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정치

트럼프 “중간선거 이기면 성인 1인당 5000달러”…‘트럼프 배당금’ 공약

박종준 입력 : 2026.09.10 15:09
조회수 : 86
트럼프 “중간선거 이기면 성인 1인당 5000달러”…‘트럼프 배당금’ 공약
자료: 연합뉴스

공화당 상·하원 모두 승리 조건…배당금은 미국 내에서만 사용
지급 시기·재원 조달 방안은 언급 안 해…AP “1조 달러 이상 필요”
11월 3일 중간선거 앞두고 하원 열세 관측…트럼프, 공화당 지지 호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 모두 승리할 경우 미국 내 모든 성인 시민에게 1인당 5000달러를 지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기조연설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의 성공을 바탕으로 성인 시민에게 5000달러씩 지급하겠다며 이를 ‘트럼프 배당금’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또 배당금의 유일한 조건은 미국 내에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캐나다와 중국, 독일 등 다른 나라에서 사용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지급 시기나 재원 조달 방안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AP통신은 해당 공약을 실행하려면 1조 달러 이상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번 중간선거는 오는 11월 3일 치러지며, 연방 하원 435석 전체와 상원 100석 가운데 35석 등이 선거 대상입니다.

현재 공화당은 상원과 하원 모두 다수당이지만, 하원에서는 민주당에 다수당을 내줄 가능성이 높고 상원도 접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민주당을 ‘급진 좌파’라고 비판하는 등 공세를 이어가며 공화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제가 투표용지에 올라와 있다고 상상하고 투표해달라”며 중간선거 승리를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패배할 경우 국경과 감세, 안전과 안보 등을 잃게 될 것이라며 미국이 “지옥 같은 시기”를 겪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화당 전당대회는 통상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열리던 것과 달리 중간선거를 겨냥해 이틀 일정으로 마련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날 기조연설에서 1시간 40분 넘게 연설했으며, 10일에도 JD 밴스 부통령의 기조연설 이후 마무리 발언에 나설 예정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