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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질병청, “독감 환자 4주 연속 증가…학령기 청소년 주의보”

손예지 입력 : 2025.11.21 13:08
조회수 : 543
질병청, “독감 환자 4주 연속 증가…학령기 청소년 주의보”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심 환자 42주 7.9명→46주 66.3명…학령기 청소년에 집중
경남, 부산에서도 독감 환자 증가세
질병청, 예방접종 권고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심 환자가 최근 4주 연속 증가하며 학령기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4배 수준입니다.

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6주차(11월 9~15일)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에서 집계한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66.3명으로, 직전 주(50.7명)보다 30.8% 늘었습니다. 의심 환자 수는 42주차 7.9명 이후 매주 증가하고 있습니다.

46주차 의심 환자 수는 1년 전 같은 기간(4.6명)의 14.4배에 달합니다.

특히 7~12세(170.4명)와 13~18세(112.6명) 등 학령기 연령대에서 집중 발생했습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도 44주 19.0%에서 46주 36.9%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6%) 대비 약 10배 수준입니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입원 환자 역시 46주차 490명으로 4주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남과 부산 지역에서도 10월 이후 독감 영향이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남도 질병관리과에 따르면 경남의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42주차(10월 12~18일) 3.0명, 43주차 4.7명, 44주차 15.1명으로 상승하다가 45주차(11월 첫째 주)에는 40.4명으로 급증했습니다.

45주차 연령대별 의심 환자는 0~6세 79.5명, 7~13세 150.6명, 19~49세 30.3명, 50~64세 5.6명, 65세 이상 3.3명으로 집계돼 어린이와 청소년층에서 뚜렷한 증가가 확인됐습니다.

부산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 지역 초·중·고교생 독감 확진자는 올해 4월 3,095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5월 454명으로 줄어들었으나, 이후 매달 50명 안팎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822명으로 다시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질병청은 겨울철 유행 본격화에 대비해 독감과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어르신·어린이·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국가예방접종은 지난 9월 22일부터 시행 중입니다.

현재 주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일부 변이가 나타나고 있으나, 질병청은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은 여전히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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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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