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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페이스X IPO 본격화…머스크 의결권 85% ‘절대 지배’

박동현 입력 : 2026.05.21 11:01
조회수 : 215
스페이스X IPO 본격화…머스크 의결권 85% ‘절대 지배’
사진 연합뉴스

머스크 해고 사실상 불가능…차등의결권 구조 공개
스타링크가 매출 핵심…1분기 영업손실은 지속
화성 기지·우주 데이터센터 청사진…역대급 IPO 주목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하며 재무 구조와 지배구조, 미래 사업 계획 등이 공개됐습니다.

2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상장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머스크의 지배력입니다.

스페이스X는 일반 투자자에게 주당 의결권 1개를 가진 클래스A 주식을 판매하고, 머스크와 일부 내부 인사는 주당 10개의 의결권을 가진 클래스B 주식을 보유하는 차등의결권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머스크는 전체 의결권의 85.1%를 확보하게 되며, 머스크 본인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머스크를 해고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회사 재무 상황도 공개됐습니다.

올해 1분기 스페이스X의 영업손실은 19억4천3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전체 매출은 46억9천400만 달러였습니다.

이 가운데 스타링크 등 위성통신 사업 매출이 32억5천7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앞으로 소행성 채굴과 달·화성 에너지 생산, 행성 간 이동 프로젝트 등을 미래 사업으로 제시했습니다.

머스크의 보상 구조 역시 화성 개발 목표와 연결됐습니다.

회사는 화성 영구기지 구축과 대규모 우주 데이터센터 건설 등 장기 목표 달성 시에만 머스크에게 대규모 보상이 지급되는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 기업가치가 상장 이후 최대 1조7천500억 달러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다음 달 초 투자설명회를 진행한 뒤, 같은 달 12일 상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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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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