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카카오 ‘사제폭발물 설치’ 협박 글…전 직원 재택 전환
박동현
입력 : 2025.12.15 15:43
조회수 :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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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센터 협박 글에 경찰 수색 착수
전 직원 재택 전환…현장 통제 강화
경찰, IP 추적 등 수사 진행
카카오 측은 백현동 소재 카카오아지트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CS센터 사이트에 게시됐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글 작성자는 자신을 모 고교 자퇴생이라고 밝힌 A씨로, 이날 오전 7시 10분과 7시 12분 두 차례 CS센터 게시판에 협박성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글에서 사제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주장하며, 회사 고위 관계자를 특정해 사제 총기로 살해하겠다는 내용도 적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100억 원을 계좌로 송금하라는 요구도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주변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분당소방서, 15비행단,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 관계 기관 인력도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건물 전체 수색을 마친 뒤 위험성을 종합 판단할 방침입니다.
카카오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전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했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A씨 명의로 지난달 9일과 이달 9일에도 유사 신고가 접수돼 대구남부경찰서 조사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이에 대해 “명의를 도용당한 것 같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실제 작성자가 아닐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IP 추적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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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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