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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유가에 전기차 판매 급증…테슬라·BYD 존재감 커졌다

박동현 입력 : 2026.05.20 14:24
조회수 : 462
고유가에 전기차 판매 급증…테슬라·BYD 존재감 커졌다

전기차 판매 140% 가까이 증가…친환경차 전환 가속
테슬라 3위·BYD 8위…수입 전기차 약진
자동차 수출은 감소…중동·유럽 시장 부진 영향

중동발 고유가 여파 속에 국내 자동차 시장의 소비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 발표한 ‘2026년 4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15만1천69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늘었습니다.

눈에 띈 건 전기차 판매 증가세입니다.

지난달 전기차 판매량은 3만8천927대로 1년 전보다 139.7% 증가했습니다.

반면 그동안 친환경차 시장을 이끌었던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5만872대로 1.9% 감소했습니다.

친환경차 판매는 전체 내수의 약 60%를 차지하며 시장 변화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산업부는 고유가 상황 지속과 자동차 요일제 시행 등이 전기차 관심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수입 전기차 브랜드의 성장도 두드러졌습니다.

테슬라는 국내 판매 순위 3위에 올랐고, 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8위를 기록했습니다.

BYD 판매량은 지난해 543대에서 올해 2천23대로 크게 늘었습니다.

차종별 판매에서는 쏘렌토가 1만2천78대로 가장 많았고, 테슬라 모델Y와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수출 상황은 좋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1억7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5.5% 감소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 중동, 아시아 지역 수출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친환경차는 수출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친환경차 수출은 9만508대로 지난해보다 22.8% 늘었고, 이 가운데 전기차 수출은 42.6%, 하이브리드차는 24.5%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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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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