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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목받는 대체 의학, 제도권 인정받을 수 있을까

강소라 입력 : 2019.10.27
조회수 : 294
{앵커: 대체의학은 서양 의학에서 표준화한 치료법이 아닌 새로운 제3의 의학을 뜻합니다.

독일에서 주목받는 대체의학자가 국내에서 강연을 펼쳤는데, 의학계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절염과 협착증 등 현대 의학으로도 완치가 어려운 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독일의 대체의학자 김세연 교수는 난치병을 현대의 동,서의학이 발견하지 못한 "무의식 신경 분야"의
문제로 봅니다.

독일에서 관련 저서로 주목받은 김교수는 무의식 신경 부분을 고쳐 몸이 스스로를 치료할 수 있는 상태로
활성화시킬수 있다고 말합니다.

{김세연/교수'무의식 신경인 자율신경이 있다는 건 현대 동서양의학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몸의
근육, 뼈 이것을 움직이는 신경들에도 7~80%의 무의식 신경구조가 있다는 것을 세상이 모르고 살았습니다.'}

김교수의 세번째 국내 강의에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해외 환자 가족 등 2백여 명이 모여들었습니다.

{최분희/캐나다 벤쿠버'남편이 병원에서는 망막색소변성증이라고 현대 의학에서는 치료 방법이 없고 실명 대비한 연습을 하라는 진단을 받았고요.'}

유료강의였지만 일반인뿐만 아니라 한의사 등 새로운 치료법을 배우려는의료진들도 참가했습니다.

{정성엽/한의사'저도 몸이 많이 불편하고 수술도 받았었는데 받고나서는 훨씬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에게도 더 하게 됐던거고'}

다음달에는 대전에서 의료진만을 위한 강의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선 대체의학이 여전히 제도권 밖의 의학으로 분류돼 부정적인 시각도 많습니다.

난치병 환자들에게 한가닥 희망이 되고 있는 대체의학이 국내에서도 제도권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nn강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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