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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 동백패스, 4월부터 ‘무제한 환급’…K패스 연계로 혜택 확대

박동현 입력 : 2026.03.04 17:12
조회수 : 1059
부산 동백패스, 4월부터 ‘무제한 환급’…K패스 연계로 혜택 확대
자료 : 연합뉴스

월 4만5천원 넘으면 ‘환급 상한’ 사라져
K패스 국비 50% 연계…시 재정 부담도 완화 기대
가입자 80만명 넘어…현장 홍보 캠페인도 진행

부산시가 지역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와 국토교통부의 K패스 환급 지원사업(모두의 카드)을 연계해 다음 달부터 환급 한도를 없애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편합니다.

동백패스와 K패스를 함께 가입한 이용자는 월 4만5천원을 초과한 부산 대중교통 이용액을 상한선 없이 돌려받게 됩니다.

부산시는 4일 동백패스와 K패스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동백패스는 월 4만5천원을 초과한 대중교통 이용액을 환급해 주지만, 환급액 상한이 최대 4만5천원으로 제한돼 있습니다.

이번 연계로 동백패스·K패스 동시 가입자는 월 4만5천원을 넘긴 이용분을 제한 없이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정부와 연계 협의를 마치고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구축이 완료되면 기존 동백패스 이용자는 별도 카드 발급 없이 기존 카드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시는 K패스가 국비 50%가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전액 시비로 운영돼 온 동백패스의 재정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는 시민 혜택을 확대하는 동시에 재정 부담을 덜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동백패스 가입자는 올해 1월 말 기준 81만3천298명입니다.

시는 4월 제도 시행을 앞두고 4일 서면교차로와 도시철도 서면역·시청역 일대에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제도 변경 내용을 알리고, 도시철도를 이용해 시청으로 출근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박 시장은 “동백패스·K패스 연계로 시민 혜택을 늘리고 시 재정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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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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