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지역 거점 항공사 에어부산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으로 수도권에 흡수 되거나 아예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 여러번 전해드렸습니다.
가덕신공항의 성공적 운영과 지역 경제를 위해서라도 에어부산을 무기력하게 뺏겨서는 안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에어부산 사수를 위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에어부산은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의 필수조건으로 동남권 지역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초석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최만진 국립경상대 건축공학 교수/"2030 부산 엑스포 유치와 이에 따른 가덕 신공함 조기 완공과 통합 lcc 부산 유치라는 삼박자가 공조되어야만 (수도권 초집중으로 인해 발생한 심각한 국가적 병을 치유하는 약이 될 것입니다)"}
거점항공사 본사 하나 없는 가덕신공항은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에어부산은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해야한다며, 에어부산의 위기 상황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박선미 사회자본연구소 대표/"항공사 본사도 하나 유치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동남권의 관문이 될 수 있을까 이런 문제의식부터 좀 대 시민 여론 확산이라든지 정책적인 부분이라든지 그런 점에서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되지 않을까"}
당초 정부가 약속했던 통합 LCC 부산 유치가 사실상 물거품 될 우려 속에 에어부산 분리매각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밝힙니다.
{김재원 신라대 항공대학장/"통합 lcc에 대한 부분 뿐만 아니라 만약에 이것을 갖다가 이제 별개로 분리 매각에 대한 붐도 여러 가지 지금 나타나고 있고 "}
무엇보다 지역 일자리 축소라는 측면에서 쳥년들의 탈 부산이 가속화할 수 있다고 밝힙니다.
{서지연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항공산업은 늘 1천 명 이상 대규모 규모로 고용을 하고 5천만 원 이상의 연봉 즉 우리 부산에 있는 청년들이 가고 싶은 일자리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동안 입장 표명과 지원이 부족한 정치권의 미온적인 태도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시민결의문 채택과 함께 앞으로 대시민 홍보전을 더욱 강화해 에어부산을 사수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을 밝혔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앵커>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각합니다. 그런데 이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대학들이 요구한게 시내버스 노선입니다.
뜬금없어 보이기도 하는데, 신입생 충원이나 재학생 통학권, 인근 주민들까지 효과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외국어대학교 3학년 조휘원씨는 버스시간표 확인이 버릇이 됐습니다.
대학 안까지 가는 시내버스 노선이 단 한개, 그것도 37분 간격이다보니 한번 놓치면 수업부터 일과 전체가 꼬입니다.
{조휘원/부산외국어대 G2융합학부/그걸 놓치게 되면 또 학교까지 그냥 바로 걸어서 올라오거나 아니면 지하철역까지 가서 또 셔틀버스를 기다렸다 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렇게 대학 안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현재 부산외대 한개와 신라대 3개 노선이 전부!
마을버스나 셔틀버스로 환승하지 않아도 돼 학생들이 선호하면서, 대학들도 확대를 안팎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산시는 교내안전과 마을버스 적자, 다른 승객 불편 등을 이유로 사실상 추가는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부산시청 담당공무원/(국토부) 권장사항이라 저희들이 불가피하게 충실히 이행할 수 밖에 없다...(그러면 학교내에 들어가는 버스노선은?) 가급적 지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개설된 노선 외에 다른 대학들은 아예 가능성조차 없는 셈입니다.
하지만 위기의 지역대학들은 신입생 충원이나 지역민의 평생교육기획 확대 둘 모두를 위해, 시내버스의 캠퍼스 안 운행은 꼭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15분 도시,즉 대중교통을 통한 15분 생활권에 대학도 포함되는 만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도한영/부산 경실련 사무처장/필요한 지역의 시내버스 노선들이 생길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획기적인 대책들이 나와줘야 이런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
세금이 들어가는만큼 무조건적인 노선 연장은 안 되겠지만, 지역민들과 지역대학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시내버스의 활용에는 보다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앵커>
한때 구청장 후보로 출마했던 지역 정치권 인사가 부산대 외래교수 등의 지위를 악용해 대학원생들에게 돈을 요구하고 폭행까지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관련 신고가 대학에 접수됐지만, 부산대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 50대 남성이 중국인 유학생에게 욕설을 하더니, 멱살을 잡아 넘어뜨립니다.
{"내가 네 친구야, 이 00야? 내가 네 친구야, 이 00야!"}
이 남성은 한때 부산의 한 구청장 후보이자 부산대 외래교수였던 A씨입니다.
"A씨는 이 유학생에게 '부자라고 들었는데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자 괴롭힘과 폭행까지 이어졌습니다."
문자를 보면, 2백만원 또는 2억원으로 헷갈리게 써있습니다.
{부산대 중국인 유학생/"왜 나를 보고 (돈을 빌려달라고 하지), 분명 2억인거 같은데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네가 나한테 돈 빌려주지 않아서 네가 천벌을 받을 거야'라고 말씀하셨어요."}
당시 A씨는 부산대 소속도 아니었지만 석*박사생들 사이에서 지도교수 노릇을 해왔습니다.
A씨는 과거 다른 대학원생들에게도 논문지도비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고, 이 가운데 3명은 각자 2백만 원 이상을 뜯겼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지난달, 부산대 소속 연구원이 됐습니다.
"문제가 불거진 연수연구원은 자신이 과거 부산의 한 구청장 후보로 출마했고, 학계에도 인맥이 많다며 학생들을 압박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40%에 육박하는 표를 받았고, 이후 꾸준히 출마하고 있습니다.
{부산대 대학원 졸업생/"정치와 학계의 인맥을 되게 많이 과시하세요. 세상에 공짜로 되는 게 없다. 학회에 인사도 해야 되고 그런 일은 내가 알아서 잘 처리할 테니까 준비들 하고 있으라고…."}
"중국인 유학생은 부산대 인권센터에 신고도 했지만, 대학 측은 당시 A씨가 소속직원이 아니었단 이유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A씨는 폭행 혐의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A씨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논문을 대가로 돈을 받은 적이 없고, 돈을 빌린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앵커>
1억2천여만원의 불법 정치자금 등을 받은 혐의로 구속 위기에 내몰렸던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이 지역 주민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미리 준비한 원고만 읽은 채 자리를 떴는데요, 기자회견 시간은 1분 남짓에 불과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체포동의안은 가결됐지만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결과 구속 위기를 모면한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 2주만에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며 지역주민에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정치인으로서 미숙함을 자책했습니다.
{하영제/국민의힘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정치 초년생으로서 많은 것을 깊게 살피지 못한 저의 미숙함이 적지 않습니다."}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사천 우주항공청 설치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그 뿐이였습니다.
준비된 A4 한 장 분량 원고만 읽은 채 회견장을 떠났습니다.
기자회견 시간은 1분 남짓, 취재진 질문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법원 심문에서 스스로 인정했다는 혐의의 대한 해명도, 의원직 사퇴나 총선 불출마 등의 거취표명도 없었습니다.
{하영제 국회의원/"(기자:국회에서의 여러 가지 의정활동은 계속 이어가실건지요?) 물론입니다."}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을 안고 있는 사천,남해,하동 지역민들은 총선 1년을 앞두고 사실상 정치생명의 끝이 보이는 처지에 내몰린 지역구 초선 국회의원에 대한 아쉬움이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어제(17) 낮 12시쯤 경남 함안군 칠서면의 한 금속소재 업체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A 씨가 3톤 철 구조물에 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천장 쇠사슬에 매달린 철 구조물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창원지검 형사4부는 노조원 채용을 거부하는 공사업체들을 상대로 현금을 빼앗은 혐의로 노조 위원장 A 씨를 구속기소하고, 부울경 본부장 B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경남지역 건설 현장에서 소속 노조원 고용을 거부하는 공사업체에 민원을 제기하겠다고 협박해 1억 1천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17) 오후 4시 쯤 부산 금정산 산성마을 인근에서 70대 A씨가 실종신고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약초를 캐기 위해 그제(16) 금정산에 올랐던 A씨가 산에서 미끄러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남 김해시의 장묘시설인 김해추모의공원이 지난 13일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이후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김해추모의공원은 당시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장로 6기 운영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김해시와 추모의공원은 시설 운영을 재개하는데 한 달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부산과 경남, 전남까지 이어지는 남해안권을 하나로 묶는 '남해안 관광벨트'가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저희 KNN은 이 남해안 관광벨트의 의미와 향후 계획을 짚어보는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 첫 순서로, 남해안 관광의 현주소와 남해안 관광벨트의 의미를 짚어보겠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통영 동피랑입니다. 이렇게 알록달록한 벽화와 함께 이곳은 경남 남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잡았는데요.
언덕길을 따라 올라오니,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의 동포루가 나옵니다. 이쪽을 보면 통영의 구도심과 남해 바다가 어우러진 전망이 눈에 들어옵니다.
남해안 지역은 이처럼 보물같은 관광자원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남해 바다를 계속 따라가면, 남해군 독일마을부터 전남 여수 오동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달부터 개막한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이 관광자원들은 남해안이란 공통점을 갖고도 연계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고계성/경남대 관광학부 교수,한국관광학회장/"기반 중심, 지역별로 자원 중심, 이런 것(관광자원)들을 찾아 내서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내는 노력들을 그 사이에 많이 해왔던 거죠. 이게 다른 (관광) 자원들과 연계를 시켜 나가면서 중장기적인 발전을 거듭해야 하는데, 실은 (각 지자체가) 그런 것까지 생각을 못했어요."}
부산과 경남, 전남 3개 시도가 이 남해안을 하나로 엮는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에 나서는 이유입니다.
기존 관광자원들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경남도는 3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로운 대규모 사업도 속속 추진합니다.
사업법인까지 설립되며 본궤도에 오른 거제 장목관광단지와 남해군 라이트닝 아일랜드 등 이미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과 더불어,
남해안으로 걸쳐진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를 잇는 이순신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도 준비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앞으로 가덕신공항이 만들어지고, 진해신항이 확정되면서 이제는 남해안이 대한민국 국가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또 한산도를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관광도시, 고성 해양치유센터 추진 등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을 통한 본격적인 '남해안 시대'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첨단 복합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2조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이뤄졌습니다.
경남도에 따르면 글로벌 물류부동산 기업 ESR의 투자사인 ESR켄달스퀘어는 부산진해경제구역 와성지구 공유수면을 매립해 조성될 79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대규모 첨단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또 물류센터 건립과 함께 간접 고용을 포함한 1만 8천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 사하을 조경태 의원이 낙동강 하류 수질과 취수원에 관한 환경부 현황보고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보고회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사업 진행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환경부의 보고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습니다.
조 의원은 최악의 수질인 낙동강 때문에 부산시민들이 고통과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깨끗한 물을 마실 권리를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부산시가 지역내 발달장애인의 차별 없는 삶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합니다.
부산시는 오는 23일까지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를 다각화하고 보호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긴급돌봄 시범사업을 공모해 7일이내 24시간 긴급돌봄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부산시는 또 영유아기에 발달장애 위험군 조기발견부터 학생부터 성인까지 발달장애인의 의미 있는 낮 시간 활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오늘 부산*경남지역 흐리고 밤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5-40mm 정도로,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 부산과 창원 20도, 거제 19도, 밀양과 남해 21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먼바다를 중심으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지역 거점 항공사 에어부산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으로 수도권에 흡수 되거나 아예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 여러번 전해드렸습니다.
가덕신공항의 성공적 운영과 지역 경제를 위해서라도 에어부산을 무기력하게 뺏겨서는 안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에어부산 사수를 위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에어부산은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의 필수조건으로 동남권 지역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초석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최만진 국립경상대 건축공학 교수/"2030 부산 엑스포 유치와 이에 따른 가덕 신공함 조기 완공과 통합 lcc 부산 유치라는 삼박자가 공조되어야만 (수도권 초집중으로 인해 발생한 심각한 국가적 병을 치유하는 약이 될 것입니다)"}
거점항공사 본사 하나 없는 가덕신공항은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에어부산은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해야한다며, 에어부산의 위기 상황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박선미 사회자본연구소 대표/"항공사 본사도 하나 유치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동남권의 관문이 될 수 있을까 이런 문제의식부터 좀 대 시민 여론 확산이라든지 정책적인 부분이라든지 그런 점에서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되지 않을까"}
당초 정부가 약속했던 통합 LCC 부산 유치가 사실상 물거품 될 우려 속에 에어부산 분리매각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밝힙니다.
{김재원 신라대 항공대학장/"통합 lcc에 대한 부분 뿐만 아니라 만약에 이것을 갖다가 이제 별개로 분리 매각에 대한 붐도 여러 가지 지금 나타나고 있고 "}
무엇보다 지역 일자리 축소라는 측면에서 쳥년들의 탈 부산이 가속화할 수 있다고 밝힙니다.
{서지연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항공산업은 늘 1천 명 이상 대규모 규모로 고용을 하고 5천만 원 이상의 연봉 즉 우리 부산에 있는 청년들이 가고 싶은 일자리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동안 입장 표명과 지원이 부족한 정치권의 미온적인 태도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시민결의문 채택과 함께 앞으로 대시민 홍보전을 더욱 강화해 에어부산을 사수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을 밝혔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앵커>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각합니다. 그런데 이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대학들이 요구한게 시내버스 노선입니다.
뜬금없어 보이기도 하는데, 신입생 충원이나 재학생 통학권, 인근 주민들까지 효과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외국어대학교 3학년 조휘원씨는 버스시간표 확인이 버릇이 됐습니다.
대학 안까지 가는 시내버스 노선이 단 한개, 그것도 37분 간격이다보니 한번 놓치면 수업부터 일과 전체가 꼬입니다.
{조휘원/부산외국어대 G2융합학부/그걸 놓치게 되면 또 학교까지 그냥 바로 걸어서 올라오거나 아니면 지하철역까지 가서 또 셔틀버스를 기다렸다 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렇게 대학 안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현재 부산외대 한개와 신라대 3개 노선이 전부!
마을버스나 셔틀버스로 환승하지 않아도 돼 학생들이 선호하면서, 대학들도 확대를 안팎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산시는 교내안전과 마을버스 적자, 다른 승객 불편 등을 이유로 사실상 추가는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부산시청 담당공무원/(국토부) 권장사항이라 저희들이 불가피하게 충실히 이행할 수 밖에 없다...(그러면 학교내에 들어가는 버스노선은?) 가급적 지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개설된 노선 외에 다른 대학들은 아예 가능성조차 없는 셈입니다.
하지만 위기의 지역대학들은 신입생 충원이나 지역민의 평생교육기획 확대 둘 모두를 위해, 시내버스의 캠퍼스 안 운행은 꼭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15분 도시,즉 대중교통을 통한 15분 생활권에 대학도 포함되는 만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도한영/부산 경실련 사무처장/필요한 지역의 시내버스 노선들이 생길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획기적인 대책들이 나와줘야 이런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
세금이 들어가는만큼 무조건적인 노선 연장은 안 되겠지만, 지역민들과 지역대학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시내버스의 활용에는 보다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앵커>
한때 구청장 후보로 출마했던 지역 정치권 인사가 부산대 외래교수 등의 지위를 악용해 대학원생들에게 돈을 요구하고 폭행까지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관련 신고가 대학에 접수됐지만, 부산대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 50대 남성이 중국인 유학생에게 욕설을 하더니, 멱살을 잡아 넘어뜨립니다.
{"내가 네 친구야, 이 00야? 내가 네 친구야, 이 00야!"}
이 남성은 한때 부산의 한 구청장 후보이자 부산대 외래교수였던 A씨입니다.
"A씨는 이 유학생에게 '부자라고 들었는데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자 괴롭힘과 폭행까지 이어졌습니다."
문자를 보면, 2백만원 또는 2억원으로 헷갈리게 써있습니다.
{부산대 중국인 유학생/"왜 나를 보고 (돈을 빌려달라고 하지), 분명 2억인거 같은데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네가 나한테 돈 빌려주지 않아서 네가 천벌을 받을 거야'라고 말씀하셨어요."}
당시 A씨는 부산대 소속도 아니었지만 석*박사생들 사이에서 지도교수 노릇을 해왔습니다.
A씨는 과거 다른 대학원생들에게도 논문지도비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고, 이 가운데 3명은 각자 2백만 원 이상을 뜯겼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지난달, 부산대 소속 연구원이 됐습니다.
"문제가 불거진 연수연구원은 자신이 과거 부산의 한 구청장 후보로 출마했고, 학계에도 인맥이 많다며 학생들을 압박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40%에 육박하는 표를 받았고, 이후 꾸준히 출마하고 있습니다.
{부산대 대학원 졸업생/"정치와 학계의 인맥을 되게 많이 과시하세요. 세상에 공짜로 되는 게 없다. 학회에 인사도 해야 되고 그런 일은 내가 알아서 잘 처리할 테니까 준비들 하고 있으라고…."}
"중국인 유학생은 부산대 인권센터에 신고도 했지만, 대학 측은 당시 A씨가 소속직원이 아니었단 이유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A씨는 폭행 혐의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A씨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논문을 대가로 돈을 받은 적이 없고, 돈을 빌린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앵커>
1억2천여만원의 불법 정치자금 등을 받은 혐의로 구속 위기에 내몰렸던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이 지역 주민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미리 준비한 원고만 읽은 채 자리를 떴는데요, 기자회견 시간은 1분 남짓에 불과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체포동의안은 가결됐지만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결과 구속 위기를 모면한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 2주만에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며 지역주민에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정치인으로서 미숙함을 자책했습니다.
{하영제/국민의힘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정치 초년생으로서 많은 것을 깊게 살피지 못한 저의 미숙함이 적지 않습니다."}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사천 우주항공청 설치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그 뿐이였습니다.
준비된 A4 한 장 분량 원고만 읽은 채 회견장을 떠났습니다.
기자회견 시간은 1분 남짓, 취재진 질문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법원 심문에서 스스로 인정했다는 혐의의 대한 해명도, 의원직 사퇴나 총선 불출마 등의 거취표명도 없었습니다.
{하영제 국회의원/"(기자:국회에서의 여러 가지 의정활동은 계속 이어가실건지요?) 물론입니다."}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을 안고 있는 사천,남해,하동 지역민들은 총선 1년을 앞두고 사실상 정치생명의 끝이 보이는 처지에 내몰린 지역구 초선 국회의원에 대한 아쉬움이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어제(17) 낮 12시쯤 경남 함안군 칠서면의 한 금속소재 업체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A 씨가 3톤 철 구조물에 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천장 쇠사슬에 매달린 철 구조물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창원지검 형사4부는 노조원 채용을 거부하는 공사업체들을 상대로 현금을 빼앗은 혐의로 노조 위원장 A 씨를 구속기소하고, 부울경 본부장 B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경남지역 건설 현장에서 소속 노조원 고용을 거부하는 공사업체에 민원을 제기하겠다고 협박해 1억 1천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17) 오후 4시 쯤 부산 금정산 산성마을 인근에서 70대 A씨가 실종신고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약초를 캐기 위해 그제(16) 금정산에 올랐던 A씨가 산에서 미끄러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남 김해시의 장묘시설인 김해추모의공원이 지난 13일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이후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김해추모의공원은 당시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장로 6기 운영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김해시와 추모의공원은 시설 운영을 재개하는데 한 달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부산과 경남, 전남까지 이어지는 남해안권을 하나로 묶는 '남해안 관광벨트'가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저희 KNN은 이 남해안 관광벨트의 의미와 향후 계획을 짚어보는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 첫 순서로, 남해안 관광의 현주소와 남해안 관광벨트의 의미를 짚어보겠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통영 동피랑입니다. 이렇게 알록달록한 벽화와 함께 이곳은 경남 남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잡았는데요.
언덕길을 따라 올라오니,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의 동포루가 나옵니다. 이쪽을 보면 통영의 구도심과 남해 바다가 어우러진 전망이 눈에 들어옵니다.
남해안 지역은 이처럼 보물같은 관광자원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남해 바다를 계속 따라가면, 남해군 독일마을부터 전남 여수 오동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달부터 개막한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이 관광자원들은 남해안이란 공통점을 갖고도 연계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고계성/경남대 관광학부 교수,한국관광학회장/"기반 중심, 지역별로 자원 중심, 이런 것(관광자원)들을 찾아 내서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내는 노력들을 그 사이에 많이 해왔던 거죠. 이게 다른 (관광) 자원들과 연계를 시켜 나가면서 중장기적인 발전을 거듭해야 하는데, 실은 (각 지자체가) 그런 것까지 생각을 못했어요."}
부산과 경남, 전남 3개 시도가 이 남해안을 하나로 엮는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에 나서는 이유입니다.
기존 관광자원들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경남도는 3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로운 대규모 사업도 속속 추진합니다.
사업법인까지 설립되며 본궤도에 오른 거제 장목관광단지와 남해군 라이트닝 아일랜드 등 이미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과 더불어,
남해안으로 걸쳐진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를 잇는 이순신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도 준비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앞으로 가덕신공항이 만들어지고, 진해신항이 확정되면서 이제는 남해안이 대한민국 국가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또 한산도를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관광도시, 고성 해양치유센터 추진 등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을 통한 본격적인 '남해안 시대'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첨단 복합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2조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이뤄졌습니다.
경남도에 따르면 글로벌 물류부동산 기업 ESR의 투자사인 ESR켄달스퀘어는 부산진해경제구역 와성지구 공유수면을 매립해 조성될 79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대규모 첨단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또 물류센터 건립과 함께 간접 고용을 포함한 1만 8천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 사하을 조경태 의원이 낙동강 하류 수질과 취수원에 관한 환경부 현황보고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보고회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사업 진행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환경부의 보고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습니다.
조 의원은 최악의 수질인 낙동강 때문에 부산시민들이 고통과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깨끗한 물을 마실 권리를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부산시가 지역내 발달장애인의 차별 없는 삶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합니다.
부산시는 오는 23일까지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를 다각화하고 보호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긴급돌봄 시범사업을 공모해 7일이내 24시간 긴급돌봄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부산시는 또 영유아기에 발달장애 위험군 조기발견부터 학생부터 성인까지 발달장애인의 의미 있는 낮 시간 활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오늘 부산*경남지역 흐리고 밤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5-40mm 정도로,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 부산과 창원 20도, 거제 19도, 밀양과 남해 21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먼바다를 중심으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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