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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눈에는 눈’ 전략 시작…이란 정부 유조선 2척 공격

박동현 입력 : 2026.09.02 17:39
조회수 : 327
美 ‘눈에는 눈’ 전략 시작…이란 정부 유조선 2척 공격
사진 연합뉴스

악시오스 “트럼프 승인 새 정책 일환”…이란 선박 공격에 맞대응
미군 드론이 정박 유조선 엔진실 타격…IRGC 시설 등 100여 곳 표적
이란도 미군기지 겨냥 미사일·드론 반격…美 당국자 “공격 능력 약화”

미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 선박 공격에 대응해 이란 정부 소속 유조선 2척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1일(현지시간) 복수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이번 공격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한 ‘유조선 대 유조선’ 정책의 일환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공격을 받은 유조선들은 미국의 해상 봉쇄선 북쪽 이란 연안에 정박해 있었으며, 미군 드론이 발사한 미사일이 선박 엔진실을 타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악시오스는 미군이 이란의 선박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유조선을 직접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군은 유조선 외에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방공 기지와 레이더 시스템, 기뢰 부설 시설, 통신 기지 등 100여 곳을 공격 목표로 삼았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최근 IRGC가 호르무즈 해협의 민간 선박과 중동에 배치된 미군을 공격하려 한 데 대응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이란도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요르단과 바레인 등 역내 미군기지를 겨냥한 반격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미국 당국자는 이번 공습으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공격 능력이 크게 약화됐으며, 상선에 대한 위협 수준도 최소 한 달간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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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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