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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41.4도…국내 기상관측 사상 최고기온 경신

박동현 입력 : 2026.07.31 14:53
조회수 : 308
양산 41.4도…국내 기상관측 사상 최고기온 경신
자료: 연합뉴스

41.4도 기록…2018년 홍천 최고기온 넘어
양산, 사흘 연속 40도 돌파
폭염 다음 주 수도권·충청권으로 확대 전망

경남 양산의 낮 최고기온이 41.4도까지 오르며 우리나라 기상관측 사상 최고기온을 새로 썼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양산시 동면 종관기상관측장비에서 오후 1시 40분 41.4도가 관측됐습니다.

이는 2018년 8월 강원 홍천에서 기록된 기존 최고기온 41.0도보다 0.4도 높은 수치입니다.

양산은 지난 29일과 30일 각각 40.3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까지 사흘 연속 40도를 넘어섰습니다.

기상청이 공식 통계에 사용하는 종관기상관측장비 관측지점에서 40도 이상의 기온이 사흘 연속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의 영향에 푄현상이 더해지면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폭염은 다음 주부터 수도권과 충청권 등 서쪽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중심이 한반도 동쪽으로 이동해 동풍 계열의 바람이 불면, 백두대간을 넘은 공기가 고온·건조해지는 푄현상이 서쪽 지역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32도에서 38도로 예보됐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9일까지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집계된 환자는 모두 1천638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12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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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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