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외국인 10명 중 8명 “한국에 호감”…국가이미지 호감도 역대 최고
손예지
입력 : 2026.01.20 14:01
조회수 : 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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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가이미지 조사서 82.3% 기록…K-컬처·민주주의 시스템 ‘긍정 평가’
이는 전년보다 3.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외국인 10명 중 8명 이상이 한국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2018년 78.7%를 기록한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해 왔으며, 2023년 77.5%, 2024년 79.0%를 거쳐 올해 다시 상승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UAE)가 94.8%로 가장 높은 호감도를 보였고, 이집트(94.0%), 필리핀(91.4%), 튀르키예(90.2%)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영국은 전년 대비 9.2%포인트 오른 87.4%를, 태국은 9.4%포인트 상승한 86.2%를 기록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상대적으로 호감도가 낮았던 중국과 일본 역시 각각 62.8%, 42.2%로 전년보다 3.6%포인트, 5.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한국 호감도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문화콘텐츠가 45.2%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는 K-팝과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의 영향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밖에 현대생활문화(31.9%), 제품 및 브랜드(28.7%), 경제 수준(21.2%)도 긍정적인 평가 요인으로 꼽혔으며,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문화와 함께 경제적 요소의 영향도 컸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외국인들이 한국 관련 정보를 접하는 주요 경로는 동영상 플랫폼(64.4%)과 누리소통망(56.6%)이었습니다.
동영상 플랫폼에서는 유튜브(77.4%)와 넷플릭스(65.1%)가, 누리소통망에서는 인스타그램(63.7%)과 틱톡(56.2%)이 주로 활용됐습니다.
한편 한국 유학생과 외신기자 등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고관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 면담에서는 ‘한국 민주주의 시스템의 회복 탄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이들은 2025년의 정치적 현안들이 아시아 민주주의의 역동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26개국 만16세 이상 1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외국인의 한국 호감도 조사에서는 한국인 응답을 제외해 외국인의 시각만을 반영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공형식 실장은 “세계인의 한국에 대한 높은 호감도와 K-컬처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조사 결과를 심층 분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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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sonyj@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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