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출생아 수 10월 주춤했으나…2년 연속 증가세 전망
손예지
입력 : 2025.12.24 14:19
조회수 :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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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0월 출생아 수 21만2천998명, 작년보다 6.5% 증가
다만 10월 들어 증가 폭은 다소 둔화한 모습입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24일 발표한 ‘2025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0월 출생아 수는 2만1천958명으로 1년 전보다 532명(2.5%) 늘었습니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 이후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왔지만, 10월 증가율은 최근 16개월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출생아 수 증가율이 13.5%로 높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1∼10월 출생아 수는 21만2천99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기준 출생아 수 증가율은 2007년(10.1%)과 1991년(7.1%)에 이어, 1981년 집계 시작 이후 세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다만 출생아 수 자체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적었습니다.
출생아 수는 2023년 전년 대비 7.7% 감소한 23만28명을 기록한 뒤, 지난해에는 23만8천317명으로 3.6% 증가했습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출생아 수는 2년 연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올해 10월 기준 0.81명으로, 1년 전보다 0.02명 상승했습니다.
연령별로는 30∼34세의 출산이 가장 많았으며, 해당 연령대 인구 증가가 혼인과 출생아 수 증가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월 혼인 건수는 1만9천586건으로, 1년 전보다 35건(0.2%) 늘었습니다.
혼인 건수는 지난해 4월 이후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왔으나, 10월에는 증가 폭이 크게 둔화했습니다.
올해 1∼10월 누적 혼인 건수는 19만5천7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증가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기준으로 2018년(20만8천3건)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혼인 건수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10월 이혼 건수는 7천478건으로, 1년 전보다 178건(2.4%) 늘었습니다.
반면 1∼10월 누적 이혼 건수는 7만3천42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감소했습니다.
10월 사망자 수는 2만9천739명으로, 1년 전보다 79명(0.3%) 줄었습니다.
출생아 수가 늘었지만 사망자 수가 이를 웃돌면서, 10월 인구는 7천781명 자연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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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sonyj@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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