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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BTS와 부산시 오래된 단짝이었다

조진욱 입력 : 2026.06.17 19:59
조회수 : 301

조목조목
진실을
다파헤친다
KNN 조진욱 기자가 삐딱하게 바라본 세상이야기
조기자의진짜다 지금 시작합니다.

4년 만에 돌아온 BTS.

어마어마한 화력에 부산이 들썩들썩.

그런데, 부산이랑 BTS. 둘이 뭐야뭐야~

지난주말 부산이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었죠.

아시아드주경기장을 가득 메운 아미들과 BTS 멤버들의 혼신을 담은 공연까지.

이번 공연 진짜 대단했습니다.

정국: YO 부산~

제이홉: 오직 부산을 위해서 준비를 해봤습니다.

BTS 공연 주간. 김해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사람은 18만 명이 넘습니다.

외국인만 8만 8천명인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5만 명도 안 왔으니까. 그만큼 BTS 효과를 봤다고 생각해야곘죠.

그럼 이들이 와서 뭘 했느냐. 정말 많이 썼답니다.

BC카드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5만 4천명의 소비데이터를 분석해봤는데요.

공연주간 결제액이 직전 주보다 5.7% 정도 늘었답니다.

이게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73% 급증이라네요.

말만 특수가 아니었던 거죠.

진 : 오늘 이렇게 부산을 실제로 보니까 우리 아미들 반응이 정말 너무너무 뜨겁더라고요. 우리 아미들 항상 감사해요.

다만 월드컵대로와 가까운 출입구 쪽으로 팬들이 몰리면서 통제에 실패한 점은 뼈아픈 일입니다.

경찰들도 나섰지만 기본적으로 하이브의 현장 스태프 수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압사 위기를 느꼈단 증언이 있을 정도입니다.

하이브가 공식 사과했지만 부산만의 공연 매뉴얼 등은 고민해봐야하는 대목입니다.

어찌됐건 공연이 끝나도 보랏빛은 계속될 정도로 여운은 남아있습니다.

고향인 멤버부터 19년 부직샵과 엑스포유치공연, 월드투어까지. BTS와 부산은 긍정적인 특수관계입니다.

뷔: 옛투컴이후로 3년 8개월 만에 부산에서 하는 공연인데요. 그때도 그렇고 아미들 모습이 너무 예뻤는데, 오늘은 우리 아미들이 더 예쁩니다.

슈가: 팀부산 기대해봐도 될까요.

BTS에 힘입어 부산의 글로벌 도시 브랜드가 높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쪼록 부산과 BTS 서로 윈윈하는 존재가 되길 바라면서 아미분들도 나쁜 건 잊고 좋은 기억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RM: 부산아시아드경기장 여러분과 저희 그리고 이걸 보시는 여러분들과 함께 여기만 존재하는 귀한 감정들을 마음껏 즐겨주시고 느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민: 저희랑 함께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같이 나이들어갑시다!

취재:조진욱
편집:박시현
그래픽:이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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