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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 고수온에 양식어류 602만 마리 폐사…피해액 132억 원 육박

박종준 입력 : 2026.09.02 09:41
조회수 : 130
경남 고수온에 양식어류 602만 마리 폐사…피해액 132억원 육박

양식어류 602만7,000마리·전복 44만 마리·멍게 1,369줄 폐사
조피볼락 465만3,000마리로 피해 가장 커…누적 피해 131억9,800만원
경남 전 해역 고수온 경보…피해 최소화 위해 양식어류 긴급 방류

경남 남해안의 고수온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양식생물 폐사 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2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42개 어가에서 양식어류 81만9,000마리와 전복 32만 마리, 멍게 72줄이 추가로 폐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도내 고수온 누적 폐사량은 양식어류 602만7,000마리, 전복 44만 마리, 멍게 1,369줄로 늘었습니다.

누적 재산 피해액은 131억9,800만원으로, 지난해 전체 피해액인 37억3,000만 원을 크게 넘어섰습니다.

어종별로는 조피볼락이 465만3,000마리로 가장 많이 폐사했고, 볼락 36만5,000마리, 숭어 31만5,000마리, 말쥐치 14만9,000마리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멍게 피해액은 65억2,800만 원으로 전체 피해액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현재 사천만과 강진만, 진해만을 비롯한 경남 전 해역에는 고수온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8월 말부터 수온이 점차 낮아져 30도 아래로 내려갔지만, 하강 속도가 느려 고수온 피해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식어류 긴급 방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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