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테마스페셜] 울산, 선사시대부터 이어진 ‘활의 도시’…칠천 년 활의 역사를 잇다
임택동
입력 : 2025.12.15 14:06
조회수 :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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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에서 고구려·몽골까지…활로 만든 역사
각궁·죽시 장인, 사라지지 않은 전통의 맥
의병의 도시 울산, 오늘도 활의 후예들이 산다
활은 유목민 튀르크족과 몽골, 그리고 고구려를 거치며 전쟁과 생존의 핵심 도구로 이어졌습니다.
고구려를 세운 주몽과 광개토왕의 활쏘기는 나라의 운명을 바꾼 상징으로 전해집니다.
울산은 신라시대 경주를 지키는 무예 도시로, 활을 중심으로 한 군사 도시의 역할을 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에도 활쏘기에 능한 의병들이 앞장서며 울산은 전쟁의 최전선이 됐습니다.
오늘날에도 울산에는 전통 활을 만드는 장인들이 남아 있습니다.
김광덕 장인은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각궁을 재현하며 전통 활의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김병욱 장인은 대나무 화살 죽시를 만들며 전통 화살 제작 기술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울산에는 궁근정과 살티마을 등 활과 화살의 흔적이 남은 지명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이후에도 청학정과 만화정 등 활터를 중심으로 활쏘기 전통은 이어졌습니다.
오늘날에도 명궁들은 활을 통해 삶을 다시 세우고 다음 세대로 전통을 전하고 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울산의 활 문화는 살아 있는 역사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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