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테마스페셜] 한라산 표고버섯, 자연과 기술 속에서 다시 주목받는 가치
노경민
입력 : 2026.04.06 09:58
조회수 :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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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자연이 키운 표고…전통과 생태의 결합
원목에서 배지까지…변화하는 재배 방식과 농가 현실
산업 확장과 과제 공존…제주 표고의 미래 모색
제주의 표고 농가는 계절에 맞춰 재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표고버섯은 참나무 원목에서 균사가 퍼지며 자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라산 국립공원 지정 이후 참나무 벌목이 제한되면서 원목 확보는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 농가들은 외지에서 원목을 들여와 재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표고 재배는 종균 접종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균사체는 나무 속에서 양분을 흡수하며 성장한 뒤 자실체로 나타납니다.
표고는 조선시대 왕실에 진상될 만큼 귀한 식재료로 기록돼 있습니다.
1905년 제주에서 원목 표고 재배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후 한라산 국립공원 지정으로 재배 환경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최근에는 톱밥 배지를 활용한 재배 방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배지 재배는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사계절 생산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는 배지 표고 생산량이 원목 표고를 앞선 상황입니다.
제주에서도 배지 재배를 도입한 농가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 기온과 전기요금 부담 등 농가의 어려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값싼 수입산 유입으로 산업 경쟁력에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전남 장흥은 국내 표고 생산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연구와 지원을 통해 품종 개발과 산업 확장이 함께 추진되고 있습니다.
제주 표고버섯은 가공식품 등 새로운 산업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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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민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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