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
<앵커>
경남지역 농축협에서 적자가 속출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여기에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까지 겹치면서 지역 농축협의 자산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부실대출을 정리하려해도 담보물건의 낙찰가율이 낮아지면서 피해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경남지역 농축협 137곳 가운데 적자를 본 곳은 14곳으로, 1년전보다 2배나 급증했습니다.
100억 원 이상 적자만 3곳으로 대부분 수십억 원 적자인데, 적자는 면했어도 영업이익이 준 곳이 92곳이나 됩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지역 농축협의 '공동대출'이 부실로 이어진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규모가 큰 부동산 대출을 여러 농축협이 공동으로 대출해 준데서 연체가 쌓이면서 연쇄 손실이 발생한 겁니다.
지난해 말 경남지역 농축협의 공동대출 연체액은 2천9백여 억원으로, 연초보다 1천2백억 원 넘게 급증했습니다.
연체 증가액으로 따지면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습니다.
{표동진/국립창원대 글로벌비즈니스학부 교수 "단위 조합의 경우에는 자본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손실을 잘 흡수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 부동산 자산의 부실 문제가 지역에 전반적인 금융 불안전성을 키울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이런 부실 대출을 정리하려 해도 대출금 회수율이 턱없이 떨어집니다.
담보로 잡은 아파트나 상가, 토지의 경남지역 경매 낙찰가율이 전국 평균보다 크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정상철/창신대 부동산경영학과 석좌교수 "경남이 그만큼 경기가 안좋다는 겁니다. 경매 같은 경우는 6개월 전에 감정가를 매기는데 지금 그 가치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거든요."}
손익 예측 실패 등 부실하고 무리한 대출이 지역 부동산 침체와 맞물리면서 수렁에 빠진 모양새입니다.
"농촌을 중심으로 한 경남 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하는 지역 농축협의 위기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앵커>
어제(7) 발생했던 경남 하동 산불은 다행히 24시간만에 주불 진화가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연이은 산불과 오랜 대피생활에 지져가는 주민들은 이제 헬기 소리만 들어도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산림당국은 날이 밝으면서 다시 헬기 30여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산불 발생 24시간만에 주불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산불 영향구역은 축구장 90여개와 맞먹는 66헥타르에 달합니다.
{하승철/경남 하동군수"현재 잔불 정리 중인데요. 공원묘지, 유원지, 등산로 그리고 입산금지 구역에 대한 순찰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겠습니다."}
이번 하동 산불로 주민 5백여명이 대피했습니다.
주불은 꺼졌지만, 계속된 대피생활에 주민들은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등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헬기 소리만 들어도 겁이 날 지경입니다.
{정동훈/경남 하동군 옥종면 대피 주민"나이 많은 어르신들은 아직까지 트라우마가 있어서 입술이 다 터지고 헬기만 뜨면 또 불났는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습니다."}
연이은 산불로 대피만 3번째, 다들 지칠대로 지친 상태입니다.
{정연제/경남 하동군 옥종면 대피 주민/"(대피소) 옮긴 것만 4번째고 전체 3번 대피를 한 것입니다. 참 죄송한 얘기지만 죽겠어요. 진짜 힘들어요."}
얼마 전 산청*하동 산불을 비롯해 지난 1일 진주 산불 그리고 이번 하동 산불 역시 예초작업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건조주의보 속에 밀양과 통영 등에서도 산불이 잇따랐지만 다행히 30분만에 주불이 꺼졌습니다.
한편, 내일(8) 밤부터 모레까지 부산경남에는 5에서 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주민들은 산불 걱정을 덜어줄 봄비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앵커>
오늘(8) 부산과 경남에서 차량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에서는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1명이 사망했고, 창원에서는 레미콘이 주택을 덮쳐 집 안에 있던 70대가 숨졌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오르막을 질주합니다.
바로 옆을 지나던 보행자는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볼 정도.
차량은 연석을 넘어서 보행자를 그대로 덮칩니다.
놀란 인근 가게의 손님들이 거리로 뛰쳐나옵니다.
{사고 목격자/"'우르릉 쾅' 하는 사이에 나갔는데 이미 그 사이에 피가 막 흐르고 있었어요."}
"사고현장입니다.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는 오르막을 오르다 이곳 인도 위 보행자를 덮친 뒤 뒤집어져 푸드트럭까지 충격했습니다."
오늘(8) 오후 4시쯤, 발생한 사고로 70대 보행자 1명이 숨졌고, 다른 보행자 1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푸드트럭 운전자와 승용차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인근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어 평소에도 보행자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아이들 하교시간대와 겹치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더 큰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사고 목격자/"많이 다니죠. 학교도 위에 있으니까, 학교도 많이 다니고. (아이들이 있었으면) 거의 다 죽었다고 봐야죠, 인도로 차가 이렇게 (올라왔는데...)"}
"경찰은 사고차량이 사고 직전 택시를 들이받은 뒤 인도를 덮친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낮 1시쯤에는 창원시 회성동 창원교도소 인근에서 26톤급 레미콘 차량이 주택을 덮쳐 70대 주민 1명이 숨졌습니다.
레미콘 차량은 사고 직전 연석에 부딪힌 다음 1톤 화물차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주택으로 넘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목격자/"소리가 '팍' 나서 놀라서, 우리 집안에 연기인지 먼지인지가 막 차고 들어와서 밖으로 나오지도 못했어요, 길이 막혀서. 많이 놀랐죠, 말도 못하지."}
레미콘을 몬 60대 운전자는사고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로 드러났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안명환 영상편집 정은희
<앵커>
부산에는 금융, 해양을 비롯한 여러 이전 공공기관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기관 가운데 지역은행 대신, 지역 기여도가 낮은 시중은행을 이용하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되면 공공기관 이전 효과가 반감될 수 밖에 없는데요, 이 소식은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동삼동 혁신지구 안에 위치한 해양수산개발원.
320억원 넘는 돈을 은행에 예치하고 있지만, 지역은행에 예치된 돈은 1원도 없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다른 공공기관 3곳도 상황은 같습니다.
"한국예탁결재원과 한국남부발전,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렇게 4곳도 비공개이긴 하지만 지역은행과 거래가 없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관입니다."
공공기관 이전의 여러 효과 가운데 하나로 지역은행 활성화가 꼽힙니다.
공공기관이 확보한 거액의 자금이 지역의 자금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 때문입니다.
{도한영/부산경실련 사무처장/"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하다고 하는 평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중에 하나가 저희들이 볼때는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방은행과의 거래 비중이 낮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공공기관들은 수협이나 농협에 자금을 유치하기도 하지만, 상당액의 자금은 지역기여도가 현저히 낮은 시중은행으로 들어갑니다.
"이전 공공기관의 운영자금이 시중은행을 통해 역외로 유출돼 지역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주택금융공사는 유리한 금리조건의 은행으로 갈아타면서 지역은행 자금예치율을 1년 새 절반 가량 줄였습니다.
{이보름/부산경실련 팀장/"(2022년)국감에서 지방은행을 이용하고 있지 않다 라는 부분이 발표되었고, 부산지역의 공공기관에 대해서 조사를 해서그 부분에대해서 문제 제기를 한 부분이 있어서"}
부산 경실련은 지역은행 거래실적을 공공기관 평가에 반영하고 이용 비율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김민지 CG 이선연
<앵커>
부산 출신의 안철수 의원이 어제(8) 서울 광화문에서 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두관 전 의원과 안철수 의원에 이어 부산경남 출신 정치인들의 대선 출마 선언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 주 동안 있었던 정가 소식, 길재섭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부산 출신 안철수 의원이 대선에 네 번째 도전합니다.
안철수 의원은 18대 대선에서는 중도 사퇴해 당시 문재인 후보를 도왔고, 19대 대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21.4% 득표, 지난 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하며 완주하지 못했습니다.
계엄 선포에 대해 반대 의사를 계속 밝혀온 안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한 뒤 지원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개헌을 통해 제7공화국을 열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본인이 이재명을 넘어설 유일한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안에서 계엄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던 안철수 의원에 대해 부산경남의 보수와 중도층에서 어떤 관심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당 내 갈등을 넘어 당 내 화합으로, 국민 갈등을 넘어 국민 통합으로, 국가 혼란을 넘어 국가 발전으로 예정된 미래를 가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고자 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습니다.}
==========
한편 경남에서 도지사를 역임한 정치인 3명이 이번 대선에 나란히 도전하게될 전망입니다.
김두관 전 지사가 이미 대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홍준표 전 지사는 이번 주 대선 출마를 위해 대구시장직을 사퇴할 예정입니다.
김경수 전 지사 역시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남에서는 34대와 35, 36, 37대 도지사를 맡았던 정치인 3명이 나란히 대권에 도전할 것으로 보여 경남의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도 궁금증을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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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이 영남 지역을 휩쓸고 간 뒤 국민의힘과 정부가 산불 피해 대책 당정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이 날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관계 장관, 피해 지역 의원, 단체장 등이 참석해 산불 피해 대응을 논의했습니다.
경남에서는 크고 작은 산불이 여전히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부는 지자체등과 협력해서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하실수 있도록 긴급 구호, 주거시설 확보, 의료심리 지원, 영농활동 지원 등 수습과 복구에 모든 역량을 결집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산불 피해 대책 당정협의회 바로 다음 날, 대통령 탄핵이 선고되면서 여당의 지위를 잃었고, 이 날 당정협의회는 국민의힘과 현 정부의 마지막 당정협의회가 됐습니다.
다행히 피해 지역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추경 예산 편성 등은 정부 차원에서 계속 추진될 예정이지만, 각 부처와 장관들의 활동이 소극적으로 바뀌거나 지원 규모가 축소되지 않을까 우려도 낳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상취재 박언국
어제(8) 저녁 7시쯤 부산 개금동의 한 자원재활용센터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진 않았고, 재활용 적재장과 인근 솔밭 일부가 불탔습니다.
비슷한 시각, 부산 녹산산단 금속폐기물 공장에서도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공장 직원 모두가 퇴근한 뒤라 마찬가지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일부가 불탔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수출기업들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정책이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상의가 지역 수출 상위 기업 177곳을 대상으로한 실태조사 결과, 전체의 71.8%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수출 기업들 가운데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61%로 집계됐으며, 정부의 대응력 강화와 새로운 시장 진출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명태균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한 3차 공판에서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이 명씨와 김 전 의원을 보호하기위해 수사기관에 거짓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열 전 소장은 김영선 전 의원이 시사경남에 자신을 취업시켜준 게 아니라 스스로의 의지로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은 당시 김 전 의원을 보호해주려고 거짓으로 이야기했다고 진술하는 등 그동안의 경찰조사에 수차례 거짓진술을 해왔다고 증언했습니다.
경남도의회가 도의원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집행부 조치사항을 의원들에게 보고하도록 요구한데 대해, 공무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경남도청공무원노조와 경남교육청공무원노조는 개별 의원의 요청에 따라 후속 보고를 의무화하는 것은 근거가 없다며, 과도한 보고 부담으로 본연의 업무 수행이 어려워진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남도의회는 현안에 대한 지적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으려면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며 서울이나 부산 등 7개 시도는 조례 등으로 후속 보고를 의무화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앵커>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30주년을 맞습니다. 50대 초반의 새 집행위원장을 맞으며 세대교체를 이룬 부산국제영화제는 경쟁부문 전면 확대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세계 유수 국제영화제들의 하이라이트는 경쟁부문 최고 작품 시상입니다.
수상자에게 더없는 영광이지만 영화제 스스로도 권위와 명성을 드높이는 장치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다른 길을 걸어왔습니다.
다양한 아시아 영화를 담아내는 차원에서 비경쟁 영화제를 정체성으로 삼아왔습니다.
"올해 30돌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새 도약을 위한 과감한 변화를 모색합니다.
메인 경쟁부문을 새로 만들어 영화제 중심에 두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대대적인 재편을 꾀합니다."
영화제 기간 내내 매일 이뤄지는 후보작들 상영 자체가 핵심 행사로 자리잡습니다.
무엇보다 시상작이 발표되는 폐막식에 대한 주목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입니다.
화제성을 높이는 동시에 활기도 불어넣겠다는 셈법입니다.
{박광수/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지난해 10월)/"영화제를 다이나믹하게 이끌어갈 수 있을 거라고 예상이 되고 또 영화제가 초반에 이렇게 (영화인과 관객이) 몰렸다가 후반에 가서 이렇게 좀 저조해지는 현상도 아마 전체적으로 극복이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출품 기준은 세계 최초 상영 대신 아시아 최초 상영으로 유연하게 가져간다는 전략입니다.
시상명 선정작업도 막바지인데 부산을 상징하는 소재가 유력합니다.
영화제 예산도 지난해보다 10억원 가량 늘어난 131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영화계에서도 BIFF의 변화 시도에 기대감을 갖습니다.
{서대정/부산대 영화연구소장/"30년 정도 됐으면 신생 영화제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지금은 여러 가지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그런 적정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구체적인 청사진은 이달 말쯤 발표예정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민지
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 확산을 위해 시*도민 여론조사와 토론회가 당초 계획보다 추가로 진행됩니다.
지난해 11월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오늘(8) 브리핑을 갖고, 당초 하반기 한 차례 하기로 했던 여론조사와 토론회를 상반기에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공론화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시도민 의견을 종합한 최종 권고안을 양 시*도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경남 거창군이 남상면 일원에서 첨단일반산단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거창 첨단일반산단은 30만 3천 제곱미터 부지에 사업비 6백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7년 조성될 예정입니다.
거창군은 승강기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유치해, 승강기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BNK경남은행이 지난해보다 35억 원 늘린 335억 원 규모로 올해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자금을 운용합니다.
경남은행은 연소득 4천만 원 이하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천만원까지 저금리로 신용대출을 지원하고 오는 12월까지 연체이자 면제 제도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경남도가 해양 쓰레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해양쓰레기 분포 지도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경남도는 연안 시군 7곳이 추천한 해양쓰레기 발생 지역 112곳을 대상으로 계절별 쓰레기 분포와 발생량을 확인해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경남 의령군이 경기 연천에서 경남 합천을 잇는 남북 6축 고속도로의 의령, 함안 연장을 요구하는 서명운동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의령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남북6축 고속도로가 의령과 함안을 경유해서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돼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 등에 구간 연장을 촉구했습니다.
100 번째 헌혈을 달성한 경찰관이 유공장을 수상했습니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소속 임형준 수사관은 고등학교 때 헌혈을 처음 접한 뒤부터 헌혈을 이어오며 최근 100 번째를 달성했고,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 명예장을 수상했습니다.
임 수사관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을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어제 김해는 27.4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느껴졌는데요. 오늘은 낮 기온 다시 떨어지면서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까지는 봄비가 내립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가 되겠는데요. 이들 지역에는 돌풍과 벼락이 동반될 수 있겠고,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는 건조합니다. 경남 내륙은 건조특보는 이어지겠는데요. 긴장은 늦추지 말고 불조심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차츰 흐려지면서 늦은 오후에 서쪽지역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대기질이 나쁘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어제보다 낮게 시작하고 있고요. 한낮에는 진주 20도, 합천과 의령 21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경남 중부지역의 낮 기온 창원과 거제 19도, 밀양과 창녕은 21도 예상됩니다.
낮 최고 기온 부산 17도, 김해와 양산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해상에서 최고 2m로 일겠고, 해상으로 바다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당분간은 포근하겠고요. 내일 오후에 비가 그치겠지만, 주말에 또 한차례 비소식 들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경남지역 농축협에서 적자가 속출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여기에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까지 겹치면서 지역 농축협의 자산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부실대출을 정리하려해도 담보물건의 낙찰가율이 낮아지면서 피해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경남지역 농축협 137곳 가운데 적자를 본 곳은 14곳으로, 1년전보다 2배나 급증했습니다.
100억 원 이상 적자만 3곳으로 대부분 수십억 원 적자인데, 적자는 면했어도 영업이익이 준 곳이 92곳이나 됩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지역 농축협의 '공동대출'이 부실로 이어진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규모가 큰 부동산 대출을 여러 농축협이 공동으로 대출해 준데서 연체가 쌓이면서 연쇄 손실이 발생한 겁니다.
지난해 말 경남지역 농축협의 공동대출 연체액은 2천9백여 억원으로, 연초보다 1천2백억 원 넘게 급증했습니다.
연체 증가액으로 따지면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습니다.
{표동진/국립창원대 글로벌비즈니스학부 교수 "단위 조합의 경우에는 자본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손실을 잘 흡수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 부동산 자산의 부실 문제가 지역에 전반적인 금융 불안전성을 키울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이런 부실 대출을 정리하려 해도 대출금 회수율이 턱없이 떨어집니다.
담보로 잡은 아파트나 상가, 토지의 경남지역 경매 낙찰가율이 전국 평균보다 크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정상철/창신대 부동산경영학과 석좌교수 "경남이 그만큼 경기가 안좋다는 겁니다. 경매 같은 경우는 6개월 전에 감정가를 매기는데 지금 그 가치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거든요."}
손익 예측 실패 등 부실하고 무리한 대출이 지역 부동산 침체와 맞물리면서 수렁에 빠진 모양새입니다.
"농촌을 중심으로 한 경남 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하는 지역 농축협의 위기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앵커>
어제(7) 발생했던 경남 하동 산불은 다행히 24시간만에 주불 진화가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연이은 산불과 오랜 대피생활에 지져가는 주민들은 이제 헬기 소리만 들어도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산림당국은 날이 밝으면서 다시 헬기 30여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산불 발생 24시간만에 주불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산불 영향구역은 축구장 90여개와 맞먹는 66헥타르에 달합니다.
{하승철/경남 하동군수"현재 잔불 정리 중인데요. 공원묘지, 유원지, 등산로 그리고 입산금지 구역에 대한 순찰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겠습니다."}
이번 하동 산불로 주민 5백여명이 대피했습니다.
주불은 꺼졌지만, 계속된 대피생활에 주민들은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등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헬기 소리만 들어도 겁이 날 지경입니다.
{정동훈/경남 하동군 옥종면 대피 주민"나이 많은 어르신들은 아직까지 트라우마가 있어서 입술이 다 터지고 헬기만 뜨면 또 불났는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습니다."}
연이은 산불로 대피만 3번째, 다들 지칠대로 지친 상태입니다.
{정연제/경남 하동군 옥종면 대피 주민/"(대피소) 옮긴 것만 4번째고 전체 3번 대피를 한 것입니다. 참 죄송한 얘기지만 죽겠어요. 진짜 힘들어요."}
얼마 전 산청*하동 산불을 비롯해 지난 1일 진주 산불 그리고 이번 하동 산불 역시 예초작업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건조주의보 속에 밀양과 통영 등에서도 산불이 잇따랐지만 다행히 30분만에 주불이 꺼졌습니다.
한편, 내일(8) 밤부터 모레까지 부산경남에는 5에서 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주민들은 산불 걱정을 덜어줄 봄비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앵커>
오늘(8) 부산과 경남에서 차량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에서는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1명이 사망했고, 창원에서는 레미콘이 주택을 덮쳐 집 안에 있던 70대가 숨졌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오르막을 질주합니다.
바로 옆을 지나던 보행자는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볼 정도.
차량은 연석을 넘어서 보행자를 그대로 덮칩니다.
놀란 인근 가게의 손님들이 거리로 뛰쳐나옵니다.
{사고 목격자/"'우르릉 쾅' 하는 사이에 나갔는데 이미 그 사이에 피가 막 흐르고 있었어요."}
"사고현장입니다.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는 오르막을 오르다 이곳 인도 위 보행자를 덮친 뒤 뒤집어져 푸드트럭까지 충격했습니다."
오늘(8) 오후 4시쯤, 발생한 사고로 70대 보행자 1명이 숨졌고, 다른 보행자 1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푸드트럭 운전자와 승용차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인근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어 평소에도 보행자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아이들 하교시간대와 겹치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더 큰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사고 목격자/"많이 다니죠. 학교도 위에 있으니까, 학교도 많이 다니고. (아이들이 있었으면) 거의 다 죽었다고 봐야죠, 인도로 차가 이렇게 (올라왔는데...)"}
"경찰은 사고차량이 사고 직전 택시를 들이받은 뒤 인도를 덮친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낮 1시쯤에는 창원시 회성동 창원교도소 인근에서 26톤급 레미콘 차량이 주택을 덮쳐 70대 주민 1명이 숨졌습니다.
레미콘 차량은 사고 직전 연석에 부딪힌 다음 1톤 화물차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주택으로 넘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목격자/"소리가 '팍' 나서 놀라서, 우리 집안에 연기인지 먼지인지가 막 차고 들어와서 밖으로 나오지도 못했어요, 길이 막혀서. 많이 놀랐죠, 말도 못하지."}
레미콘을 몬 60대 운전자는사고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로 드러났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안명환 영상편집 정은희
<앵커>
부산에는 금융, 해양을 비롯한 여러 이전 공공기관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기관 가운데 지역은행 대신, 지역 기여도가 낮은 시중은행을 이용하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되면 공공기관 이전 효과가 반감될 수 밖에 없는데요, 이 소식은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동삼동 혁신지구 안에 위치한 해양수산개발원.
320억원 넘는 돈을 은행에 예치하고 있지만, 지역은행에 예치된 돈은 1원도 없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다른 공공기관 3곳도 상황은 같습니다.
"한국예탁결재원과 한국남부발전,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렇게 4곳도 비공개이긴 하지만 지역은행과 거래가 없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관입니다."
공공기관 이전의 여러 효과 가운데 하나로 지역은행 활성화가 꼽힙니다.
공공기관이 확보한 거액의 자금이 지역의 자금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 때문입니다.
{도한영/부산경실련 사무처장/"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하다고 하는 평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중에 하나가 저희들이 볼때는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방은행과의 거래 비중이 낮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공공기관들은 수협이나 농협에 자금을 유치하기도 하지만, 상당액의 자금은 지역기여도가 현저히 낮은 시중은행으로 들어갑니다.
"이전 공공기관의 운영자금이 시중은행을 통해 역외로 유출돼 지역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주택금융공사는 유리한 금리조건의 은행으로 갈아타면서 지역은행 자금예치율을 1년 새 절반 가량 줄였습니다.
{이보름/부산경실련 팀장/"(2022년)국감에서 지방은행을 이용하고 있지 않다 라는 부분이 발표되었고, 부산지역의 공공기관에 대해서 조사를 해서그 부분에대해서 문제 제기를 한 부분이 있어서"}
부산 경실련은 지역은행 거래실적을 공공기관 평가에 반영하고 이용 비율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김민지 CG 이선연
<앵커>
부산 출신의 안철수 의원이 어제(8) 서울 광화문에서 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두관 전 의원과 안철수 의원에 이어 부산경남 출신 정치인들의 대선 출마 선언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 주 동안 있었던 정가 소식, 길재섭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부산 출신 안철수 의원이 대선에 네 번째 도전합니다.
안철수 의원은 18대 대선에서는 중도 사퇴해 당시 문재인 후보를 도왔고, 19대 대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21.4% 득표, 지난 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하며 완주하지 못했습니다.
계엄 선포에 대해 반대 의사를 계속 밝혀온 안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한 뒤 지원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개헌을 통해 제7공화국을 열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본인이 이재명을 넘어설 유일한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안에서 계엄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던 안철수 의원에 대해 부산경남의 보수와 중도층에서 어떤 관심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당 내 갈등을 넘어 당 내 화합으로, 국민 갈등을 넘어 국민 통합으로, 국가 혼란을 넘어 국가 발전으로 예정된 미래를 가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고자 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습니다.}
==========
한편 경남에서 도지사를 역임한 정치인 3명이 이번 대선에 나란히 도전하게될 전망입니다.
김두관 전 지사가 이미 대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홍준표 전 지사는 이번 주 대선 출마를 위해 대구시장직을 사퇴할 예정입니다.
김경수 전 지사 역시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남에서는 34대와 35, 36, 37대 도지사를 맡았던 정치인 3명이 나란히 대권에 도전할 것으로 보여 경남의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도 궁금증을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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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이 영남 지역을 휩쓸고 간 뒤 국민의힘과 정부가 산불 피해 대책 당정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이 날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관계 장관, 피해 지역 의원, 단체장 등이 참석해 산불 피해 대응을 논의했습니다.
경남에서는 크고 작은 산불이 여전히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부는 지자체등과 협력해서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하실수 있도록 긴급 구호, 주거시설 확보, 의료심리 지원, 영농활동 지원 등 수습과 복구에 모든 역량을 결집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산불 피해 대책 당정협의회 바로 다음 날, 대통령 탄핵이 선고되면서 여당의 지위를 잃었고, 이 날 당정협의회는 국민의힘과 현 정부의 마지막 당정협의회가 됐습니다.
다행히 피해 지역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추경 예산 편성 등은 정부 차원에서 계속 추진될 예정이지만, 각 부처와 장관들의 활동이 소극적으로 바뀌거나 지원 규모가 축소되지 않을까 우려도 낳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상취재 박언국
어제(8) 저녁 7시쯤 부산 개금동의 한 자원재활용센터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진 않았고, 재활용 적재장과 인근 솔밭 일부가 불탔습니다.
비슷한 시각, 부산 녹산산단 금속폐기물 공장에서도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공장 직원 모두가 퇴근한 뒤라 마찬가지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일부가 불탔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수출기업들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정책이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상의가 지역 수출 상위 기업 177곳을 대상으로한 실태조사 결과, 전체의 71.8%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수출 기업들 가운데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61%로 집계됐으며, 정부의 대응력 강화와 새로운 시장 진출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명태균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한 3차 공판에서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이 명씨와 김 전 의원을 보호하기위해 수사기관에 거짓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열 전 소장은 김영선 전 의원이 시사경남에 자신을 취업시켜준 게 아니라 스스로의 의지로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은 당시 김 전 의원을 보호해주려고 거짓으로 이야기했다고 진술하는 등 그동안의 경찰조사에 수차례 거짓진술을 해왔다고 증언했습니다.
경남도의회가 도의원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집행부 조치사항을 의원들에게 보고하도록 요구한데 대해, 공무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경남도청공무원노조와 경남교육청공무원노조는 개별 의원의 요청에 따라 후속 보고를 의무화하는 것은 근거가 없다며, 과도한 보고 부담으로 본연의 업무 수행이 어려워진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남도의회는 현안에 대한 지적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으려면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며 서울이나 부산 등 7개 시도는 조례 등으로 후속 보고를 의무화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앵커>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30주년을 맞습니다. 50대 초반의 새 집행위원장을 맞으며 세대교체를 이룬 부산국제영화제는 경쟁부문 전면 확대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세계 유수 국제영화제들의 하이라이트는 경쟁부문 최고 작품 시상입니다.
수상자에게 더없는 영광이지만 영화제 스스로도 권위와 명성을 드높이는 장치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다른 길을 걸어왔습니다.
다양한 아시아 영화를 담아내는 차원에서 비경쟁 영화제를 정체성으로 삼아왔습니다.
"올해 30돌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새 도약을 위한 과감한 변화를 모색합니다.
메인 경쟁부문을 새로 만들어 영화제 중심에 두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대대적인 재편을 꾀합니다."
영화제 기간 내내 매일 이뤄지는 후보작들 상영 자체가 핵심 행사로 자리잡습니다.
무엇보다 시상작이 발표되는 폐막식에 대한 주목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입니다.
화제성을 높이는 동시에 활기도 불어넣겠다는 셈법입니다.
{박광수/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지난해 10월)/"영화제를 다이나믹하게 이끌어갈 수 있을 거라고 예상이 되고 또 영화제가 초반에 이렇게 (영화인과 관객이) 몰렸다가 후반에 가서 이렇게 좀 저조해지는 현상도 아마 전체적으로 극복이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출품 기준은 세계 최초 상영 대신 아시아 최초 상영으로 유연하게 가져간다는 전략입니다.
시상명 선정작업도 막바지인데 부산을 상징하는 소재가 유력합니다.
영화제 예산도 지난해보다 10억원 가량 늘어난 131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영화계에서도 BIFF의 변화 시도에 기대감을 갖습니다.
{서대정/부산대 영화연구소장/"30년 정도 됐으면 신생 영화제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지금은 여러 가지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그런 적정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구체적인 청사진은 이달 말쯤 발표예정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민지
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 확산을 위해 시*도민 여론조사와 토론회가 당초 계획보다 추가로 진행됩니다.
지난해 11월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오늘(8) 브리핑을 갖고, 당초 하반기 한 차례 하기로 했던 여론조사와 토론회를 상반기에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공론화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시도민 의견을 종합한 최종 권고안을 양 시*도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경남 거창군이 남상면 일원에서 첨단일반산단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거창 첨단일반산단은 30만 3천 제곱미터 부지에 사업비 6백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7년 조성될 예정입니다.
거창군은 승강기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유치해, 승강기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BNK경남은행이 지난해보다 35억 원 늘린 335억 원 규모로 올해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자금을 운용합니다.
경남은행은 연소득 4천만 원 이하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천만원까지 저금리로 신용대출을 지원하고 오는 12월까지 연체이자 면제 제도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경남도가 해양 쓰레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해양쓰레기 분포 지도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경남도는 연안 시군 7곳이 추천한 해양쓰레기 발생 지역 112곳을 대상으로 계절별 쓰레기 분포와 발생량을 확인해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경남 의령군이 경기 연천에서 경남 합천을 잇는 남북 6축 고속도로의 의령, 함안 연장을 요구하는 서명운동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의령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남북6축 고속도로가 의령과 함안을 경유해서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돼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 등에 구간 연장을 촉구했습니다.
100 번째 헌혈을 달성한 경찰관이 유공장을 수상했습니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소속 임형준 수사관은 고등학교 때 헌혈을 처음 접한 뒤부터 헌혈을 이어오며 최근 100 번째를 달성했고,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 명예장을 수상했습니다.
임 수사관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을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어제 김해는 27.4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느껴졌는데요. 오늘은 낮 기온 다시 떨어지면서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까지는 봄비가 내립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가 되겠는데요. 이들 지역에는 돌풍과 벼락이 동반될 수 있겠고,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는 건조합니다. 경남 내륙은 건조특보는 이어지겠는데요. 긴장은 늦추지 말고 불조심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차츰 흐려지면서 늦은 오후에 서쪽지역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대기질이 나쁘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어제보다 낮게 시작하고 있고요. 한낮에는 진주 20도, 합천과 의령 21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경남 중부지역의 낮 기온 창원과 거제 19도, 밀양과 창녕은 21도 예상됩니다.
낮 최고 기온 부산 17도, 김해와 양산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해상에서 최고 2m로 일겠고, 해상으로 바다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당분간은 포근하겠고요. 내일 오후에 비가 그치겠지만, 주말에 또 한차례 비소식 들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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