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취업자 두 달째 증가…청년층 41개월째 감소 ‘고용 양극화’
박동현
입력 : 2026.04.15 14:02
조회수 : 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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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20만명대 증가…고용률은 역대 최고
청년층 고용 한파 지속…취업자 41개월째 감소
산업별 온도차…제조·건설 부진, 서비스업 증가
국가데이터처가 15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취업자는 2,879만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0만6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10만 명대에 머물렀다가 2월(23만4천 명)부터 20만 명대로 확대됐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7%로 0.2%포인트 상승해 3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도 69.7%로 0.4%포인트 올라 역시 3월 기준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청년층 고용 상황은 악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15~29세 청년 취업자는 14만7천 명 감소하며 2022년 11월 이후 41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청년층 고용률은 43.6%로 0.9%포인트 하락했고, 실업률은 7.6%로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데이터처는 숙박·음식점업, 정보통신업, 제조업 등에서 청년 취업자 감소가 나타났으며, 경력직 선호와 수시채용 확대 영향도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산업별로는 업종 간 격차가 뚜렷했습니다.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29만4천 명), 운수·창고업(7만5천 명),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업(4만4천 명) 등은 증가했습니다.
반면 도소매업은 1만8천 명 감소해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고, 숙박·음식점업도 5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제조업(-4만2천 명)과 건설업(-1만6천 명)은 각각 21개월, 23개월 연속 줄었으며, 인공지능(AI) 영향권에 있는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도 4개월째 감소했습니다.
한편, 실업자는 88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만5천 명 줄었고, 실업률은 3.0%로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27만1천 명으로 6만9천 명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254만8천 명으로 3만1천 명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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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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