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노사 협상 최종 결렬…총파업 현실화 우려 커져
박동현
입력 : 2026.05.14 09:15
조회수 : 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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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상한·제도 개편 이견 못 좁혀
노조 “사후조정 끝”…21일 총파업 예고
긴급조정권 가능성 거론…정부 추가 중재 주목
삼성전자 노사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이틀째 사후조정 회의를 진행했지만, 성과급 제도를 둘러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채 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2차 회의는 12일 오전부터 13일 새벽까지 약 17시간 동안 이어졌지만, 최종 합의안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협상 종료 뒤 “사후조정 최종 결렬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측은 성과급 상한 폐지와 성과급 지급 기준의 투명화·제도화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기존 OPI, 초과이익성과금 제도와 성과급 상한 50% 유지 방안이 포함된 조정안에 반발했습니다.
노조는 중노위 추가 사후조정 참여 계획에 대해 “오늘로 끝났다”는 입장을 밝혔고, 당분간은 회사 측이 제기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 대응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초기업노조는 오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노조 측은 현재까지 총파업 참여 의사를 밝힌 조합원이 4만1천 명 수준이며,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회사 측은 특별 포상과 임금 인상, 주거 안정 지원 등 복지 확대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사 간 입장 차가 커 조정안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설명하면서도, 노사가 요청할 경우 추가 사후조정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실제 총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생산 차질과 공급망 불안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정부가 긴급조정권 발동을 검토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30일 동안 쟁의행위가 금지되고 중노위 조정 절차가 다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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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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