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곡소각장 사업 계획대로…강서구 백지화 요구
김민성
입력 : 2026.09.07 20:26
조회수 :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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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시내 생활쓰레기를 처리할 생곡소각장 건립 사업이 강서구 주민들의 큰 반발에 직면했습니다.
부산시는 계획 변경에 따른 시간과 비용 손해가 커 더 이상 사업을 지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쓰레기 매립장이 자리한 부산 강서구 생곡마을입니다.
2030년부터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생활쓰레기는 반드시 소각처리해야 하는 상황!
부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매립장 인근에 하루 5백 톤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소각장 건립을 추진했습니다.
"부산시는 소각장을 짓기로 한 이곳 생곡마을의 주민 이주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미 9백억 원이 넘는 돈을 들여 주민 이주도 대부분 마쳤고 이렇게 주택 철거 작업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소각장 예정지에서 2km 남짓 떨어진 에코델타시티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에코델타시티 주민 "젊은 부부도 많이 오고 아이들도 몰릴 것으로 보이는데 아이들 관련해서 걱정이 많이 돼요. 서명운동 같은 것 참여를 해주세요 이런 (움직임이 있어요.)"
지역 정치권의 강한 요구에 지난해 부산시는 관련 용역을 멈춘 채 대체부지 선정 가능성을 검토했습니다.
그럼에도 결과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부산시는 정상추진이 불가피하단 결론을 내렸습니다.
대체 부지로 옮겨가는 데 행정 절차상 최소 15년이 걸리고 여태껏 투입된 주민 이주 비용 9백10억 원도 문제란 설명입니다.
전재수/부산시장(지난 3일) "이미 상당 부분의 예산 집행이 됐고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또 이것이 표류를 하게 되면 부산시민 전체가 엄청난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는 것이 예상이 명확하게 (되는데...)"
관련 법에 따라 에코델타시티내 반드시 지어야할 자체 소각시설을 생곡소각장 대체를 이유로 짓지 않았다는 점 역시 고려돼야한다는게 부산시 논리입니다.
심재민/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 "(사업시행자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부담금 192억 원을 강서구청에 납부하기로 하고 신도시의 주거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에코델타시티 내에 소각장을 짓지 않는 결정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강서 지역의 백지화 요구는 여야를 불문한 채 드세지고 있습니다.
박상준/부산 강서구청장 "매몰 비용과 신속한 절차만을 앞세워 주민과의 숙의 과정을 짓밟는 독단적인 행정을 즉각 중단하십시오."
주민들은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라 논란이 사업 표류로 이어지진 않을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영상편집 김민
부산 시내 생활쓰레기를 처리할 생곡소각장 건립 사업이 강서구 주민들의 큰 반발에 직면했습니다.
부산시는 계획 변경에 따른 시간과 비용 손해가 커 더 이상 사업을 지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쓰레기 매립장이 자리한 부산 강서구 생곡마을입니다.
2030년부터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생활쓰레기는 반드시 소각처리해야 하는 상황!
부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매립장 인근에 하루 5백 톤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소각장 건립을 추진했습니다.
"부산시는 소각장을 짓기로 한 이곳 생곡마을의 주민 이주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미 9백억 원이 넘는 돈을 들여 주민 이주도 대부분 마쳤고 이렇게 주택 철거 작업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소각장 예정지에서 2km 남짓 떨어진 에코델타시티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에코델타시티 주민 "젊은 부부도 많이 오고 아이들도 몰릴 것으로 보이는데 아이들 관련해서 걱정이 많이 돼요. 서명운동 같은 것 참여를 해주세요 이런 (움직임이 있어요.)"
지역 정치권의 강한 요구에 지난해 부산시는 관련 용역을 멈춘 채 대체부지 선정 가능성을 검토했습니다.
그럼에도 결과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부산시는 정상추진이 불가피하단 결론을 내렸습니다.
대체 부지로 옮겨가는 데 행정 절차상 최소 15년이 걸리고 여태껏 투입된 주민 이주 비용 9백10억 원도 문제란 설명입니다.
전재수/부산시장(지난 3일) "이미 상당 부분의 예산 집행이 됐고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또 이것이 표류를 하게 되면 부산시민 전체가 엄청난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는 것이 예상이 명확하게 (되는데...)"
관련 법에 따라 에코델타시티내 반드시 지어야할 자체 소각시설을 생곡소각장 대체를 이유로 짓지 않았다는 점 역시 고려돼야한다는게 부산시 논리입니다.
심재민/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 "(사업시행자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부담금 192억 원을 강서구청에 납부하기로 하고 신도시의 주거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에코델타시티 내에 소각장을 짓지 않는 결정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강서 지역의 백지화 요구는 여야를 불문한 채 드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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