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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민 결승포 터졌다…롯데, NC 6-3 꺾고 3연패 탈출

박동현 입력 : 2026.09.09 11:34
조회수 : 150
고승민 결승포 터졌다…롯데, NC 6-3 꺾고 3연패 탈출
자료: 롯데자이언츠

고승민 시즌 16호 투런포 포함 3안타 2타점…전준우도 2타점
박세웅 5이닝 3실점…불펜진 4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지켜
전준우 등 베테랑 대거 1군 복귀…헤드샷 맞은 박건우 CT 검사서 큰 이상 없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롯데는 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습니다.

시즌 성적은 52승 2무 66패가 됐고, SSG를 제치고 8위로 올라섰습니다.

롯데는 1회 한동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3회 전준우의 2타점 적시타를 더해 3-0으로 앞서갔습니다.

NC가 3회말 블레인의 2타점 적시타와 안중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롯데는 5회 다시 균형을 깼습니다.

선두타자 나승엽이 2루타로 출루한 뒤 고승민이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5-3으로 다시 앞섰습니다.

고승민은 시즌 16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9회에도 2루타를 때려 추가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한동희가 이어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선발 박세웅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2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이어 김원중과 박정민, 최준용, 이이무라 쇼타가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리드를 지켰고, 이이무라는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롯데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주장 전준우를 비롯해 구승민과 유강남, 김민성을 1군에 올리며 엔트리에도 큰 변화를 줬습니다.

앞서 7일에는 손성빈과 김동현, 손호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습니다.

1군에 복귀한 전준우는 곧바로 선발 좌익수로 출전해 3회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경기 도중에는 롯데 포수 박건우가 NC 투수 김진호의 공에 머리를 맞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박건우는 이날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롯데가 5-3으로 앞선 6회 무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이때 김진호가 던진 초구 시속 144㎞ 포심 패스트볼이 박건우의 헬멧을 직격했고, 박건우는 곧바로 타석에 쓰러졌습니다.

의료진과 구급차가 즉시 그라운드에 투입됐고, 다행히 박건우는 스스로 일어난 뒤 직접 구급차에 올라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김진호는 규정에 따라 헤드샷 퇴장을 당했으며, 이는 올 시즌 15번째 헤드샷 퇴장이었습니다.

롯데 구단은 8일 박건우가 병원에서 CT 검사를 받은 결과 큰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충분히 휴식한 뒤 9일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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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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