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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쿠팡,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에 2분기 영업손실 8천350억원

박동현 입력 : 2026.08.05 15:21
조회수 : 75
쿠팡,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에 2분기 영업손실 8천350억원
사진 연합뉴스

과징금 6천247억원 반영…상장 후 최대 영업손실
매출 13조3천7억원으로 역대 최대
활성 고객 2천470만 명…성장사업 매출 20% 증가

쿠팡 모회사인 쿠팡Inc가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8천35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쿠팡Inc는 현지시간 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5억5천600만달러, 우리 돈 8천3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2021년 뉴욕증시 상장 이후 분기 기준 가장 큰 영업손실입니다.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부과한 6천247억원의 과징금이 반영된 영향이 컸습니다.

쿠팡Inc는 과징금을 제외한 2분기 영업손실이 2천192억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올해 1분기 적자로 전환한 데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2분기 매출은 13조3천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로켓배송 등 핵심 쇼핑 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 매출은 11조1천515억원으로 8% 증가했지만, 조정 에비타는 5천737억원으로 42% 감소했습니다.

프로덕트 커머스 활성 고객 수는 2천47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늘었습니다.

대만 사업과 쿠팡이츠 등 성장 사업 매출도 2조1천492억원으로 20% 증가했습니다.

다만 2분기 당기순손실은 8천560억원으로 적자 전환하며 2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과징금 여파로 잉여현금흐름도 5천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감소했습니다.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는 “운영 효율성 제고와 공급망 최적화, 자동화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수익성 높은 카테고리 사업 확대 등이 장기적으로 마진 확대를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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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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