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경제

기아, 美 관세 여파에 작년 영업이익 28% 감소…매출·판매는 사상 최대

박동현 입력 : 2026.01.28 15:41
조회수 : 283
기아, 美 관세 여파에 작년 영업이익 28% 감소…매출·판매는 사상 최대
자료: 연합뉴스

관세 직격탄에 영업이익 28% 감소
매출·판매는 ‘역대 최대’…친환경 차 74만9천대
올해 판매 335만대 목표…배당도 주당 6,800원

기아가 지난해 미국 자동차 관세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지만, 매출은 사상 최대를 새로 썼습니다.

올해는 볼륨 모델 신차와 친환경 차 확대 전략을 앞세워 판매·매출 목표치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기아는 28일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하고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14조1천409억원, 영업이익 9조7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8.3%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8.0%로 3.8%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기아는 미국 자동차 관세와 유럽 등 일부 지역 판매 부진이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측은 컨퍼런스콜에서 “작년 한 해 미국 관세로 영업이익이 3조930억원 감소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실적 악화에도 매출은 2년 연속 100조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글로벌 판매량(도매 기준)도 313만5천873대로 창사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친환경 차 판매는 74만9천대로 전년 대비 17.4% 증가했습니다.

하이브리드(45만4천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5만7천대), 전기차(23만8천대) 순이며, 친환경 차 비중은 24.2%로 2.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8조877억원으로 4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8천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2% 줄었습니다.

4분기 판매는 76만3천200대로 0.9% 감소했습니다.

기아는 올해 가이던스(예상 전망치)로 판매 335만대, 매출 122조3천억원, 영업이익 10조2천억원, 영업이익률 8.3%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실적 대비 판매 6.8%, 매출 7.2% 증가 목표입니다.

지역별로는 미국에서 텔루라이드·셀토스 신차와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 출시를 예고했고, 유럽에서는 EV2 출시를 시작으로 EV3·EV4·EV5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에서는 신형 셀토스 등을 통해 프리미엄 SUV 중심의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주주환원도 확대했습니다.

올해 연간 배당금은 주당 6,800원으로 전년보다 300원 올렸고, 지난해 총주주환원율(TSR)은 35%로 전년 대비 1.6%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올해 4월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