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LH 연루 함바 비리,함바 흑역사 재연되나?
주우진
입력 : 2017.09.22 19:50
조회수 :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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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건설현장의 간이 식당을 함바라고 합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간부가 이 함바비리에 연루된 사건과 관련해 모두 22명이 입건돼 조사를 받고있습니다.
지난 2010년 유상봉 게이트로 광풍을 겪었던 지역사회는 불똥이 어디로 튈지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함바 브로커 한 모씨는 지난 3년여동안, 접대 내용을 꼼꼼하게 기록했습니다.
한 씨가 남긴 각종 메모가
무려 4천 건에 달할 정도입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한 씨가 30억
이상을 접대에 쓴 것으로 추산합니다.
{경찰 관계자 '일단 수익이 많이 남는다는 걸 다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조사를 해보니까 상당히 많은 이익을 남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씨의 주요 로비 대상은
LH의 간부들이었습니다.
LH가 발주한 아파트 공사현장의
함바 운영권을 노렸습니다.
경찰은 현재 LH 간부 5명 등
2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금품이 LH의 윗선에 상납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과, LH의 본사가 있는 경남 모두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시는 지난해에도 압수수색을 당했을만큼 함바와 악연이 깊습니다.
지난 2010년 시작된 유상봉 게이트로
지역 고위공무원들이 고초를 겪었고,
안준태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천인복 전 부산도시공사 본부장은
유상봉에게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형까지 선고받았습니다.
이번 LH 연루 함바비리로
함바 흑역사를 다시 쓰게 되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간부가 이 함바비리에 연루된 사건과 관련해 모두 22명이 입건돼 조사를 받고있습니다.
지난 2010년 유상봉 게이트로 광풍을 겪었던 지역사회는 불똥이 어디로 튈지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함바 브로커 한 모씨는 지난 3년여동안, 접대 내용을 꼼꼼하게 기록했습니다.
한 씨가 남긴 각종 메모가
무려 4천 건에 달할 정도입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한 씨가 30억
이상을 접대에 쓴 것으로 추산합니다.
{경찰 관계자 '일단 수익이 많이 남는다는 걸 다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조사를 해보니까 상당히 많은 이익을 남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씨의 주요 로비 대상은
LH의 간부들이었습니다.
LH가 발주한 아파트 공사현장의
함바 운영권을 노렸습니다.
경찰은 현재 LH 간부 5명 등
2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금품이 LH의 윗선에 상납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과, LH의 본사가 있는 경남 모두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시는 지난해에도 압수수색을 당했을만큼 함바와 악연이 깊습니다.
지난 2010년 시작된 유상봉 게이트로
지역 고위공무원들이 고초를 겪었고,
안준태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천인복 전 부산도시공사 본부장은
유상봉에게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형까지 선고받았습니다.
이번 LH 연루 함바비리로
함바 흑역사를 다시 쓰게 되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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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진 기자
wjjo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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