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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모닝와이드

<앵커>
부산 해운대 유흥가에서 발생한 조폭 난투극 속보 이어갑니다.

집단 패싸움이 일어난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경찰은 여전히 조폭들을 붙잡지 못하고 있는데요.

최근 들어 조폭 수도 더 늘어나는 추세라, 시민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 도심에서 일어난 집단 난투극은 서로 다른 조직 간의 충돌입니다.

이 가운데 과거 영화 '친구'로 유명한 칠성파 조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경찰은 일부만 조사했을뿐, 대부분 조폭들을 여전히 체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부산 도심 속에서 조폭 난투극이 계속된다는 겁니다.

3년 전 칠성파 조직원들은 라이벌 신20세기파와 장례식장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당시도 해운대 주점에서 일어난 다툼이 원인이었는데, 광안대교에서 추격전이 벌어지는 등 시민 불안감이 컸습니다.

{최해영/당시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2계장(22년 8월)/'양대 조폭이 긴장관계, 대립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보니까, 사소한 시비가 있더라도 폭행 이어지고...}

지난해 칠성파 두목이 숨지면서 후계구도를 놓고 조직원들간 세력 불리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청 관리대상 조폭 수도 덩달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SNS 발달로 2,30대 이른바 MZ조폭 모집은 더 쉬워졌습니다.

특히 유흥업소 이권 개입에 더해 최근엔 코인이나 마약*유튜브 등 사회전반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황정용/동서대 경찰학과 교수/ "일사분란한 지휘체계는 예전과 같지 않고, 삼삼오오 모여다니는 와중에 자기네들 세력끼리 어떤 충성심을 다지는... 영업수익 창출에 문제가 되는 요소가 있다고 생각되면 별다른 죄의식 없이 해당 대상을 찾아서 응징하는..."}

부산경찰은 다음 달까지 형사를 총동원해 조폭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앵커>
북항 재개발사업지에 관광형 호텔 대신 갑자기 생활형 숙박시설이 들어선 것이 부산항만공사의 특혜 때문이라는 감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항만공사는 민간사업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단 계획인데, 긴 법정다툼이 될 전망입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지하 5층 지상 59층짜리 생활형 숙박시설입니다.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지 가운데 하나인데, 이곳의 건물용도 변경 관련 감사원 감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공사현장이 문제가 된 북항 1단계 재개발구역 D3 블록입니다.

감사원은 부산항만공사의 특혜로 이 부지의 건물용도가 호텔에서 생활형 숙박시설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했습니다.

2018년 토지매각 당시 민간사업자 제안서에는 호텔 등이 제안됐지만, 사업자 선정 이후인 2020년에는 호텔은 쏙 빠진 채 생활형숙박시설로 바뀌었는데도 '이견없음' 처리를 했단 겁니다.

결국 감사원은 항만공사에 민간사업자 대상 손해배상청구로 부당이득 환수를 요구하고, 관련자 중징계를 요청했습니다.

항만공사는 감사원 지적을 따르겠다는 입장이지만, 직원 징계수위에 대해선 재심의를 요청하겠단 입장입니다.

쟁점은 호텔에 대한 해석 범위입니다.

감사원은 호텔을 관광형으로 규정한 반면 민간사업자는 넓은 의미에서 생활형 숙박시설까지 포함된다고 본건데, 손해액 산정부터 치열한 법정싸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미 분양을 마치고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공사 차질과 수분양자 피해도 예상됩니다.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가뜩이나 동력을 잃은 북항 재개발이 더 침체에 빠지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앵커>
부산 소방은 여성 소방대원의 채용 비율을 최근 2배 가까이 늘렸습니다.

하지만 현장 센터 10곳 가운데 3곳에는 여자 화장실 등 기본 인프라도 없어 여성 대원을 배치할 수 없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부두119 안전센터입니다.

소방대원 26명과 식당 일을 하는 여직원 한 명이 근무합니다.

하지만 소방대원 가운데 여성은 없습니다.

여자 화장실이 없기 때문입니다.

119 안전센터 안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문에는 남자 화장실이라고 적혀있는데 여자 화장실이 따로 없다보니, 여성이 사용할 땐 이런 팻말을 달아놓고 사용합니다.

부산 소방 현장 부서 74곳 가운데 여성 대기실이 없는 곳은 전체의 약 30%에 달합니다.

여자 화장실 마저 없는 곳도 14곳이나 됩니다.

부산 소방은 여성 소방공무원 채용 비율을 정원의 10%에서 20% 까지 늘렸습니다.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도 2015년 5.5%에서 8.5%까지 늘었습니다.

여성 대원을 많이 뽑긴 했는데, 정작 근무를 위한 인프라는 없는 겁니다.

{이승우/부산시의회 의원/"여성 소방 공무원의 잠재력을 확대시키기 위해서 여러가지 현장 부서에 다양한 직종에 여성 (소방)공무원을 소방청에서도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부산소방 청사의 88% 가 기준 연면적보다 좁은 협소 청사라, 설치에도 시간이 걸립니다.

{김상태/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여성 소방 공무원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우리 소방본부에서는 노후 소방청사 현대화 추진계획에 의거하여 청사 연령 및 노후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소방은 2030년 까지 청사 재건축 등을 통해 부족한 여성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앵커>
거제와 통영 사이 견내량 해역에서 자연산 임금님 진상품으로 유명한 돌미역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물살이 세기로 유명한 견내량 해역에서 긴 장대를 이용한 전통 어업 방식으로만 돌미역을 채취하는데요,

박명선 기자가 돌미역 채취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거제와 통영 사이, 폭이 좁고 물살이 거센 견내량 해역에서 어선 50여 척이 자연산 돌미역 수확에 한창입니다.

틀잇대라 불리는 9m 길이의 긴 장대를 바닷속에 넣어, 바위에 붙어 자라는 미역을 감아 올립니다.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도 기록된, 600년이 넘은 전통 채취법입니다.

{하형춘/경남 거제 광리마을 어촌계장/"지난해에는 날씨가 안좋아도 건조를 했었는데, 올해는 날씨가 안좋으면 채취를 안하고 중단했다가 날씨가 좋으면 채취를하고 그래서 올해는 상당히 돌미역 품질이 좋은 상태입니다"}

견내량에서 건져올린 자연산 돌미역입니다. 줄기가 굵고 길이는 5미터나 됩니다.

건져올린 미역은 잘 다듬어 사흘가량 햇빛과 바닷바람으로 공을 들여 건조시킵니다.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 왕의 미역이라 불리는 견내량 돌미역은 거센 조류를 견딘만큼 쫄깃함이 탁월합니다.

{정금돌/돌미역 채취 어민/"올해는 한번 채취하고 쉬었거든요. 5일넘게 쉬었는데도 미역에 잡풀이 하나도 안붙었어요. 올해는 품질이 100%로 좋습니다."}

올해 작황은 평년 수준으로, 벌써부터 전국에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거제시는 지난 2020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선정된 견내량 돌미역 채취법 보존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노재평/거제시 수산과장/"앞으로 우리 거제시에서는 어촌의 전통 어업기술을 계승, 보전해서 관광상품화하는 등 행정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습니다."}

거제시는 어업유산인 견내량 미역채취를 보존하기 위해, 미역어장 보호와 어업유산가치 교육, 책자 발행 등 지원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앵커>
한 주 동안 취재 뒷 이야기나 주요 사안 짚어보는 취재수첩 시간입니다.

정기형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음주운전, 이제는 살인행위로 비유되기도 하죠.

경찰이 음주운전을 근절시키고자 다양한 캠페인도 하고 또 단속도 열심히 하는데, 바로 그 경찰공무원이 그것도 현직 간부가 음주운전을 해서 적발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CCTV 영상을 하나 보시겠습니다.

지난달 28일 저녁, 부산 금정구의 주택가인데요.

차량 한대가 빠르게 지나갑니다.

주변으로 오토바이들이 따라 붙습니다.

바로 음주운전 차량을 쫓아가는 것입니다.

경찰차도 뒤이어 달립니다.

이 음주운전 차량의 운전자는 다름아닌 부산경찰청 소속의 현직 간부 A 경정입니다.

주말 저녁 만취 상태로 위험한 질주를 이어간 것인데요.

목격자의 당시 상황 설명 들어보시겠습니다.

{목격자/"제가 걸어가는 방향 앞쪽에서 지그재그로 가속을 하고 달리더라고요. 저러다가 치이겠다 싶어서 제가 옆으로 비켰거든요"}

경찰 간부의 음주운전은 30분 가량, 최소 30km 이상 이어졌습니다.

첫 신고가 들어온 것이 저녁 8시 10분쯤인데요.

통도사휴게소 주변 그러니까 고속도로 위입니다.

지그재그 운전으로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였습니다.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이 출동해서 정지를 요청했지만 무시하고 계속 달렸는데요.

약 20분 뒤에 도심에 진입해서 운전자가 탄 오토바이를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별다른 구호조치 없이 달아났는데요.

음주운전에 뺑소니까지 저지른 것입니다.

<앵커>
위험한 질주가 인명피해까지 낳았네요.

경찰이 고속도로에서부터 따라 붙었다는건데 30분 넘게 잡지 못했던 것이군요.

그런데 결국 이 위험한 음주 질주를 멈추게 한 것이 경찰이 아니라면서요.

<기자>
네. 다른 영상을 하나 보시겠습니다.

음주운전 경찰 간부가 붙잡히는 장면이 담긴 CCTV 화면인데요.

오토바이들이 차량을 둘러쌉니다.

결국 차가 멈춰서고 운전자가 내리는데 바로 도망치려 합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재빨리 제지해서 붙잡았습니다.

그러니까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음주운전자를 잡은 것이죠.

뺑소니 상황을 본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들입니다.

경찰은 뒤늦게 나타나서 검거합니다.

체포 뒤에도 한동안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A 경정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대화가 불가능한 수준이어서 언제 어디서부터 음주운전을 했는지 확인이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부산경찰청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A 경정을 즉시 직위 해제했습니다.

<앵커>
바로 직위 해제가 됐군요.

그런데 직위 해제는 업무에서 손을 떼게 한 것이지 징계는 아니지 않습니까.

이 정도로 심각한 음주운전이면 중징계가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공무원의 음주운전 징계양정 기준을 보면 음주운전으로 인적*물적 피해의 교통사고를 일으키면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내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특히 인적 손해를 입히고 도주하면 해임이나 파면 처리한다고 되어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다리를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뺑소니는 경찰 징계와 별도로 형사 처벌 대상이기도 하죠.

앞으로 있을 재판에서 집행유예 이상의 징역형을 받으면 관련 규정에 따라서 퇴직 대상이 됩니다.

일단 관할인 금정경찰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정 이상의 징계 권한은 경찰청이 가지는데, 보통 1심 판결이 난 이후 징계위원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앵커>
경찰의 음주운전 소식은 잊을만하면 또 들려와서 눈쌀을 찌푸리게 하죠.

이번에는 경정급 현직 간부라고 하니 더 어이가 없습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정기형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내일(3)부터 부산 도시철도 요금이 일반인 1구간 기준 1,600원에서 1,750원으로 150원 추가 인상됩니다.

부산시는 지난해 8월 물가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한대로 지난해 10월 150원 인상한데 이어 내일부터 150원을 추가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창원 S-BRT 차선 도색 과정에서 시공업체가 저가 유리알을 사용했다는 KNN 보도와 관련해 창원시가 시공사와 감리단을 상대로 행정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창원시는 전체 도색 물량의 6.7% 정도가 부실시공됐다며 시공업체에 대해선 저가 유리알에 쓰인 재료비 전액 삭감 조치를 내리고 감리단에겐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행사의 보조금 집행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KNN 보도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철저한 감사와 부산시장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부산참여연대는 지방보조금 지급 결정전에 인건비성 보조금이 집행됐고, 전체 예산 10억원 가운데 5억원 이상이 특정 연사들의 초청비에 사용됐다며 시 금융창업정책관 사과에 그치지 말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해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앵커>
올초 시동을 걸고 달려온 부산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은 이번 총선에서 급격한 변곡점을 맞게됐습니다.

빠르면 상반기, 늦어도 올해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를 기대해온 부산시도 촉각을 곤두세울수 밖에 없습니다.

KNN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기획, 오늘은 특별법 제정을 둘러싼 각종 변수들을 표중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국회에서 발의된 것은 지난 1월 25일입니다.

부산 여야 의원들이 주축이 됐고 여당 원내대표까지 동참했습니다.

{전봉민/국민의힘 의원(지난 1월)/‘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은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이 세계 중심 국가로 나아가는데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하지만 이후 대표발의를 했던 전봉민 의원을 포함해 공천탈락과 불출마, 지역구 이동 등 1/3이 21대를 마지막으로 국회를 떠날 예정입니다.

21대 남은 한 달 국회에서 법안을 밀어붙일 동력이 그만큼 약화된 것입니다.

법안 수정을 마친 정부 부처에서도 이번 회기 안에 통과할 수 있을지는 걱정입니다.

{김민재/행정안전부 차관보(지난 달 11일)/그 부분은 사실 저희가 제일 고민스러운 부분이고요. 굉장히 빠른 시간 내에 정부가 협의가 됐고 그런 부분이 있고요.어쨌든 (이번 국회통과는) 저희도 실무적으로는 쉽지 않다라는 거는 알고 있지만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고요.}

22대 총선결과는 더 큰 변수가 됐습니다.

특별법 발의에 여야 지역 의원이 모두 힘을 합친다지만 18명 가운데 1명 빼고 전부 국민의힘 소속입니다.

국민의힘 17명이 똘똘 뭉쳐 추진한다고 해도 단 1명의 민주당 야당 의원이 62%에 이르는 범야권 의원들의 협조를 이끌어낼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차재권/부경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17석을 한 정당에 몰아준 효과가 있을 수도 있지만 저는 그 효과보다는 오히려 지역현안을 챙겨나갈때, 국회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수도권 중심, 국회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여기에 특별법과 맞물려 돌아가야하는 지역 현안도 변수입니다.

금융의 핵심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습니다.

지역 거점항공사로 기대되는 에어부산도 분리매각이 위협받으면서 대표 퇴진요구 등 민심이 들끓고 있습니다.

또 이곳 문현금융단지의 블록체인특구에 들어설 디지털 자산거래소도 현재로서는 명확한 킬러콘텐츠,즉 수익모델이 없는만큼 특별법에 포함된 관련조항들이 얼마나 현실화될 수 있을지 역시 불분명한게 사실입니다.

또 법안 조항에 정부 부처의 조율이 끝났다고 해서, 세부내용까지 확정됐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특별법 자체가 여전히 유동적이라는 이야기인데 부산시도 제정과 동시에 개정까지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승우/부산시 글로벌허브도시추진단장/지역 베이스로 관련된 특별법들은 대체로 다 개정 후에 곧바로 제정 후에 곧바로 개정 작업을 거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산시 특별법도 동일하게 저희가 필요한 부분들이 상황에 맞게 또 저희가 탄력적으로 대응을 해야 되기 때문에...}

이런 변수들은 충분히 감안하고 있는만큼 올해 통과를 위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는 명확합니다.

{박형준/부산시장/여러가지 국회사정으로 안 된다 하더라도 법안이 바뀔 일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여야가 이 법안에 대해서 큰 틀에서 합의를 했기 때문에 어쨋든 금년 안에는 무조건 통과를 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일단 4월 총선에 5월 21대 국회 회기마무리까지 상반기에 상당수 변수들이 정리되는만큼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올 하반기 본궤도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경남지역 게임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기관 역할을 할 경남글로벌게임센터가 오늘 경남대학교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경남 글로벌게임센터는 게임 스타트업 지원과 글로벌 마케팅, 게임산업 인력 양성 등 5개 분야 12개 전략 사업을 추진해 경남의 지속가능한 게임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부산시가 출자기관인 아시아드CC 매각을 올해 말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부산시의회에서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재검토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조상진 시의원에 따르면 부산시는 올해 1월 시정업무 보고회에서 민영화 추진을 다시 강조했으며, 지난달부터 매각 관련 법률 자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석 달 동안 진행되는 법률 자문이 끝나봐야 안다며 매각이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하동군의회가 보건의료원 설립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동군의회는 하동군이 보건의료원에 한해 24억원 정도의 재정 부담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지만, 물가 상승이나 경남도의료원 진주병원 개원 등의 상황은 고려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군의회는 보건의료원 실시 설계비 13억여원을 전액 삭감하면서 군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사직 홈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6 대 5 로 1점차 승리를 챙겼습니다.

롯데는 5대 5로 팽팽히 맞서던 8회 고승민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챙기며 승리를 따냈습니다.

창원 홈에서 LG 트윈스를 상대한 NC 다이노스는 4 대 5로 졌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말 한마디 한마디의 존재감은 더 커지기 마련인데요.

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말하기의 지혜에 대해 말합니다.

김진이의 '어른의 말습관' 오늘의 책에서 만나보시죠.

같은 말이라도 어떤 사람은 반감을 사고, 어떤 사람은 호감을 얻죠. 말하기방법와 태도의 미묘한 차이가 타인과의 관계에서 호불호를 가르는 건데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는 내진설계가 잘된 건물처럼 내 말의 기반도 잘 다져놔야 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말습관을 기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서투른 언어를 다듬어 말하는 방법부터 말을 통해 사람들과 주파수를 맞춰나가는 방법까지!

말과 태도를 변화시키는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하는데요.

단순히 말투만 바꾼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말 속에 숨은 디테일과 패턴 바꾸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메인)
오늘 내륙의 낮 기온은 28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때문에 일교차가 매우 크게 벌어지니까요, 건강관리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메인2)
종일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고 오후에는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 예상됩니다.

(전국)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모레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는 건조하겠습니다.

(서부경남)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는 약간 더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1도에서 4도 정도 높겠는데요,

(중부경남)
낮 최고 창원과 거제 24도, 밀양과 창녕 28도가 예상됩니다.

(부산권)
어제 19도선 보였던 부산의 낮 기온은 22도 예상되고요, 양산 26도선 보이겠습니다.

(해상)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주간)
내일까지는 맑고 평년보다 덥겠지만, 모레 오후부터는 비가 내리면서 대체휴일인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공항)
오늘 아침 김해와 사천 공항 기상상황 좋은편으로 항공편 이용에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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