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본, LNG선 건조 재개 추진…한국에 기술 협력 요청
박동현
입력 : 2026.06.15 10:14
조회수 :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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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LNG선 건조 재개 목표…연 3~5척 생산 추진
LNG 수입 98% 의존…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사업 재건
한국 조선사·프랑스 기업과 기술 협력 검토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달 말 발표할 관민 투자 로드맵에 LNG선 건조 재개 계획을 포함할 예정입니다.
일본의 이마바리조선과 가와사키중공업, 나무라조선소는 오는 2035년을 목표로 LNG선 건조를 재개하고 연간 3~5척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생산 거점으로는 가와사키중공업의 사카이데 공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일본은 발전용 연료와 도시가스 공급 등에 사용되는 LNG 수요의 약 9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과 중국 조선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2019년 이후 LNG선 건조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일본 정부와 조선업계는 LNG선 건조 역량을 복원하기 위해 한국 조선사와의 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LNG선의 핵심 기술인 LNG 저장 탱크 제작 노하우 확보를 위해 한국 대형 조선업체들과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 특허를 보유한 프랑스 기업과의 협력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일본 정부는 자국산 LNG선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중국산 선박과의 가격 차이를 보전하는 지원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LNG선 시장은 한국이 약 70%, 중국이 약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닛케이는 일본이 공급망 복원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추진하는 한편, 한국 역시 중국 조선업계의 추격에 대응하는 측면에서 협력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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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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