라고 하는 게 17개 시*도가 시*도 단위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가 워낙 강한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이렇게 쪼개져 있는 17개 시*도 단위로는 지역 발전 자체가 어렵겠다는 결론이었습니다.
그때 내렸던 결론이, 그렇다면 수도권은 서울, 경기, 인천이 하나의 권역으로서 발전해 나가고 있는데 다른 시도는 따로따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는 답이 없으니 우선 수도권의 대한민국 발전의 양대 축이었던 우리 동남권 부울경이라도 힘을 모아서 권역 단위로 발전을 시켜보자, 이렇게 결론을 내렸던 거고 그게 '부울경 메가시티'였는데요. 사실은 좌초되지 않았습니까? 그 이후에. 좌초된 제일 큰 이유가 이런 권역별 메가시티라고 하는 걸 지역에만 맡겨 놓는 방식으로는 불가능한 거죠. 그러니까 제가 유럽에 있는 동안 해외 사례들을 보면 이런 대규모의 균형 발전 사업은 중앙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이번 같은 경우에는, 이번 대선을 통해서 들어서는 정부는 기존처럼 메가시티 그리고 권역별 지역 발전이라고 하는 것을 지역에 맡겨 놓는 방식이 아니고 정부가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지역과 함께 해 나가는 그런 방식으로 해야 하고요. 그러려면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부울경, 대구 경북 그리고 강원, 제주의 특별자치도 이런 5+2 체제라고 하는 국토 공간을 완전히 재배치하고, 국가 운영의, 국정 운영의 틀을 확실하게 바꾸는 그런 방향으로 정부가 바뀌어야 실현 가능한 방안입니다. 그래서 이번 대선에 출마한 이유도 다음 정부가 이런 정책을 반드시 추진해야 하고, 이 정책은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Q.
부산과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 생각이 있으실 것 같은데, 어떤 공약들 준비하고 계십니까?
A.
우선 지금 부산의 가장 큰 현안이 부산의 혁신도시가 '금융 혁신도시' 그리고 '영화 산업 혁신도시' 두 가지가, 두 군데가 있는데,
금융만 놓고 보면 최소한 제대로 된 '금융 혁신도시'가 되려면 국가의 정책 금융기관들은 다 와야죠. 근데 아직 산업은행이나 수출입은행은 오지도 않았고, 그렇게 해서는 부산이 부산의 발전 방향을 정부와 함께 만들었던 혁신도시조차도 제대로 안 만들어 놓고 부산을 발전시키겠다고 하는 공염불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다음 정부는 부산의 '금융 혁신도시'는 약속대로 발전시켜야 된다. 다만 그 과정에서 수도권의 반발이 불가피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마치 수도권에 있는 기관을 지역으로 빼 오는 방식이 아니고 수도권은 특히 서울은 국제금융도시로서의 그런 비전을 정부가 함께 세워줘야죠. 서울의 경쟁력을 활용해서 국제적인 금융 도시로 키우고 부산은 정책 금융기관들이 와서 정책 금융도시로서. 미국을 예를 들면 뉴욕은 국제금융도시, 워싱턴 DC는 정책 금융도시 이렇게 돼 있습니다. 둘 다 세계적으로 우리보다 훨씬 경쟁력 있는 도시들이거든요. 그런 방향으로 함께 키워야 된다. 저는 그게 1번이고,
두 번째는 제가 있는 동안에 메가시티 논의하면서 부산 시장님하고도 많이 상의드렸는데 동북아 물류 플랫폼 허브 등등 여러 가지 계획들을 세웠는데 그런 계획들을 제대로 추진하려면 좀 전에 말씀드렸던 대로 중앙 정부와 지방의 권역별 메가시티가 힘을 모아서 강력하게 함께 추진해야만 실현 가능한 정책들입니다. 가덕 신공항과 그리고 부산항 그리고 철도까지 물류의 요충지인 부산과 부울경이 단지 물류만이 아니라 물류가 성공하려면 제조업 기반하고 함께 융합돼야 하지 않습니까? 그 제조업도 기존의 제조업 방식이 아니라 갈수록 첨단 산업으로 전환해 나가야 하고, AI와 디지털 전환이 결합했을 때 그래야 부산도 함께 성장하는 거죠. 부산이 성장해야 부울경이 함께 성장합니다.
Q.
민주당 내에서 당원 지지율은 좀 많이 기울어져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 당원들 유권자들 어떻게 설득하시겠습니까?
A.
이번 경선은 순위 경쟁보다는 비전과 정책 경쟁, 그걸 통해서 민주당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분의 대통령을 배출한 3기의 민주 정부의 경험을 갖고 있는 실력 있는 정당이라고 하는 걸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경선이 돼야 되고 그걸 통해서 압도적으로, 압도적인 정권 교체가 가능하고 다음 민주 정부도 성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경선이 돼야 됩니다.
그래서 그런 실력과 경험을 갖춘 사람이 누구냐? 저는 청와대, 국회,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유일한 후보이기도 하고, 그리고 코로나 시기에 전 국민 재난 지원금을 최초로 제안해서 관철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설 때 인수위 없는 정부를 출범시킬 때, 함께 해서 이번 정부 출범에서도 인수위 없는 정부가 출범해야 하는데 그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는 그런 후보라고 말씀 (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본인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 한 말씀 해 주십시오.
A.
다양한 국정 경험을 토대로 지금과 같은 국가적 위기 상황 그리고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에서 대한민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되는 상황에서 특히 대한민국의 국가 운영의 틀을 수도권 일극이 아니라 성장 축을 권역별로 다양화하고, 그걸 통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끌어 나갈 수 있는 그런 후보는 '저 김경수다'라고 말씀드리겠고요. 그걸 통해서 지금 우리가 안고 있는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내고 국가를 대개혁해 나갈 수 있는 그런 후보로서 이번에 국민에게 꼭 선택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예, 고맙습니다.
<앵커>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대신하고, 아이들의 손에는 인형 대신 스마트폰이 쥐어진 요즘! 부모가 지켜야 할 '본질 육아'에 대한 성찰을 담았습니다.
신혜경*조경아 외 5인의 'AI 시대의 본질 키움' 오늘의 책입니다.
AI가 세상을 바꾸고, 스마트폰이 아이들의 장난감이 된 시대! 하지만 절대 기계에게 맡길 수 없는 게 있습니다.
바로 소중한 우리 아이의 교육인데요.
부모의 사랑과 격려만큼 아이를 쑥쑥 키우는 영양제는 없기 때문입니다.
책은 디지털로 가득한 세상에서, 첨단기술이 절대 대신할 수 없는 '본질 육아'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는데요.
스피치와 창의놀이를 통해 아이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전문가, 스마트 제조혁신을 선도하는 로봇기술 기업가, 아이의 마음을 읽어내는 심리 상담사 등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일곱 엄마의 진솔한 경험과 지혜를 모았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인 동백패스와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대중교통 이용객의 큰 증가로 이어지진 못하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대중교통을 월 4만5천원 이상 이용하면 최대 4만5천원까지 환급해주는 동백패스!
도입 첫 해 32만명이었던 가입자가 1년여만에 2배로 늘었습니다.
이용자 한 사람이 월 평균 2만8천원 가량을 동백전으로 돌려받았습니다.
{천스헝/중국인 유학생/"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데?) 네네, 이런 정책이 나중에 더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4개축 30km에 걸쳐 운영되고 있는 일명 중앙버스전용차로인 BRT!
완공 3년차를 맞아 안착기에 접어들었습니다.
"BRT 도입 이전과 이후 변화를 부산시가 정밀 분석해봤더니,
버스 통행속도가 시속 6.6km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우려가 컸던 일반차량의 속도 감소는 시속 0.5km에 그쳤습니다."
효과를 확인한 부산시는 3개축 27km 구간 추가확대를 계획합니다.
9년만에 시인성과 심미성을 높인 새 디자인의 시내버스도 도입됐습니다.
올해부터 매년 2~300대씩 순차적으로 교체됩니다.
{박형준/부산시장/"(부산시 교통 혁신 정책은) 빠르고 가격 부담이 적으면서도 아름답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핵심이 있습니다."}
다만 전방위적인 부산시의 노력에도 대중교통 이용객 수 증가세는 더딥니다.
코로나 펜데믹 이전 수준도 회복 못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높은 승용차 이용률이 문제입니다.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은 45% 문턱에 걸려있습니다.
{오문범/부산YMCA 사무총장/"자칫하면 이제 교통 복지적인 (동백패스 환급) 비용과 또 준공영제에 들어가는 비용이 같이 올라가는 그런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라고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30년 대중교통 분담률 60% 달성이라는 부산시 목표가 드높아보이기만한게 현실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앵커>
6명의 사망자를 낸 반얀트리 참사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인허가와 관련된 기장군과 소방당국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허가 관련 수사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 반얀트리 관련 수사를 마무리지을 예정입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부산 기장군에서 발생한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기장군청 공무원 4명을 피의자로 추가 입건했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인허가 관련 부서인 건축과 소속 공무원 2명이고, 나머지 2명은 인허과 협의부서 공무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기장군이 반얀트리 리조트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주는 과정에서, 공무원과 업체
사이 위법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 위법행위에 대해선 수사 상황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그게 수사의 핵심이거든요. 핵심 부분이라서 그거는 더더욱 말씀드리기 좀 어렵네요"}
기장군은 해당 공무원에 대한 인사 조치 없이,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장군청 관계자/"일단 수사 진행 중인 걸로만 알고 있거든요. 수사 상황 따라 가지고 아마 조치 들어가지 싶습니다."}
앞서 경찰은 소방시설 인허가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부산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관 2명을 입건한 바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들에 대해선 전보와 직위해제 등의 인사조치를 취했습니다.
"인허가 기관인 기장군청의 직원들이 피의자로 전환되며 경찰의 인허가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번 달말쯤 관련 수사를 마무리한단 계획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편집 박서아
<앵커>
미국의 첨단우주항공은 NASA라는 이름으로 대변되는데요 이 NASA의 연구센터가 있는 메릴랜드주에서 오늘(17) 경남을 찾았습니다.
우주항공청을 가진 경남과 협업을 논의하기 위해서인데, 앞으로 경남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속도를 더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메릴랜드에서 주지사와 지역기업 등 대표단이 경남을 찾았습니다.
1996년 이후 29년만인데, 핵심은 경남과 우주항공산업분야의 협력입니다.
미국 NASA의 고다드 연구센터가 자리잡은 메릴랜드는 록히드마틴이나 노스롭그루먼, BAE시스템즈 등 대형 우주항공산업기업들이 집적돼있습니다.
이런 메릴랜드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우주항공청이 들어선 경남과 협업함으로써 시너지를 얻겠다는 것입니다.
{웨스 무어/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저희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이번 저희가 방한한 사절단을 보시면 민간 기업도 많이 포함이 되어 있고요 정부 기관들도 많기 때문에 이러한 차원에서 경남과 여러 가지 협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023년 메릴랜드를 직접 방문하는등 공을 들여온 경남도로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기업은 물론 지역대학에 미칠 영향까지 기대가 큽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특히 인재 양성을 위해서 우리 경남에 있는 국립대학교와 또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인재 양성 기관 간의 인재 양성에 대한 협력 사업도 공동으로 많이 될 것 같고 항공MRO분야에도 양도*주 간의 기업 간의 협력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저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뿐 아니라 인공지능과 바이오산업, 소형모듈원자로까지 다양한 방면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경남도와 미국 메릴랜드가 34년째 이어온 외교적 우호관계가 우주항공산업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실질적인 산업적, 경제적 협력관계로 나아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KNN 표중규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앵커>
최근 대작 뮤지컬들이 앞다퉈 부산에서 공연 계획을 알리고 있습니다.
공연 한두달 전부터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이목을 끄는 등, 지역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굵직굵직한 공연들이 잇따라 열리며 부산이 뮤지컬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호랑이입으로 발을 들이자 뮤지컬 알라딘의 공연 세트장이 나타납니다.
금은보화와 금빛램프, 자스민 공주의 방까지 화려하게 꾸몄습니다.
{김진숙/부산 범천동/ "오픈하기 전부터 미리 일정맞춰놓고 오늘 오픈하자마자 들어오게 됐는데 너무 예쁘고 화려해서 여러 번 오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
"이건 뮤지컬 위키드의 상징 조형물입니다.
실제 공연에 사용됐던 의상들도 이렇게 전시돼 있는데요.
뮤지컬 속 공연 소품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산에 마련됐습니다."
오는 7월부터 예정된 뮤지컬 알라딘과 위키드가 부산 공연에 앞서 흥행 몰이에 나선 겁니다.
{박지영/ 부산 범천동/ "서울에서만 유명했던 것들을 저희도 접할 수 있으니까 어 이런 것도 하네 이런 느낌이 듭니다."}
부산의 뮤지컬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로, 한강 이남 최대 뮤지컬 시장이라는 대구를 이미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실제로 2년 전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오페라의 유령과 레미제라블은 부산이 서울보다 먼저 개막했습니다.
이젠 내한 공연을 올 때 부산은 필수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설도권/ 드림씨어터 대표/ "부산시장이 어느 정도 커졌기 때문에 서울과 부산을 합해서 한국시즌이라 합니다. 15주 정도 공연한다면 부산으로 인해서 25주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거죠. 일본이나 아시아 권역에서 공연 관람하러 오는 경우도 있어요."}
지난 2018년 한해 10억 원 수준이던 부산의 뮤지컬 티켓판매액은 6년 만에 18배 넘게 급성장했습니다.
영화와 클래식에 이어 뮤지컬까지 제2의 도시 부산의 문화 선택권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김민지
어제(17) 오후 5시 반쯤, 부산 고신대학교 내 한 건물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창고 내부가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5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연기를 본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업 252개 사를 대상으로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 BSI 조사 결과 68로 나타나 심각한 경기 부진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던 2020년 4분기 경기전망지수 53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았던 올해 1분기 66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업종별로도 내수부진 장기화와 글로벌 통상문제 등으로 화학*고무, 자동차부품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경기전망지수 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100 미만이면 경기 부진을 의미합니다.
경남 합천군이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합천읍에 지상 6층, 30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행복주택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133억원이 투입됐으며, 내년 6월 쯤 입주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달부터 부산영락공원 봉안시설에 설치된 플라스틱 조화들이 모두 수거됩니다.
이번 조치는 부산시가 공고한 공설장사시설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 정책에 따른 것으로,
올해 초 야외 공원묘원에 이어 실내 봉안시설에 부착된 조화까지 본격 수거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6월까지 1,3 영락원, 8∼9월에는 2영락원에서 차례로 플라스틱 조화를 수거해 폐기합니다.
팬스타라인닷컴이 선체 누수 은폐 논란으로 운항을 중단한 한일 고속선 퀸비틀호를 인수했습니다.
팬스타는 이달 초 JR큐슈와 계약을 마쳤며, 빠르면 다음 달 안에 배를 인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항로 등을 정하고 있으며, 기존 후쿠오카 노선에는 투입이 불가능하단 전망입니다.
<앵커>
대통령을 배출하지 못한 정당을 말하는 정치적 의미의 '야당'이 아닙니다. 마약사범들 가운데 수사기관에 정보를 제공하는 브로커를 의미하는 '야당'인데요.
야당 '강하늘'과 검사 '유해진'이 그려내는 범죄 액션 영화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확인해 보시죠!}
{ 강수야/너 야당 한번 해 봐라/전문적으로다가/대한민국 마약판은 세 분류로 나뉜다/약을 파는 놈과/그걸 잡는 놈/그리고 그놈들을 엮어주는/나 같은 놈}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강수'는 검사로부터 감형을 조건으로 야당을 제안받습니다.
'강수'는 검사 '관희'의 야당이 돼 마약 수사를 뒤흔들기 시작하고,
{ 너 내 이름이 뭔지 모르지?/차 이 XX야/나랑 팔짱 끼고 포토 라인 한 번 걸어볼까!}
마약수사대 형사 '상재'는 수사 과정에서 '강수'의 야당질로 번번이 허탕을 치는데요.
마약 담당 형사다운 끈질긴 집념으로 '강수'와 '관희'의 관계를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과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까지,
각자 다른 이해관계로 얽힌 세 사람은 어떤 결말을 마주하게 될까요?!
대한민국 마약 수사의 뒷거래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 '야당'이었습니다.
{앵커: 동명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미국 첩보 스릴러 영화 '아마추어'가 한국영화 틈새에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지능적인 복수를 설계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함께 만나보시죠!}
{ 자기가 캐낸 정보를 어디에 쓰는지 안 궁금해?/그건 내 일이 아닌걸/그래도 궁금했던 적 없어?/CIA가 옳은 판단을 내릴 거라고 믿어/나머진 모르는 편이 낫지/사랑해 사랑해}
사랑하는 아내와 나눈 이 대화가 마지막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한 CIA 소속 암호해독가 '찰리'
묵묵히 자기 일만 했던 그의 아내가 괴한들에게 공개처형을 당하고
그가 소속된 CIA는 침묵하고 진실은 묻혀버립니다.
{ 자네가 맡은 일도 우리에겐 매우 중요해/사건은 우리한테 맡겨/특수훈련을 받고 싶어요. 현찰과../가짜 신분이 필요합니다/정신 나갔나?아내를 살해한 놈들을 찾아내서 죽일 거예요/아흔살 먹은 수녀라 팔씨름을 해도/자넨 못 이길 것 같은데}
프로 킬러도, CIA 현장 요원도 아닌 '찰리'는 스스로 복수를 설계하는데요.
아내를 죽인 사람을 찾아내 똑같이 갚아줄 계획을 세웁니다.
{ 내 특기가 뭔지 알기는 해?/내 아내 머리에 총을 겨눴지?/이 리모컨을 누르면/네 아래에 있는 유리가 산산조각 날 거야/사람 잘 못 찾아왔어/아니 제대로 찾아왔어/}
컴퓨터만 아는 천재의 복수 방식은 상상을 초월하는데요.
사람 죽이는 데는 아마추어지만, 복수는 프로인 첩보 스릴러 영화 '아마추어'였습니다.
{ 결코 지울 수 없는 삶의 기억들이 있다/난 당신이 정말 좋아요/이 모습 이대로/하지만 때론 기억만 남기고 모든 게/브리짓/사라지기도 한다}
4년 전, 사랑하는 남편 ‘마크 다시’를 잃고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브리짓 존스’
정체된 그녀의 삶을 걱정하는 주변 친구들의 권유와 압박으로 데이팅 앱에 가입하는데요.
{ 엄마, 메이블이 나무에서 못 내려와요!/우리 죽어요!/별일 없어요, 다시 부인?/맙소사, 안녕/그건 나무가 열리는 마법의 나무였어/안녕/그냥 록스타로 불러요/브리짓 존스예요/ 그냥 엄마라고 부르세요}
매력적인 연하남과 만나 오랜만에 설레는 사랑의 감정을 되찾아 보고
방송국에도 복직해, 일과 가정, 로맨스를 병행합니다.
이렇게 고군분투하며 최선을 다하지만
역시나 연하남과의 연애도, 직장 생활도, 아이들과의 관계도 모든 것이 쉽지 않은데요.
누군가의 아내, 엄마가 아닌 '브리짓'으로 다시 돌아온,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 였습니다.
{앵커: 2001년 첫 시리즈를 시작한 '브리짓 존스의 일기'가 25년의 세월이 지나 4번째 시리즈로 돌아왔습니다. 남편을 잃고 실의에 빠진 그녀가, 자신을 위한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일기를 다시 쓰기 시작하는데요. 다시 '나'를 찾기 위한 일기...저도 한 번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 해보면서요,
지금까지 핫이슈클릭, 오희주 였습니다.}
<앵커>
임플란트는 '제2의 영구치' 라고 할 정도로 자연치아에 가장 가까운 대체재입니다.
대신 치아를 뽑고 심을 때까지 오래 걸리는 게 가장 큰 단점이었는데요.
요즘 치과에서는 바로 심어 쓰는 임플란트가 대세로 자리잡았습니다. 건강365에서 확인해 보시죠.
치아를 뽑아야 할 때, 임플란트를 심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발치와 동시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발치 즉시 임플란트'가 가능해지면서, 치료 기간이 대폭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성준 창원램브란트치과병원 병원장 /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한중 글로벌치의학회 학회장 )
{ 기존 임플란트 방식은 치주염이 있을 때 치아를 발치하고 잇몸뼈가 찰 때까지 3~6달 정도 충분히 기다린 이후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식인데요.
발치 즉시 임플란트 같은 경우에는 치아를 발치하면서 임플란트를 동시에 식립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되면 치료 기간을 훨씬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기존 임플란트 치료는 발치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진행할 수 있어 치아가 없는 공백 기간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발치 즉시 임플란트는 수술과 임플란트 식립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가능합니다.
{ 수술 기간도 이를 뽑는 데 서너 달 기다리고 또 심고하는 기간보다는 3~6개월 정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뽑게 되면 빼고 난 다음에 기다리는 동안 잇몸뼈가 소실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바로 식립을 하면서 뼈이식을 하게 되면 잇몸뼈를 보존하는 효과도 가질 수 있습니다. }
발치 즉시 임플란트는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잇몸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많습니다.
특히 앞니처럼 심미성이 중요한 부위에서는 빠르게 치아를 회복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 모든 환자가 다 가능한 건 아니고요. 충분히 이를 뺀 자리 밑으로 하방에 뼈가 충분히 있어야 됩니다.
대부분 70~80% 정도는 가능한데 너무 잇몸뼈가 많이 소실된 경우, 치주염이 심할 때는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오늘은 발치 즉시 임플란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치아를 잃었을 때 오랜 기간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르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인데요.
치아를 발치해야 한다면, 본인의 상태에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치과에서 상담 받아보는 것이 중요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6월 3일 대선이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대선 후보들 계속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예, 반갑습니다.
Q.
대선 출마를 마지막 순간까지 사실 고민을 하셨는데, 어떤 점 때문에 그렇게 마지막까지 고민하셨던 건가요?
A.
일단 지지율도 낮고요. 그리고 주변에 그 문제로 주변에 상의도 많이 드리고 했는데, 마지막 결정에는 두 가지 이유로 출마를 결정했습니다.
첫 번째는 이번은 탄핵으로 인해서 만들어진 조기 대선이고 아직도 내란이 지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내란을 종식하려면 단지 51대 49 이런 정도의 정권 교체로는, 정권 교체가 되더라도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기 어려운 거 아니냐? 그렇다면 이번 대선은, 대선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 모두 함께 나서서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 한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뭐라도 해야 하겠다는 게 첫 번째 이유였고요.
두 번째는 우리 민주당도 그렇고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가 수도권 정치로 계속 가고 있습니다. 지역의, 우리 지역 주민들의 여러 가지 처지나 지역 주민들의 요구나 이런 것들이 반영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번 대선에서만큼은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 제가 경남도지사로서 부울경 메가시티를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지역이 어떻게 하면 살아날 수 있을까? 그런 고민들을 많이 했던 입장에서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그런 부분에 대한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생각에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Q.
정치적 기반인 경남에 대해서는 출마 기자 회견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해 주셨는데요. 경남의 발전은 어떻게 해 나가실 계획입니까?
A.
경남도지사로 재직하면서 이제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그때 내렸던 결론이, 지역 발전이라고 하는 게 17개 시*도가 시*도 단위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가 워낙 강한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이렇게 쪼개져 있는 17개 시*도 단위로는 지역 발전 자체가 어렵겠다는 결론이었습니다.
그때 내렸던 결론이, 그렇다면 수도권은 서울, 경기, 인천이 하나의 권역으로서 발전해 나가고 있는데 다른 시도는 따로따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는 답이 없으니 우선 수도권의 대한민국 발전의 양대 축이었던 우리 동남권 부울경이라도 힘을 모아서 권역 단위로 발전을 시켜보자, 이렇게 결론을 내렸던 거고 그게 '부울경 메가시티'였는데요. 사실은 좌초되지 않았습니까? 그 이후에. 좌초된 제일 큰 이유가 이런 권역별 메가시티라고 하는 걸 지역에만 맡겨 놓는 방식으로는 불가능한 거죠. 그러니까 제가 유럽에 있는 동안 해외 사례들을 보면 이런 대규모의 균형 발전 사업은 중앙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이번 같은 경우에는, 이번 대선을 통해서 들어서는 정부는 기존처럼 메가시티 그리고 권역별 지역 발전이라고 하는 것을 지역에 맡겨 놓는 방식이 아니고 정부가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지역과 함께 해 나가는 그런 방식으로 해야 하고요. 그러려면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부울경, 대구 경북 그리고 강원, 제주의 특별자치도 이런 5+2 체제라고 하는 국토 공간을 완전히 재배치하고, 국가 운영의, 국정 운영의 틀을 확실하게 바꾸는 그런 방향으로 정부가 바뀌어야 실현 가능한 방안입니다. 그래서 이번 대선에 출마한 이유도 다음 정부가 이런 정책을 반드시 추진해야 하고, 이 정책은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Q.
부산과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 생각이 있으실 것 같은데, 어떤 공약들 준비하고 계십니까?
A.
우선 지금 부산의 가장 큰 현안이 부산의 혁신도시가 '금융 혁신도시' 그리고 '영화 산업 혁신도시' 두 가지가, 두 군데가 있는데,
금융만 놓고 보면 최소한 제대로 된 '금융 혁신도시'가 되려면 국가의 정책 금융기관들은 다 와야죠. 근데 아직 산업은행이나 수출입은행은 오지도 않았고, 그렇게 해서는 부산이 부산의 발전 방향을 정부와 함께 만들었던 혁신도시조차도 제대로 안 만들어 놓고 부산을 발전시키겠다고 하는 공염불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다음 정부는 부산의 '금융 혁신도시'는 약속대로 발전시켜야 된다. 다만 그 과정에서 수도권의 반발이 불가피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마치 수도권에 있는 기관을 지역으로 빼 오는 방식이 아니고 수도권은 특히 서울은 국제금융도시로서의 그런 비전을 정부가 함께 세워줘야죠. 서울의 경쟁력을 활용해서 국제적인 금융 도시로 키우고 부산은 정책 금융기관들이 와서 정책 금융도시로서. 미국을 예를 들면 뉴욕은 국제금융도시, 워싱턴 DC는 정책 금융도시 이렇게 돼 있습니다. 둘 다 세계적으로 우리보다 훨씬 경쟁력 있는 도시들이거든요. 그런 방향으로 함께 키워야 된다. 저는 그게 1번이고,
두 번째는 제가 있는 동안에 메가시티 논의하면서 부산 시장님하고도 많이 상의드렸는데 동북아 물류 플랫폼 허브 등등 여러 가지 계획들을 세웠는데 그런 계획들을 제대로 추진하려면 좀 전에 말씀드렸던 대로 중앙 정부와 지방의 권역별 메가시티가 힘을 모아서 강력하게 함께 추진해야만 실현 가능한 정책들입니다. 가덕 신공항과 그리고 부산항 그리고 철도까지 물류의 요충지인 부산과 부울경이 단지 물류만이 아니라 물류가 성공하려면 제조업 기반하고 함께 융합돼야 하지 않습니까? 그 제조업도 기존의 제조업 방식이 아니라 갈수록 첨단 산업으로 전환해 나가야 하고, AI와 디지털 전환이 결합했을 때 그래야 부산도 함께 성장하는 거죠. 부산이 성장해야 부울경이 함께 성장합니다.
Q.
민주당 내에서 당원 지지율은 좀 많이 기울어져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 당원들 유권자들 어떻게 설득하시겠습니까?
A.
이번 경선은 순위 경쟁보다는 비전과 정책 경쟁, 그걸 통해서 민주당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분의 대통령을 배출한 3기의 민주 정부의 경험을 갖고 있는 실력 있는 정당이라고 하는 걸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경선이 돼야 되고 그걸 통해서 압도적으로, 압도적인 정권 교체가 가능하고 다음 민주 정부도 성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경선이 돼야 됩니다.
그래서 그런 실력과 경험을 갖춘 사람이 누구냐? 저는 청와대, 국회,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유일한 후보이기도 하고, 그리고 코로나 시기에 전 국민 재난 지원금을 최초로 제안해서 관철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설 때 인수위 없는 정부를 출범시킬 때, 함께 해서 이번 정부 출범에서도 인수위 없는 정부가 출범해야 하는데 그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는 그런 후보라고 말씀 (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본인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 한 말씀 해 주십시오.
A.
다양한 국정 경험을 토대로 지금과 같은 국가적 위기 상황 그리고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에서 대한민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되는 상황에서 특히 대한민국의 국가 운영의 틀을 수도권 일극이 아니라 성장 축을 권역별로 다양화하고, 그걸 통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끌어 나갈 수 있는 그런 후보는 '저 김경수다'라고 말씀드리겠고요. 그걸 통해서 지금 우리가 안고 있는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내고 국가를 대개혁해 나갈 수 있는 그런 후보로서 이번에 국민에게 꼭 선택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예, 고맙습니다.
<앵커>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대신하고, 아이들의 손에는 인형 대신 스마트폰이 쥐어진 요즘! 부모가 지켜야 할 '본질 육아'에 대한 성찰을 담았습니다.
신혜경*조경아 외 5인의 'AI 시대의 본질 키움' 오늘의 책입니다.
AI가 세상을 바꾸고, 스마트폰이 아이들의 장난감이 된 시대! 하지만 절대 기계에게 맡길 수 없는 게 있습니다.
바로 소중한 우리 아이의 교육인데요.
부모의 사랑과 격려만큼 아이를 쑥쑥 키우는 영양제는 없기 때문입니다.
책은 디지털로 가득한 세상에서, 첨단기술이 절대 대신할 수 없는 '본질 육아'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는데요.
스피치와 창의놀이를 통해 아이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전문가, 스마트 제조혁신을 선도하는 로봇기술 기업가, 아이의 마음을 읽어내는 심리 상담사 등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일곱 엄마의 진솔한 경험과 지혜를 모았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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