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평서 육군 코브라 헬기 훈련 중 추락…준위 2명 사망
박동현
입력 : 2026.02.09 17:11
조회수 :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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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절차훈련 중 하천으로 추락
폭발·화재 없어…민간 피해도 확인 안 돼
동일 기종 운항 중지…중앙사고조사위 구성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쯤 가평군 조종면 현리 주둔지에서 이륙한 헬기는 비상절차훈련을 수행하던 중 오전 11시 4분쯤 인근 하천으로 추락했습니다.
사고 지점은 복귀 예정이던 주둔지에서 약 800m 떨어진 곳입니다.
비상절차훈련은 엔진을 끄지 않은 상태에서 비정상 상황을 가정해 비상착륙을 실시하는 정례 비행훈련입니다.
사고 헬기에는 50대 주조종사와 30대 부조종사 등 준위 2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사고 직후 민간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모두 숨졌습니다.
헬기는 사고 당시 무장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추락 과정에서 폭발이나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민가 피해나 추가 인명 피해도 없는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습니다.
다만 헬기에서 유출된 일부 항공유가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 지자체가 방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육군은 사고 직후 동일 기종 헬기에 대한 운항을 전면 중지했습니다.
육군본부 참모차장대리(군수참모부장) 주관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항공사령관 대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조사위원회도 꾸렸습니다.
조사위원회는 항공기에 장착된 녹음·녹화 장비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코브라 헬기는 1970년대 후반부터 도입돼 운용돼 온 공격헬기입니다.
사고 기종인 AH-1S는 1988년부터 전력화됐으며, 이번에 추락한 헬기는 1991년 도입돼 약 4천500시간의 누적 비행시간을 기록했습니다.
육군은 노후화와 부품 수급 문제 등을 고려해 코브라 헬기를 2028년부터 단계적으로 퇴역시키고, 소형무장헬기(LAH) 전력화가 완료되는 2031년까지 대체를 마칠 계획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현지에서 사고 보고를 받고, 신속한 사고 수습과 철저한 원인 규명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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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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