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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모닝와이드 1부

<앵커>
일본이 올 여름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산업 기반의 부산경남이 입을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정작 수산인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수산물의 메카인 부산 자갈치시장이 황금연휴를 맞아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정웅수/ 대전시 대덕구/ "부인하고 친구가 일본에서 놀러와서 부산구경 시켜주려고 왔어요. 신선하고 맛있는 걸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쁩니다." }

하지만 상인들의 표정은 그닥 밝지만은 않습니다.

코로나 이후 다시 찾은 손님들이 반갑지만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슈가 불거지면서 또다시 손님들이 떠날까 걱정입니다.

실제로 최근 일본산 수입 논란을 겪었던 멍게 가격은 30% 넘게 떨어졌습니다.

{박성균/ 자갈치 시장 상인/ "방사능 오염수를 배출하면 외국사람들이 겁이 나서 올 수 있겠습니까. 손님이 급격히 떨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물론 정부에서도 연구기관의 입을 빌려 국내 영향이 적다고 말하지만 투명한 정보 공개가 안 되다 보니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한 설문조사에선 원전 오염수가 방류되면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줄이겠단 답변이 80%가 넘었습니다.

{김광민/ 제주시 한경면/ "아무래도 좀 그렇죠 애기도 먹어야되는데 건강에 문제도 있을 것 같아요. 믿기 힘들죠."}

어민들은 과거 해상집회를 열 정도로 반대에 앞장섰지만, 지금은 무턱대고 반대 목소리만 내긴 힘듭니다.

오염수 방류를 막아내기 쉽지 않은 현실에서 위험성만 강조한다면 오히려 수산물 소비가 급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10년 전 원전 오염수 유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수산물 소비가 급감했단 조사도 있습니다.

{오성태/ 부산시수협 조합장/ "국민들이 먹거리를 꼭 수산물을 먹어야한다는 기준이 없기 때문에 기피한다고 생각하면 어업인들은 벼랑 끝에 몰린다고 봐야죠. 정부에서 빨리 뭔가를 답안지를 내야하지 않을까..."}

정부는 수산물 검사 장비와 횟수를 더 늘리고 원산지 위반 적발도 강화하겠단 방침이지만, 사후약방문식 정책 뿐이라 수산인들은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한채 속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앵커>
정부 창업지원금을 받게 해주겠다며 피해자들로부터 수억원을 챙긴 30대가 구속됐습니다.

예비 창업자들은 창업할 수 있다는 말에 돈을 맡겼는데 이 가운데에는 신용불량자가 돼 파산까지 한 피해자도 있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찰이 김해의 한 주거지를 압수수색합니다.

{경찰/"사기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됐거든요. (네.) 사기 혐의로 현 시간부로 체포하고."}

30대 A 씨가 운영한 컨설팅 사무실 2곳도 압수수색했습니다.

A 씨는 포털사이트 프로필 등을 통해 국가공인 경영지도사와 경영컨설턴트 전문가를 사칭해 예비 창업자들을 모았습니다.

A 씨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며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동안 피해자 4명으로부터 모두 5억원을 받아챙겼습니다.

{박선학/김해중부경찰서 수사1팀장/"피의자가 경영지도사 자격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지도사 자격을 임의로 만들어서 피해자들한테 전문가인 것처럼 행세했습니다."}

신청 금액의 30%를 정부에 보증금으로 내야 한다고 속였습니다.

“이곳은 피의자가 운영했던 컨설팅 사무실인데요. 정부 지원금 사기에 속은 40대 피해자는 신용불량자가 돼 파산선고까지 받기도 했습니다.”

피해 금액은 1천만원대부터 최대 3억9천만원에 이릅니다.

{사기 피해자/"왜냐하면 2주 뒤에 돈이 나온다고 하니까 빨리 돈을 대출을 받아서 그걸 주고받아야겠다는 생각에...파산 신청하게 됐죠."}

A 씨는 "피해자 돈을 받아 창업지원 신청을 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확인 결과 A씨의 정부 신청 내역이 없었다고 설명합니다.

A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한 경찰은 피해자가 더 많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앵커>
한일 문화 교류의 첨병 역할을 한 '조선통신사' 축제가 내일(5)부터 사흘동안 펼쳐집니다.

코로나이후 4년만에 정상 개최되는데,올해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아 시민 2030명이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합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통의상을 곱게 차려입은 연주단원들이 타악공연과 행렬을 펼칩니다.

지난 2천19년 조선통신사 행사인데, 코로나로 중단됐다 올해 4년만에 부활됩니다.

2백여명에 이르는 일본 예술 공연단도 다시 찾습니다.

{이미연/부산문화재단 대표/"뱃길을 체험하는 행사도 있고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역사문화 체험과 골든벨도 있습니다. 체험행사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조선통신사 축제에 앞서, 유네스코와 함께 국제사회의 평화, 협력을 모색하는 문화 컨퍼런스가 마련됐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문화예술 정책을 통한 평화와 협력을 강조한 것입니다.

{최영진/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일본과 정치적으로 많은 오해와 어려운 과정도 거치고 있지만 민간인 교류는 계속돼 왔고 이런 조선통신사 행사를 통해 그 오해가 조금이라도 풀릴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조선통신사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한일 공동 등재된 이후 처음으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올해는 부산선언이 선포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나카지마 카즈히코/일본 시즈오카시 국제교류협회 이사/"다음 세대들을 위해서 우리가 계속 문화교류를 진행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지금 세대의 책임이기 때문에, 문화예술을 통해 교류하면서 양국이 서로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

조선통신사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에도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기록물을 살펴보고, 문화해설사의 설명도 들으며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를 깨닫습니다.

{김창윤/부산 신호중학교 역사교사/"임진왜란 이후에도 평화를 위해서 한국과 일본이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인식시키고 싶어서 조선통신사 역사관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조선통신사 행렬은 내일(5)부터 사흘동안 부산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특히 2030부산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아 평소보다 많은 2천30명의 시민들이 퍼레이드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앵커>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오늘(4)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앞으로 한 달동안 하동에서 차와 차문화, 웰니스와 차산업까지 차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앵커><기자>
녹색의 차밭을 배경으로 카운트다운이 시작됩니다.

불꽃과 함께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의 막이 올랐습니다.

{강병중/하동세계차엑스포 민간조직위원장"2023 하동 세계차 엑스포 개막을 선언합니다."}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다음달 3일까지 펼쳐집니다.

차를 주제로 한 우리나라 최초의 정부승인 국제행사입니다.

{하승철/하동군수"하동의 차는 다향천리고, 인향만리 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 하동의 정부가 유일하게 승인한 공식적인 차 엑스포를 개최하는 이유입니다."}

차 천년관, 웰니스관 같은 차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전시는 물론, 월드 티아트관과 산업융합관에서 차문화와 차산업의 현재와 미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귀자/경남 사천시"차 열매라던지, 차 잎을 덖어가지고 전시해놓고 만질 수 있는 체험, 그리고 향을 만끽할 수 있는 그 체험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동은 우리나라의 차 시배지, 지리산과 섬진강을 끼고 자라는 하동 야생차는 그 역사성과 품질을 인정받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정황근/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늘을 계기로 해서 우리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에 얼마든지 수출 산업화 할 수 있는, 세계인들한테 자랑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엑스포조직위는 외국인 6만명을 포함해 135만명 관광객 유치가 목표입니다.

차로 30분 거리의 1,2 행사장을 연결할 셔틀버스와 5천 8백면이 넘는 주차장을 확보했습니다.

엑스포를 찾는 관광객들은 자연스럽게 경남의 다른 관광지들도 방문할 것으로 보여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의 기대도 큽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경남도청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도청과 인근 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여해 각종 놀이기구와 전통놀이, 만들기 체험 등을 즐겼습니다.

경남도는 어린이 안전체험과 예술잔치도 경남도 안전체험관과 옛 도지사 관사에서 개최합니다.

경찰이 1.5톤짜리 화물을 떨어뜨려 등교하던 초등학생 등 4명의 사상자를 낸 어망 제조공장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이 공장 대표인 70대 A씨가 무면허로 지게차를 몰고, 스쿨존에 컨테이너 차량을 불법 주차하도록 한 사실 등을 규명할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영도구는 이달 말까지 모든 스쿨존 안전펜스를 점검하고, 안전펜스 소재를 기존 알루미늄보다 내구성이 강한 스테인리스강 등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의회가 오늘(4) 소아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소아*청소년과 의사 확보 등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올해 부산지역 대학병원 5곳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를 단 1명도 모집하지 못하는 등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으로, 공청회에서는 의료 수가 인상과 처우 개선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앵커>
서로 다른 산업군에 속한 기업들이 협업해 새로운 상품을 함께 만드는, 즉 콜라보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중소기업*스타트업과 손을 잡으면서 매출 증대는 물론 이미지도 끌어올리는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하면 떠오르는 음식, 돼지국밥을 이용해 만든 라면입니다.

이 돼지국밥라면과 부산의 대표 소주를 조합해 하나의 상품이 만들어졌습니다.

부산의 향토 소주기업이 로컬푸드를 주로 다루는 스타트업과 손잡고 만든 것입니다.

{정의근 스타트업'테이스티 키친' 대표/"스타트업으로서 제품을 개발을 해도 알리기가 굉장히 힘들고 그냥 이대로 묻히는 경우가 많은데 대기업과 함께 협업을 함으로써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부산의 한 의류 매장입니다.

매장 안이 작은 갤러리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독특한 무늬가 돋보이는 이 옷들은 지역 의류업체와 아티스트가 협업해 만든 것입니다.

이 달부터 전국 주요 35개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건희 스타트업 '다단'대표/"제 작품 이미지가 이렇게 다양한 모습으로 나올 줄은 진짜...옷이 되게 제 작품의 이미지가 잘 해석돼서 작품으로 나와서 저는 많이 기쁩니다." }

{배은영 파크랜드 전략마케팅 과장/"(이번 아트 콜라보레이션으로) 저희 회사에도 많은 이미지 향상에 도움은 되겠지만 지역의 예술가로서 지금 활동을 많이 하고 계시는 이건희 작가님도 전국적으로 더 활약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행기 안이 런웨이로 탈바꿈했습니다.

폐카페트를 활용한 리사이클 옷인데 승무원들이 직접 모델이 돼 선보였습니다.

에어부산은 디자이너와 콜라보는 물론 지역 건강기능식품 제조 스타트업과는 영양제도 선보였습니다.

{정진주 에어부산 전략커뮤니케이션실/"기내지 보시는 손님들이나 내부 직원들도 되게 반응이 좋아서 추가적으로 또 진행을 하고 다양한 지역 기업들이랑 일단 계속해서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러한 다른 종류 산업간의 다양한 콜라보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에만 모두 6건, 10개사가 매칭 성과를 냈습니다.

{김한진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벤처과/"MZ세대들이 원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타깃으로 이제 기업 간 콜라보 제품 출시가 새로운 트렌드로 잡고 있는데 거기에 저희도 착안을 해서 이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

큰 기업과 작은 기업이 힘을 모아 새로운 상품을 생산하고 시너지 효과를 만들면서 상생문화를 위한 좋은 시작이 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앵커>
이른바 태영호 녹취록 이후 보좌진을 대하는 국회의원들의 태도도 달라졌습니다.

행여나 보좌진과의 불화나 마찰이 총선 전 리스크가 되지않을까 전전긍긍한다는데요,

한주 동안의 지역 정가표정,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총선이 1년이 채 안남으면서 국회의원 가운데 일부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지금의 보좌진으로 총선을 준비할지 아니면 새로운 보좌진으로 교체하면서 분위기를 바꿀지.

특히 공천을 받을지 불안이 큰 초선, 비례의원들은 지역 보좌진을 보강하는 식으로 교체를 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태영호 의원의 녹취록파동에 여러 의원실이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민간기업에서 젊은 직원들이 상사의 말을 녹취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지만 위계질서가 있고 팀웍이 중시되는 국회는 이런 사례가 드물었기 때문.

그래서 보좌진을 교체할 때 혹시 앙금이 쌓인건 없는지 이른바 아름답게 헤어지는 방법을 찾기위해 고심하고 있는 겁니다.

특히 지역 의원실 일부에서 보좌진과 의원 사이의 갈등설이 공공연하게 돌면서 더더욱 집안 단속을 철저히하는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나선 김두관 의원의 도전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당선자인 박광온 의원의 득표가 1차에서 과반을 넘기면서 생각보다 싱겁게 끝났습니다.

수도권 의원들의 각축전 양상이었고 비수도권 두 후보의 득표는 예상보다 저조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른바 돈봉투 논란으로 친명 주류에 대한 견제심리가 작용한 측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김두관 의원은 낙선에도 불구하고 남는 장사를 했다는 평가입니다

당원이나 지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압도적 지지를 받으면서 핵심 지지층에는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부울경 의원,지역위원장들의 지지를 이끌어낸 것도 성과물로 꼽힙니다.

소파 방정환 선생과 색동회가 처음에 정한 어린이날은 원래 5월5일이 아닌 노동절인 5월1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해방 이후 5월의 첫번째 일요일이던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제정하게 됐습니다.

어린이날을 5월 5일로 바꾼데에는 당시 좌우진영의 합의가 있었습니다.

어린이날만이라도 정쟁없이 보내자는데 양측이 합의를 이뤄낸 것입니다.

과거와 달리 막후 협상의 여지 없이 첨예한 갈등만 이어지고있는 정치권에서 여야가 어린이날 제정의 의미를 되새겨보면서 하루라도 국민들에게 평안함을 주길 바라는 목소리들이 많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대우조선 인수를 앞두고 한화그룹의 공식 입장을 촉구했습니다.

전국금속노조 대우조선해양지회는 회사와 지역사회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한화와 노조가 실무협의체를 구성했지만, 대화에 진전이 없다며 한화의 공식 입장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한화의 대우조선 인수는 오는 8일 이사회와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에어부산이 창사이래 최대 매출과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에어부산이 오늘(4) 오전 발표한 2023년 1분기 잠정 실적 공시에서 기준매출 2천131억원과 영업이익 478억원, 당기순이익 15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매출액에 비해 319% 증가한 수치로 흑자는 2019년도 1분기 이후 16분기 만입니다.

에어부산은 검역과 출입국 규정완화,국제선 여객 수요 증가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지난 4일 개막했습니다.

내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는 서부경남에서 열리는 첫 국제스포츠대회로 37개국에서 270여명의 선수가 참여합니다.

경기는 5일부터 진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며, 우리나라 대표팀은 두 체급 이상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메인)
강한 비구름대가 북동진하며 세찬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부산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이미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이들 지역에는 내일까지 50-100mm, 많게는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경남 내륙에도 최대 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또 오늘 밤 사이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메인2)
비도 비지만 바람까지 비상인데요. 오전 중으로 해안에는 강풍특보도 내려지며 순간 풍속 초속 20m의 무척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전국)
어린이날인 오늘부터 내일 오후까지 전국에 비바람이 휘몰아치겠습니다.

(서부경남)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게 출발했고요. 낮 기온도 어제와 비슷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지 않겠습니다.

(중부경남)
창원과 밀양의 낮 기온 21도, 거제 20도에 머물겠고요.

(부산권)
부산은 19도, 김해와 양산 21도 예상됩니다.

(해상)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은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
비는 내일 오후 중으로 그쳤다가 일요일 오후에는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다음 주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공항)
제주공항에는 강풍특보와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항공편 결항 가능성이 높은 만큼 운항 정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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