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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월드컵 첫 하프타임쇼 장식…“꿈을 꾼 기분”

박동현 입력 : 2026.07.20 13:28
조회수 : 260
BTS, 월드컵 첫 하프타임쇼 장식…“꿈을 꾼 기분”
사진 연합뉴스

마돈나·샤키라·저스틴 비버와 공동 헤드라이너
대표곡 ‘다이너마이트’ 축구 가사로 개사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 취지 알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월드컵 역사상 처음 열린 결승전 하프타임쇼 무대에 올랐습니다.

BTS는 현지시간 19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에 출연했습니다.

멤버들은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어려서부터 즐겨보던 월드컵의 첫 결승전 하프타임쇼에 서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여러 아티스트와 아이들과 함께 사랑을 외치며 좋은 취지의 공연을 펼쳐 기쁘고, 마치 꿈을 꾼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BTS는 마돈나와 샤키라,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함께 공동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멤버들은 붉은악마를 떠올리게 하는 붉은색 계열의 의상을 입고 대표곡 ‘다이너마이트’를 열창했습니다.

이 곡은 지난 2020년 K팝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3주간 1위를 차지했습니다.

BTS는 노랫말 일부를 축구 경기와 관련된 표현으로 바꿔 부르며 공연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경기장 중앙에는 지구를 형상화한 이미지가 펼쳐져 국가와 문화, 세대를 넘어 하나가 되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멤버 슈가는 붉은악마 패치가 부착된 의상을 입었고, 지민은 손흥민의 등번호이자 BTS를 상징하는 숫자 ‘7’이 새겨진 의상을 선보였습니다.

하프타임쇼 말미에는 콜드플레이와 샤키라, 저스틴 비버, 세서미 스트리트와 머펫, 뉴욕 PS 22 합창단 등과 함께 ‘위 댄스’를 공연했습니다.

‘위 댄스’는 콜드플레이가 이번 월드컵을 위해 만든 곡입니다.

이번 하프타임쇼는 소외 지역 어린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국제 시민운동 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제작했습니다.

BTS는 전 세계 팬들의 영향력 덕분에 이 무대까지 올 수 있었다며 공연을 지켜본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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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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