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해 국내 전기차 22만 대 돌파…모델Y가 시장을 뒤집었다
박동현
입력 : 2026.01.20 15:27
조회수 : 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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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역성장 끝, 50.1% 반등…침투율 13.1% 첫 두 자릿수
기아 6만609대 1위…테슬라 5만9천893대 ‘바짝’
수입 전기차 42.8%…중국산 112.4% 급증 ‘7만4천대’
전년 대비 50.1% 증가한 수치로, 2023년부터 2년간 이어진 역성장 흐름에서 벗어나 재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입니다.
전기차 구매 비중은 13.1%로, 사상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KAMA는 반등 배경으로 정부 보조금 조기 집행 등 정책 지원, 제조사 판촉 경쟁, 신규 모델 출시 확대를 꼽았습니다.
제조사별 신규 등록은 기아 6만609대(27.5%)가 1위를 차지했고, 테슬라 5만9천893대(27.2%), 현대차 5만5천461대(25.2%)가 뒤를 이으며 ‘삼파전’ 구도를 보였습니다.
이밖에 KG모빌리티 8천914대(4.0%), BMW 7천729대(3.5%), BYD 7천278대(3.3%)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모델별로는 테슬라 모델Y가 5만397대로, 전년 대비 169.2% 급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KAMA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델Y 페이스리프트 ‘주니퍼’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산 주요 모델은 기아 EV3 2만1천254대(66.5%↑), 현대차 아이오닉5 1만4천275대(1.9%↑)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국산 전기차 점유율은 57.2%로 전년 대비 6.8%포인트 하락했고, 수입 전기차 점유율은 42.8%로 상승했습니다.
수입 전기차 점유율은 2022년 25%에서 2023년 29.2%, 2024년 36%로 꾸준히 늘어난 흐름이라고 KAMA는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생산된 전기차 판매는 7만4천728대로 전년 대비 112.4% 급증했습니다.
전체 시장에서 33.9%를 차지했으며, KAMA는 중국산 모델Y 유입과 BYD·폴스타 등 중국 생산 브랜드의 시장 안착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KAMA는 중국산 전기차 확산이 소비자 선택권 확대와 가격 인하라는 긍정적 요인이 있지만, 국내 제조 기반과 공급망 경쟁 압력 측면에서는 위협이 될 수 있어 중장기 대응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또한 이번 반등을 ‘전기차 수요의 구조적 변화’라기보다 특정 모델 인기와 정책 지원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하며, NDC 달성 및 국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강남훈 KAMA 회장은 국내생산 촉진 세제 등 지원책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테슬라 FSD 국내 도입 등으로 자율주행·AI가 전기차 구매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기술 개발과 제도 기반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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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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